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디자인 (066620 · KOSDAQ) · 제품·사업모델 심층 리포트 · 2026-09-08 작성 · v1.1

본업은 15년째 1위, 손익은 나스닥이 만든다 — PBR 0.36×와 배당성향 8.5%의 간극은 자사주 시한 앞에서 좁혀지는가

실내건축 시공능력평가 15년 연속 1위 — 그런데 손익의 8할은 미국 반도체 주식에서 나옵니다.

작성 기준일 2026-09-08 주가·시총 기준 2026-09-08 종가 · 26,100원 · 시총 1,957.5억원 재무 기준 FY2025 확정(사업보고서 기재정정) + 2026 반기(1H26) · 연결 최신 공시 반기보고서 2026.06 · rcpNo 20260814002471 (2026-08-14) 회계연도 12월 결산 · 통화 KRW 확인 수준 공시 2차 계산 미확인 으로 모든 핵심 수치에 표기

0먼저, 한 문단 요약

읽기 전에 붙잡고 갈 뼈대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이 세 문단의 각주입니다.

무엇을 파는가. 국보디자인의 매출은 전량 "국내 도급공사(건축)"로 공시되며, FY2025 연결 매출 4,389억 중 98.1%가 인테리어사업부문입니다 공시. 발주처가 공간을 발주하면 기획 → 디자인 → 설계 → 협력업체 입찰 → 공사관리 → 준공을 수행하고, 실제 공사는 거의 전부 협력업체가 합니다. 즉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물건 만드는 사람들을 조립하고 그 차액을 남기는 회사이며, 이익의 상당 부분은 설계변경·물량증가를 발주처에 관철시키는 정산에서 나옵니다(FY2025 영업이익 458억 중 383억이 총계약수익·원가 추정 변동 효과).

지금 숫자. 최근 4개 분기(3Q25~2Q26) 매출 4,254.7억 · 영업이익 400.0억(OPM 9.4%) 계산입니다. 최신 분기 2Q26 단독으로는 매출 1,056.2억(−11.5%) · 영업이익 70.8억(−36.8%) · OPM 6.7% 공시로, 5년 연속 성장이 2026년에 끊겼습니다. 수주잔고는 2,004억(전년 대비 −31.9%), 매출의 5% 이상 대형 현장은 13개 → 2개입니다. 현금 창출은 견조합니다 — TTM 영업현금흐름 467.7억, CAPEX 1.7억, FCF 466.1억 계산. 2026.6말 현금·단기금융상품에서 단기차입금을 뺀 순현금은 1,494.0억이고, 이와 별도로 주식·펀드 4,447억(금융자산 합계 5,973억)을 들고 있습니다. TTM 지배순이익 1,106.3억에는 주식 평가·처분이익이 섞여 있어 본업 이익이 아닙니다.

시장이 가격에 넣은 것과 판단. 2026-09-08 종가 26,100원 · 시총 1,957.5억은 자본총계 4,897억의 40% 수준(자사주 제외 BPS 기준 PBR 0.36×)이고, 금융자산을 빼면 본업에 매겨진 EV는 마이너스입니다. 이 문서의 종합 판정은 이렇습니다 — "등급: 관찰(Watchlist) — 해자 B(Narrow), 분류: 자산 딥밸류 + 니치 1위 퀄리티, 단 자본배분 리스크가 지배적." 그리고 "따라서 이 종목의 매수 논리는 실적 반등이 아니라 사건(event)입니다." "그 결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5년간 반복된 밸류트랩이 6년째로 넘어갈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국보디자인25,200원▲27.6% · 지난 5년
20212022202320242025202626,500원12,680원
차트: Yahoo Finance 데이터 · 최근 5년 주간 종가 · 정보·교육 목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지표

종가
25,200원
▲2% · 2026-10-10
시가총액
1,890억원
종가 × 발행 750만주
P/E (TTM)
1.7배
TTM 지배순이익 1,106억원
P/FCF (TTM)
4.1배
TTM FCF 466억원
PBR
약 0.35배
1H26 BPS 72,368원·자본 4,897억
ROE (FY2025)
약 12.3%
기말자본 기준(계산값)
영업이익률
약 10.9%
1H26 반기 누적(2Q 6.7%로 둔화)
순현금/금융자산
약 5,998억
무차입·시총의 3배 이상(1H26)
앞 4칸은 공시 재무제표(최근 4개 분기)와 매일 종가로 다시 계산한 값 · 나머지는 브리프(2026-07-08) 작성 시점 값입니다.
투자 성격 분류
☐ 퀄리티·해자형 ☐ 딥밸류·자산형 ☑ 혼합(자산 중심)
종합 판단
☐ 매수 ☑ 관찰(Watchlist) ☐ 패스
TTM 매출 · 영업이익
4,254.7억
영업이익 400.0억 · OPM 9.4% · 3Q25~2Q26 · 연결 계산
EV/EBIT (TTM)
1.2×
EV 463.5억 = 시총 − 순현금 1,494.0억 · 2026-09-08 · 보유 주식 4,447억은 순현금에서 제외
FCF 수익률 (TTM)
23.8%
TTM FCF 466.1억 ÷ 시총 (FY2025 기준 20.2%)
순현금(순부채) / 시총
1,494.0억
시총 대비 76.3% · 2026-06-30 · 현금성 1,209.2억 + 단기금융상품 317.3억 − 단기차입금 32.5억 (주식 포함 금융자산 5,973억 = 시총의 3.05배)
배당수익률 · 주주환원
1.92%
DPS 500원 · 자사주 매입 0원 (직전 FY · 2025.12 RSU 처분 157,097주) · 배당성향 8.5%
최신 분기 매출 · 영업이익 YoY
−11.5% · −36.8%
2Q26 · 연결 · 6장 분기 표
한 줄 논지

이 회사는 "인테리어 시공사"가 아니라, 고정비가 거의 없는 시공 프랜차이즈가 벌어들인 현금을 오너가 미국 반도체·AI 주식에 굴리는 비상장 헤지펀드가 붙은 시공사입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225억인데 순이익은 883억이었고, 그 차액 947억은 전부 금융손익입니다. 따라서 이 종목의 투자 판단은 두 개의 독립된 질문으로 쪼개집니다 — ① 본업은 지금 무너지고 있는가(단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② 시총의 3배가 넘는 금융자산이 언젠가 주주에게 돌아오는가(지금까지의 증거는 부정적입니다).

이 문서의 확인 수준 표기

공시 DART·SEC·IR 1차 자료 원문 / 2차 거래소·데이터 제공사·언론 / 계산 1차 자료에서 이 문서가 재계산·추정한 값(식을 본문에 적음) / 미확인 확인하지 못해 그대로 둔 통설. 모든 표는 기준(연결·별도, GAAP·조정, FY·TTM)과 출처를 표 머리와 꼬리에 적습니다.

표 0-1. 핵심 지표 한눈에 KRW 억 · 연결 · FY2025·1H26(2026.6.30) · 주가 2026-09-08 종가 · 출처: DART 사업·반기보고서, 네이버금융
지표값보조
FY2025 매출 / 영업이익4,389억 / 458억OPM 10.4% · 5년 연속 최고 경신 공시
2026 상반기2,078억 (−6.1%)영업이익 225억(−20.3%) · 2Q26 OPM 6.7%
1H26 순이익883억 (+409%)차액 947억은 금융손익
금융자산 / 시가총액5,973억 / 1,958억자본총계 4,897억 · 시총은 그 40% · 금융자산 = 시총의 3.1배
PBR / 배당성향 / 커버리지0.36× / 8.5% / 0곳DPS 500원 · 배당수익률 1.92% · 증권사 커버리지 0
실내건축 도급순위1위2012~2026 (15년 연속)
출처: 2026 반기보고서 ↗ · 2025 사업보고서(기재정정) ↗ · 시총은 2026-09-08 종가 26,100원 × 750만주

0.1 핵심 논지 7줄

  1. 본업은 극단적으로 자산이 가벼운 도급 시공업입니다. FY2025 총비용 3,931억 중 감가상각비는 5.6억(0.14%), 연간 CAPEX는 차량 몇 대(2024년은 0원)입니다. 외주용역비 46.3% + 원재료 23.2%로 비용의 70%가 완전 변동비이며, 손익분기점이 매우 낮습니다(6장).
  2. 운전자본이 마이너스입니다. 발주처에서 선수·기성으로 먼저 받고(계약부채 413억 + 매입채무 678억), 협력업체에는 30일 후 지급합니다. 받을 것(매출채권 156억 + 계약자산 296억)보다 줄 것이 639억 많은 구조 — 매출이 늘수록 현금이 먼저 들어옵니다(7장).
  3. 그런데 그 현금은 주주에게 오지 않고 나스닥으로 갔습니다. 2026.6말 현금·금융자산 5,973억 중 4,447억(74%)이 주식입니다 — Micron 406억, SanDisk 225억, Broadcom 184억, SK하이닉스·Nvidia·Marvell·Vertiv·Nebius. 배당성향은 8.5%입니다(7장).
  4. 2026년은 반등이 아니라 역성장입니다. 상반기 매출 −6.1%, 영업이익 −20.3%, 2분기만 보면 매출 −11.5% / 영업이익 −36.8%(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3.5%). 순이익 +409%는 전부 주식 평가·처분이익입니다(8장).
  5. 역성장의 1차 원인은 국내가 아니라 미국입니다. 2024년 매출의 20.6%(868억)를 차지한 단일고객이 2025년부터 0원입니다. 정황상 조지아주 현대차·SK온 배터리 합작공장 신축 하도급이며, 이는 실내건축이 아니라 일회성 플랜트 물량이었습니다. 국내 매출은 1H26에도 +1.3%로 줄지 않았습니다(8장).
  6. 더 큰 경고는 파이프라인입니다. 매출의 5% 이상 대형 현장이 13개(2025말) → 8개(1Q26) → 2개(2026.6말)로 줄었고, 그 2개마저 2026년 9~10월 준공 예정입니다. 수주잔고는 2,004억으로 전년 대비 −31.9%(4.7).
  7. 재평가의 방아쇠는 실적이 아니라 자본배분입니다. 2026년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자기주식 733,339주(9.77%) 중 407,932주를 2027년 9월까지 소각·처분해야 하며, 회사는 반기보고서에서 이를 명시했습니다. 다만 2026년 3월 주총에는 관련 안건이 없었습니다(7장).
먼저 정정합니다 — 시장에 도는 전제 5건
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막대 = 연결 매출액(억원) · 선 = 영업이익률(%). 2019년 4.3%를 저점으로 6년 연속 마진 개선, FY2025 10.4%로 사상 최고
5,1793,8842,5891,29501,764'141,926'152,014'162,707'172,543'182,690'192,881'203,230'213,784'224,013'234,216'244,389'257.66.65.28.66.54.38.98.07.68.19.910.4

1무엇을 파는가 — 제품과 사업모델

상품은 "실내건축 도급공사" 하나입니다. 기획·설계·시공·감리를 한 계약으로 묶어 팔고, 공사는 협력업체를 조립해 수행합니다.

KCC 본사 로비의 조명 선반 벽면 시공 사례
KCC 본사(Workplace) — 회사가 프로젝트 아카이브에 실명으로 공개한 오피스·사옥 시공 사례 · 출처: 국보디자인 홈페이지 프로젝트 아카이브 ikukbo.com/projects/kcc-headquarters (회사 공식 자료, 사진 PMH Studio)

국보디자인의 매출은 전량 "국내 도급공사(건축)"로 공시됩니다. 자체개발사업 0원, 토목 0원, 제조업 0원. FY2025 연결 매출 4,389억 중 98.1%가 인테리어사업부문이고, 나머지는 자재유통(세르비레 60억)과 가구제조(인치가구 25억)입니다. 그러니까 이 회사를 이해하는 것은 "실내건축 도급공사"라는 단일 상품을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1.1 도급공사 한 건이 실제로 무엇인가

발주처(예: 어떤 기업의 신사옥 임차인)가 "이 3개 층을 우리 회사답게 만들어 달라"고 발주하면, 국보디자인은 기획 → 디자인 → 기본설계 → 시공문서설계 → 협력업체 입찰 → 공사관리 → 준공의 6단계를 수행합니다. 회사는 사업보고서에서 스스로를 "기획, 설계, 시공, 감리 등 토탈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소수의 기업"으로 규정합니다.

실제 공사는 거의 전부 협력업체가 합니다. 목공, 금속, 도장, 석재, 유리, 가구, 사인, 조명, 전기·소방·공조(MEP)를 각각 다른 업체가 들어와 3~12개월 안에 끝냅니다. 국보디자인 본사 인원은 321명(2025년말)뿐이며, 이들이 하는 일은 설계 · 적산(공사비 산출) · 구매 · 공정관리 · 원가관리입니다. 즉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물건 만드는 사람들을 조립하고 그 차액을 남기는 회사입니다.

본부 구성 (9개)

디자인본부 · 인테리어사업본부(시공) · MEP사업본부(기계·전기·소방) · 기술영업본부(적산·견적) · 기술혁신본부(원가관리·구매 총괄) · DX본부(디지털) · 가구사업본부 · 안전보건ESG본부 · 마케팅/경영지원

MEP를 내재화한 것이 마진의 한 축입니다. 설비까지 직접 하면 마감과의 간섭을 내부에서 잡을 수 있고, 재시공 비용이 줄어듭니다.

인력 생산성 (2025년말)

직원 321명(남 224 / 여 97), 평균 근속 6년 10개월, 기간제 13명(4.0%)

1인당 매출 13.7억원 · 1인당 영업이익 1.43억원. 1인 평균 급여 1.01억원. 외주 의존형 시공사의 전형적 고생산성 지표입니다.

1.2 레퍼런스로 본 실제 포트폴리오 — 151건

회사는 DART에서 발주처와 공사명을 "영업기밀"로 전면 비공개합니다(수주 현황표에 "A 오피스", "B 리조트" 식으로만 표기). 그러나 홈페이지 프로젝트 아카이브에는 151건이 실명으로 공개되어 있어, 고객군을 역추적할 수 있습니다.

표 1-1. 홈페이지 공개 레퍼런스 분류 (총 151건, 출처: ikukbo.com/projects)
카테고리건수대표 프로젝트
Workplace (오피스·사옥)55KCC 본사, 삼양 본사, 보령빌딩, LG트윈타워 구내식당, SK on, SK그린캠퍼스, GS에너지, GS EPS, HL만도, 파라다이스 본사, 동국제약,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 HRD센터, 두나무 UP Space, 스마일게이트, 넥슨, 무신사, 하이브 T&D,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NH투자증권, K뱅크, HSBC, HP New Campus, SONY, Bayer, 삼일PwC
Hospitality (호텔·리조트·카지노)35인스파이어 리조트, 콘래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조선팰리스, 부산 그랜드 조선, 그랜드 하얏트 제주 및 카지노,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메리어트 신화월드, 소노캄 경주, 솔비치 남해, 세이지우드 여수 경도, 63빌딩 스카이라인 다이닝
Retail (리테일)34나이키 8개 매장(강남·홍대·역삼·IFC·송도·두타 등), KITH SEOUL, 스투시 서울, 아디다스 명동, 올리브영N 성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제네시스 안성, 롤스로이스, 샤넬 파사드 인천공항 T2, SKT·LG U+ 플래그십
Renovation (리모델링)15센트로폴리스, 서울시티타워, 시그마타워, 웨스트게이트타워, 디큐브시티,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시그니처타워, 아크플레이스, 종로타워
Healthcare5연세 세브란스, 동탄제일병원, 일산 차병원, 강북삼성병원, KMI 한국의학연구소
Culture & Public7센터 퐁피두 한화 서울, 조계사, 새문안교회, POSTECH Apple Academy
데이터센터: 0건 · 반도체 팹/클린룸: 0건 · 백화점: 0건 · 대학 캠퍼스: 1건. 언론이 언급하는 "SK하이닉스 이천"은 사무·복지동 성격으로 추정되며 공식 레퍼런스에는 없습니다.
여기서 읽어야 할 것

포트폴리오의 무게중심은 "기업이 자기 브랜드를 공간으로 표현하는 일"입니다. 사옥·플래그십·호텔·카지노·리모델링 — 모두 발주처가 실패를 감당할 수 없는 공사이고, 그래서 가격보다 레퍼런스와 재무 안정성으로 업체를 고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회사의 수요는 기업의 재량적 지출(discretionary capex)에 붙어 있습니다. 경기가 꺾이면 사옥 리뉴얼과 플래그십 매장이 가장 먼저 미뤄집니다.

2매출 구성 — 제품·지역·고객

부문으로는 인테리어 98%대, 지역으로는 국내 80~90%입니다. 2024년 한 해만 미국이 매출의 21.6%였고, 그 물량은 2025년 이후 사라졌습니다.

2.1 매출은 어디서 오는가 — 부문 · 지역 · 유형

표 2-1. 매출 구성 (연결, 억원 / 출처: DART 2025 사업보고서 주석4·25, 2026 반기보고서 주석18)
구분FY2024FY20251H26비고
인테리어사업부문—4,402.72,077.6본사 + 해외법인 10사, 98%대
유통사업부문 (세르비레)—60.327.8인테리어 자재·이동가구
가구제조부문 (인치가구)—24.66.31H26 순손실 6.9억
내부거래 제거—(98.8)(33.6)
연결 합계4,216.44,388.92,078.1
국내3,213.4 (76.2%)3,760.4 (85.7%)1,865.3 (89.8%)1H26 YoY +1.3%
미국910.3 (21.6%)385.3 (8.8%)155.6 (7.5%)1H26 YoY −34.9%
아시아92.7 (2.2%)243.2 (5.5%)57.2 (2.8%)1H26 YoY −56.6%
수익인식 시기기간에 걸쳐 이전 99.97%한 시점 이전은 상품·제품 1.1억뿐
지역별 매출 — 2024년의 미국 910억은 무엇이었나
파랑 = 국내 · 주황 = 미국 · 초록 = 아시아 (억원). 2024년 한 해만 미국이 매출의 21.6%. 2025년 이후 소멸
5,0913,8182,5461,27303,7724,01320233,2139104,21620243,7603854,38920251,8412,2121H251,8652,0781H26
국내미국아시아

2.2 종속회사 14사 — 그리고 매출 0원짜리 ㈜페어

연결 대상은 14개사이며 전부 100%(또는 87~95%) 보유, 비지배지분은 0원입니다. 이 중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5개이고, 하나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표 2-2. 주요 종속회사 (출처: DART 2026 반기보고서 XII-1)
회사소재설립1H26 매출1H26 순이익자산
㈜페어한국2024.040137.0억658.3억
KUKBO DESIGN USA미국(조지아)2020.03155.6억53.8억358.4억
KUKBO DESIGN ARABIA사우디2025.12107.5억4.9억73.5억
KBI CONSTRUCTION인도2024.0738.6억9.7억60.1억
KUKBO VINA베트남2005.0115.9억6.1억86.6억
㈜세르비레 / ㈜인치가구한국2015 / 201727.8 / 6.3억9.2 / (6.9)억74.8 / 1.2억
외 러시아·헝가리·중국·제주 법인(사실상 휴면), 스타트업 투자조합 2개
㈜페어 — 매출 0원, 순이익 137억

2024년 4월 설립, 사업목적 "경영자문·컨설팅", 매출은 0원입니다. 그런데 자산 658억 · 부채 510억이고, 1H26 순이익만 137억입니다. FY2025에는 오히려 13.5억 순손실이었습니다. 별도재무제표상 본사의 장기대여금 및 관련채권(2025말 577억)과 규모가 유사합니다.

합리적 추론(미확인): 본사가 페어에 대여하고, 페어가 금융투자를 수행하는 운용 비히클로 보입니다. 2Q26 금융수익 급증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발생했을 개연성이 큽니다. 다만 공시는 사업목적을 "경영자문"으로만 기재하고 있어, 실질과 형식이 어긋나 있습니다. 이것은 회계 이슈라기보다 공시 투명성 이슈로 봐야 합니다.

3산업 지도 — 밸류체인의 어느 칸에 서 있는가

실내건축은 골조 이후 마감 단계에 들어가는 공종입니다.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이 칸까지 내려오는지, 그리고 이 회사의 AI 노출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봅니다.

"AI 활용으로 인한 득실"이라는 질문에 대해, 국보디자인의 답은 세 층위가 완전히 다릅니다. 수주에서는 득이 없고, 설계·원가에서는 득이 있으나 해자를 깎는 양날이며, 손익계산서에서는 AI가 이 회사의 실적 그 자체입니다.

3.1 수주 측면 — 데이터센터 수혜론은 근거가 없습니다

구조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해석)

데이터센터의 CAPEX는 수배전·UPS·냉각·구조가 압도적이고, 마감 인테리어는 총공사비의 한 자릿수 초반입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AI 데이터센터를 신성장 시장으로 공략 중이지만 이는 종합건설·플랜트·전기설비 영역이며, 실내건축 전문업체의 수혜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접 경로 두 개는 실재합니다: ① 반도체 팹·데이터센터에 부속되는 사무동·연구동·오퍼레이션센터·복지동(회사가 "국가기간산업"으로 분류하는 영역), ② AI로 돈을 번 테크기업들의 사옥 리뉴얼 — 이미 SK on, 삼성글로벌리서치, 두나무, 스마일게이트, 하이브를 확보했습니다. 후자가 훨씬 현실적인 수혜 경로이며, 이 경로는 "AI 테마"가 아니라 그냥 기업 이익 사이클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는 골조 이후에 투입되므로 건축 수주에 통상 12~18개월 후행합니다 — 그래서 이 회사의 업황 선행지표는 민간 비주택 건축 수주입니다(8.3의 표 8-7).

3.2 그리고 이 회사의 진짜 AI 익스포저

회사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에도 참여합니다 — 우미건설·삼구아이앤씨 등과 공동 조성한 오픈이노베이션얼라이언스 펀드(디스펙터: 로봇 AI 솔루션, 테솔로: 로봇 그리퍼, 페이워크: SaaS 등 7개 딥테크 투자), 국보디자인더인벤션랩 초기스타트업 합자조합 1·2호. 다만 장부가는 관계기업 9.6억, 조합 4.1억으로 규모가 미미합니다.

진짜는 7.4입니다. 이 회사가 보유한 AI 익스포저는 벤처투자가 아니라 Micron 406억, SanDisk 225억, Broadcom 184억, Nvidia 112억, Marvell 118억, Vertiv 112억, Nebius 114억입니다.

4누가 사는가 — 고객과 판매 구조

발주처는 사옥을 짓는 대기업·테크기업, 호텔·카지노,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 리모델링을 하는 빌딩 소유주입니다. 계약은 총액 도급이고, 매출은 진행기준으로 인식됩니다.

63빌딩 스카이라인 다이닝 실내
63 스카이라인 다이닝(Hospitality) — 호텔·외식 발주 사례 · 출처: 국보디자인 홈페이지 프로젝트 아카이브 ikukbo.com/projects/63-skyline-dining (회사 공식 자료)
센트로폴리스 로비 리모델링
센트로폴리스(Renovation) — 오피스빌딩 소유주의 리모델링 발주 사례 · 출처: 국보디자인 홈페이지 프로젝트 아카이브 ikukbo.com/projects/centropolis (회사 공식 자료)

4.1 고객 집중도 — 2024년만 예외였고, 그 예외가 지금 문제입니다

표 4-1. 매출 10% 이상 단일고객 공시 (IFRS 15 주요 고객, 연결)
기간최대 단일고객 매출연결 매출 대비같은 기간 미국 매출
FY2024868.0억20.6%910.3억
1H25235.3억10.6%239.1억
FY20250원—385.3억
1H260원—155.6억

고객 A의 매출 곡선과 미국 지역 매출 곡선이 거의 포개집니다. 즉 2024년의 이례적 고객 집중은 국내가 아니라 미국 법인이 수행한 단일 대형 현장이었습니다. 그 정체는 8.3에서 다룹니다.

FY2025 이후로는 10% 이상 고객이 없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고객 분산이 잘 되어 있다"로 읽히지만, 뒤집으면 매출을 떠받치는 앵커 현장이 사라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출의 5% 이상 대형 현장 수는 13개 → 8개 → 2개로 줄었습니다(4.7).

4.2 발주처 유형 — 여섯 갈래

미확인 — 원도급 vs 하도급 비중

회사는 매출 전체를 "국내 도급공사(건축)" 한 줄로만 공시하며, 원도급과 하도급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KISCON 개별 데이터도 공개 조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추정 근거: ① 브랜드 리테일·오피스 리모델링은 통상 발주처 직접 도급이 많고, ② 계약부채(선수금)가 계약자산보다 크다는 점은 발주처와 직접 계약하고 선수금을 받는 구조를 시사하며, ③ 시공능력평가액(8,576억)이 별도 매출(3,774억)의 2.3배로 매우 높습니다. 반면 삼성물산·롯데건설이 실내건축 시평 상위권에 있다는 사실은 대형 신축 현장에서는 종합건설사 하도급이 혼재함을 뜻합니다. 정량 분리는 불가능합니다.

4.3 과금과 수익인식 — 진행기준의 함정

이 회사의 손익계산서를 읽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청구서"가 아니라 "추정치"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FY2025 영업이익 458억 중 383억이 그 추정치를 바꾼 결과였습니다.

4.4 ★ 이익의 질 — 영업이익 458억 중 383억의 출처

진행기준 회계에서는 총계약수익과 총계약원가의 추정을 바꾸면 그 누적효과가 당기 손익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국보디자인은 이 금액을 주석에 공시하고 있으며, 규모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표 4-2. 총계약수익·원가 추정 변동이 손익에 미친 영향 (연결, 억원 / DART 건설계약 주석)
구분FY20251H26
총계약수익 추정 변동+555.1+503.8
총계약원가 추정 변동+136.5+153.8
당기 손익에 미친 영향+382.7+282.8
미래 손익에 미칠 영향+35.9+67.1
(참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457.6225.5
두 가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 둘 다 맞습니다

긍정적 해석: 이 회사는 정산 능력이 뛰어납니다. 설계변경과 물량증가를 발주처에 관철시켜 계약금액을 올려받고 있다는 뜻이고, 2026년 상반기에도 그 능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282.8억). 원가 상승기에 에스컬레이션을 못 받아 적자 나는 건설사가 흔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실질적 경쟁력입니다.

부정적 해석: 이익의 상당 부분이 신규 수주의 마진이 아니라 기존 현장의 정산에서 나옵니다. 정산은 현장이 있어야 나오는 것이므로, 대형 현장이 13개 → 2개로 줄어든 지금 이 엔진 자체가 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추정은 경영진의 판단이므로, 손익 인식 시점을 조절할 여지가 구조적으로 존재합니다.

4.5 누적 마진과 충당부채 — 여기는 깨끗합니다

표 4-3. 진행 중 공사 누적 손익 및 충당부채 (FY2025말, 억원)
항목금액해석
누적공사수익 / 누적공사원가6,705.5 / 5,704.1누적 매출총이익률 14.9%
대금청구액7,019.3인식수익보다 청구가 앞섬 → 현금 선행
하자보수충당부채29.9당기 전입 22.5억 = 매출의 0.51% (매우 낮음)
공사손실충당부채1.42024말 23.1억 → 2025말 1.4억. 손실 예상 현장 대부분 해소

4.6 그러나 장기 미준공 현장이 남아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매출채권 부실채권 19.7억, 2~3년 초과 채권 15.7억 = 전체의 9.0%). 다만 준공이 밀리면 정산도 밀리고, 정산이 이 회사 이익의 엔진이라는 점에서 무시할 항목은 아닙니다.

4.7 대형 현장 파이프라인과 수주잔고 — 13개에서 2개로

표 4-4. 매출액 5% 이상 대형 현장 수 (DART 수주상황 공시)
기준일현장 수내용
2025-12-3113개A숙박, B리조트, C·D·F·G·K·L·M 오피스, E카지노, H·I·J 리조트
2026-03-318개전부 진행률 73.7~99.0%, 공사기한 2026-04-30 이내
2026-06-302개A 오피스(진행률 83.6%, 기한 2026-09-30) / B 리조트(진행률 32.6%, 기한 2026-10-31)
수주잔고와 신규수주 (억원)
잔고는 2024년말 정점 이후 2년 연속 감소. 잔고/연매출 배율은 0.74배 → 0.52배 → 0.46배
2023년말 수주잔고2,190억2024년말 수주잔고3,107억← 정점2025년말 수주잔고2,272억−26.9%2026.6월말 수주잔고2,004억전년동기 −31.9%0억2024년 신규수주5,112억2025년 신규수주3,553억−30.5%2026 상반기 신규수주1,810억전년동기 −11.6%출처: DART 건설계약 주석(연결). 수주잔고/직전연도 매출 = 0.74배(’24말) → 0.52배(’25말) → 0.46배(’26.6말)

수주잔고 회전이 약 6개월이므로, 잔고 감소는 2~3분기 뒤 매출 감소로 빠르게 전이됩니다. 2026년 6월말 잔고 2,004억(YoY −31.9%)은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매출을 직접 겨냥한 경고입니다.

5경쟁과 해자

등록업체 9,557개의 파편화된 시장에서 시공능력평가 15년 연속 1위입니다. 해자는 기술이 아니라 재무 건실도와 실패 비용이 큰 공사의 레퍼런스에 있습니다.

5.1 시공능력평가 — 15년 연속 1위, 3위의 2.5배

표 5-1. 실내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사 (억원 / 출처: 국토부·산군·DART 도급순위 비교표)
순위2026년평가액2025년2024년상장 여부
1국보디자인8,576국보디자인국보디자인KOSDAQ 066620
2다원앤컴퍼니6,589다원앤컴퍼니다원앤컴퍼니비상장
3은민에스엔디3,410삼성물산삼성물산비상장
4시공테크3,065은민에스엔디은민에스엔디KOSDAQ 020710
5삼원에스앤디2,799롯데건설삼원에스앤디비상장
6삼성물산2,396삼원에스앤디두양건축KOSPI 028260
7두양건축2,247두양건축시공테크비상장
8HDC랩스2,097HDC랩스롯데건설KOSPI 039570
9동일인테리어2,015시공테크동일인테리어비상장
10에스비테크1,888동일인테리어에스비테크비상장

5.2 상장 경쟁사 비교 — 마진이 다릅니다

표 5-2. 상장 경쟁사 FY2025 실적 비교 (연결, 억원)
회사매출영업이익OPM사업 성격
국보디자인4,38945810.4%순수 실내건축 시공
시공테크 (020710)1,6841519.0%전시관·박물관 기획/제작 (FY2024는 4.4%)
HDC랩스 (039570)6,4571061.6%홈네트워크·FM·건설, 믹스가 다름
(참고) 일반 전문건설업 영업이익률은 통상 3~6% 수준

5.3 해자 판정 — B등급(Narrow), 그리고 그 해자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해자로 인정할 수 있는 것
  • 재무 안정성이 곧 입찰 자격입니다. 회사 스스로 사업보고서에서 "IMF 이후 발주처가 재정 건실도 항목의 비중을 높였고, 그로 인해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서술합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자기자본을 반영하므로, 4,897억의 자본이 그대로 도급한도액 8,576억으로 환산됩니다. 이 회사가 주식을 팔지 않는 진짜 이유가 여기 있을 수 있습니다(추정).
  • 실패 비용이 큰 공사에서의 레퍼런스. 나이키 8개 매장, 카지노, 대기업 본사 — 발주처는 실패보다 비용을 감수합니다.
  • MEP 내재화 + 정산 관철력(4.4).
해자가 아닌 것
  • 기술 장벽은 낮습니다. 등록업체가 9,557개이고, 공사는 협력업체가 합니다. 연구개발비는 공시상 0원입니다.
  • 전환비용이 없습니다. 발주처는 프로젝트마다 새로 고르고, 반복 구매의 락인이 약합니다.
  • 규모의 경제가 약합니다. 고정비가 6%뿐이라 규모가 커져도 단위원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 그래서 12년간 OPM이 4~10% 밴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수주잔고가 6개월치뿐입니다. 잔고/연매출 0.46배 — 계약 기반 가시성이 거의 없습니다.

5.4 설계·원가 측면의 AI — BIM은 득이지만, 해자를 깎기도 합니다

득 — 확인된 사실
  • DX본부를 별도 본부로 운영. 디자인 프로세스 상위 전략으로 디지털트윈(BIM, VR 준공투어,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관리)을 명시.
  • 2025년 10월, 인테리어 전문업체 최초로 'BIM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 기술혁신본부가 원가관리·구매를 총괄하며 전략적 원가분석 수행.
  • 효과 경로: 견적 정확도 ↑(저가 낙찰 리스크 ↓), 물량 산출 자동화(인건비 레버리지), MEP-마감 간섭체크 → 재시공 감소. MEP를 내재화한 이 회사는 간섭체크 효익을 온전히 내부화할 수 있습니다.
실 — 구조적 위협
  • AI 설계 자동화는 설계 단계의 진입장벽을 낮춥니다. 이 회사의 프리미엄은 "기획+설계+시공+감리 통합"에서 나오는데, 설계가 범용화되면 차별화 축이 시공 실행력·자금력·시평 순위로 좁아집니다.
  • 회계상 R&D 투자는 0원입니다. 사업보고서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 항목에 연구개발비·조직 기재가 전혀 없습니다. BIM/DX는 비용화된 운영 개선이지 자산화된 기술이 아닙니다.
  • 발주처가 AI 설계도구로 직접 견적을 검증하게 되면, 정산 관철력(4.4)이라는 이 회사 이익의 핵심 엔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추정).
클로드의 판정

AI는 국보디자인의 원가율 방어에는 도움이 되고, 수주 프리미엄에는 중립~약한 위협입니다. 이 회사의 실제 해자는 기술이 아니라 재무 건실도(시평 1위)와 실패 비용이 큰 공사의 레퍼런스입니다. AI 스토리로 이 종목을 사는 것은 수주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사는 것이며, 그렇다면 차라리 마이크론을 직접 사는 편이 낫습니다 — 다만 그 경우 0.36배 PBR 할인은 얻지 못합니다. 이 종목의 논리는 정확히 여기에 있습니다.

6실적 구조 — 마진은 어디서 나오고 현금은 어디로 가는가

매출총이익률 13~17%, 판관비율 6~7%의 얇은 구조입니다. 고정비가 거의 없어 망하기 어렵지만, 레버리지 효과도 없습니다. 2026년 2분기에 마진이 무너졌습니다.

표 6-1. 연간 손익·현금흐름 (5년 + TTM) KRW 억원 · 연결 · FY(12월 결산) · K-IFRS 공시치(조정치 없음) · TTM = 3Q25~2Q26 4개 분기 합 · 출처: DART 사업보고서·분기·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와 판관비 주석 공시
항목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TTM
매출 (YoY)3,230.3 (+12.1%)3,783.9 (+17.1%)4,012.7 (+6.0%)4,216.4 (+5.1%)4,388.9 (+4.1%)4,254.7 계산
매출원가2,744.03,271.43,449.53,510.73,663.33,583.1
매출총이익 (률)486.2 (15.1%)512.5 (13.5%)563.2 (14.0%)705.7 (16.7%)725.6 (16.5%)671.6 (15.8%)
판관비 (률)228.8 (7.1%)224.9 (5.9%)239.1 (6.0%)288.7 (6.8%)268.0 (6.1%)271.6 (6.4%)
 인건비 (급여·잡급·퇴직급여)102.6120.4111.1115.3127.3 계산n/a
 연구개발비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
 광고판촉비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미공시)n/a
 감가상각·무형상각6.05.75.45.25.6n/a
 기타 주요 계정 (지급수수료)31.135.743.055.161.9n/a
영업이익 (률)257.5 (8.0%)287.6 (7.6%)324.1 (8.1%)417.0 (9.9%)457.6 (10.4%)400.0 (9.4%)
지배순이익195.4208.7276.4407.2396.91,106.3 (금융손익 포함)
영업현금흐름121.2236.4422.1290.2396.2467.7
CAPEX3.41.11.40.00.51.7
FCF (마진)117.9 (3.6%)235.3 (6.2%)420.7 (10.5%)290.2 (6.9%)395.7 (9.0%)466.1 (11.0%)
출처: FY2021 ↗ · FY2022 ↗ · FY2023 ↗ · FY2024 ↗ · FY2025(기재정정) ↗ · TTM은 3Q25 ↗·1Q26 ↗·1H26 ↗ 3개월 열과 FY2025−9M25 차감 · 매출원가 = 공사원가(도급 매출원가) · FCF = 영업현금흐름 − 유형·무형자산 취득(차량운반구, FY2021은 건설중인자산 포함) · 판관비 세부는 연결 판관비 주석, 인건비 = 급여+잡급+퇴직급여(복리후생비 별도: FY2025 39.6억) · 연구개발비·광고선전비 계정은 주석에 없음 · TTM 세부 계정은 분기 주석 미사용으로 n/a
표 6-2. 분기 손익·현금흐름 (최근 6개 분기) KRW 억원 · 연결 · 분기 단독(3개월) · K-IFRS · YoY는 전년 동분기 대비 · 출처: DART 분기·반기·사업보고서 공시
항목1Q252Q253Q254Q251Q262Q26
매출 (YoY)1,019.5 (+0.5%)1,192.8 (+11.7%)1,158.8 (+9.0%)1,017.8 계산 (−4.9%)1,021.9 (+0.2%)1,056.2 (−11.5%)
매출원가780.41,018.91,017.6846.4800.2918.9
매출총이익 (률)239.1 (23.5%)173.9 (14.6%)141.2 (12.2%)171.4 (16.8%)221.8 (21.7%)137.3 (13.0%)
판관비 (률)68.1 (6.7%)61.9 (5.2%)63.3 (5.5%)74.8 (7.3%)67.1 (6.6%)66.4 (6.3%)
영업이익 (률)171.0 (16.8%)112.0 (9.4%)77.9 (6.7%)96.6 (9.5%)154.7 (15.1%)70.8 (6.7%)
지배순이익76.197.4194.429.0135.6747.3
영업현금흐름58.4174.0 계산−16.0 계산179.8 계산275.428.5 계산
FCF58.0174.0−16.0179.8275.426.8
출처: 1Q25 ↗ · 1H25 ↗ · 3Q25 ↗ · FY2025 ↗ · 1Q26 ↗ · 1H26 ↗ · 손익은 각 보고서 "3개월" 열, 4Q25 = FY2025 − 9M25(계산) · 분기 현금흐름은 누적 공시 차감값(계산) · CAPEX는 차량운반구 취득(2Q26 1.7억, 그 외 분기 0.5억 이하) · 전년 동분기 매출: 1Q24 1,014.7 / 2Q24 1,068.1 / 3Q24 1,063.4 / 4Q24 1,070.2

표 6-1·6-2의 읽는 법: 5년간 매출총이익률은 13.5~16.7%, 판관비율은 5.9~7.1% 범위였고 영업이익률은 FY2025 10.4%가 고점입니다. 분기로는 1Q25 16.8% → 3Q25 6.7% → 1Q26 15.1% → 2Q26 6.7%로 출렁이며,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선수금 타이밍에 따라 3Q25 −16.0억부터 1Q26 275.4억까지 벌어집니다 계산.

6.1 비용의 성격 — 고정비가 거의 없는 회사

FY2025 비용의 성격별 분류 — 총 3,931억
외주용역비 + 원재료가 총비용의 69.5%. 감가상각비는 5.6억(0.14%)에 불과
외주용역비1,819억46.3%원재료·소모품912억23.2%인건비684억17.4%지급수수료136억3.5%복리후생비93억2.4%기타282억7.2%감가상각비6억0.14% ← 고정비가 거의 없다FY2025 연결 비용의 성격별 분류 합계 3,931억원 · 출처: DART 2025 사업보고서 주석

6.2 변동비 70%, 고정비 6% — 손익분기점 계산

표 6-3. 손익 구조 추이 (연결, 억원)
구분FY2023FY2024FY20251H251H26
매출액4,012.74,216.44,388.92,212.32,078.1
매출원가3,449.53,510.73,663.31,799.31,719.1
원가율85.96%83.26%83.47%81.33%82.72%
매출총이익563.2705.7725.6413.0359.0
매출총이익률14.04%16.74%16.53%18.67%17.28%
판매비와관리비239.1288.7268.0130.0133.5 (+2.8%)
영업이익324.1417.0457.6283.1225.5
영업이익률8.08%9.89%10.43%12.79%10.85%
1H26 마진 하락의 정확한 진단

판관비는 문제가 아닙니다. 1H26 판관비는 133.5억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을 뿐입니다. 영업이익이 20.3% 줄어든 것은 전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18.67% → 17.28%로 1.39%p 빠졌고, 매출 자체가 6.1% 줄었기 때문입니다.

즉 비용을 흥청망청 쓴 것이 아니라, 파는 공사의 마진이 나빠졌습니다. 이는 (가) 저가 수주, (나) 특정 현장의 원가 초과, (다) 저마진 해외법인(사우디 순이익률 4.6%) 매출 비중 상승 중 하나 이상이 원인이며, 회사가 현장별 손익을 공개하지 않아 분리는 불가능합니다.

손익분기점 — 매출이 63% 빠져야 적자입니다

고정비로 볼 수 있는 것은 판관비뿐이고(연 268억), 이 중에서도 지급수수료 61.9억은 사실상 준변동비입니다. 매출총이익률 16.5%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BEP 매출은 약 1,624억 — 현 매출의 37% 수준입니다. 감가상각비 5.6억, 임차료 1.8억이라는 숫자가 말하는 것은, 이 회사가 망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도 없습니다 — 매출이 늘어도 마진이 폭발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실제로 12년간 OPM은 4.3%~10.4%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표 6-4. 판관비 구성 (억원)
항목FY20251H26비고
급여112.347.9판관비의 42%
지급수수료61.931.81H26 증가폭이 큼
복리후생비39.619.7
퇴직급여13.59.3
보험료 / 여비교통비12.7 / 6.04.9 / 4.9
감가상각비5.62.5총비용의 0.14%
대손상각비−7.2 (환입)—FY2024 +12.6억 → FY2025 환입, 19.8억 반전
합계268.0133.5

주의: FY2024 → FY2025 판관비가 288.7억 → 268.0억으로 줄어든 것은 비용 절감이 아니라 대손상각비 반전(19.8억)과 보험료 감소(14.5억)라는 일회성 회계 효과입니다. FY2025 영업이익 458억을 평가할 때 감안해야 합니다.

6.3 분기로 쪼개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 — 2Q26에 무너졌습니다
막대 = 분기 매출(억원) · 선 = 분기 영업이익률(%). 매출 계절성은 거의 없지만 마진 변동성은 매우 큽니다
2,4451,8341,22361101,0151Q241,0682Q241,0633Q241,0704Q241,0201Q251,1932Q251,1593Q251,0184Q251,0221Q261,0562Q268.39.815.26.316.89.46.79.515.16.7
표 6-5. 분기 실적 분해 (억원) — 상반기 평균이 실상을 가립니다
구분1Q252Q251H251Q262Q261H26
연결
매출액1,019.51,192.82,212.31,021.9 (+0.2%)1,056.2 (−11.5%)2,078.1 (−6.1%)
영업이익171.0112.0283.1154.7 (−9.6%)70.8 (−36.8%)225.5 (−20.3%)
영업이익률16.8%9.4%12.8%15.1%6.7%10.9%
별도 (본사만 — 더 심각합니다)
매출액793.01,063.21,856.0877.0 (+10.5%)880.4 (−17.2%)1,757.3 (−5.3%)
영업이익126.079.3205.3133.0 (+5.6%)30.7 (−61.3%)163.7 (−20.3%)
영업이익률15.9%7.5%11.1%15.2%3.5%9.3%

1분기까지만 해도 별도 기준 매출 +10.5%, 영업이익 +5.6%로 멀쩡했습니다. 무너진 것은 2분기 한 분기입니다 — 별도 영업이익률이 3.5%로,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반기 숫자(−20.3%)만 보면 이 급락이 보이지 않습니다.

7재무상태와 자본배분 — 번 돈은 어디에 쌓이는가

본업은 남의 돈(선수금·외상)으로 굴러가고 CAPEX가 사실상 0입니다. 그렇게 쌓인 현금의 87%가 주식으로 갔고, 배당성향은 8.5%입니다. 자사주 9.8%에는 개정 상법의 소각 시한이 걸려 있습니다.

7.1 계약자산·계약부채 — 마이너스 운전자본의 정체

표 7-1. 운전자본 관련 계정 (연결, 억원 / 출처: DART)
항목2024말2025말2026.6말성격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유동)491.7578.2156.3받을 돈
계약자산 (미청구공사)387.1250.1295.8일했지만 아직 청구 못한 것
받을 것 소계878.8828.3452.1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634.5688.4678.0협력업체에 줄 돈
계약부채 (초과청구공사)474.7563.9413.3일하기 전에 미리 받은 돈
줄 것 소계1,109.21,252.31,091.3
순운전자본−230.4−424.0−639.2남의 돈으로 굴러갑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순운전자본이 마이너스 639억이라는 것은, 이 회사가 사업을 하기 위해 자기 돈을 한 푼도 넣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발주처가 선수금을 주고, 협력업체가 30일 외상을 주고, 그 사이의 현금을 회사가 깔고 앉습니다. 여기에 CAPEX가 사실상 0이므로, 본업의 투하자본(invested capital)은 거의 0에 수렴합니다. 연 400~450억을 버는 사업의 ROIC가 산술적으로 무한대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구조에는 대칭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매출이 줄면 이 마이너스 운전자본도 같이 풀립니다 — 선수금이 준공과 함께 소진되고, 새 현장이 들어오지 않으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이익보다 훨씬 빨리 마릅니다. 2026년 수주잔고가 −31.9%라는 사실은 손익뿐 아니라 현금흐름의 선행 경고이기도 합니다.

7.2 현금은 얼마나 잘 도는가

결론부터: 본업의 현금 창출력은 이 리포트에서 가장 이견 없이 좋은 부분입니다. 문제는 창출이 아니라 배분입니다.

영업이익 vs 영업활동현금흐름 (억원)
파랑 = 영업이익 · 초록 = 영업활동현금흐름. 5년 누적 OCF 1,466억 / 영업이익 1,744억 = 전환율 84%
526395263132025812120212882362022324422202341729020244583962025
표 7-2. 현금흐름표 (연결, 억원 / 출처: DART)
항목202120222023202420251H26
영업활동현금흐름121.2236.4422.1290.2396.2303.9
투자활동현금흐름(165.4)327.112.2(621.3)(326.4)102.6
재무활동현금흐름(25.2)(26.4)(80.7)(28.4)(37.3)(1.1)
CAPEX (유형자산 취득)3.41.11.40.00.51.7
배당금 지급22.023.427.526.433.033.8
자기주식 취득——50.1———

7.2.1 세 가지 사실

7.3 그런데 그 현금은 어디로 갔는가

표 7-3. 5년(2021~2025) 누적 현금 배분
항목금액OCF 대비
영업활동으로 번 현금1,466.1억100%
설비투자(CAPEX)6.4억0.4%
배당132.3억9.0%
자기주식 취득50.1억3.4%
나머지 → 금융자산(주식·펀드)약 1,277억87%

여기에 더해 회사는 금융자산 자체를 매우 활발히 회전시킵니다. FY2025 한 해에만 FVOCI 금융자산 취득 1조 1,933억 / 처분 1조 2,048억, FVPL 취득 5,699억 / 처분 4,871억입니다. 연 매출 4,389억짜리 회사가 연간 3조 4천억어치 주식을 사고팔았습니다. 이것은 "여유자금 운용"이 아니라 액티브 트레이딩입니다.

그리고 정관에는 이 사업이 없습니다

2026년 반기보고서 「정관에 관한 사항」의 사업목적 40개 항목 중 유가증권 투자·금융투자업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정관 최종 변경일은 2021-03-30입니다. 2대주주였던 박영옥이 2023년 주주제안에서 지적한 내용이 공시상 사실로 확인됩니다.

7.4 회사 안의 헤지펀드 — 6,000억

여기부터가 이 종목의 본체입니다. 2026년 6월말 기준 금융자산 5,973억(비유동 FVPL 19.2억을 더하면 5,992억)은 자본총계 4,897억보다 크고, 시가총액 1,958억의 3.05배입니다. 그리고 그중 74%는 예금이 아니라 미국 반도체·AI 주식입니다.

금융자산 구성 vs 시가총액 (2026.6.30, 억원)
현금성은 1,209억뿐. 나머지 4,447억(74%)은 시가로 흔들리는 주식·펀드
현금및현금성자산1,209억단기금융상품317억FVPL 금융자산(주식·랩)1,797억FVOCI 금융자산(주식)2,650억금융자산 합계5,973억자본총계 4,897억을 초과시가총액1,958억금융자산의 32.8%2026.6.30 연결 기준 · 시가총액은 2026-09-08 종가 26,100원 × 750만주

7.4.1 포트폴리오의 실체

표 7-4.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OCI) 주요 종목 (2026.6.30, 억원 / DART 반기보고서)
종목취득원가공정가치평가손익
Micron Technology102.1405.6+303.5
SanDisk75.3224.6+149.3
Broadcom101.6184.2+82.6
Roundhill Memory ETF129.6142.3+12.7
삼성전자93.9125.7+31.8
Marvell Technology46.5118.2+71.7
Nebius89.7113.6+23.9
Nvidia70.5112.5+42.0
Vertiv Holdings35.4111.8+76.4
SK하이닉스73.4106.1+32.7
기타699.41,005.2+305.8
합계1,517.42,649.7+1,132.3 (+74.6%)

여기에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1,796.9억이 별도로 있습니다 — Lumentum 245.0억, SK하이닉스 219.1억, Micron 151.0억, 그리고 랩어카운트 포함 기타 1,181.7억. 즉 HBM·메모리·전력·광통신에 극단적으로 집중된 단일 테마 포트폴리오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 포트폴리오를 통째로 갈아탔습니다

2025년말 보유: Palantir 126.9억, Broadcom 122.3억, Nvidia 104.1억, AMD 103.3억, AppLovin 84.8억, Micron 80.8억, Alphabet 60.5억, Tesla 58.7억, Credo 56.4억, Rocket Lab 46.1억, Meta 46.2억, 휴젤 45.2억, Oracle 43.6억, Robinhood 28.2억, Coinbase 12.8억, Bitmine 9.7억 등 상장주식 40종.

2026년 상반기 중: Palantir·AppLovin·Meta·Alphabet·Oracle·IREN·Bitmine 등을 대거 처분하고 Micron·SanDisk·Marvell·Vertiv·Nebius 등 메모리·AI 인프라로 재편. 그 결과 FVOCI가 1,365.6억 → 2,649.7억, FVPL이 1,197.5억 → 1,796.9억으로 급증했습니다.

2025년에는 Arista·Salesforce·Spotify·MicroStrategy·Berkshire Hathaway·희림종합건축을 전량 처분했습니다. 회전율이 매우 높습니다 — FY2025 한 해 금융자산 매매 규모가 약 3조 4천억원입니다.

7.5 손익계산서가 어떻게 왜곡되는가

당기순이익 vs 총포괄이익 (억원)
파랑 = 당기순이익 · 주황 = 총포괄이익(단위 억원). 2022년 총포괄손실 −794억으로 자본총계가 1년 만에 36% 증발했습니다
1,9451,191437-317-1,07220147520201956362021209-79420222767262023407721202439746620258831,6911H26
표 7-5. 1H26 손익 분해 (연결, 원 단위 / DART 반기보고서)
항목1H261H25비고
매출액2,078.1억2,212.3억−6.1%
영업이익225.5억283.1억−20.3% ← 본업
금융수익1,141.1억54.4억평가익 600.5 + 처분익 528.7 + 이자 9.4 + 배당 2.6
금융비용194.1억102.6억평가손 31.3 + 처분손 162.5
순금융손익+947.0억−48.2억영업이익의 4.2배
법인세비용284.7억45.4억
반기순이익882.9억173.5억+408.7%
기타포괄이익808.5억−102.0억FVOCI 평가익(세후)
총포괄손익1,691.4억71.5억
반기 EPS (기본 / 희석)13,280원 / 12,449원2,626원
숫자 세 개만 기억하면 됩니다

7.6 이 구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옹호론
  • 결과가 좋습니다. FVOCI 취득원가 1,517억 → 공정가치 2,650억(+74.6%). 2020년 이후 누적으로 보면 본업보다 많이 벌었습니다.
  • 자기자본이 곧 영업 자격입니다. 시공능력평가액(8,576억)은 자본총계를 반영하므로, 자본을 키우는 것이 실제로 본업 경쟁력이 됩니다(추정).
  • 본업이 현금을 계속 뱉는데 재투자처가 없습니다 — CAPEX 0원짜리 사업 모델의 필연적 귀결이기도 합니다.
비판론 — 이쪽이 더 무겁습니다
  • 주주가 위임한 적 없는 리스크입니다. 정관 사업목적 40개에 유가증권 투자가 없습니다. 인테리어 회사를 산 주주가 레버리지 없는 반도체 롱 펀드를 떠안았습니다.
  • 단일 테마 집중입니다. 분산이 아니라 메모리·AI 인프라 원웨이 베팅입니다. 2022년 −794억이 재현될 수 있고, 그때는 자본과 시평 순위까지 같이 흔들립니다.
  • 대리인 문제. 최대주주 일가가 53.67%를 쥔 회사에서, 배당 대신 사내에 쌓인 자산을 오너가 운용합니다. 성과보수도, 벤치마크도, 리스크 한도도 공시되지 않습니다.
  •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의 원인입니다. 이 자산은 주주에게 오지 않는 자산이므로 시장이 40%만 값을 매기는 것은 비합리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7.7 배당 — DPS는 2배 늘었는데 배당성향은 반토막

표 7-6. 배당 이력 (출처: DART 각 연도 사업보고서)
결산연도DPS배당총액연결 배당성향시가배당률
2014~2016250원18~19억16.9~17.4%1.3~1.8%
2019300원20.5억12.8%1.76%
2021340원23.4억11.9%1.61%
2022400원27.5억13.1%2.42%
2023400원26.4억9.5%2.80%
2024500원33.0억8.1%2.76%
2025500원33.8억8.5%2.15%

연속 결산배당 18회, 중간·분기배당 없음. DPS는 250원 → 500원으로 2배 늘었지만, 순이익이 107억 → 397억으로 4배 늘어 배당성향은 17%대 → 8%대로 오히려 후퇴했습니다. 현재 주가(26,1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92%입니다.

7.8 자사주 733,339주(9.77%) — 소각 이력 0건, 그러나 시한이 걸렸습니다

표 7-7. 자기주식 이력
시점내용이후 보유
2012 / 2016 / 2018 / 2020장내 직접취득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목적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증대")627,314주
2023-02~04박영옥 주주제안 직후 50.1억원 추가 장내 취득890,436주 (11.87%)
2025-12-15~26157,097주 처분 — "임직원 대상 자기주식 지급"(RSU). 시장 매도 0주, 계좌 직접 대체. 137명 대상, 37.4억원 규모733,339주 (9.77%)
2026-06-30 현재상반기 중 변동 없음. 소각 이력 0건(상장 이래 감소한 주식의 총수 0주)733,339주
2025년 12월 자사주 처분의 실제 배분처

137명 대상 RSU였지만, 2026-06-23 대량보유보고서의 세부변동내역으로 실제 배분이 드러납니다.

2025-12-23 자사주 상여 주요 수령자 주식 수 · 출처: 2026-06-23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세부변동내역
수령자관계2025-12-23 자사주 상여
황선응최대주주 장남17,582주
황선준최대주주 차남17,582주
이영옥임원1,538주
김민기대표이사1,318주

오너 두 아들이 대표이사보다 13배 많은 물량을 받았습니다. 시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 자사주 의무소각을 담은 3차 상법개정안 논의가 활발해진 2025년 9월 이후, 코스닥 상장사의 자사주 처분이 급증하던 국면이었습니다(비즈워치 2025-12-19). 규제를 앞둔 선제적 물량 축소 성격으로 추정되나, 회사는 이를 공시상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개정 상법 — 2027년 9월 5일이라는 시한

2026년 3월 6일 시행된 개정 상법 제341조의4에 따라, 시행 전 보유 중이던 직접취득 자기주식은 2027년 9월 5일까지 소각해야 합니다. 국보디자인의 733,339주는 전량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장내 직접취득분입니다. 회사는 반기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기재했습니다.

"임직원 보상을 위해 2034년까지 지급예정 중인 286,248주를 보유 중이며, 잔여 407,932주는 2026년 3월 6일 시행된 개정 「상법」 제341조의4 및 부칙에 따라, 유예기간 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소각, 처분 및 임직원 보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보디자인 2026년 반기보고서, 「단기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계획」 각주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당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개정 상법 시행일 이전에 취득한 것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은 구체적인 장기 처리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개정 상법에서 정한 유예기간까지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같은 보고서,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관련 장기 계획」

7.9 승계 — 2026년 6월에 큰 걸음이 있었습니다

표 7-8. 2026-06-16 증여 (2026-06-23 공시)
인물관계증여 전증감증여 후
황창연 (1954년생)최대주주·대표이사46.53%−631,876주38.11%
황선응 (1987년생)장남 · 경영지원실 상무2.26%+300,000주6.26%
황선준 (1988년생)차남 · 인치가구 대표1.66%+300,000주5.66%
손자녀 4인 (2018~2023년생)—0각 +7,969주각 0.1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계11~12인53.60%+5,652주53.67%
주가와 승계의 관계 — 여기가 이 종목의 숨은 축입니다 (추정)

상증세법상 평가액은 증여일 전후 2개월(총 4개월) 종가 평균으로 산정됩니다. 2026-04-16~08-16 구간 평균은 약 24,000원 내외로 추정되며, 631,876주 × 24,000원 ≈ 152억원, 최고세율 50% + 최대주주 할증 20%를 적용하면 증여세는 90억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핵심 시사점: 승계의 큰 덩어리가 끝난 2026년 6월 이후로는 주가를 낮게 유지할 유인이 상당 부분 소멸했습니다. 반대로 황창연 대표의 잔여 지분 38.11%를 감안하면 유인은 여전히 양면적입니다. 다만 사건의 배열은 시사적입니다 — ① 2025-12 자사주 RSU로 두 아들에게 각 17,582주 → ② 2026-06 증여로 6.26%/5.66%까지 확대 → ③ 자사주 소각 의무는 미대응. 주주환원보다 승계 지분 확보가 선행된 순서로 읽힙니다.

7.10 주주 측의 압박 —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항목

2026년 2월 일부 매체(핀포인트뉴스 2026-02-16)는 "'주식농부'로 알려진 큰손 투자자가 배당성향을 40%까지 높이라는 주주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고, 2026-02-13 주가는 +7.66%(24,600원) 상승했습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투자자 실명·발송일·수신 회사를 명시하지 않았고, 1차 자료(DART·회사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같은 시기 박영옥은 국보디자인 지분을 매도 중이었고, 그가 공개 주주서한을 보낸 대상은 신도리코(2026-02-20)로 확인됩니다. 국보디자인 대상 2026년 주주서한은 미확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8업황 사이클과 주가 — 최근 10년

주가는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재무상태표(보유 주식)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2026년의 역성장은 국내가 아니라 미국 일회성 물량의 소멸에서 시작됐고, 거시 역풍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8.1 주가 ① 2021년까지의 상승 내러티브

주가와 BPS (원) — 2015~2026
초록 = 주당순자산(BPS, 발행주식 750만주 기준) · 파랑 = 연말 종가(2026년은 9/8 종가 26,100원). BPS는 2019년 16,450원 → 2026년 6월 65,290원으로 4.0배 늘었지만, 주가는 같은 기간 1.5배에 그쳤습니다
73,12554,84436,56218,2810'15'16'17'18'19'20'21'22'23'24'25'26.9BPS주가’21.11 고점 31,400’23.10 저점 12,640
표 8-1. 연도별 주가 (수정주가, 원 / 출처: 네이버금융 일봉 데이터 직접 집계)
연도연중 고가연중 저가연말 종가등락률일평균 거래대금
201823,35011,00013,400−26.8%5.3억
201918,30012,50017,050+27.2%2.1억
202019,9009,650 (3/17)17,600+3.2%3.2억
202131,400 (11/2)16,60021,000+19.3%23.5억
202224,90014,20016,300−22.4%8.7억
202321,20012,640 (10/31)14,270−12.5%2.8억
202418,62013,00018,050+26.5%1.2억
202524,40015,74023,400+29.6%2.6억
2026 (~9/8)27,400 (9/2)20,30026,100+11.1%2.9억

자본변동 이벤트 없음 — 액면분할·무상증자·유상증자·감자·이익소각 이력이 전무합니다(반기보고서: 현재까지 감소한 주식의 총수 0주). 발행주식 7,500,000주, 액면 500원 고정.

8.1.1 표면의 내러티브 — 실적은 실제로 좋았습니다

8.1.2 그러나 고점을 만든 진짜 방아쇠는 테슬라였습니다

"국보디자인은 전날보다 4,950원(19.44%) 오른 3만150원에 거래… 이날 회사는 신고가(3만1,400원)를 새로 썼다. 앞서 국보디자인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 26일에도 테슬라 지분 보유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보디자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테슬라 주식 12만943주를 보유했다. 취득 원가는 726억원, 장부가액은 928억원이다." 뉴스토마토, 2021-11-02 「(특징주)국보디자인, 테슬라 주가 급등 소식에 '강세'」
표 8-2. 2021년 10~11월 시세 — 거래량이 전부 말해 줍니다
일자종가등락거래량사건
2021-10-2521,400—9,222주평상시
2021-10-2627,800+29.9%1,237,541주테슬라 $1,000 돌파 → 상한가
2021-10-27—장중 29,7002,415,544주
2021-11-02—장중 31,4004,513,091주역사적 고점. 발행주식의 60%가 하루에 거래

공시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FVOCI 금융자산은 2019년말 66.7억 → 2020년말 1,411.3억 → 2021년말 2,039.9억. 2020년 한 해에만 자기자본(1,660억)에 육박하는 금액을 미국 주식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2020~2021년 총포괄이익(475억, 636억)은 순이익(201억, 195억)의 2~3배였습니다 — 그 시기 "실적 개선"의 절반 이상이 이미 본업이 아니었습니다.

정리

2021년까지의 상승은 ①실적 정상화(2019년 부진 → 2020~21년 마진 회복) + ②리서치 노출 + ③슈퍼개미 매수가 바닥을 만들고, ④테슬라 대리투자 테마가 마지막 두 달에 +50%를 얹은 구조입니다. ①~③은 펀더멘털이고 ④는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무너진 것은 ④였습니다.

8.2 주가 ② 2022년 이후의 하락, 그리고 회복

8.2.1 "실적은 좋았는데 왜 빠졌나" — 질문 자체가 틀렸습니다

표 8-3. 실적 vs 순자산 vs 주가 (억원, 원)
연도영업이익순이익총포괄이익자본총계연말 종가연말 PER
2021257.5195.4+636.22,274.521,0007.4×
2022287.6 (사상 최대)208.7−793.81,457.3 (−35.9%)16,3005.4×
2023324.1276.4+725.82,105.414,2703.5×
2024417.0407.2+720.72,798.118,0502.9×
2025457.6396.9+465.93,239.523,4003.9×

2022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지만, 총포괄손실 −794억으로 자본총계가 817억(−36%) 증발했습니다. FVOCI 금융자산이 2021년말 2,039.9억 → 2022년말 538.7억으로 급감했습니다(평가손실 + 대규모 처분). 즉 주가는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재무상태표를 따라간 것이고, 이 종목에서는 그것이 합리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이 회사가 테슬라 12만6,321주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3월 말 가액 기준으로 1,648억원 규모 주식이다. 26일 국보디자인 시가총액(1,358억원)보다도 보유한 테슬라 주식 가치가 더 큰 셈이다. … 이쯤되면 본업이 '투자'인 금융회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구인사이드, 2022-05-26

8.2.2 수급 — 잘 언급되지 않는 결정적 변수

표 8-4. 피델리티(FMR) 지분 변동 — 유동주식 250만주 시장에서 44만주 매도
보고기준일보유주식수지분율
2021-08-11739,8309.86%
2022-06-03723,3209.64%
2023-06-27465,8596.21%
2023-08-23298,8463.98% (5% 미만 이탈)

2022년 하반기~2023년에 피델리티가 약 5.9%p(44만주)를 장내 매도했습니다. 유동주식이 250만주 남짓인 종목에서 이 물량은 2023년 10월 저점(12,640원)을 만든 직접적 원인입니다.

8.2.3 유동성 고갈과 커버리지 공백 — 재평가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

표 8-5. 거래 유동성
연도일평균 거래량일평균 거래대금유동주식 대비 회전율
202194,883주23.5억348%
202241,520주8.7억151%
202317,383주2.8억63%
20247,570주1.2억27%
202512,851주2.6억46%
202612,224주2.9억30%
저PER이 재평가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연말 PER은 2021년 7.4배 → 2022년 5.4배 → 2023년 3.5배 → 2024년 2.9배로 오히려 더 싸졌습니다. 실적이 매년 좋아지는데 멀티플이 계속 내려간 것은,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실적이 아니라 거버넌스·유동성·자산 성격이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싸다"는 것만으로 이 종목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5년간의 데이터가 보여 줍니다.

8.2.4 2024~2026년의 회복 — 무엇이 달랐나

저점(12,640원) 대비 +106%. 2024년 +26.5%, 2025년 +29.6%, 2026년 YTD +11.1%이며 2026년 9월 2일 장중 27,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썼습니다. 다만 2021년 고점 대비로는 아직 −17%입니다.

아이러니 — 이 상승 구간에 박영옥은 팔고 있었습니다

2022-10 9.33%(2대주주) → 2025-04 7.60% → 2026-01 6.64% → 2026-07-10 5.15% → 2026-07-30 4.91%로 5% 미만 이탈, 대량보유 보고의무 종료. 2023년 주주제안이 실질적으로 관철되지 않았고(자사주 소각 0건, 배당성향은 오히려 하락), 2025~2026년 승계 관련 조치를 확인한 뒤 포지션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도 사유에 대한 본인 언급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8.3 2026년 역성장 — 원인 해부

전제 정정

질문의 전제는 "2026년까지 역성장, 그리고 2026년 매출·영업이익 반등"이었습니다. 국보디자인의 실제 순서는 정반대입니다. FY2021~FY2025는 매출·영업이익이 5년 연속 증가했고, 역성장이 시작된 것이 바로 2026년입니다. 2026년에 반등한 것은 매출도 영업이익도 아니라 순이익(+409%)이며, 그 원인은 미국 주식입니다.

분기 분해는 6.3, 원인 ② 대형 현장 파이프라인(13개 → 2개)은 4.7에 있습니다.

8.3.1 원인 ① — 2024년 미국 프로젝트의 정체와 소멸 (가장 중요한 발견)

"코스닥 상장사 국보디자인이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소재 현대차·SK온 배터리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협력사 'LOC USA LLC'에 하청을 맡긴 후, 이에 대한 일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미지급 주장액 56만 9,403달러(약 7.9억원), 공종은 'BOQ 공사'와 'H빔 타공·마감', 협력사는 샌드위치 패널 시공업체 위키리크스한국, 2024-11-08

해당 프로젝트는 HL-GA Battery Company(현대차그룹·SK온 합작,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 2026년 7월 셀 양산 개시)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재무 데이터가 이 서사와 정확히 맞물립니다.

표 8-6. 미국 관련 지표 (억원)
지표FY2023FY2024FY20251H26
매출 10% 이상 단일고객 A—868.000
미국 지역 매출70.1910.3385.3155.6
본사(별도) → 미국법인 내부거래—234.215.0 (−94%)—
본사(별도) 해외 도급공사 매출31.4234.316.00
이것이 의미하는 두 가지

① 나쁜 소식: 2024년 매출 성장의 상당 부분이 반복되지 않는 일회성 물량이었습니다. BOQ 공사, H빔 타공, 샌드위치 패널은 실내건축이 아니라 플랜트 외피·구조 공사입니다. 즉 회사는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붐에 올라타 EPC 하도급을 받았던 것이고, 그 사이클이 끝났습니다.

② 좋은 소식(방어 논리): 바로 그렇기 때문에 본업이 훼손된 것은 아닙니다. 국내 매출은 1H26에도 +1.3%로 줄지 않았습니다. 1H26 매출 감소분 −134억의 내역은 미국 −83.5억 + 아시아 −74.6억 + 국내 +23.9억입니다. "국내 인테리어 발주 위축이 원인"이라는 가설은 데이터로 반증됩니다.

8.3.2 원인 ③ — 마진 붕괴는 물량이 아니라 믹스·단가 문제

국내 매출이 +1.3% 성장했는데 별도 영업이익률이 3.5%로 무너졌다는 것은, 일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남는 게 없어서라는 뜻입니다. 가능한 원인은 세 가지이며, 회사가 현장별 손익을 공개하지 않아 분리는 불가능합니다.

8.3.3 원인 ④ — 아직 반영되지 않은 거시 역풍

표 8-7. 국내 건설수주 (2026년 6월, 전년 동월 대비)
구분금액YoY
전체18.7조−21.7%
공공8.6조+29.2%
민간10.1조−41.5%
민간 비주택 ← 국보디자인의 시장5.8조−34.5%
공장·창고—−88.3%

인테리어 공사는 골조 이후에 투입되므로 건축 수주에 통상 12~18개월 후행합니다. 즉 2026년 상반기의 민간 비주택 수주 −34.5%는 2027년 실적에 반영될 물량입니다. 반면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 CBRE·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모두 2026년 오피스 공실률을 4~5%대 안정으로 보며, 도심 대형 오피스 신규 공급 재개를 전망합니다. 임차 수요는 있는데 신규 개발·거래가 조정되는, 인테리어 발주에는 엇갈리는 신호입니다.

8.4 반등은 오는가

질문을 정확히 놓겠습니다. "2026년 매출·영업이익 반등"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하반기에 일어날 근거도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반등의 재료로 거론되는 것들을 하나씩 검증하면, 실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분명히 갈립니다.

8.4.1 실체가 없는 것 — 널리 인용되는 기사 하나를 정정합니다

팍스경제TV 2026-06-26 기사의 핵심 주장은 DART와 맞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하반기 매출의 핵심 축으로 신규 현장 두 곳이 주목된다… 지난 3월 신규 계약한 오피스 현장(H현장)도 진행률 0%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보고서 수주 테이블에는 F·G현장이 존재하지 않으며, "H 오피스"의 계약일은 2023-09-15, 진행률은 98.9%입니다. "2026년 3월 신규 계약, 진행률 0%"인 현장은 DART 공시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사의 "사우디 법인 2024년 설립"도 오류입니다(공시상 2025-12-09 설립). 이 기사를 하반기 반등의 근거로 인용해서는 안 됩니다.

8.4.2 실체가 있는 것

표 8-8. 반등 재료 점검
재료검증 결과등급
사우디 법인
KUKBO DESIGN ARABIA, 2025-12 설립
1Q26 38억 → 1H26 누적 107.5억(2분기만 약 69억). 설립 6개월 만의 속도로는 의미 있음. 연율 200억+ 규모. 단, 순이익률 4.6% 저마진이며 부채 66억/자산 74억으로 자립 단계 아님. 본사가 차입금보증·계약이행보증 제공 중.B
도급한도액 8,576억
사상 최대, 2026년
시공능력평가액은 직전 3년 실적 + 경영상태(자기자본)의 후행 지표이므로 미래 수주력의 선행지표가 아닙니다. 다만 실질 효익은 있음 — 초대형 단일 프로젝트 입찰 자격, 발주처 재무심사 배점 우위.C+
국내 시장지위 무손상국내 매출 1H26 +1.3%, 시평 15년 연속 1위, 2위와 30% 격차. 본업 프랜차이즈는 훼손되지 않았습니다.A−
리모델링 구조적 수요회사 공시: "전체 재고 건축물 중 약 47.0%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 정부도 건폐율·용적률·높이 제한을 완화". 장기 테마로는 타당하나 2026년 하반기 실적과는 무관.C
자산가치 재평가PBR 0.36배, 금융자산 5,973억 = 시총의 3.05배, 무차입. 본업 사이클과 독립적인 재평가 여지. 실제 2026년 주가 상승의 실질적 동인.A−
자본배분 정책 변경개정 상법에 따른 자사주 407,932주 처리 의무(2027-09-05 기한), 승계 완료 후 배당 확대 유인. 가장 강력한 잠재 촉매이나 아직 이사회 결의 없음(7장).B+
클로드의 판단

2026년 하반기 본업 반등의 실증적 근거는 없고, 오히려 추가 악화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기말 기준 대형 현장이 2개뿐이며 둘 다 9~10월 준공 예정이므로, 4분기에는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규 앵커 현장의 착공 소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공백을 메울 재료는 보이지 않습니다.

단, 이것이 "회사가 나빠졌다"와 같은 말은 아닙니다. 사라진 것은 2024년의 일회성 미국 물량이고, 국내 본업의 시장지위·마이너스 운전자본·무차입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이 종목의 상승 시나리오는 실적이 아니라 자본배분에서 나옵니다 — 그리고 그 판단은 7장의 지표들을 보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9밸류에이션 — 시장은 무엇을 가격에 넣었나

현금성만 빼도 EV/EBIT 1.2×, 보유 주식까지 빼면 본업 EV는 마이너스입니다. 이 할인은 5년째 지속됐고, 문제는 가치평가가 아니라 촉매입니다.

표 9-1. 현재 배수 주가 2026-09-08 종가 26,100원 · 시총 1,957.5억(발행주식 750만주) · 분모는 TTM(3Q25~2Q26, 괄호 안은 FY2025) · 연결 · 출처: 계산 — 식은 오른쪽 열
지표값분모와 기준
PER1.8× 계산
(FY2025 4.9×)
TTM 지배순이익 1,106.3억 — 2Q26 순이익 747.3억 등 주식 평가·처분이익이 포함돼 본업 배수로 쓸 수 없음. FY2025 순이익 396.9억 기준 4.9×
EV/EBIT1.2× 계산EV 463.5억 = 시총 1,957.5억 − 순현금 1,494.0억(2026.6.30 현금성 1,209.2 + 단기금융상품 317.3 − 단기차입금 32.5) · TTM 영업이익 400.0억. 보유 주식(FVPL·FVOCI)은 순현금에서 제외
본업 EV(세후 순금융자산 차감)약 −3,590억시총 − 세후 순금융자산 5,547.1억(표 9-2) · 2026.6.30
PBR0.36× 계산
(발행주식 기준 0.40×)
2026.6.30 지배지분 4,897.0억 · 자사주 제외 BPS 72,370원
FCF 수익률23.8% 계산
(FY2025 20.2%)
TTM FCF 466.1억 ÷ 시총 · FY2025 OCF 396억 − CAPEX 0.5억 기준 20.2%
P/FCF4.2× 계산시총 ÷ TTM FCF 466.1억
배당수익률1.92%DPS 500원(FY2025) ÷ 26,100원

9.1 기본 지표

표 9-1a. 기본 지표 2026-09-08 종가 · BPS는 2026.6.30 연결 · PER은 FY2025 순이익 · FCF 수익률은 FY2025
지표값보조
주가 / 시가총액26,100원1,957.5억 (자사주 제외 1,766.1억)
PBR0.36×BPS 72,370원(자사주 제외) · 발행주식 기준 0.40×
PER (FY2025 순이익)4.9×최근 4분기 기준 1.8배는 평가익 포함, 무의미
FCF 수익률20.2%FY2025 OCF 396억 · CAPEX 0.5억

9.2 순자산 접근 — 시장은 본업에 마이너스 값을 매기고 있습니다

표 9-2. 조정 순자산 계산 (2026.6.30, 억원)
항목금액비고
현금및현금성자산1,209.2
단기금융상품317.3
FVPL 금융자산 (유동+비유동)1,816.1주식·랩어카운트
FVOCI 금융자산2,649.7미국 반도체·AI 주식
금융자산 합계5,992.3
(−) 이연법인세부채−412.7미실현 평가익에 붙은 세금
(−) 단기차입금−32.5
= 세후 순금융자산5,547.1
(−) 순운전자본 (마이너스)−639.2계약부채·매입채무가 채권·계약자산을 초과
(+/−) 유형자산·기타자산·기타부채 등−10.9잔여 조정
= 조정 순자산4,897.0자본총계와 일치 — 즉 장부 순자산이 곧 청산가치에 가깝습니다
주당 (자사주 제외 6,766,661주)72,370원주가 26,100원 = 그 36.1%
시가총액1,957.5
(−) 세후 순금융자산−5,547.1
= 본업에 매겨진 EV약 −3,590마이너스 — 연 400~450억 버는 사업을 공짜로 주고 3,590억을 얹어 주는 가격
이 숫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산술적으로는 말이 안 되게 쌉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5년째 지속되고 있고, 그 사이 오히려 더 싸진 적도 있습니다(2024년 PER 2.9배). 따라서 "싸니까 오른다"는 논리는 이 종목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습니다.

할인이 정당화되는 이유 세 가지: ① 금융자산은 주주가 접근할 수 없는 자산입니다(배당성향 8.5%, 소각 0건). ② 그 자산은 메모리 단일 테마여서 2022년처럼 −36%가 날 수 있습니다. ③ 일평균 거래대금 2.9억원이라 기관이 살 수 없고, 커버리지가 없어 재평가 촉매가 구조적으로 부재합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가치평가 문제"가 아니라 "촉매 문제"입니다. 할인이 좁혀지려면 자사주 소각 결의 또는 배당성향 상향 중 하나가 실제 공시로 나와야 합니다.

9.3 수익성 지표

표 9-3. 수익성 지표 연결 · FY2025 및 2026.6말 · 시총 2026-09-08 종가 · 출처: DART, 계산
지표값산출
ROE (FY2025)13.1%순이익 396.9 / 평균자본 3,019
본업 ROIC사실상 측정 불가(매우 높음)투하자본이 마이너스에 가까움(CAPEX 0, 운전자본 −639억)
시총 / 세후영업이익5.5×1,957.5 / (457.6 × 0.78)
EV / 세후영업이익마이너스순금융자산이 시총의 2.8배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1.92% / 8.5%DPS 500원
부채비율 / 자기자본비율36.8% / 73.1%2026.6말

10리스크와 반증 조건

약세론의 각 항목과, 그것이 틀렸음을 보여 줄 확인 지점을 짝지었습니다. 확인 지점은 12장 모니터링 캘린더와 같습니다.

  1. 파이프라인이 비었습니다. 대형 현장 13개 → 2개, 그 2개마저 2026년 9~10월 준공. 신규 앵커 수주 발표 0건. 4분기 매출 공백 가능성.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3분기보고서 수주상황 테이블의 현장 수와 기말 계약잔액(2,004억에서 더 줄었는가), 신규 대형 현장 등장 여부.
  2. 마진이 무너졌습니다. 2Q26 별도 영업이익률 3.5%. 국내 물량은 줄지 않았으므로 단가·믹스 문제이며, 회사가 현장별 손익을 공개하지 않아 원인 규명이 불가능합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3Q26 별도 영업이익률이 3.5%에서 회복됐는가.
  3. 거시 역풍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민간 비주택 건축 수주 −34.5%(2026.6)는 12~18개월 후행해 2027년에 옵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국내 민간 비주택 건축 수주 통계 — 2027년 매출의 선행지표.
  4. 이익의 질. FY2025 영업이익 458억 중 383억이 계약 추정 변경 효과. 현장이 줄면 이 엔진도 꺼집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2027년 3월 사업보고서의 FY2026 총계약수익·원가 추정 변경 효과 규모.
  5. 주주가 위임하지 않은 시장 리스크. 정관에 없는 사업(주식투자)에 자본의 대부분이 묶여 있고, 메모리 단일 테마입니다. 2022년에 자본 −36%의 전례가 있습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Micron·SanDisk·SK하이닉스·Broadcom 주가 — 이 종목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여기 연동됩니다. 메모리 사이클이 꺾이면 PBR 0.36배의 분모가 먼저 줄어듭니다.
  6. 밸류트랩의 실증. 배당성향 8.5%, 소각 0건, 2023년 주주제안은 관철되지 않았고 2대주주는 이탈했습니다. 5년간 저PER이 재평가로 이어진 적이 없습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자기주식 처리계획 이사회 결의(407,932주를 소각할 것인가, 또 RSU로 처분할 것인가 · 법정 시한 2027-09-05)와 배당 결정 공시(DPS 500원 유지인가, 상향인가).
  7. 유동성·커버리지 부재. 일평균 거래대금 2.9억, 애널리스트 리포트 8년째 0건. 재평가 메커니즘 자체가 없습니다. — 무엇이 보이면 이 논지가 틀린 것인가: 할인이 좁혀지려면 자사주 소각 결의 또는 배당성향 상향 중 하나가 실제 공시로 나와야 합니다.

11Bull / Bear

강세론은 본업 프랜차이즈와 자산 할인, 강제 촉매에 기대고, 약세론은 파이프라인 공백·마진·자본배분에 기댑니다.

▲ 강세론 (Bull Case)

  • 본업 프랜차이즈는 멀쩡합니다. 시평 15년 연속 1위, 2위와 30% 격차, 국내 매출 1H26 +1.3%. 사라진 것은 2024년의 일회성 미국 플랜트 물량입니다.
  • 사업 모델이 구조적으로 우수합니다. CAPEX 0, 감가상각 0.14%, 마이너스 운전자본 639억, BEP가 현 매출의 37%. 망하지 않고 현금을 뱉는 구조입니다.
  • 자산 대비 극단적 저평가. PBR 0.36배, 금융자산이 시총의 3.05배, 본업 EV는 마이너스 3,590억.
  • 강제 촉매가 걸려 있습니다. 개정 상법상 자사주 407,932주를 2027-09-05까지 처리해야 하며, 소각 시 EPS +5.8%~+10.8%. 오너 지분율도 함께 올라가 반대 유인이 적습니다.
  • 승계의 큰 덩어리가 2026년 6월에 끝났습니다. 주가를 억누를 유인이 상당 부분 소멸했습니다(추정).
  • 사우디 법인이 이륙 중입니다. 설립 6개월 만에 반기 107.5억.

▼ 약세론 (Bear Case)

  • 파이프라인이 비었습니다. 대형 현장 13개 → 2개, 그 2개마저 2026년 9~10월 준공. 신규 앵커 수주 발표 0건. 4분기 매출 공백 가능성.
  • 마진이 무너졌습니다. 2Q26 별도 영업이익률 3.5%. 국내 물량은 줄지 않았으므로 단가·믹스 문제이며, 회사가 현장별 손익을 공개하지 않아 원인 규명이 불가능합니다.
  • 거시 역풍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민간 비주택 건축 수주 −34.5%(2026.6)는 12~18개월 후행해 2027년에 옵니다.
  • 이익의 질. FY2025 영업이익 458억 중 383억이 계약 추정 변경 효과. 현장이 줄면 이 엔진도 꺼집니다.
  • 주주가 위임하지 않은 시장 리스크. 정관에 없는 사업(주식투자)에 자본의 대부분이 묶여 있고, 메모리 단일 테마입니다. 2022년에 자본 −36%의 전례가 있습니다.
  • 밸류트랩의 실증. 배당성향 8.5%, 소각 0건, 2023년 주주제안은 관철되지 않았고 2대주주는 이탈했습니다. 5년간 저PER이 재평가로 이어진 적이 없습니다.
  • 유동성·커버리지 부재. 일평균 거래대금 2.9억, 애널리스트 리포트 8년째 0건. 재평가 메커니즘 자체가 없습니다.
종합 판정

등급: 관찰(Watchlist) — 해자 B(Narrow), 분류: 자산 딥밸류 + 니치 1위 퀄리티, 단 자본배분 리스크가 지배적.

본업은 좋은 사업입니다 — 자본을 거의 쓰지 않고, 15년째 1위이며, 망하기 어렵습니다. 자산은 압도적으로 쌉니다. 문제는 그 둘 사이를 잇는 자본배분이 주주가 아니라 오너의 판단으로 이뤄진다는 것이고, 지난 5년간 그 판단은 일관되게 "배당 대신 나스닥"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종목의 매수 논리는 실적 반등이 아니라 사건(event)입니다. 2027년 9월 5일이라는 법정 시한이 걸린 자사주 407,932주가 그 사건의 후보이고, 승계 완료가 그 확률을 높였습니다. 그 결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5년간 반복된 밸류트랩이 6년째로 넘어갈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4분기 매출 공백이라는 현실적 위험이 먼저 놓여 있습니다.

12모니터링 — 무엇을, 언제, 어디서 확인하는가

실적보다 자본배분 공시가 먼저입니다. 중요도 "최상" 세 줄이 이 종목 논지의 분기점입니다.

표 12-1. 모니터링 캘린더 작성일 2026-09-08 기준 예정 일정 · 확정 일정은 공시 기준 · 기준선은 본문 수치
시점무엇을기준선어디서중요도
2026년 11월 중순
3분기보고서
① 수주상황 테이블의 현장 수와 기말 계약잔액(2,004억에서 더 줄었는가) ② 3Q26 별도 영업이익률이 3.5%에서 회복됐는가 ③ 사우디 법인 3분기 매출 ④ 신규 대형 현장 등장 여부계약잔액 2,004억 · 대형 현장 2개 · 2Q26 별도 OPM 3.5% · 사우디 1H26 107.5억DART 분기보고서최상
2026년 12월~2027년 2월배당 결정 공시 — DPS 500원 유지인가, 상향인가. 배당성향 8.5%가 움직이는지가 이 종목 논지의 핵심DPS 500원 · 배당성향 8.5%DART 현금·현물배당결정최상
2026년 12월~2027년 3월자기주식 처리계획 이사회 결의 — 407,932주를 소각할 것인가, 또 RSU로 처분할 것인가. (법정 시한 2027-09-05)자기주식 733,339주(9.77%) · 소각 이력 0건DART 주요사항보고서최상
2027년 3월 정기주총자사주 관련 안건 상정 여부 · 이사 보수한도 표결(2026년 반대 48%) · 사외이사·감사위원회의 실질 작동 여부2026년 보수한도 찬성 51.9% / 반대·기권 48.0%DART 정기주주총회결과상
2027년 3월 사업보고서① FY2026 총계약수익·원가 추정 변경 효과 규모 ② 타법인출자 현황 — 포트폴리오 교체 방향 ③ 매출 10% 이상 단일고객 재등장 여부FY2025 추정 변동 효과 +382.7억 · 10% 이상 고객 0원DART 사업보고서상
상시Micron·SanDisk·SK하이닉스·Broadcom 주가 — 이 종목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여기 연동됩니다. 메모리 사이클이 꺾이면 PBR 0.36배의 분모가 먼저 줄어듭니다FVOCI 공정가치 2,649.7억(2026.6.30)시세상
매월국내 민간 비주택 건축 수주 통계 — 2027년 매출의 선행지표2026년 6월 5.8조 · YoY −34.5%건설수주 통계중
상시황창연 대표 잔여 지분 38.11%의 추가 증여·매각, 후계자 확정 보도38.11% · 특수관계인 계 53.67%DART 대량보유·임원 소유상황 보고중

13용어집

실내건축공사업
건축물 내부의 마감·인테리어 공사를 수행하는 전문건설업 업종입니다. 골조가 끝난 뒤 투입되며, 목공·금속·도장·석재·가구·사인·조명 등 여러 공종을 조립해 공간을 완성합니다.
시공능력평가 · 도급한도액
국토교통부가 매년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경영상태(자기자본 등)·기술능력·신인도를 평가해 공시하는 금액입니다. 발주처가 업체를 고를 때와 입찰 참가 자격을 정할 때 쓰이며, 자기자본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총액 도급(lump-sum)
발주처와 총공사금액을 정해 계약하고, 설계변경·물량증가가 생기면 정산으로 반영하는 계약 방식입니다.
원도급 · 하도급
원도급은 발주처와 직접 계약하는 것이고, 하도급은 종합건설사 등 원도급자로부터 공사의 일부를 넘겨받는 것입니다.
진행기준(투입법) 수익인식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걸쳐 매출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투입법에서는 "지금까지 들어간 원가 ÷ 예상 총원가"를 진행률로 삼아 그만큼을 매출로 잡습니다. 총계약수익·총원가 추정이 바뀌면 누적 효과가 그 기간 손익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계약자산(미청구공사)
공사는 진행했지만 아직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못한 금액입니다. 클수록 회사가 대금을 늦게 받는다는 뜻입니다.
계약부채(초과청구공사)
공사 진행보다 먼저 청구하거나 받은 금액, 즉 선수금 성격입니다. 클수록 회사가 남의 돈으로 공사를 굴린다는 뜻입니다.
수주잔고
계약은 했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하지 않은 공사 금액입니다. 공사기간이 짧은 업종에서는 몇 분기 뒤 매출을 비교적 직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순운전자본
매출채권·계약자산처럼 받을 돈에서 매입채무·계약부채처럼 줄 돈을 뺀 값입니다. 마이너스이면 사업이 거래 상대방의 자금으로 굴러간다는 뜻입니다.
MEP
기계(Mechanical)·전기(Electrical)·배관·소방(Plumbing) 설비 공사를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BIM · 디지털트윈
건물을 3차원 정보 모델로 설계·관리하는 방법(BIM)과,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법입니다. 물량 산출과 설비·마감 간섭 확인에 쓰입니다.
FVOCI 금융자산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공정가치 변동이 당기손익이 아니라 기타포괄손익(자본)으로 바로 들어가는 주식 등입니다.
FVPL 금융자산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공정가치 변동과 처분손익이 당기순이익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총포괄이익
당기순이익에 기타포괄손익(FVOCI 평가손익 등)을 더한 값입니다. 자본총계의 증감을 더 직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연법인세부채
장부상 이익(예: 미실현 평가익)과 세무상 이익의 시차 때문에 미래에 낼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세를 부채로 잡아 둔 것입니다.
자기주식 소각 · RSU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을 없애는 것이 소각이고, 임직원에게 일정 조건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이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입니다. 개정 상법은 일정 유예기간 안에 보유 자기주식을 소각·처분하도록 정했습니다.
PBR · BPS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배수입니다. 1배 미만이면 시장이 장부상 순자산보다 낮게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FCF(잉여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유형·무형자산 취득)를 뺀 값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CAPEX가 사실상 0이라 영업현금흐름과 거의 같습니다.
밸류트랩
지표상 싸 보이지만 재평가 촉매가 없어 오랫동안 싼 상태로 머무는 종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14출처 · 확인하지 못한 것 · 판 이력

1차 자료, 시세·시장 데이터, 2차 자료 순. 접근이 막힌 자료는 대체 경로를 적습니다.

작성 기준일

작성 기준일은 2026-09-08입니다. 근거: 문서 머리의 "2026.09.08 기준" 표기와 꼬리의 "작성일 2026-09-08", 본문 주가·시총의 종가일(2026-09-08 종가 26,100원), 인용된 최신 공시(2026년 반기보고서·2025 사업보고서 기재정정, 모두 2026-08-14 접수)가 서로 일치합니다. 이후 2026-10-07까지 국보디자인의 신규 정기보고서는 없습니다(다음은 3분기보고서, 11월 중순 예정).

확인하지 못한 것 — 먼저 밝힙니다

이 리포트에서 정정한 통설 8건

통설 대조표 2026-09-08 기준 · 검증 근거는 각 장의 DART 원문
통설 / 질문의 전제검증 결과
"완전 무차입"부분 오류. 2026.6말 단기차입금 32.5억(하나은행) 존재. 2025·2024년말은 0원. "무차입 경영"은 회사의 자기서술이며 사업보고서에 실재하는 문구.
"순현금 6,000억"표현 오류. 74%가 시가 평가 주식. '순현금'이 아니라 '금융자산'.
"2026년 매출·영업이익 반등"사실이 아닙니다. 1H26 매출 −6.1%, 영업이익 −20.3%. 반등한 것은 순이익(+409%)이며 원인은 주식 평가·처분이익.
"2026년까지 역성장"반대입니다. FY2021~FY2025는 5년 연속 증가. 역성장이 2026년에 시작됐습니다.
"실내건축 업체 급증으로 경쟁 심화"통계적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12,036사(2025)는 1년짜리 이상치이며 2026년 9,557사로 −20.6% 되돌림. 5년 평균과 동일.
"대형 건설사의 인테리어 직접 수행 확대"2026년은 반대. 삼성물산 3위→6위, 롯데건설 Top10 이탈.
"2021년 상승 = 오피스 리모델링 붐"부분 수정. 실적 개선은 사실이나 고점(2021.10~11)의 직접 트리거는 테슬라 보유 부각(10/26 상한가, 11/2 신고가).
"2022년 하락 = 실적은 좋았는데 소외"수정.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으나 총포괄손실 −794억으로 자본이 36% 감소. 여기에 피델리티 5.9%p 매도가 수급을 결정.

1차 자료

6장 표준 재무표에 쓴 DART 원문 — 2026 반기보고서 (접수번호 20260814002471) ↗ · 2026 1분기보고서 (20260515002973) ↗ · 2025 3분기보고서 (20251114001566) ↗ · 2025 반기보고서 (20250814002411) ↗ · 2025 1분기보고서 (20250515001364) ↗ · 2025 사업보고서 [기재정정] (20260814002240) ↗ · 2024 사업보고서 (20250320000787) ↗ · 2023 사업보고서 (20240314000973) ↗ · 2022 사업보고서 (20230316001103) ↗ · 2021 사업보고서 (20220323000785) ↗

1차 자료 — DART 원문

2026년 반기보고서 (2026-08-14) · 2025년 사업보고서 [기재정정] (2026-08-14) · 2026년 1분기보고서 · 2025년 3분기보고서 · 2025년 반기보고서 · 2023년 사업보고서 · 2021년 사업보고서 · 2019년 사업보고서 · 2017년 사업보고서 · 2014년 사업보고서

지분 · 자사주 · 주총

2026-06-23 황선응 대량보유상황보고서(증여 세부내역) · 2025-12-15 자기주식처분결정 · 2025-12-26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2023-02-09 자기주식취득결정 · 2023-04-11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 2026-03-26 정기주주총회 결과 · 2026-02-25 현금배당 결정 · 2026-07-30 박영옥 대량보유 변동보고 · 2023 피델리티 지분 변동

경쟁사 · 업계

산군 — 2026년 실내건축공사 도급순위 · 건설워커 — 2024년 실내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 국토교통부 —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 시공테크 2025 사업보고서 · HDC랩스 2026 반기보고서

회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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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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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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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 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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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이력

판 이력 날짜순
판날짜내용
v1.12026-10-07타일 표준화·6장 재무표(5년+6분기) 추가 — DART 연결재무제표·판관비 주석 기준, TTM·EV/EBIT·FCF 수익률 계산 추가
v1.02026-10-06표준 포맷 v1 전환(재배치 + 보강: 0·3·6·9·10·12·13·14장, 사진 3장)
원본2026-09-08원 계열 A-aux · 보강 전환 · 최신 반영 공시 2026년 반기보고서(2026-08-14)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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