고려신용정보 (049720 · KOSDAQ) · 제품·사업모델 심층 리포트 · 사업모델 + 정책 리스크 편 · 2026-09-02 작성 · v1.1
채권을 사지 않고 회수만 해주는 회사 — 그리고 정부가 빚을 지워줄 때 이 회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읽기 전에 붙잡고 갈 뼈대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이 세 문단의 각주입니다.
무엇을 파는가. 이 회사에는 공장도, 제품도, 재고도, 특허도 없습니다. 파는 것은 딱 하나, 남의 돈을 받아내 주고 받는 성공보수입니다. 매출 공식은 Σ(회수액 × 약정수수료율) 하나뿐이고, 채권추심 매출 1,603억이 연결 매출 1,780억의 90.0%입니다(FY2025) 공시. 채권을 사지 않으므로 대손이 없고 재고도 없지만, 매출의 48.2%가 위임직 추심원에게 가는 판매수수료(857.6억)이고 급여·임차·전산 같은 관리비는 고정입니다.
지금 숫자. TTM(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776.7억, 영업이익 167.7억(OPM 9.4%), 지배순이익 131.2억입니다 계산. 2026년 2분기 단독으로는 매출 433.2억(−3.4% YoY), 영업이익 38.5억(−8.0%), 채권추심 매출 389.8억(−3.4%)으로 처음 역성장했습니다 공시. 2026년 상반기 영업현금흐름은 −11.2억으로, 대부업 자회사의 대출채권 증가(75.3억)가 반영된 결과이며 TTM FCF는 60.8억입니다 계산. 2026-06-30 연결 순현금은 148.2억(현금성 + 기타금융자산 − 단기사채, 리스부채 제외)입니다 계산.
가격과 판단. 2026-09-01 종가 9,190원(시총 1,314억) 기준 PER 9.9배(TTM EPS 930원), EV/EBIT 7.0배, 배당수익률 5.4%입니다 계산. 이 문서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래서 이 종목은 「정책 리스크가 과장된 저평가주」로 접근하면 논리가 반쯤만 맞고, 「배당 5.4%를 받으면서 회수 사이클 반전 시 4.45배 이익 레버리지를 기다리는 옵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구조에 더 부합합니다. 그리고 그 옵션의 행사 조건 — 회수율 반전 — 은 2026년 2분기 기준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 방향의 첫 신호가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부실채권 회사"가 아니라 "회수액에 붙는 수수료를 파는 인력 중개업"입니다. 채권을 사지 않으므로 대손이 없고 재고도 없지만, 대신 비용의 53%가 성과 배분(판매수수료)인 반면 관리비 701억은 고정이어서 추심 매출 1% 변동이 영업이익 4.45% 변동으로 증폭됩니다. 정부 채무탕감 정책의 진짜 위협은 "탕감된 채권만큼 매출이 준다"가 아니라 이 레버리지를 통해 작은 매출 훼손이 큰 이익 훼손으로 번역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2013년 국민행복기금 때 매출은 −1.1%였는데 영업이익은 −85%였습니다. 그리고 2026년 2분기, 채권추심 매출이 전년 대비 −3.4%로 돌아섰습니다(6.5절).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새도약기금은 2013년형이 아니라 2017년형이라는 것이 이 리포트의 핵심 판단이며(3.5절), 진짜로 지켜봐야 할 것은 2026년 8월 28일 발표된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6~7조)과 2026년 9월 시행되는 소멸시효 완성 원칙화입니다.
공시 DART·SEC·IR 1차 자료 원문 / 2차 거래소·데이터 제공사·언론 / 계산 1차 자료에서 이 문서가 재계산·추정한 값(식을 본문에 적음) / 미확인 확인하지 못해 그대로 둔 통설. 모든 표는 기준(연결·별도, GAAP·조정, FY·TTM)과 출처를 표 머리와 꼬리에 적습니다. 본문에서 점선 밑줄이 그어진 숫자는 공시된 값에서 역산한 추정치입니다.
Σ(회수액 × 약정수수료율)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실적을 움직이는 변수는 딱 셋 — 수임 물량, 회수율, 수수료율 — 이고, 정부 정책은 이 셋 각각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용합니다(3.3절).회사는 약정수수료율(%)도, 회수액도, 위임직 추심원 수도, 채권 유형별 매출도 공시하지 않습니다. 즉 "회수액 × 수수료율" 이라는 이 사업의 두 축이 모두 미공개입니다. 본문에서 점선 밑줄이 그어진 숫자는 공시된 값에서 제가 역산한 추정치이며, 가정이 무너지면 결론도 무너집니다. 가정은 그때마다 명시했습니다.
이 회사에는 공장도, 제품도, 재고도, 특허도 없습니다. 사업보고서 「원재료 및 생산설비」 항목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이고, 「연구개발활동」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입니다. 파는 것은 딱 하나, 남의 돈을 받아내 주고 받는 성공보수입니다.
"채권추심업은 당사의 주력 사업부문으로서 용역매출이 전부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우수인력의 유지 및 확대가 매출신장의 주요 요인입니다. 사업의 특성상 동종업계 채권추심 인력은 대부분 위임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력의 공급에 선행한 채권물량의 확보는 또 하나의 절대적인 매출 요인이 됩니다. 영업을 통하여 수주된 채권은 추심인력의 적법한 채권추심 절차를 거쳐 회수되며, 이로 인하여 발생된 수수료가 당사의 채권추심 매출입니다." FY2025 사업보고서 「II. 사업의 내용 — 1. 사업의 개요」
"회수건당(회수액 × 약정수수료율)로 산출되며, 약정수수료율은 채권의 종류, 연체기간, 채무자의 상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된 회수난이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FY2025 사업보고서 「II-2. 주요 제품등의 가격변동 추이」 — 요율의 숫자는 끝내 나오지 않습니다
FY2023·FY2024·FY2025 3년 연속 핵심감사사항이 「채권추심수수료 수익의 기간귀속」 단일 항목입니다. 회계적으로 이 회사에서 판단이 개입할 여지는 "언제 수익으로 잡느냐" 하나뿐이라는 뜻이고, 뒤집어 말하면 분기 실적의 매끄러움을 지나치게 신뢰하면 안 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 옵션 | 제도 상태 | 회사 진행 | 제 평가 |
|---|---|---|---|
| 기업정보조회업 가명·익명화 비금융 데이터를 대안신용평가 보조지표로 판매 | 인가제 (자본금 5억) | "금융위원회 사전 협의 단계" — FY2025 사업보고서(2026.3)에서 처음 등장, 2026년 8월 반기보고서에도 문구 그대로 | 유일하게 실제로 움직이는 건 단 5개월간 진척 문구 변화 없음 |
| 부실채권 매입업 | 2020.02.04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겸영 금지 삭제 — 6년 전 이미 열림 | "다만, 추후 입법 및 정책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 FY2023~2026 반기까지 4개 보고서 동일 문구 | 실질 진행 없음 6년간 옵션으로만 기재 |
| 조세채권 추심 국세·지방세 체납 | 「국가채권관리법」 제14조의2로 정부부처 체납 국가채권만 위탁 가능 | "체납된 국세 및 지방세 징수업무에 대한 민간 위탁 움직임 미약" | 제도 미비 미국·일본 사례를 전망으로만 언급 |
| 유동화자산 관리(AMC) | 2021.03.24 겸영 승인 완료 | 실행 중. 유동화자산본부 존재, 본부장이 2026.3.25 사내이사 신규 선임 | 실행 중이나 금액 미공시 채권추심업에 합산 |
부실채권 매입업은 제도가 6년 전에 열렸는데 회사가 6년째 같은 문장만 쓰고 있습니다. 이는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기로 한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매입업은 자본을 쓰고 대손을 지는 사업이라, 무차입·자산경량·ROE 22%라는 이 회사의 정체성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따라서 "NPL 매입 진출로 TAM 확대" 같은 스토리는 근거가 없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업정보조회업은 자본금 요건이 5억으로 낮고 방향도 합리적이지만, 비금융 데이터 판매로 유의미한 매출이 나오려면 최소 3~5년이 걸립니다. 2025년 8월 취득한 빅테크플러스(4.2%, 10억)가 2025년 10월 "신규 사업 인가를 위한 자본금 요건 확충 목적"으로 20배 무상증자를 한 것이 이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으나, 공시가 그 관계를 명시하지 않아 확인 불가입니다.
연결 매출의 90%가 채권추심 수수료 한 덩어리이고, 지역·통화 구분은 없습니다(전량 국내 원화 용역매출). 부문정보는 「채권추심업 등」과 「대부업」 둘로만 나뉩니다.
| 부문 | FY2023 | FY2024 | FY2025 | 비중(FY2025) | 영업이익률(FY2025) |
|---|---|---|---|---|---|
| 채권추심업 등 (채권추심·신용조사·민원대행·기타) | 1,543.0 | 1,679.1 | 1,743.0 | 97.9% | 8.6% (149.2억) |
| 대부업 (행복드림금융대부, 부동산 담보대출) | 39.1 | 34.0 | 37.3 | 2.1% | 48.8% (18.2억) |
| 합계 | 1,582.1 | 1,713.1 | 1,780.3 | 100% | 9.4% (167.4억) |
| 부문 | 2023 | 2024 | 2025 | 2026 반기 | 반기 YoY |
|---|---|---|---|---|---|
| 채권추심업 | 1,413 (89.3%) | 1,534 (89.6%) | 1,603 (90.0%) | 786 (90.2%) | +0.03% |
| 신용조사업 | 98 (6.2%) | 108 (6.3%) | 108 (6.1%) | 53 (6.1%) | −2.4% |
| 민원대행업 | 32 (2.0%) | 37 (2.1%) | 33 (1.8%) | 11 (1.3%) | −36.4% |
| 대부업 (행복드림) | 39 (2.5%) | 34 (2.0%) | 37 (2.1%) | 21 (2.4%) | +21.5% |
| 합계 | 1,582 | 1,713 | 1,780 | 871 | −0.4% |
이 표에서 읽어야 할 것 세 가지. ① 본업(채권추심)이 반기 기준 완전히 멈췄습니다(+0.03%). ② 금융기관 여신서류 발급 대행인 민원대행이 −36.4%로 무너졌습니다 — 금액은 작지만 금융기관과의 접점 축소 신호일 수 있습니다. ③ 유일하게 성장한 것이 부동산 담보대출 자회사입니다.
부문정보 기준 대부업(행복드림)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25년 10.9%(18.2억/167.4억) → 2026 반기 13.7%(10.3억/75.3억)로 올라왔습니다. 매출 비중은 2.1%인데 이익 기여는 그 6배입니다. 즉 "자산경량 무차입 수수료 사업"이라는 서사가 조금씩 훼손되고 있습니다 — 연결 차입금 107.5억과 대부 자산은 전부 여기서 나옵니다. 본업이 멈춘 상태에서 이익을 방어하는 것이 연 8.0~16.8% 금리의 부동산 담보대출이라면, 그것은 다른 종류의 리스크(부동산 경기)를 들여오는 것입니다.
회사가 밝히는 것은 분류뿐입니다 — "상사채권 및 민사채권, 금융채권, 통신채권 및 렌탈채권", 그리고 경쟁우위 항목에서 "공공기관 채권". 유형별 매출 금액·비중은 어느 보고서에도 없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들이 "민사·상사채권 비중 약 50%"라고 쓰는 근거도 회사 IR 구두 설명으로 보이며,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 유형 | 유입 경로 | 수수료율 성격 | 정책 노출도 (제 판단) |
|---|---|---|---|
| 민사·상사채권 기업 간 미수금, 개인 간 채권 | 전국 43개 지점 + 라디오·옥외·지하철 광고, 웹·전화·DM — 사실상 B2C 영업 | 높음 (난이도별 개별 협상, 기본수수료 + 회수액 20% 사례) | 낮음 — 금융채권이 아니어서 개인금융채무자보호법·배드뱅크 대상이 아님 |
| 금융채권 은행·카드·캐피탈·저축은행 | 본사 영업부서 직접 관리 (B2B) | 낮음 — "물량은 크지만 단일 수수료율 계약 구조로 수익성 제한" | 높음 — 탕감·매각·상각·추심규제 전부 여기에 걸림 |
| 통신·렌탈채권 | 본사 영업부서 직접 관리 | 중간 | 중간 — 개인금융채권 정의에 따라 갈림 |
| 공공기관 채권 | 캠코·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등 위탁 | 확인 불가 | 매우 높음 — 새도약기금 1차 매입 5.4조 중 3.7조가 캠코 보유분 |
"정부 탕감 정책이 이 회사 매출의 몇 %를 건드리는가"라는 질문은, 채권 유형별 매출 구성을 모르면 원리적으로 답할 수 없습니다. 회사는 이를 공시하지 않고, 협회도 집계하지 않습니다. 3.3절 이후의 정량 추정은 모두 이 공백 위에 서 있습니다.
채권자(은행·카드·캐피탈·통신·공공기관)와 채무자 사이에서 이 회사는 채권을 사지 않고 회수만 위임받는 칸에 서 있습니다. 정부의 채무탕감 정책은 이 밸류체인의 상류(채권 물량)와 하류(채무자의 상환 의지)를 동시에 건드리므로, 정책 해부를 이 장에 함께 둡니다.
"채권추심회사"라는 한 단어 안에 법도 다르고, 감독기관도 다르고, 손익 구조도 정반대인 두 개의 업이 들어 있습니다. 뉴스에서 "추심업체 911곳 난립", "대부업체 불법추심" 같은 표현이 나올 때 이 회사가 거기 포함된다고 오해하면 판단을 크게 그르칩니다.
| 구분 | 위임형 (고려신용정보) | 매입형 (대부업 채권추심) |
|---|---|---|
| 근거법 | 신용정보법 | 대부업법 |
| 진입 | 금융위 허가 (자본금 30억 이상, 전산·보안 인프라, 전문인력) | 등록(현행) → 허가제로 전환 추진(2026.5.28 발표) |
| 업체 수 | 23~24개사 | 911개사 (평균 임직원 6명) |
| 채권 소유권 | 원채권자 보유 · 회사는 수탁만 | 회사가 매입해 보유 |
| 수익 | 회수액 × 약정수수료율 (성공보수) | 회수액 − 매입원가 (스프레드) |
| 대손 리스크 | 없음 | 전부 부담 |
| 재무제표 | 무재고·무차입·자산경량 | 매입채권이 자산, 조달이 필요 |
| 탕감 정책의 타격 | 미래 수수료 기회 상실 | 이미 지불한 원가의 손실 — 20~30%에 산 채권을 5%에 넘겨야 함 |
새도약기금 매입가는 액면가의 약 5%입니다. 대부업계 평균 매입원가는 20~30%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업권은 팔 때마다 손실이 확정되고, 2026년 5월 기준 미참여 금융사 17곳 중 15곳이 대부업권이었으며, 상위 30개 대부업체 중 15곳이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반면 고려신용정보는 팔 채권이 없습니다. 매입가 논쟁은 이 회사의 손익계산서에 단 한 줄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업체가 매입한 연체채권의 약 70%는 다시 신용정보회사에 위탁됩니다. 즉 매입형은 위임형의 고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입추심업 허가제(자본금 30억 + 금융회사 50% 이상 출자 + 상시고용 20명 + 겸영 전면금지)로 911개사가 30개 안팎으로 정리되면, 이 회사에는 두 방향의 힘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영세 매입업체가 직접 하던 추심이 제도권 위탁으로 이동. 상위 30개사는 이미 채권 잔액의 86%를 갖고 있고, 이들은 규정 준수를 위해 전문 위탁을 늘릴 유인이 큽니다.
매입 시장 자체가 위축되면 재위탁 물량의 총량이 줄어듭니다. 3회 재매각 제한(2024.10)에 이어 2026년 7월 매각계약서 조건 명시 의무까지 겹치면서, 채권이 시장을 순환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한 채권이 5번 돌면 5번 위탁되지만 2번 돌면 2번뿐입니다.
제 판단: 순효과는 중립~약한 마이너스로 봅니다. 위탁이 대형사로 집중되는 것은 점유율 1위에게 유리하지만, 채권의 회전 횟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시장 전체 물량을 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년 유예가 있어 2029년까지는 어느 쪽도 실적에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단, 이 판단은 "재위탁 70%"라는 단일 언론 보도에 의존하고 있어 근거가 약합니다.
"정부가 빚을 탕감하면 추심회사가 손해를 본다"는 문장은 맞지만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어느 경로로, 얼마나, 언제 닿는지를 분리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매출 공식이 Σ(회수액 × 약정수수료율) 하나뿐이므로, 정책은 반드시 이 셋 중 하나를 통해서만 실적에 도달합니다.
| 경로 | 어디를 때리는가 | 속도 | 범위 | 강도(제 판단) |
|---|---|---|---|---|
| ① 물량 소멸 Pool destruction | 수임 물량 — 채권 자체가 없어짐 | 즉시 | 대상 채권에 국한 | 중 |
| ② 상환의지 훼손 Expectations / moral hazard | 회수율 — 대상 밖 채무자까지 관망 | 즉시~수개월 | 포트폴리오 전체 | 매우 강 |
| ③ 추심 행위 규제 Conduct regulation | 회수율 + 단위원가 | 시행일부터 영구 | 개인금융채권 전체 | 강(누적) |
| ④ 공급 확대(역방향) Supply-side tailwind | 수임 물량 + — 매각·상각 전 회수 극대화 위탁 | 6~18개월 시차 | 금융권 전체 | 중~강 |
새도약기금이 채권을 매입하면 원채권자의 채권이 소멸하고, 그 채권에 걸린 위임 계약도 종료되며 추심이 즉시 중단됩니다. 여기까지는 명확합니다.
그런데 이 경로의 크기는 "탕감 금액(조원)"이 아니라 "그 채권에서 원래 나왔을 회수액"으로 재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그 채권을 액면가의 약 5%에 사고 있다는 사실이 그 답에 대한 시장의 견해입니다 — 이 채권들은 남은 인생 동안 5% 안팎밖에 못 받아낼 것으로 평가된 자산입니다.
| 잔여 회수 기대율 가정 | 업계 회수액 감소 | 고려 추심매출 영향 | 고려 영업이익 영향 (레버리지 4.45배 적용) |
|---|---|---|---|
| 5% (정부 매입가율) | −1.5% | −24억 | −11억 (−6.6%) |
| 10% | −3.0% | −48억 | −21억 (−12.8%) |
| 15% | −4.5% | −72억 | −32억 (−19.2%) |
| 목표 16.4조 전량 완료 시 (위 ×1.40) | −2.1 ~ −6.3% | −34 ~ −101억 | −15 ~ −45억 |
종합 판단: 이 네 가지를 감안하면 새도약기금 단독의 실제 영향은 위 표의 하단(연 매출 −1% 안팎, 영업이익 −5% 안팎) 또는 그보다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경로 ①만으로는 이 종목의 실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경로는 탕감 대상이 아닌 채무자에게 작동합니다. 정부가 "113만 명의 빚 16조 원을 없앤다"고 대대적으로 알리면, 지금 성실히 분할상환 중인 사람도, 이제 막 3개월 연체된 사람도 "조금만 버티면 내 것도 지워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 그 사람은 회수 가능 자산에서 회수 불능 자산으로 이동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경로에는 채권의 나이 제한도, 금액 제한도, 대상자 요건도 없다는 점입니다. 경로 ①이 특정 채권 더미만 지운다면, 경로 ②는 포트폴리오 전체의 회수율 곡선을 통째로 아래로 밀어냅니다. 그리고 6.1절에서 본 4.45배 레버리지가 그것을 이익으로 증폭합니다.
"2013년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으로 인해 기금 대상자가 아닌 일반 채무자들까지도 채무감면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어지고, 나아가 도덕적 해이 현상이 점차 확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방통행식의 정책기조는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저하시켜, 업계 전반적인 매출액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려신용정보 FY2013 사업보고서 「V.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 회사가 직접, 정확히 이 경로를 지목했습니다
탕감의 금액(조원)이 아니라 탕감의 정치적 가시성과 "다음 차례가 있을 것 같은가"를 봐야 합니다. 일회성으로 조용히 처리되는 16조는 회수율에 거의 영향이 없고, "이번이 시작"이라는 신호를 주는 6조는 포트폴리오 전체를 흔듭니다. 2026년 8월 28일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발표가 위험한 이유가 정확히 이것입니다 — 세부 방안이 4분기로 미뤄져 있어, 지금 이 순간이 "발표는 됐고 시행은 안 된" 관망 구간입니다(10.4절).
개인채무자보호법(2024.10.17 시행)은 탕감이 아닙니다. 채권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채권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한합니다.
| 규정 | 내용 | 회수 공식의 어디를 때리는가 |
|---|---|---|
| 추심총량제 | 7일간 7회 초과 연락 금지 | 접촉 빈도 ↓ → 회수율 ↓ / 건당 인건비 ↑ |
| 추심유예 | 수술·재난·가족사망 시 3개월(특별 6개월) 중단 | 회수 시점 지연 → 분기 실적 변동성 ↑ |
| 연락제한요청권 | 채무자가 시간·수단·장소 지정 | 접촉 효율 ↓. 시행 5개월간 신청 32,357건 |
| 채무조정 요청권 | 채무자 요청 시 10영업일 내 회신 의무 | 추심 대신 조정으로 유출. 5개월간 승인 44,900건 |
| 양도 제한 | 3회 이상 재매각된 채권의 추가 양도 금지 | 채권의 회전 횟수 ↓ → 업계 총 위탁 건수 ↓ |
업계의 실제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습니다 — 신용정보사들은 "이미 하루 1회만 추심 중이라 체감 변화가 크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저도 이 말이 맞다고 봅니다. 7일 7회는 이미 준법 영업을 하던 대형 위임형 회사에게는 구속력 있는 제약이 아니고, 오히려 불법·과잉 추심으로 경쟁하던 영세 매입업체를 걸러냅니다.
다만 「양도 제한」은 다릅니다. 이것은 행위 규제가 아니라 시장 구조 규제이며, 채권 한 건이 산업에 제공하는 총 위탁 기회를 줄입니다. 이 효과는 몇 년에 걸쳐 조용히 누적됩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금융기관 및 기업의 연체채권과 부실채권이 증가함에 따라 채권관리 및 회수업무의 위탁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로 인해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채권 회수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 회복기에는 신규 부실채권의 발생 규모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채무자의 상환능력 개선 및 담보자산의 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기존 수임 채권의 회수율이 개선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FY2025 사업보고서 「II-5. 위험관리」
물량과 회수율이 서로 다른 시차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고의 구간은 "부실이 이미 쌓인 상태에서 경기가 돌아설 때"입니다. 실증도 그렇습니다 — 금리 상승으로 연체가 늘기 시작한 2022년이 아니라, 그로부터 1~2년 지난 2023년(+7.0%)·2024년(+8.6%)에 추심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2026년)은 물량은 사상 최대인데 회수 여건이 나쁜 사이클의 잘못된 절반에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2년간 최소 다섯 번, 누적 60조원 이상의 개인 부실채권을 매입·소각했습니다. 이 회사는 그 다섯 번을 전부 겪었고, 매년 사업보고서를 냈습니다. 따라서 이 질문은 추론이 아니라 검증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 시기 · 정책 | 대상 채권의 성격 | 규모 | 업계 시장 | 고려 매출 / 영업이익 | 판정 |
|---|---|---|---|---|---|
| 2004~05 한마음금융 · 희망모아 | 카드사태 다중채무자 6개월 이상 연체, 5천만원 미만 | 11.9조 104만명 | 확인 불가 (2010년 이전 통계 없음) | 296 → 401 (+35.7%) 영업이익 4.3 → −11.7 | 물량 ↑ 수익성 ↓ 회사는 2005년 흑자전환 사유로 "금융채권추심분야의 대형 수주처 확보"를 명기 |
| 2008~09 신용회복기금 | 1천만~3천만원 연체 매입가율 5.19% | 5.5조 74만명 | 확인 불가 | 517 → 636 (+23.1%) 영업이익 8.8 → 20.0 | 영향 없음 단 2009년 민사채권 시장 개방 효과가 겹침 |
| 2013~15 국민행복기금 | 6개월 이상 연체 + 1억 이하 신용대출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매입가율 4.0~5.3% | 16.4조 280만명 | 6,890 → 5,077 −26.3% | 추심매출 762 → 668 (−12.4%) 영업이익 18.5 → 2.75 (−85%) | 명백한 타격 회사가 사업보고서에 원인으로 직접 지목 |
| 2017~18 소멸시효·파산면책 소각 + 장기소액연체자 재단 | 이미 소멸시효 완성 또는 파산면책된 채권 = 법적으로 이미 회수 불가 | 21.7조 123만명 (민간 포함 24조/214만명) | 5,327 → 6,864 (2017→2019, +28.9%) | 878 → 1,035 → 1,165 영업이익 49.9 → 73.2 → 80.8 | 영향 없음 헤드라인은 가장 컸는데 실적은 최고 성장 |
| 2022~26 새출발기금 + 새도약기금 + 신용사면 3회 | 자영업자 90일 이상 연체 / 7년 이상 연체 + 5천만원 이하 매입가율 약 5% | 30조 + 16.4조 + 사면 907만명 | 7,419 → 7,869 (2022→2025, +6.1%) | 1,320 → 1,603 (+21.4%) 영업이익 120 → 167 | 2025년까지 무영향 단 2026 2분기 추심매출 −3.4%로 전환 |
역사상 가장 큰 소각(2017년 21.7조·123만명)이 실적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았고, 그보다 작은 국민행복기금(16.4조·280만명)이 산업을 4분의 1 날렸습니다. 규모가 아니라 성질이 결정한다는 것을 이보다 잘 보여주는 대비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성질이 무엇인지가 다음 장입니다.
| 이벤트 | 날짜 | 종가 | 전일비 | 비고 |
|---|---|---|---|---|
| 국민행복기금 출범 | 2013-03-29 | 944원 | +0.1% | 3월 내내 940~965 박스권, 무반응 |
|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방안 | 2017-11-30 | 3,155원 | +1.8% | 장중 고가 3,550원(+14.5%), 거래량 308만주(평시 4~8만주) |
| 자영업자 채무조정 대책 보도 | 2022-07-12 | 13,000원 | +7.4% | 장중 +14.0%. 익일 −11.9% 되돌림. 한국경제 기사 제목: "빚 못갚는 사람 쏟아지나…고려신용정보 급등" |
| 신용사면 290만명 당정 발표 | 2024-01-11 | 9,980원 | −0.2% | 무반응 |
| 배드뱅크 16.4조 발표 | 2025-06-19 | 10,500원 | +1.0% |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
| 새도약기금 출범식 | 2025-10-01 | 10,880원 | −1.6% | 주변 며칠 11,000원대 유지 |
여섯 번의 정책 이벤트 중 주가가 의미 있게 하락한 날은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2022년에는 채무조정 대책 보도를 악재가 아니라 "부실채권이 쏟아진다 = 물량이 늘어난다"는 호재로 해석하며 하루 +7.4%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경로 ④(공급 확대)를 경로 ①(물량 소멸)보다 먼저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책 발표에 주가가 안 빠졌으니 괜찮다"는 것은 발표 시점의 시장 해석일 뿐이고, 실제 훼손은 2~3년 뒤 실적으로 나타납니다. 2013년 3월 29일에도 주가는 +0.1%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영업이익이 −85%였습니다. 이 종목에서 정책 이벤트 당일의 주가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2026년 7월 24일, 주가는 장중 11,940원까지 +23% 급등했다가 9,790원(+1.2%)에 마감했습니다. 거래량 250만주 — 평시 2~5만주의 50~80배입니다. 이후 7월 27일 206만주, 28일 117만주, 29일 60만주로 이어지며 7월 31일 장중 8,820원까지 밀렸고, 9월 초 현재 9,190원입니다.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① 해당 기간 DART 공시는 없습니다(2026.6.4 분기배당 기준일 결정, 2026.8.3 분기배당 결정, 2026.8.14 반기보고서가 전부). ② 관련 언론 보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③ 금융위의 새도약기금 6차 매입 발표(2.6조·23.6만명, 즉시 추심중단)는 7월 31일로, 급등일보다 일주일 뒤입니다.
남는 가능성은 공시되지 않은 수급 이벤트나 테마성 급등이며, 판단 근거로 쓰기에는 부적절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 유통 시가총액 1,300억, 평시 거래량 3만주짜리 종목이라 수급 하나로 하루 ±20%가 나옵니다. 포지션 사이징에서 이 점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위 다섯 사례를 놓고 보면, 결과를 가른 것은 규모도, 정권도, 대상 인원도 아니었습니다. 두 개의 질문입니다.
지금 돈이 나오고 있는 채권을 건드리는가?
회수 곡선의 한복판(연체 6개월~3년, 회수 기대 20~40%)을 건드리면 즉시 매출이 사라집니다. 이미 죽은 꼬리(연체 7년 이상, 회수 기대 5%)를 치우는 것은 장부 정리이지 매출 파괴가 아닙니다.
대상 밖 채무자의 기대를 흔드는가?
"신청하면 깎아준다"는 온 국민에게 줄을 서라는 신호입니다. "해당자는 알아서 소각된다"는 신호가 아닙니다. 전자는 포트폴리오 전체의 회수율을 떨어뜨리고, 후자는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 정책 | Q1: 살아있는 채권인가 | Q2: 기대를 흔들었는가 | 실제 결과 |
|---|---|---|---|
| 국민행복기금 (2013) | YES 6개월 이상 연체 + 1억 이하 280만명 = 회수 곡선 한복판 | YES 대선 공약 · 신청주의 · 협약 금융회사 3,894개 전 국민 대상 홍보 | 업계 −26% |
| 한마음금융·희망모아 (2004~05) | YES 6개월 이상 연체 | 부분 3개월 한시 · 연체채무 3% 선납 필요 | 매출↑ 이익↓ |
| 신용회복기금 (2008) | 부분 | NO 계획 72만명 대비 약정 23만명에 그침 | 영향 없음 |
| 21.7조 소각 (2017) | NO 소멸시효 완성 · 파산면책 = 법적으로 이미 추심 불가 | NO 신청 없음 · 일괄 처리 · 사후 조회만 | 영향 없음 |
| 새도약기금 (2025~26) | NO 7년 이상 연체 · 매입가 5% 1차 매입의 68%가 캠코·행복기금 보유분 | 약함 신청 없이 일괄매입 → 줄 설 이유 없음 단 규모 홍보는 큼 | 현재까지 무영향 |
새도약기금은 2013년형이 아니라 2017년형입니다. 세 가지 근거입니다. ① 대상이 7년 이상 연체·매입가 5%로 회수 곡선의 완전한 꼬리입니다. ② 채무자 신청이 필요 없는 일괄매입이라 "줄을 서서 기다릴" 유인이 구조적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 이것이 국민행복기금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③ 1차 매입 5.4조 중 3.7조가 캠코, 1.7조가 국민행복기금, 즉 68%가 이미 공공이 회수를 포기하고 들고 있던 채권입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회사 스스로의 태도로도 확인됩니다. 2013년 사업보고서에서 국민행복기금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명시적으로 지목했던 회사가, FY2025 사업보고서에서는 '새도약기금'·'배드뱅크'·'장기연체채권'·'소각'이라는 단어를 사업의 내용과 경영진단 어디에도 쓰지 않았습니다. 2025년 실적 부진 요인으로 든 것은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 부진에 따른 회수 여건 악화"였습니다.
판별식을 그대로 2026년 8월 28일 발표된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에 대입해 보십시오.
두 질문 모두 YES인 것은 다섯 사례 중 국민행복기금(2013)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모수도 작지 않습니다 — 팬데믹 기간 개인사업자 대출 실행 358.7조 중 미상환 잔액 154.7조(43.1%), 그중 3개월 이상 연체가 6.3조입니다. 그리고 소상공인·개인사업자는 이 회사 상사채권 사업의 핵심 고객층입니다.
2021년 230만명, 2024년 290만명, 2025년 324만명, 2026년 1월 시행분 293만명 — 여러 차례 수백만 명 규모의 신용사면이 있었지만(발표·시행 시점이 겹쳐 단순 합산은 불가) 실적에 흔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신용사면은 채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활용」을 제한하는 것이고, 요건이 "전액 상환한 자"입니다. 이미 다 갚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므로 추심 대상 풀과 애초에 겹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묘하게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갚으면 신용점수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은 상환 유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를 실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 차수 | 시점 | 규모 | 인원 | 주요 매입처 |
|---|---|---|---|---|
| 1차 | 2025-10-30 | 5조 4,000억 | 34만명 | 캠코 3.7조 + 국민행복기금 1.7조 = 공공 68% |
| 2차 | 2025-11-27 | 8,000억 | 7.6만명 | 민간 금융회사 |
| 3차 | 2025-12-23 | 1조 4,700억 | 18만명 | 카드·캐피탈·저축은행·손보·대부 (93개사) |
| 4차 | 2026-02-26 | 4,409억 | 4.7만명 | 지역신보·새마을금고·산림조합·대부 (290개 기관) |
| 5차 | 2026-05-29 | 9,602억 | 11.6만명 | 상호금융·농협자산관리 |
| 6차 | 2026-07-31 | 2조 6,146억 | 23.6만명 | 캠코 추가분 1.1조 + 상록수 7,235억 + 케이비스타 2,817억 |
6차 매입(2026년 7월 31일)은 2조 6,146억·23.6만명으로 1차 이후 최대 규모이며, 매입과 동시에 추심이 중단됩니다. 그런데 이는 3분기의 첫날에 일어났습니다. 2분기 실적(추심매출 −3.4%)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10월 말 3분기 실적에 처음 나타납니다. 다만 이 중 1.1조는 다시 캠코 보유분이라 민간 위탁 물량 감소분은 그보다 작을 것으로 봅니다.
제 해석: 정책이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는 이유는 정부가 매긴 5%라는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고, 이는 역설적으로 이 채권들에 정부 평가보다 많은 회수 가치가 남아 있다는 시장의 견해를 드러냅니다. 즉 3.3.1의 시나리오 표에서 "잔여 회수 기대율 5%"는 하한이지 중간값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 유리한 방향과 불리한 방향이 동시에 있습니다 — 채권이 덜 넘어가서 좋지만, 넘어간 채권의 가치는 5%보다 컸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 7월말 누적 신청 21.1만명·33.4조원, 채무조정 확정 14.7만명·13.5조원, 평균 원금감면율 74%. 새도약기금(16.4조)보다 신청 규모가 두 배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 실적에 흔적이 거의 없는 이유는 세 가지로 봅니다.
다만 이것이 8월 28일 발표된 코로나 소상공인 대책에도 적용된다고 보면 안 됩니다. 새출발기금은 신청주의·점진 집행이었지만, 새 대책은 "매입 후 소각"을 명시했고 재원으로 새도약기금이 유동화회사·대부업체 보유 채권 5.6조를 매입하는 구조입니다.
고객은 채권을 맡기는 채권자입니다. 금융채권은 본사 영업부서가 B2B로, 민사·상사채권은 전국 지점과 광고로 사실상 B2C 영업을 합니다(2.2절 표). 개별 위임처의 실명·금액은 공시되지 않고, 회사 홈페이지가 주요 고객사 목록을 보여 줍니다.
홈페이지 목록은 거래 관계의 존재를 보여 줄 뿐 거래 금액·비중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매출 10% 이상 단일 고객은 없습니다(아래 인용).
"당기와 전기 중 연결실체의 영업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은 없습니다." FY2025 연결주석 24-(2), 2026 반기 주석 24-(3)
개별 위임처의 실명·금액은 일절 공시되지 않지만, 단일 고객 10% 미만은 확인됩니다. 금융지주 계열 경쟁사들이 계열사 물량에 의존하는 것(KB신용정보 98%, 신한신용정보 80%, IBK 80%)과 정반대의 구조이며, 이것이 고려신용정보가 독립계로 남아 20%대 ROE를 내는 근본 이유입니다. 계열 물량에 기대면 요율 협상력이 없습니다.
신용정보법 제5조는 채권추심회사를 "금융기관 등이 100분의 50 이상을 출자한 법인" 등으로 한정합니다. 문언 그대로면 오너 일가가 43.5%를 가진 고려신용정보는 요건을 못 채웁니다.
그런데 제14조 제1항 제2호 단서가 "채권추심회사의 주식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경우"를 허가취소 사유에서 제외합니다. 즉 상장 그 자체가 이 회사의 라이선스를 지탱하는 법적 근거입니다.
이는 두 가지를 함의합니다. ① 상장을 유지할 강한 제도적 유인이 있습니다(자진 상폐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낮습니다). ② 경쟁사가 이 구조를 복제하려면 상장하거나 금융회사에 팔려야 하는데, 정체된 7,800억 시장에 그럴 유인이 크지 않습니다. 진입장벽의 상당 부분이 시장의 매력 없음 그 자체입니다.
정체 시장의 점유율 게임입니다. 점유율 20.4%·업계 규모 7,869억(2025), 13년(또는 17년) 연속 1위이며 2위의 1.6배 규모입니다. 해자는 기술이 아니라 허가·위임직 추심인 제도·계열 없는 요율 협상력에서 나옵니다.
업계 시장은 2021년 7,604억 → 2025년 7,869억으로 5년간 +3.5%밖에 크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이 회사 추심 매출은 1,308억 → 1,603억으로 +22.6% 늘었습니다. 즉 성장의 전부가 시장 성장이 아니라 점유율 확대(17.2% → 20.4%)에서 나왔습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자 나쁜 소식입니다 — 실행력의 증거이지만, 동시에 점유율이 30%를 넘기 시작하면 성장이 물리적으로 멈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회사 | 매출 | 영업이익 | OPM | 소속 · 특징 |
|---|---|---|---|---|
| 고려신용정보 | 1,780억 (연결) | 167억 | 9.4% | 독립계 · 상장 · 단일 고객 10% 미만 |
| 엠지(MG)신용정보 | 1,033억 | 85억 | 8.2% | 새마을금고 계열 |
| 미래신용정보 | 891억 | 56억 | 6.2% | 독립계 |
| 나이스신용정보 | 739억 | 28억 | 3.8% | NICE그룹 |
| KB신용정보 | 560억 | 미공개 | — | KB금융 · 계열 물량 의존 98% |
| SGI신용정보 | 529억 | 1.9억 | 0.4% | 서울보증보험 계열 |
| 중앙신용정보 | 515억 | 25억 | 4.9% | 독립계 |
| 신한신용정보 | 451억 | 1.9억 | 0.4% | 신한금융 · 계열 의존 80% |
| 우리신용정보 | 365억 | 1.3억 | 0.4% | 우리금융 100% |
이 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 순위가 아니라 OPM 열입니다. 금융지주 계열 3사(SGI·신한·우리)의 영업이익률이 0.4%입니다. 이들은 계열사 물량을 원가 수준의 요율로 처리하는 비용센터이지 사업체가 아닙니다. 반면 고려신용정보는 계열이 없어 모든 물량을 요율 협상으로 따와야 하고, 그래서 요율이 남습니다.
1위 회사가 2위의 1.7배 매출에 영업이익률은 20배인 산업입니다. 이것은 시장이 커서가 아니라 경쟁자 대부분이 이익을 낼 의도가 없어서입니다. 그래서 이 시장에는 신규 진입도, 공격적 요율 인하 경쟁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 스스로도 리스크로 "동종업계 경쟁사 간 과당 경쟁으로 인한 약정수수료율 하락"을 명시하고 있어, 시장 축소기에는 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신용정보법 제27조는 추심업무를 임직원 또는 등록된 위임직 채권추심인만 할 수 있게 하고(②③), "위임직채권추심인은 소속 채권추심회사 외의 자를 위하여 채권추심업무를 할 수 없다"(④)고 1사 전속을 못박습니다.
회사는 FY2025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씁니다 — "신용정보협회에 등록된 위임직 채권추심인 중 약 20% 수준의 인력 풀(pool)을 보유". 업계 추심인 총원이 약 8,000명이라는 보도를 대입하면 약 1,600명이 됩니다. 정규 임직원 900명(2026.6)과는 별개이며, 손익계산서에는 인건비가 아니라 「판매수수료」로 나타납니다.
회사는 위임직 추심원의 절대 인원을 공시하지 않습니다. 「소속 외 근로자」 칸은 4개 보고서 모두 공란입니다(위임계약이지 근로계약이 아니므로). 위 1,600명은 "협회 등록 인원의 20%"라는 회사 진술 × "업계 약 8,000명"이라는 언론 보도를 곱한 이중 추정이며, 두 출처의 기준시점이 다릅니다.
매출총이익률이 사실상 100%인 회사에서 마진을 결정하는 것은 판매수수료(완전 변동비)와 관리비(고정비)의 비율입니다. 현금은 무차입 본업보다 대부 자회사의 대출채권 증감에 더 크게 흔들립니다.
| 지표 | 값 | 비고 |
|---|---|---|
| FY2025 매출 / 영업이익 | 1,780억 / 167억 | OPM 9.4% · 5년 연속 개선 (1차 기준 FY2021 8.6% → FY2022 8.2%로 한 차례 하락 후 4년 연속 개선) 공시 |
| 2026 2분기 채권추심 매출 | 390억 | −3.4% YoY · 성장 정체의 첫 신호 공시 |
| 점유율 / 업계 규모 | 20.4% / 7,869억 | 13년(또는 17년) 연속 1위 · 2위의 1.6배 공시 |
| PER / PBR / 배당수익률 | 9.9× / 2.0× / 5.4% | ROE 22.9% · 배당성향 53%(연결) 계산 |
| 항목 | FY2021 | FY2022 | FY2023 | FY2024 | FY2025 | TTM 2026.2Q |
|---|---|---|---|---|---|---|
| 매출 (YoY) | 1,452.2 (+9.0%) | 1,467.7 (+1.1%) | 1,582.1 (+7.8%) | 1,713.1 (+8.3%) | 1,780.3 (+3.9%) | 1,776.7 (+2.0%) |
| 매출원가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 매출총이익 (률) | 1,452.2 (100%) | 1,467.7 (100%) | 1,582.1 (100%) | 1,713.1 (100%) | 1,780.3 (100%) | 1,776.7 (100%) |
| 판관비 (률) | 1,327.6 (91.4%) | 1,347.8 (91.8%) | 1,451.4 (91.7%) | 1,560.0 (91.1%) | 1,612.9 (90.6%) | 1,609.0 (90.6%) |
| 인건비 (급여·상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 | 364.5 | 384.5 | 433.1 | 477.6 | 472.6 | 479.3 |
| 연구개발비 | n/a(해당 없음) | n/a(해당 없음) | n/a(해당 없음) | n/a(해당 없음) | n/a(해당 없음) | n/a(해당 없음) |
| 광고판촉비 (광고선전비) | 37.6 | 39.4 | 33.3 | 31.2 | 32.3 | 31.9 |
| 감가상각·무형상각 (사용권자산 포함) | 59.3 | 65.1 | 67.8 | 69.4 | 68.6 | 68.1 |
| 기타 주요 계정: 판매수수료 (위임직 추심원 배분 · 매출 대비) | 700.1 (48.2%) | 690.4 (47.0%) | 733.8 (46.4%) | 796.9 (46.5%) | 857.6 (48.2%) | 846.9 (47.7%) |
| 영업이익 (률) | 124.6 (8.6%) | 119.9 (8.2%) | 130.7 (8.3%) | 153.1 (8.9%) | 167.4 (9.4%) | 167.7 (9.4%) |
| 지배순이익 | 98.5 | 105.9 | 117.7 | 132.4 | 132.6 | 131.2 |
| 영업현금흐름 | 108.7 | 74.7 | 199.5 | 204.2 | 175.2 | 83.6 |
| CAPEX (유형+무형 취득) | −20.2 | −11.6 | −21.2 | −15.7 | −14.7 | −22.8 |
| FCF (마진) | 88.4 (6.1%) | 63.1 (4.3%) | 178.4 (11.3%) | 188.5 (11.0%) | 160.6 (9.0%) | 60.8 (3.4%) |
| 항목 | 1Q25 | 2Q25 | 3Q25 | 4Q25 | 1Q26 | 2Q26 |
|---|---|---|---|---|---|---|
| 매출 (YoY) | 426.5 (+2.7%) | 448.5 (+3.9%) | 455.0 (+4.9%) | 450.3 (+4.1%) | 438.2 (+2.7%) | 433.2 (−3.4%) |
| 매출원가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n/a(미구분) |
| 매출총이익 (률) | 426.5 (100%) | 448.5 (100%) | 455.0 (100%) | 450.3 (100%) | 438.2 (100%) | 433.2 (100%) |
| 판관비 (률) | 393.2 (92.2%) | 406.7 (90.7%) | 409.7 (90.0%) | 403.3 (89.6%) | 401.3 (91.6%) | 394.8 (91.1%) |
| 판매수수료 (매출 대비) | 200.1 (46.9%) | 219.0 (48.8%) | 223.0 (49.0%) | 215.6 (47.9%) | 203.3 (46.4%) | 205.0 (47.3%) |
| 영업이익 (률) | 33.3 (7.8%) | 41.8 (9.3%) | 45.3 (10.0%) | 47.0 (10.4%) | 36.9 (8.4%) | 38.5 (8.9%) |
| 지배순이익 | 27.4 | 34.1 | 37.2 | 33.9 | 26.6 | 33.5 |
| 영업현금흐름 | 34.9 | 45.5 | 74.8 | 20.0 | −38.9 | 27.7 |
| FCF | 32.3 | 41.8 | 70.6 | 15.9 | −48.5 | 22.8 |
표에서 읽을 것. 판매수수료/매출은 FY2021 48.2% → FY2025 48.2%로 같은 수준이지만 FY2023~FY2025 사이에 46.4% → 48.2%로 올라왔고, 인건비(급여·상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는 FY2024 477.6억 → FY2025 472.6억으로 줄었습니다 계산. 영업현금흐름은 FY2024 204.2억 → FY2025 175.2억 → TTM 83.6억으로 줄었는데, 2026년 상반기 현금흐름표의 「대출채권의 감소(증가)」가 −75.3억으로 대부업 자회사의 대출 확대가 영업활동 현금을 잠식했습니다 공시. 본업만의 현금 창출력은 이 숫자보다 높지만, 연결 FCF 기준으로는 TTM 60.8억입니다.
2026년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871억(−0.4%), 영업이익 75억(+0.3%), 당기순이익 60억(−2.3%)이었고,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 동기와 같았습니다 공시.
이 장이 이 리포트 전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정책 리스크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정책의 크기가 아니라 이 회사의 비용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 항목 | 금액 | 매출 대비 | 성격 |
|---|---|---|---|
| 판매수수료 (위임직 추심원 배분) | 857.6 | 48.2% | 완전 변동비 — 회수가 없으면 지급도 없음 |
| 성과급 · 광고선전비 · 공부발급수수료 | 46.8 | 2.6% | 준변동비 |
| 급여 · 상여 · 퇴직급여 · 복리후생 | 472.6 | 26.5% | 고정비 — 임직원 824명 |
| 사용권자산상각 · 임차관리비 | 68.2 | 3.8% | 고정비 — 전국 43개 거점 리스 |
| 통신비 · 전용회선료 · 전산비 | 50.4 | 2.8% | 고정비 — 컨택센터 인프라 |
| 기타 관리비 | 110.3 | 6.2% | 고정비 |
| 금융업 이자비용 | 7.0 | 0.4% | 자회사 |
| 합계 | 1,612.9 | 90.6% | → 영업이익 167.4억 |
구조를 한 문장으로: 매출의 48%는 매출과 함께 사라지지만, 나머지 39%(약 701억)는 매출이 어떻게 되든 남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167억뿐입니다.
채권추심 매출이 1% 변하면 영업이익은 4.45% 변합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이 이 회사 매출의 3%를 깎는다"는 문장은 실제로는 "영업이익의 13%를 깎는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회수 여건이 개선돼 매출이 5%만 늘어도 영업이익은 22% 늘어납니다. 이 종목의 실적은 본질적으로 옵션에 가깝게 움직입니다.
2013년 국민행복기금 출범 해, 연결 매출은 833.6억 → 824.2억으로 −1.1%였습니다. 그런데 영업이익은 18.5억 → 2.75억, −85%였습니다. 채권추심 부문만 보면 709.2억 → 667.7억, −5.9%. 위 시뮬레이션이 예측하는 −26%보다 훨씬 크게 무너진 이유는 당시 커피전문점(고려에프앤비)·휴대폰유통(고려아이앤씨) 자회사 손실이 겹쳐 있었기 때문이며, 정책 효과만으로 −85%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방향과 증폭 메커니즘은 정확히 같습니다.
매출이 정체 시장에서 크는데도 OPM이 8.2%→9.4%로 개선된 것은 비용의 변동비화 덕분입니다. 2025년 종업원급여 총액은 482.6억으로 전년(491.0억)보다 줄었고, 대신 판매수수료가 796.9억→857.6억으로 늘었습니다. 정규 인건비는 억누르고 성과 배분으로 돌린 것이며, 이것이 규모의 경제가 없는 이 사업에서 마진을 만드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문제는 이 레버가 이미 상당히 당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판매수수료/추심매출 비율은 2024년 51.9% → 2025년 53.5%로 올랐습니다. 즉 매출당 추심원 배분이 늘어나는 방향이고, 이는 인력 확보 경쟁이나 회수 난이도 상승을 시사합니다. 2026년 반기에는 51.9%로 되돌아왔지만 매출 자체가 멈춘 상태에서의 하락이라 해석이 어렵습니다.
| (억원) | 2026 2Q | 2025 2Q | YoY |
|---|---|---|---|
| 수익 합계 | 433.2 | 448.5 | −3.4% |
| 채권추심 | 389.8 | 403.4 | −3.4% |
| 신용조사 | 26.5 | 27.6 | −3.8% |
| 민원대행 | 5.5 | 8.6 | −36.0% |
| 금융업 이자수익 | 11.1 | 8.3 | +33.6% |
| 영업이익 | 38.5 | 41.8 | −8.0% |
| 분기순이익 | 33.5 | 34.1 | −1.6% |
채권추심 매출 성장률 궤적을 보십시오 — 2023년 +7.0% → 2024년 +8.6% → 2025년 +4.4% → 2026 반기 +0.03% → 2026 2Q −3.4%. 단조 감속이고, 마지막에 부호가 바뀌었습니다. 한 분기이므로 단정할 수 없지만, 이것이 이 리포트를 쓰는 시점의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새도약기금 6차 매입(2.6조, 추심 즉시중단)은 이 숫자 이후인 7월 31일에 일어났습니다.
본업은 무차입이고 연결 차입(단기사채 107.5억)은 전액 대부업 자회사의 것입니다. 번 돈은 배당(12년 연속 증액)과 대부 자산으로 갑니다. 자사주는 2025년에 소각이 아니라 처분됐습니다.
| 항목 | 2026-06-30 | 2025-12-31 | 비고 |
|---|---|---|---|
| 현금및현금성자산 | 119.7 | 204.8 | 공시 |
| 기타금융자산 (유동 + 비유동) | 136.0 | 143.6 | 단기·장기 금융상품, 사모사채 공시 |
| 대출채권 (유동 + 비유동) | 382.6 | 317.7 | 대부업 자회사 부동산 담보대출 공시 |
| 단기 사채 | 107.5 | 101.3 | 연결 차입 전액 · 자회사 무보증사채 공시 |
| 리스부채 (유동 + 비유동) | 186.3 | 155.5 | 지점 임차 · 순현금 계산에서 제외 공시 |
| 순현금 (현금성 + 기타금융자산 − 단기사채) | 148.2 | 247.1 | 시총 1,314억 대비 11.3% (2026-06-30) 계산 |
| 자본총계 (전액 지배) | 649.8 | 629.6 | BPS 4,544원 계산 |
| 구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반기 |
|---|---|---|---|---|---|---|
| EPS(원) | 708 | 761 | 846 | 951 | 951 | 420 |
| 자본총계 | 331 | 393 | 456 | 529 | 630 | 650 |
| ROE (평균자본) | — | 29.3% | 27.7% | 26.9% | 22.9% | — |
| 부채비율 | 146% | 122% | 100% | 84% | 81.5% | 80% |
| 사업연도 | DPS | 배당총액 | 배당성향(연결) | 배당성향(별도) | 시가배당률 |
|---|---|---|---|---|---|
| 2021 | 300원 | 41.7억 | 42.4% | — | 3.5% |
| 2022 | 330원 | 45.9억 | 43.3% | — | 3.0% |
| 2023 | 380원 | 52.9억 | 44.9% | 49.0% | 3.8% |
| 2024 | 450원 | 62.7억 | 47.3% | 50.4% | 4.3% |
| 2025 | 500원 | 70.6억 | 53.2% | 58.8% | 4.6% |
| 2026 (분기) | 250원 | 35.7억 | — | 66.5% (반기) | 2.6% |
2013년 50원 이후 매년 증액해 2025년 500원(12년 연속 증액), 결산배당 18회 연속·분기배당 5회 연속. 2026년 3월 10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배당성향 40% 이상, ROE 20% 이상 유지를 명시했습니다.
2026년 1월 이후 받는 배당부터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요건은 ①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②배당성향 25% 이상 + 전년 대비 배당 10% 이상 증가. 세율은 2,000만원 이하 14%, 초과 구간도 20~30%로 종합과세 최고세율(45%+지방세)보다 크게 낮습니다.
고려신용정보는 별도 배당성향 58.8%로 ①을, DPS 450→500원(+11.1%)으로 ②를 동시에 충족합니다. 회사가 배당정책에 "조세특례제한법 상 고배당기업 요건인 배당성향 40% 충족을 목표"라고 명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금융소득이 큰 투자자에게 세후 수익률 차이가 실질적이며,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구조적 요인입니다. 실제로 배당수익률 5.4%가 유지되는 한 이 지지선은 작동합니다.
| 성명 | 관계 | 2025년 초 | 현재 | 2025년 중 변동 |
|---|---|---|---|---|
| 윤의국 | 최대주주 본인 · 회장(등기·미등기 임원 아님) | 14.0% | 14.0% | — |
| 신예철 | 배우자 | 12.7% | 12.2% | 시간외매도 → 신한카드 |
| 윤태훈 | 자녀 · 대표이사 사장 (1976년생, 재직 21년) | 10.6% | 10.6% | — |
| 고려휴먼스(주) | 관계회사 (윤수연 43.5% 지배) | 9.4% | 5.0% | 장외매도 62.6만주 → 하나캐피탈 |
| 윤수연 | 자녀 | 2.1% | 1.6% | 시간외매도 → 신한카드 |
| 합계 | 48.9% | 43.5% | −5.4%p (77.1만주) | |
매수자가 신한카드(15만주)와 하나캐피탈(62.6만주)입니다. 즉 단순 현금화가 아니라 주요 위임처(카드사·캐피탈사)를 주주로 끌어들인 거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와 요율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해 회사도 자기주식 35만주를 처분했습니다(주당 약 10,900원, 처분이익 36.6억). 자사주는 37.4만주 → 1.3만주로 사실상 소멸했고, 소각이 아니라 매각이었습니다. 오너 77만주 + 자사주 36만주 = 약 113만주(발행주식의 7.9%)가 1년 새 시장·기관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자사주 소각 계획이 없습니다.
고려휴먼스(주)는 종속회사가 아니라 관계회사이며,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윤태훈의 여동생 윤수연(43.5%)입니다. 회사는 고려휴먼스로부터 부동산 임차 + 옥외광고를 공급받습니다.
| 항목 | 2024 | 2025 | 증감 |
|---|---|---|---|
| 임차료 | 1.12억 | 3.56억 | +218% |
| 관리비 | 0.37억 | 1.19억 | +218% |
| 옥외광고비 | 0.71억 | 1.44억 | +103% |
| 합계(비용) | 2.20억 | 6.83억 | +210% |
절대 금액은 영업이익 167억 대비 작지만(4.1%), 1년 만에 3배가 된 것은 정상적인 물가 변동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고려휴먼스는 회사가 발행한 무보증사채 20억을 인수해 2025년 이자 1.34억을 수취했고, 임차보증금 5억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고려휴먼스의 매출·손익은 비상장 관계회사라 공시되지 않아 확인 불가입니다.
또한 최대주주 윤의국은 회사에 KEB하나은행 한도대출 관련 지급보증 18억(2009년부터)을 제공하고 있고, 회사 무보증사채 3억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오너 일가 사이에 자금·자산이 양방향으로 흐르는 구조이며, 지배구조 할인의 근거가 됩니다.
직전 이사회(이석우 前 금감원 총무국장, 박지우 前 KB캐피탈 대표, 우상현 前 금융위 국장)에 이어 금융당국 출신을 계속 전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규제 리스크가 이 회사에서 어떤 위상인지를 지배구조가 직접 말해 줍니다 — 이 회사에서 대관(對官)은 부수 업무가 아니라 핵심 역량입니다. 참고로 최대주주 윤의국의 경력은 "초대·제5대 신용정보협회 회장"입니다.
2011~2025년 15년을 네 개의 국면으로 나누면, 바닥은 2013년이었고 2022년 이후는 점유율 게임 국면입니다. 위탁 원재료인 부실 재고(물량 지표)는 사상 최대인데 매출은 멈춰 있습니다. 정책 발표일 주가 반응은 3.4.2절에 있습니다.
| 국면 | 기간 | 특징 | OPM |
|---|---|---|---|
| ① 저수익 정체기 | 2011~2014 | 업계 시장 축소(−12%), 국민행복기금, 비관련 다각화(커피·휴대폰유통) 손실 | 0.3~3.3% |
| ② 구조조정 + 회복기 | 2015~2017 | 비관련 자회사 정리, 시장은 여전히 5,000억대 바닥, 그러나 점유율 11%→14% | 5.7~6.4% |
| ③ 확장기 | 2018~2021 | 업계 시장 회복(6,118→7,604억) + 점유율 15%→17%. 매출 878억→1,452억, 4년간 +65% | 7.1~8.6% |
| ④ 점유율 게임 국면 | 2022~2025 | 업계 시장 정체(+6%), 성장의 전부가 점유율(17.8%→20.4%). 마진은 계속 개선 | 8.2~9.4% |
| ⑤ ? | 2026~ | 2Q26 추심매출 −3.4%. 15년 만에 처음으로 본업이 역성장으로 전환 | 8.6% (반기) |
| 지표 | 과거 | 최근 | 의미 |
|---|---|---|---|
| 일반은행 NPL | 3.7조 (2022) | 7.6조 (2025말) | 위탁 가능한 원재료. 3년간 배 이상 |
| 저축은행 NPL | 1.4조 | 2.0조 | |
| 상호금융 NPL | 9.0조 | 29.1조 | |
| 국내은행 부실채권 | — | 17.7조 (2026 1Q) | 회사가 반기보고서에 직접 인용한 수치 |
|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 0.52% (2025.6) | 0.56% (2026.6) | 10년 만의 6월 기준 최고. 단 분기말 5.3조 상매각으로 하락 전환 |
| 저축은행 연체율 | 6.04% (2025말) | 6.26% (2026.6) | 기업대출 8.38% |
| 상호금융 연체율 | 4.62% (2025말) | 5.39% (2026.6) | 기업 8.03% |
|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 — | 14.6조 (2026 1Q) | 전분기 대비 +12.6%, 역대 최대 |
| 개인회생 신청 | 89,966건 (2022) | 149,146건 (2025) | 역대 최대. 2026.3 기준 최근 1년 156,844건(+21.6%) |
| 가계신용 | — | 1,993조 (2026 1Q) | 2분기 중 2,000조 돌파 확실시 |
물량 지표는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매출은 멈춰 있습니다. 이 괴리가 이 종목의 전부입니다. 원인은 3.3.4에서 본 대로 — 물량과 회수율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지금은 회수율이 지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입니다.
대체 지표 하나는 개선 중입니다 — 민사 기타집행 건수(통장·급여 압류와 연동)는 2018년 이후 연 100만건 이상을 유지하며 2026년 4월 누계 약 41만건, 전년 동기 대비 +8.2%입니다. 법적 절차는 늘고 있는데 회수액이 안 따라오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회수율 저하의 직접 증거에 가깝습니다.
PER 9.9배는 5년 밴드 하단이고 PBR 2.0배는 5년 평균 3.1배 아래입니다. 문제는 싸다는 것이 아니라 재가속의 증거가 아직 없다는 것이며, 지금 가격은 "성장이 0일 때 적정한 가격"에 가깝다는 것이 이 문서의 판단입니다.
| 지표 | 값 | 분모와 기준 |
|---|---|---|
| PER | 9.9배 (9.7배) | TTM EPS 930원 = FY2025 951원 + 2026 반기 420원 − 2025 반기 441원 · 시총 ÷ TTM 지배순이익 131.2억으로는 10.0배 계산 |
| EV/EBIT | 7.0배 | EV = 시총 1,314.2억 − 연결 순현금 148.2억 = 1,165.9억 · TTM 영업이익 167.7억 계산 |
| PBR | 2.02배 | 2026-06-30 지배지분 649.8억(BPS 4,544원) 계산 |
| FCF 수익률 | 4.6% | TTM FCF 60.8억 ÷ 시총 · P/FCF 21.6배 계산 |
| 배당수익률 | 5.4% | FY2025 DPS 500원 ÷ 9,190원 계산 |
| 지표 | 값 | 비고 |
|---|---|---|
| 주가 / 시가총액 | 9,190원 | 1,314억 · 1,430만주 · 2026-09-01 종가 2차 |
| PER (TTM / FY2025) | 9.9× / 9.7× | 5년 평균 11.7~11.9× · 2022년 피크 20.9× 2차 |
| PBR | 2.02× | 2026.6말 BPS 4,544원 · 5년 평균 3.1× 2차 |
| 배당수익률 | 5.4% | DPS 500원(2025) · 2026E 540원 시 5.9% 2차 |
| 지표 | 현재 | 5년 평균 | 해석 |
|---|---|---|---|
| PER | 9.9× | 11.7~11.9× | 밴드 하단. 2022년 20.9× 대비 −53% 디레이팅 |
| PBR | 2.02× | 3.1× | 자산주가 아닙니다. 순자산 650억은 대부분 현금·인프라이며 사업가치의 담보가 아님 |
| ROE | 22.9% | 26.9% | 여전히 최상위권이나 4년 연속 하락 (29.3→27.7→26.9→22.9%) |
| 별도 순현금 | 342억 | — | 시총의 26% · 별도 차입금 0원 |
| EV / 영업이익 | 약 5.8× (연결 순현금·TTM 기준 7.0배) | — | 순현금 차감 시. 현금을 빼고 보면 훨씬 쌉니다 |
위 표의 「EV / 영업이익 약 5.8×」는 별도 순현금 342억과 FY2025 영업이익 167억을 쓴 값이고, 「현재 배수」 표의 EV/EBIT 7.0배는 연결 순현금 148.2억과 TTM 영업이익 167.7억을 쓴 값입니다. 대부 자회사의 사채 107.5억을 빼느냐가 주된 차이입니다.
증권사 추정치는 2026년 매출 1,840~1,862억(+3.3~4.6%), 영업이익 176~177억(+5.3~5.6%), 순이익 140억입니다. 저는 이것이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상반기 매출이 −0.4%인 상태에서 연간 +3.3~4.6%를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7~9%가 나와야 하는데, 3분기 첫날 6차 매입(2.6조)으로 추심이 중단됐고 2분기 추심매출은 이미 −3.4%였습니다.
계절성(2025년 하반기 순이익 비중 53.6%)을 상반기 실적에 그대로 적용하면 2026년 순이익은 약 130억, EPS 약 908원, 현재가 기준 PER 10.1배가 됩니다. 즉 지금 가격은 "싸다"기보다 "성장이 0일 때 적정한 가격"에 가깝습니다. 이 종목의 상승 논리는 밸류에이션 갭이 아니라 회수 사이클 반전 시의 4.45배 이익 레버리지여야 합니다.
탕감은 일회성입니다. 없어진 채권은 없어졌고, 다음 해에는 새로운 부실이 다시 쌓입니다. 그런데 제도는 영구적입니다. 아래 세 가지는 헤드라인이 훨씬 작지만, 제 판단으로는 이 종목의 장기 이익 체력에 배드뱅크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금융회사가 상각채권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최초 소멸시효 도래 시점에 시효를 완성시켜야 합니다. 원칙은 "시효완성이 원칙, 연장은 예외"(대통령 지시사항)입니다. 적용 범위는 은행·보험 5,000만원 이하, 저축은행·상호금고·여전사 3,000만원 이하 연체채권. 법무부는 26개 금융기관의 공시송달 지급명령 특례 전면 폐지를 추진합니다.
왜 이것이 소각보다 근본적인가. 지금까지 금융회사는 소멸시효(통상 5년)가 다가오면 지급명령·소송으로 시효를 10년씩 연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20년 넘게 살아 있는 채권이 존재했고(캠코 보유 20년 이상 연체 19.8만명·3.3조), 신용정보회사에는 사실상 무기한의 재고가 있었습니다.
이 관행이 막히면, 모든 개인 소액 연체채권의 최대 수명이 5년으로 고정됩니다. 이것은 특정 채권 더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모든 채권의 회수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며, 되돌릴 수 없습니다.
다만 5년 넘은 채권의 실제 회수 기여도는 매우 낮습니다. 정부가 7년 이상 연체 채권을 5%에 사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은 민사·상사채권이며, 이 규제는 「개인금융채권」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서 실질 타격은 금융채권 부문에 국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부문별 매출이 공시되지 않아 그 크기를 계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요건 | 내용 | 현실 |
|---|---|---|
| 자본금 | 30억원 이상 | 등록업체 911개사 |
| 출자 | 금융회사 50% 이상 | 대부분 개인·독립 사업자 |
| 인력 | 상시고용 20명 (변호사 등 전문인력 5인 포함) | 평균 임직원 6명 |
| 겸영 | 금전대부업·대부중개업 전면 금지 | 대부분이 병행 중 |
| 전망 | 상위 30개사 정도만 요건 충족 기존 업자 3년 유예 | |
3.2절에서 본 대로 순효과는 양방향입니다. 제 판단은 중립~약한 마이너스이며, 3년 유예 때문에 2029년까지는 실적에 잡히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구조가 바뀌면 위탁 요율 협상력은 대형 위임형 회사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이 회사에 유리한 몇 안 되는 장기 변수입니다.
이것은 금융회사가 채권을 파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만듭니다. 양면입니다 — 팔지 않고 들고 있으면 위탁 추심 수요가 늘어나므로 이 회사에 유리할 수 있고, 반대로 채권이 시장을 도는 횟수가 줄면 총 위탁 기회가 줄어듭니다. 순방향은 판단하기 어렵고, 저는 이것을 「중립·관찰 항목」으로 둡니다.
투자자들이 주로 보는 것은 배드뱅크(경로 ①)인데, 정작 이 회사의 10년 이익 체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소멸시효 원칙화(경로 ③)입니다. 전자는 한 번 지나가면 끝이고 이미 71% 집행됐습니다. 후자는 이번 달부터 시작해서 영구히 지속되며, 실적에는 앞으로 3~5년에 걸쳐 아주 천천히, 눈에 띄지 않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 어느 분기에도 "이것 때문"이라고 지목되지 않은 채, 매년 회수 성장률을 1~2%p씩 갉아먹는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3.5절의 판별식을 적용하면 이것은 다섯 사례 중 국민행복기금 다음으로 위험한 구조입니다. ① 3개월 이상 연체 = 회수 곡선의 살아있는 구간, ② 발표와 시행 사이 최소 6개월의 관망 구간, ③ 대상이 소상공인·개인사업자로 이 회사 상사채권 사업의 핵심층.
다만 두 가지 완충재가 있습니다. 규모가 6~7조로 국민행복기금(16.4조/280만명)의 절반 이하이고, 재원 조달처가 유동화회사·대부업체 보유 채권이라 명시돼 있어 은행·카드 등 1금융권 위임 물량과의 중복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분기 세부방안에서 「대상 채권의 보유 주체」와 「신청주의인가 일괄매입인가」 두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주의면 2013년 재현 리스크가 실질화됩니다.
사업 자체의 질과 성장의 부재가 맞서는 구도입니다. 강세론은 회수 사이클 반전과 배당의 세후 매력, 약세론은 본업 역성장의 첫 신호와 영구적 제도 변화에 기대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는 훌륭합니다. 대손 없고, 재고 없고, 차입 없고, ROE 22.9%, 단일 고객 10% 미만, 13년 연속 1위, 13년 연속 배당 증가. 이런 조합은 코스닥에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성장입니다. 정부 탕감 정책에 대한 22년치 실증은 "생각보다 안 아프다"에 가깝고(3.4·3.5절), 현재 진행 중인 새도약기금은 2013년형이 아니라 2017년형으로 판단합니다(3.5절). 하지만 그것이 정체된 7,869억 시장에서 점유율 20.4%인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정책 리스크가 과장된 저평가주」로 접근하면 논리가 반쯤만 맞고, 「배당 5.4%를 받으면서 회수 사이클 반전 시 4.45배 이익 레버리지를 기다리는 옵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구조에 더 부합합니다. 그리고 그 옵션의 행사 조건 — 회수율 반전 — 은 2026년 2분기 기준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 방향의 첫 신호가 나왔습니다. 확인해야 할 두 개의 날짜는 2026년 10월 말(3분기 실적)과 2026년 4분기(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세부방안)입니다.
확인해야 할 두 개의 날짜는 2026년 10월 말(3분기 실적)과 2026년 4분기(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세부방안)입니다. 나머지는 이 둘의 해석을 돕는 보조 지표입니다.
| 시점 | 무엇을 | 기준선 | 어디서 |
|---|---|---|---|
| 2026-09 | 소멸시효 완성 원칙화 시행 — 적용 범위(은행·보험 5천만원 이하, 저축은행·여전사 3천만원 이하)가 확정 시행되는지. 법무부의 공시송달 지급명령 특례 폐지 진행 여부. 이 회사 매출에서 금융채권 비중이 공시되지 않아 영향 계산은 불가하지만, 제도 자체는 영구적입니다 | 적용 범위 은행·보험 5천만원 이하, 저축은행·여전사 3천만원 이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법무부 |
| 2026-10 말 | 3분기 실적 — 이 리포트 최대 확인 이벤트. ① 채권추심 매출 YoY가 −3.4%에서 회복되는지 ② 7월 31일 6차 매입(2.6조·23.6만명 즉시 추심중단)의 실제 영향 규모 ③ 판매수수료/추심매출 비율(53.5%→?) ④ 대부업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13.7%→?) | 채권추심 매출 YoY −3.4%(2Q26) · 판매수수료/추심매출 53.5% · 대부업 이익 기여 13.7% | DART 분기보고서 · 잠정실적 공시 |
| 2026 4분기 |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세부방안 (6~7조) — 가장 중요한 정책 이벤트. 반드시 두 가지를 봐야 합니다 — ① 대상 채권의 보유 주체(유동화회사·대부업체 한정인가, 1금융권 포함인가) ② 신청주의인가 일괄매입인가. 신청주의면 2013년 재현 리스크가 실질화됩니다(3.5절 판별식) | 대상 3개월 이상 연체 · 6~7조 · 신청주의 여부 | 금융위원회 · 비상경제본부 발표 |
| 2026 4분기 | 새도약기금 4차 소각 + 전 업권 잔여 채권 추가 매입 — 2026.8.13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으로 상환능력 심사(가상자산 포함)가 시작됐습니다. 소각률이 21%에서 얼마나 오르는지, 잔여 5.6조(유동화 1.1조 + 대부업 4.5조) 매입 진척 | 소각률 21% · 잔여 5.6조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 2026-12 | 대부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매입추심업 허가제) — 통과 시 911개사 → 30개사 구도 확정. 3년 유예이므로 실적 반영은 2029년. 「금융회사 50% 이상 출자」 요건이 유지되는지가 관건 | 911개사 → 30개사 · 금융회사 50% 이상 출자 요건 | 국회 의안정보 · 금융위원회 |
| 2027-02 초 | FY2026 연간 잠정실적 + 결산배당 결정 — ① 컨센서스(매출 1,840~1,862억, 영업이익 176~177억) 대비 달성률 — 제 추정은 매출 1,780억대 보합, 순이익 130억 ② DPS가 500원에서 올라가는지 ③ 배당성향 40% 이상(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 유지 여부 | 컨센서스 매출 1,840~1,862억 · 영업이익 176~177억 · DPS 500원 · 배당성향 40% | DART 잠정실적·배당결정 공시 |
| 2027-03 | FY2026 사업보고서 — 가장 중요한 정성 지표 3개. ① 신용정보협회 기준 2026년 업계 시장 규모(7,869억에서 축소되는지 — 2013년 신호는 여기서 먼저 나왔습니다) ② 점유율(20.4% → ?) ③ 「사업의 내용」·「경영진단」에 '새도약기금'·'채무조정'·'도덕적 해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지 — 2013년에 회사는 정확히 그 표현으로 경고했습니다 | 업계 시장 7,869억 · 점유율 20.4% | DART 사업보고서 「사업의 내용」·「경영진단」 |
| 2027-03 | 정기주주총회 · 기업가치 제고계획 갱신 — 자사주 소각 계획이 처음 들어가는지. ROE 20% 목표가 유지되는지(2025년 22.9%로 여유가 줄었습니다) | ROE 20% 목표 · 2025년 ROE 22.9% | DART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
| 상시 | 기업정보조회업 인가 — "금융위원회 사전 협의 단계"라는 문구가 "인가 신청" 또는 "인가 취득"으로 바뀌는 시점. 2026년 3월부터 5개월간 변화 없었습니다. 빅테크플러스(지분 4.2%)와의 연결 여부가 공시에 명시되는지도 함께 | "금융위원회 사전 협의 단계" 문구 | DART 정기보고서 「사업의 내용」 |
| 분기 | 금감원 업권별 연체율 · 대법원 개인회생 신청 건수 — 은행 0.56%·저축은행 6.26%·상호금융 5.39%(2026.6). 연체율은 물량 지표이자 동시에 회수율 악화 지표라 방향만으로는 해석이 안 됩니다.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꺾이는 시점이 회수 여건 개선의 더 나은 선행지표라고 봅니다 | 은행 0.56% · 저축은행 6.26% · 상호금융 5.39%(2026.6) | 금융감독원 · 대법원 통계 |
| 상시 | 오너 일가 지분 · 특수관계자 거래 — 2025년 77만주 매도(→신한카드·하나캐피탈)와 자사주 35만주 처분이 1회성이었는지. 고려휴먼스 거래(2025년 6.83억, 전년비 +210%)가 더 늘어나는지 | 2025년 77만주 매도 · 고려휴먼스 거래 6.83억 | DART 지분공시 · 정기보고서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
1차 자료, 시세·시장 데이터, 2차 자료 순. 접근이 막힌 자료는 대체 경로를 적습니다.
반기보고서 (2026.06) · 2026-08-14 접수 ↗ · 사업보고서 (2025.12) · 2026-03-17 접수 ↗ · 사업보고서 (2024.12) ↗ · 사업보고서 (2023.12) ↗ · 사업보고서 (2021.12) ↗ · 사업보고서 (2017.12) ↗ · 사업보고서 (2015.12) ↗ · 사업보고서 (2013.12) — 국민행복기금 관련 경영진단 원문 · 사업보고서 (2009.12) — 2005년 흑자전환 사유 기재 ↗ ·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 (2026-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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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국민행복기금 매입 16.4조를 8,803억(5.3%)에 ↗ · 경향신문 — 2017년 21.7조 소각 ↗ · CNB뉴스 — 매입가율 비교(신용회복기금 5.19% / 국민행복기금 4.0% / 새도약기금 5%) ↗ · 아시아경제 — 1차 매입 5.4조 ↗ · 뉴스핌 — 캠코 1.1조 추가 매각 (2026.7) ↗ · 헤럴드경제 — 소각률 21.3% 지적 ↗ · 헤럴드경제 —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6~7조 (2026.8.28) · 뉴스핌 — 소멸시효 연장 관행 제동 (2026.6.10) · 뉴스핌 — 매입추심업 허가제 전환 ↗ · 머니투데이 — 위탁 성공보수 15~30%, 대부업 매입채권 70% 재위탁 ↗ · 머니투데이 — 재매각 관행 탐사보도 ↗ · 한국경제 — "빚 못갚는 사람 쏟아지나…고려신용정보 급등" (2022.7.12) ↗ · 헤럴드경제 — 은행 연체율 0.56% (2026.6) ↗ · 이투데이 — 자영업자 연체액 14.6조 역대 최대 ↗ · 아주경제 — 개인회생 149,146건 역대 최대 ↗ · 비즈워치 —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 ↗ · 네이버 금융 일별시세 API — 주가 원자료(직접 조회) ↗ · WISEreport — 밸류에이션 지표 ↗
분기보고서 (2026.03) · 2026-05-15 접수 ↗ · 분기보고서 (2025.09) · 2025-11-14 접수 ↗ · 반기보고서 (2025.06) · 2025-08-14 접수 ↗ · 분기보고서 (2025.03) · 2025-05-15 접수 ↗ · 고려신용정보 홈페이지 — 주요 고객사 ↗
증권사·협회 리포트와 언론 보도는 위 「증권사 · 협회 리포트」, 「언론 · 통계」 목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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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1.0 | 2026-10-06 | 표준 포맷 v1 전환(재배치 + 보강: 0·2·4·6·7·9·10·12·13장) |
| 원본 | 2026-09-02 | 원 계열 A-aux(개별주식 보조 리서치 · 사업모델 + 정책 리스크 편) · 보강 전환 |
본 문서는 xienaresearch.com/stock/049720의 리서치를 보완하기 위해 작성한 사업모델·정책 리스크 이해용 보조 자료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수치는 원 출처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판단·해석은 작성자(Claude)의 분석이며, 회사·증권사·정부기관의 견해가 아닙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9월 2일 · 2026년 반기보고서(8월 14일 접수) 반영 · 3분기 실적 발표 전 · 코로나 소상공인 채무조정 세부방안 발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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