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y Research · Value Investing

Copart ( CPRT · NASDAQ )

한 줄 요약 논지 · 사고차·전손차(총손실) 온라인 경매의 사실상 복점 사업자 — 미국 보험사 물량의 절대 다수를 처리하는 양면 마켓플레이스직접 소유한 200여 개 야드(1만+ 에이커)가 결합돼 영업이익률 ~37%·FCF 마진 27%·순현금 $4.8B를 창출하는 초우량 프랜차이즈. 다만 물량 성장 정체·보험 점유율 경쟁(IAA/RB Global)·CEO 교체로 주가가 고점 대비 −45% 리셋되며 PER 40배→17배로 디레이팅된 국면에서
투자판단: 관찰(Watchlist) · 리셋 관찰 해자등급: A (Wide·양면 네트워크+부지) 분류: 퀄리티 컴파운더 (밸류 리셋)
시장 / 거래소
NASDAQ (1994 상장)
섹터 / 산업
상거래 서비스 · 온라인 차량 경매
리서치 날짜
2026-07-13
회계연도 기준
FY2025 (2025-07-31 종료) 확정
통화
USD (단위 표기: $M = 백만USD)
주식분할
2-for-1 (2024-10 시행) · 본문 EPS 분할반영
정보 최신성
FY2025 실적·10-K(2025-09-04) · Q3 FY2026 8-K(2026-05-21) · CEO 교체(2026-06-29) · 주가 2026-07-10
투자 성격
퀄리티 (고마진·고FCF·순현금·무배당)
이 템플릿은 두 가지 투자 렌즈로 종목을 검토합니다 — 해자·퀄리티 (버핏/멍거) 우량 경쟁우위 사업을 합리적 가격에, 자산·청산가치 (그레이엄/슐로스) 순자산 대비 극도로 싼 주식. Copart는 퀄리티·해자형에 무게를 두되, 마스터카드와 달리 순현금 $4.8B·자기자본 $9.2B·직접 소유 부지 자산을 보유해 그레이엄식 자산 렌즈로도 일부 방어가 되는 드문 하이브리드입니다. 즉 초우량 무형자산(양면 네트워크)과 실물 부지가 동시에 존재. 자산 파트(섹션 6)는 부지·순현금의 실질 가치 관점으로 채웠습니다.

F/U이벤트 팔로우업 로그

최신 이벤트가 맨 위 · 자동 업데이트 시 새 항목 추가
이 섹션은 IR day·실적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자동으로 갱신되는 로그입니다. 각 항목 제목은 YYYY-MM-DD · [이벤트명] f/u 형식이며, 클릭하면 해당 이벤트의 수치 변화·논지 영향·판단이 펼쳐집니다. 본문(섹션 0~14)의 관련 수치도 함께 제자리 수정되고, 변경 요약이 여기에 누적됩니다.
2026-09-03 2026-09-03 · Q4·FY2026 실적발표 예정 f/u 예정 · 자동채움 대기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벤트입니다. FY2026(2026-07-31 종료) 연간 실적은 관행상 9월 초(전년 9/4)에 발표됩니다. 발표 다음 날 자동 작업이 실행되면 아래가 실제 수치로 채워집니다. — 아래는 채워질 형식의 예시입니다. Jay Adair 신임 CEO 체제(2026-07-31 발효)의 첫 실적 코멘트가 핵심.

이벤트 요약Q4·FY2026 매출·글로벌 매각대수(unit)·미국 물량·ASP·서비스 매출 성장률 및 마진 결과 한 줄 요약 …
핵심 수치 변화FY2026 매출 $__B(전 $4.65B) · 미국 물량 __%(전 정체) · 서비스 매출 __%(전 +11%) · 영업이익률 __%(전 36.5%) · 희석 EPS $__(전 $1.59)
논지 영향확인 필요물량 성장 재가속·보험 점유율 방어 여부에 따라 관찰 유지 / 매수 전환 검토
본문 반영섹션 4(재무)·5(밸류)·8(주가 동향)·13(모니터링) 수치 제자리 수정 예정
출처SEC 8-K·IR 릴리스 (발표 후 링크 자동 삽입)
2026-06-29 CEO 교체 발표 — Jeff Liaw 사임, Jay Adair 복귀 뉴스
이벤트 요약Jeff Liaw CEO 겸 이사가 2026-07-31부로 사임하고, 전 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Jay Adair가 CEO로 복귀. Liaw는 전환기간 동안 Adair의 특별고문(Special Advisor)으로 잔류.
논지 영향주의불확실성 확대. 러셀 리밸런싱과 겹치며 발표 주 주가 −5~8%. 다만 Adair는 창업 초기부터의 장기 경영진으로 사업 이해도 자체는 높음 — "실행 리스크"라기보다 "서사·심리 악재".
본문 반영섹션 3(경영진)·8(주가 동향)에 반영
출처Businesswire(2026-06-29) · Copart 8-K
2026-07-13 리서치 최초 작성 (baseline) 리서치
기준 상태투자판단 관찰(Watchlist) · 해자등급 A(Wide) · 현재가 약 $27.5 · 시총 ~$25.5B · PER(TTM) ~17배 · FCF 수익률 ~5.0% · 순현금 ~$4.7B
기준 실적FY2025 매출 $4.65B(+9.7%)·영업이익 $1.70B(OPM 36.5%)·순이익 $1.55B·GAAP EPS $1.59·FCF $1.26B / Q3 FY2026 매출 $1.24B(+2.1%)·EPS $0.43·9개월 매출 사실상 보합(−0.2%)
기준 밸류 맥락고점 $50.11 대비 −45% 하락. PER 역사적 30~40배 → ~17배로 디레이팅. "고밸류 컴파운더"가 아니라 "리셋된 퀄리티" 국면.
다음 트리거2026-09월 초 Q4·FY2026 실적(예정, 미확정) — 발표 다음 날 자동 팔로우업 예약. 2026-07-31 CEO 교체 발효.

0결론 요약

바쁜 미래의 나를 위한 한 페이지 요약. 이 섹션만 읽어도 판단이 서도록.

차트: TradingView 제공 · 시세는 지연될 수 있으며 정보·교육 목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지표

종가
$32.67 ▼3.5%
종가 · 2026-08-26
시가총액
약 $25.5B
발행주식 약 9.6억주(분할 후)
PER (GAAP TTM)
약 17배
역사적 30~40배 → 디레이팅
P/B
약 2.8배
자기자본 $9.2B (자산 실체 있음)
ROIC / ROE
매우 높음
ROE ~18%·순현금 감안 시 더 높음
영업이익률
~37%
최근 분기 ~37.5% (FY25 36.5%)
FCF 수익률
약 5.0%
FCF $1.26B / 시총
순현금
약 +$4.7B
무차입 · 현금+HTM $4.8B
투자 성격 분류
☑ 퀄리티·해자형   ☐ 딥밸류·자산형   ☑ 혼합(부지·순현금)
종합 판단
☐ 매수   ☑ 관찰(Watchlist)   ☐ 패스

핵심 논지 (3줄 이내)

1) 사고차·전손차 온라인 경매의 사실상 복점 사업자. 보험사가 전손(total loss) 처리한 차량을 VB3 온라인 경매 플랫폼에 올려 전 세계 해체업자·리빌더·수출업자·딜러에게 매각하고, 판매자(보험사)·구매자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양면 마켓플레이스. 여기에 직접 소유한 200여 개 야드(1만+ 에이커)가 결합돼 허리케인 등 대형재해(CAT) 물량을 흡수하는 물리적 해자를 형성. 영업이익률 ~37%·FCF 마진 27%·순현금 $4.8B의 초우량 자본효율.
2) 구조적 순풍은 견고 — 차량 전자화·수리비 상승으로 전손 빈도(total loss frequency)가 장기 상승, 보험 물량(전체의 ~80%)이 비경기적으로 증가. 국제 확장(영국·독일·중동·브라질)과 ASP(평균낙찰가) 상승이 매출을 뒷받침. FY2025 매출 +9.7%.
3) 문제는 성장의 질. 최근 미국 물량 성장이 정체되고 매출 증가가 ASP에 의존(9개월 FY2026 매출 −0.2% 보합), IAA/RB Global의 물량 점유율 반격CEO 교체가 겹치며 주가가 고점 대비 −45%·PER 40→17배로 리셋. "훌륭한 기업이 이제야 합리적 가격"에 근접 → 매수보다 관찰(물량·점유율 안정 확인 대기)이 합당.

가장 큰 리스크 한 가지

"물량 엔진"의 구조적 둔화 — 전손 빈도 정체 + 보험 점유율 상실. Copart의 장기 복리는 "전손 빈도 상승 × 보험 물량 독점"에서 나왔다. 그런데 ① 최근 신차 안전기술로 사고 자체가 줄고 전손 빈도 상승세가 완만해질 가능성, ② 대형 보험사(예: Progressive 등)의 배분 방식 변화와 IAA(RB Global 자회사)의 재건으로 일부 물량이 경쟁사로 이탈하는 신호가 관찰된다. 매출 성장이 물량이 아닌 ASP(중고차 가격)에 의존하면 중고차 가격 하락 시 성장이 꺾인다. 밸류가 리셋됐다지만 PER 17배도 "물량 재가속"을 어느 정도 전제하므로, 물량 정체가 고착되면 추가 디레이팅 여지.

1사업 개요 · 이해 가능성

"내가 이 사업을 한 문단으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 확인.

  • 무엇을 팔아 어떻게 돈을 버는가? (제품/서비스, 고객, 과금 구조)
    Copart는 차를 직접 사서 되파는 회사가 아니다(재고 리스크 최소). 대부분 거래에서 중개자·경매 운영자로서, 보험사가 사고·홍수·도난 등으로 전손 처리한 차량을 위탁받아 야드에 보관하고, VB3(Virtual Bidding 3)라는 온라인 실시간 경매로 전 세계 구매자에게 매각한다. 수익은 두 방향 — ① 서비스 매출(Service revenues, 매출의 ~85%): 판매자(보험사)에게 받는 보관·운송·경매 수수료 + 구매자(멤버)에게 받는 바이어 피(buyer fee)·게이트/환경 수수료. 물량과 낙찰가(ASP)에 연동돼 고마진. ② 차량 판매 매출(Vehicle sales, ~15%): 일부 차량을 직접 매입해 되파는(principal) 부분으로 마진이 낮다. FY2025 총매출 $4.65B(서비스 $3.97B / 차량판매 $0.68B). 고객은 매도측이 보험사(물량의 ~75~80%)·금융/렌터카/딜러이고, 매수측은 전 세계 해체·리빌더·수출업자·딜러·일반 구매자. 자산은 가볍지만(중개) 야드 부지는 직접 소유하는 독특한 구조.

매출 구조 (수익원별, FY2025 총매출 $4.65B 기준)

서비스 매출 ~85%
차량 판매(principal) ~15%
서비스 매출 $3.97B — 판매자 수수료 + 바이어 피·게이트·운송·보관(고마진) 차량 판매 $0.68B — 직접 매입·재판매(저마진, principal 거래)
비중은 회사 실적자료(FY2025 실적 릴리스/10-K) 기준. 주의: 이익의 대부분은 고마진 서비스 매출에서 나오며, 차량 판매(principal)는 매출 규모 대비 이익 기여가 작다. 지역: 매출·물량의 다수가 미국이나, 영국·독일·아일랜드·브라질·중동·스페인 등 국제 시장으로 확장 중(국제는 보험 위탁뿐 아니라 직접 매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Copart는 세그먼트를 미국·국제로 구분해 공시하나 사업 성격은 동일.

1-B. 수익원 심화 — 제품·경쟁력·마진 성격 추가 확장

① 보험 물량 — 전손차 경매(핵심)
보험사가 전손 처리한 차량을 위탁받아 경매. 물량의 ~75~80% 차지하는 코어. 경쟁력: 전국 야드망·CAT 대응·경매 유동성(글로벌 구매자 풀). 마진: 매우 높음 — consignment(위탁) 구조라 재고 리스크 없이 물량·ASP에 연동.
② 바이어 피·부대 수수료
낙찰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경매 수수료·게이트·환경·문서 수수료. 경쟁력: 구매자가 물건(차량 유동성) 때문에 몰릴수록 요금 인상 여지. 마진: 사실상 순수익형. ASP·낙찰건수 상승 시 레버리지 큼.
③ 비(非)보험 물량 — 딜러·렌터카·금융·자선기부
중고차 딜러 잔여·리스만기·자선기부(charity) 차량 등. Copart Dealer Services·CrashedToys(모터사이클) 등. 경쟁력: 보험 채널에서 쌓은 구매자 유동성을 재활용. 마진: 채널따라 상이하나 대체로 고마진.
④ 야드·부지 자산(물리적 해자)
200여 개, 1만+ 에이커의 직접 소유 야드. 허리케인·홍수 등 대형재해 시 수십만 대를 동시 수용하는 능력이 보험사 락인의 핵심. 경쟁력: 부지 확보의 인허가·조닝 장벽. 마진: 자본집약적이나 감가상각 후에도 이익률 방어, 장기 부동산 가치 축적.
⑤ 기술 플랫폼 — VB3·Title Express·데이터
실시간 온라인 경매(VB3), 타이틀 처리 자동화, 물류·정산 SaaS성 도구. 경쟁력: 20년+ 축적된 경매·타이틀·물류 데이터와 UX. 마진: 소프트웨어형 고마진, 물량 확장의 한계비용을 낮춤.
⑥ 국제 확장 — 영국·독일·브라질·중동
영국(다수 점유)·독일·아일랜드·스페인·브라질·중동·핀란드 등. 양날: 성장 활주로이나 지역에 따라 직접 매입 비중↑로 마진 희석. 마진: 미국 대비 낮으나 확장 여지 큼.
핵심 요지: 이익 엔진은 미국 보험 전손차 경매(위탁·고마진)이고, 그 위에 바이어 피·비보험 채널·국제·기술이 얹힌다. 두 방향(판매자·구매자) 유동성이 서로를 강화하는 양면 네트워크직접 소유 부지라는 물리적 진입장벽이 더해진 것이 Copart 모델의 정수.
  • 산업의 구조와 위치 (시장규모, 성장률, 밸류체인 내 위치)
    미국 전손차 경매 시장은 사실상 Copart와 IAA(RB Global 자회사)의 복점. 둘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소규모 지역업체. 밸류체인상 Copart는 "사고→보험처리→잔존물 처분"의 처분(리마케팅) 톨게이트에 위치. 시장 성장은 ① 도로 위 차량대수 ② 사고 발생 ③ 전손 빈도 ④ ASP에 연동. 특히 전손 빈도는 차량 전자화·수리비 상승으로 장기 우상향해 온 구조적 동력.
  • 주요 경쟁사와 시장점유율
    IAA(Insurance Auto Auctions) — 유일한 대등 경쟁자. 2023년 RB Global(구 Ritchie Bros)이 ~$7B에 인수. 미국 점유율 ~30% 안팎으로 추정되며 Copart(~40~50%)보다 낮음. ② 소규모 지역 경매·직접 채널. ③ 인접 위협: 딜러 도매 플랫폼(Manheim·ACV 등)은 정상 중고차 위주로 세그먼트가 다르나 비보험 채널에서 일부 접점. 핵심 관전 포인트는 IAA의 재건과 대형 보험사 물량 배분 변화가 Copart 점유율을 얼마나 잠식하는가.
  • 이 사업은 10년 뒤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존재할까? (예측 가능성)
    예측 가능성 높음. 차는 계속 사고가 나고 전손 처리되며, 그 잔존물은 어딘가에서 처분돼야 한다. 야드망·경매 유동성·타이틀 처리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복제 불가. 다만 "물량 성장률"은 변수 — 첨단운전보조(ADAS)로 사고가 줄어들지, 반대로 수리비 상승으로 전손 빈도가 더 오를지의 상쇄에 따라 성장 기울기가 달라진다. "사업 존속"은 확실, "성장 속도"는 중간 정도의 예측 가능성.

2경쟁우위 · 경제적 해자 버핏/멍거

해자의 종류·폭·지속성(추세)이 핵심. "무엇이 경쟁자의 침투를 막는가?"

해자 프레이밍: 본 리서치의 자체 해자 100선에서 30위·등급 A. 해자 유형은 틈새(효율적 규모)/규제. 핵심 정량 근거는 자사 영업이익률 ~37% vs IAA/RB Global 연결 ~12%의 압도적 수익성 격차와, 복제 불가능한 양면 네트워크 + 직접 소유 부지. 해자등급 A (Wide·양면 네트워크+부지).

해자 요약 — 강점 & 약점

양면 네트워크 효과 (핵심 해자)
보험사 물량이 많을수록 전 세계 구매자가 몰리고(유동성·낙찰가↑), 구매자가 많을수록 보험사가 더 높은 회수율(recovery)을 얻어 다시 Copart를 택한다. 글로벌 구매자 풀 × 대량 물량의 자기강화 루프는 신규 진입자가 처음부터 구축하기 사실상 불가능.
직접 소유 부지 (물리적 진입장벽·틈새 규모)
200여 개·1만+ 에이커 야드를 임차가 아닌 소유. 허리케인·홍수 등 CAT 발생 시 수십만 대를 즉시 수용하는 능력이 보험사 락인의 결정적 요인. 야드용 대형 부지의 인허가·조닝 장벽이 높아 후발주자가 규모를 재현하기 어렵다. IAA는 임차 비중이 높아 이 지점에서 구조적으로 열위.
규제·타이틀 처리 장벽 + 전환비용
전손차는 주(州)별 살비지 타이틀·환경·폐차 규정을 준수해 처리해야 한다. Copart의 Title Express 등 자동화·컴플라이언스 역량과 보험사 시스템 통합이 전환비용을 만든다. 규제 준수 자체가 신규 진입 장벽.
규모·원가우위 → 압도적 마진 격차
고정비(야드·기술) 위에 물량을 얹는 구조로 증분마진이 크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 ~37%로, 동일 사업을 하는 IAA/RB Global(연결 ~12%)의 3배. 같은 시장에서 이 격차가 유지된다는 것 자체가 해자의 강력한 증거.
물량 성장의 성숙 + 점유율 경쟁 (핵심 약점)
시장이 이미 복점으로 굳어 점유율 추가 확대가 어렵고, 최근 미국 물량 성장이 정체. IAA(RB Global)의 재건과 대형 보험사 배분 변화로 일부 물량이 경쟁사로 이동하는 신호. 해자는 견고하나 "성장 활주로"가 좁아지는 성숙 국면.
ASP·중고차 가격 의존 + 전손 빈도 민감도
최근 매출 성장이 물량보다 ASP(평균낙찰가)에 의존 → 중고차 가격 하락 시 성장·수수료 base가 압박. 또 ADAS 확산으로 사고·전손 빈도 상승세가 완만해지면 코어 물량 엔진이 둔화될 수 있다.

해자 유형 진단

해당되는 항목에 근거를 적으세요 (해당 없으면 "없음")
해자 유형근거 / 정량 지표강도
무형자산 (브랜드·특허·라이선스)경매 유동성·보험사 신뢰, 살비지 타이틀·환경 컴플라이언스 역량중~강
전환비용 (Switching cost)보험사 시스템 통합·타이틀 처리·전국 커버리지 락인중~강
네트워크 효과보험 물량 ↔ 글로벌 구매자 풀의 양면 자기강화 — 최강급
원가우위 (규모·프로세스)영업이익률 ~37% vs IAA/RB Global ~12% — 3배 격차
효율적 규모 (틈새 독과점)IAA와의 사실상 복점(합산 ~80%) + 부지 인허가 장벽

해자의 증거 — 수익성 지표 추세 (회계연도 7월 종료, 회사 공시)

지표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
매출성장률 (%)2630111010
영업이익률 (GAAP, %)~37.6*~36.2*~36.6*37.136.5
순이익률 (%)~34.8*~29.4*~32.1*32.133.4
FCF 마진 (%)19.521.122.823.227.1
ROE (%)~24*~20*~19*~18*~18
핵심 관찰: 영업이익률 37% 안팎·순이익률 30%대·FCF 마진 20%→27%가 수년째 유지·개선. 같은 사업을 하는 IAA/RB Global 연결 영업이익률(~12%)의 3배로, 이 격차가 동일 시장에서 유지된다는 것이 해자(양면 네트워크+부지+규모)의 증거. ROE는 순현금·무배당 누적으로 오히려 낮게 표시(자기자본 $9.2B에 현금이 두껍게 쌓임) — 자본을 과소 활용하는 "게으른 대차대조표"가 ROE를 눌러 실질 사업 ROIC는 이보다 훨씬 높다. *FY2021~2023 마진·ROE는 공개 재무 기반 근사/대조치.
  • 가격결정력(Pricing power)이 있는가?
    있음. 구매자 유동성이 곧 판매자(보험사) 회수율이므로, Copart는 바이어 피·부대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왔고 구매자는 물건(차량 유동성) 때문에 이탈이 어렵다. 다만 판매측(보험사)은 대형 협상력을 지녀 서비스 요율은 협상 대상 — "구매자향 무제한 가격결정력 + 판매자향 제한적 가격결정력"의 비대칭 구조.
  • 해자는 넓어지고 있는가, 좁아지고 있는가?
    코어 해자(양면 네트워크·부지)는 유지, 국제·기술·비보험 채널로 완만히 확장. 반면 미국 물량 점유율은 IAA 재건으로 방어 국면에 진입 — 넓히기보다 지키는 싸움. 즉 "해자의 깊이"는 여전하나 "해자를 넓힐 활주로"는 좁아지는 성숙 신호.
  • 재투자 활주로 — 벌어들인 현금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여지가 있는가?
    유기적 재투자(야드 부지 매입·확장, 기술, 국제)는 고ROIC지만 연 $1.2B+ FCF를 다 흡수하지 못해 현금이 계속 쌓인다(순현금 $4.8B). Copart는 역사적으로 배당·대규모 자사주에 소극적이라 자본이 대차대조표에 잠기는 것이 약점(자본배분 규율의 아쉬움). M&A는 IAA 인수 시도 실패 후 대체로 볼트온·부지 위주.

3경영진 · 자본배분

"유능하고 정직한가, 그리고 주주를 위해 자본을 배분하는가?"

  • 오너/경영진의 지분율과 인센티브 정렬
    창업자 Willis Johnson(현 이사회, 대주주 일가)과 사위이자 오랜 CEO였던 Jay Adair가 상당 지분을 보유한 준(準)오너 경영이 특징 — 전문경영인 일색인 마스터카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 2026-06-29 CEO 교체로 Jeff Liaw(2023~CEO)가 2026-07-31 사임하고 Jay Adair가 CEO로 복귀. 오너 일가의 지분·장기 재직으로 인센티브 정렬은 강하나, 갑작스러운 교체는 승계·거버넌스 불확실성을 남긴다.
  • 자본배분 이력 — 자사주매입·배당·재투자·M&A
    배당 없음(무배당 지속). ② 자사주 매입도 소극적 — 간헐적 매입은 있으나 규모가 작아 현금이 지속 축적(순현금 $4.8B). ③ 재투자: 야드 부지 매입(FY2025 capex $569M)·기술·국제 확장에 꾸준히 투자(고ROIC). ④ M&A: 2022~23년 IAA 인수를 시도했으나 RB Global에 빼앗김. 이후 볼트온(국제·인접 서비스) 위주. 평가: 사업 재투자는 우수하나, 잉여현금을 주주환원·고수익 배분으로 돌리는 규율은 아쉬움(자본 과소활용).
  • 과거 발언 대비 실행 (약속을 지켰는가?), 회계의 보수성/투명성
    장기간 두 자릿수 매출·EPS 성장과 30%대 마진을 일관 실현한 신뢰 트랙레코드. 회계는 단순·보수적(중개·위탁 모델이라 매출 인식 논쟁 여지 적음), SBC(주식보상)도 매출 대비 크지 않아 GAAP 이익의 질이 우수. Non-GAAP 남용이 거의 없다. 다만 차량 판매(principal) 매출과 서비스 매출을 구분해 볼 필요.
  •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오너 일가 영향력이 크다는 점은 장기 정렬엔 긍정이나, 키맨 리스크·승계 불투명성이 유의점(이번 CEO 교체가 그 예). 자본 과소활용(현금 축적·무배당)은 소액주주 관점에서 자본배분 거버넌스의 약점. 다만 부정·공격적 회계 등 신뢰 훼손 이력은 없음.

4재무 분석

추세와 질(質)을 본다 — 성장의 방향, 이익의 현금 전환, 재무 건전성.

단위: $M(백만USD) · 회계연도 7월 종료 · 회사 실적 릴리스/10-K 기준. FCF = 영업현금흐름 − 유형자산투자. EPS는 2024-10 2-for-1 분할 반영.
항목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
총매출2,6893,5003,8684,2404,649
서비스 매출~2,180*~2,870*~3,210*3,5643,971
영업이익(GAAP)~1,011*~1,268*~1,414*1,5731,697
순이익(GAAP)~936*~1,028*~1,240*1,3631,551
영업현금흐름(OCF)~840*~1,010*~1,240*~1,552*1,800
잉여현금흐름(FCF)5257378819831,261
희석 EPS (GAAP, 분할후 $)~0.98*~1.07*~1.29*1.401.59
핵심 관찰: 매출 5년간 $2.69B→$4.65B(연평균 ~15%), FY2022 +30%는 코로나 후 중고차 가격·물량 급등의 특수. 이후 성장률이 +11%→+10%→+10%로 정상화되며 최근 미국 물량 성장이 정체. FCF는 $525M→$1,261M로 2.4배, FCF 마진 27%로 개선(위탁·capital-light). GAAP-조정 괴리가 작아 이익의 질 우수. FY2021~2023의 서비스매출·영업이익·순이익·OCF·EPS 일부는 공개 재무 기반 근사/대조치(*), FY2024~2025 및 Q3 FY2026은 회사 릴리스 원문 기준.
Q3 FY2026(2026-04-30 종료) 실적: 매출 $1.24B(+2.1%)·영업이익 $464M(OPM 37.5%)·순이익 $402M·EPS $0.43. 9개월 누적 매출 $3.51B(−0.2% 보합)·EPS $1.20(+1.7%). 매출 성장이 사실상 멈춘 것이 최근 디레이팅의 핵심.

재무 건전성 (2025-07-31 기준, FY2025)

순현금부채자기자본유동성
순현금 ≈+$4.7B
(현금·제한현금 $2.78B + HTM증권 $2.01B)
사실상 무차입
(리스부채 ~$0.1B만)
$9.19B
(총자산 $10.09B)
매우 높음
(현금성 자산 두터움)
재무구조 최상급: 전통적 차입금이 없고 순현금 +$4.7B의 요새형 대차대조표. 마스터카드(자사주로 자본 극소·순부채)와 정반대로, Copart는 자본을 과도하게 쌓아 오히려 자본효율(ROE ~18%)을 스스로 눌렀다. 하방 리스크(부도·유동성) 관점에선 극도로 안전하나, 자본배분 관점에선 "게으른 현금"이 아쉬운 지점.
  • 이익이 현금으로 전환되는가?
    우수. FY2025 OCF $1.80B > 순이익 $1.55B, FCF $1.26B(마진 27%). 위탁 중개 모델이라 재고 리스크가 작고, 주된 capex는 야드 부지·인프라(성장투자 성격). SBC가 작아 주식 희석도 경미. 다만 부지 매입 capex는 성장 국면에 따라 변동.
  • 회계상 주의 신호
    회계 품질 양호. 유의점은 ① 차량 판매(principal) 매출과 서비스 매출의 성격 차이(마진 상이) ② 부지·건물 감가상각과 성장 capex 구분 ③ 순현금이 두꺼워 이자수익이 순이익을 일부 부양(금리 하락 시 감소) ④ 국제 사업의 직접 매입 비중 확대가 매출 성장률을 실제보다 커 보이게 할 수 있음(저마진 매출). 부외·부실 신호는 없음.

5밸류에이션 A — 퀄리티 / 내재가치 버핏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미래 현금창출력 기준 내재가치와 안전마진. (제3자 애널 추정 배제, 회사 공시만 인용)

멀티플 / 지표현재(약 $27.5)과거 대비동종(IAA/RB Global 등)코멘트
PER (GAAP TTM)~17배역사적 30~40배RB Global ~20배대(연결)TTM EPS ~$1.61(9M FY26 $1.20 + Q4 FY25 $0.41)
PER (선행, Fwd)~16.8배역사적 대비 대폭 하락stockanalysis 기준 선행 PER
EV/EBITDA~11배역사적 20배+EV≈$20.8B(시총−순현금), EBITDA ~$1.9B
FCF 수익률 (%)~5.0%역사적 2~3%대FCF $1.26B/시총. EV 기준 ~6%. 배당 없음
EV = 시총 약 $25.5B − 순현금 약 $4.7B ≈ $20.8B(계산값). 핵심: Copart는 마스터카드·다나허와 달리 밸류가 이미 리셋됐다 — PER이 역사적 30~40배에서 ~17배로, FCF 수익률이 2~3%에서 ~5%로 이동. 이는 "고밸류 우량주"라기보다 "디레이팅된 우량주". 다만 리셋의 원인이 물량 성장 정체·점유율 경쟁이라는 실질 펀더멘털 우려이므로, PER 17배도 "저평가 확정"이 아니라 "성장 재확인 필요" 구간. 5년 평균·동종 정밀 멀티플은 확정 데이터 한계로 정성 기재. Copart는 EPS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관행).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사용하지 않음)
  • 내재가치 추정 (가정과 함께)
    제3자 목표주가를 배제한 보수적 자체 프레임워크: FY2025 FCF $1.26B을 출발점으로, ① 물량이 재가속해 매출이 다시 두 자릿수 근처로 회복되면(전손 빈도 상승·국제 확장) FCF가 연 10%대 성장 → 현재 EV $20.8B는 FCF의 ~16.5배로 우량 프랜차이즈치고 합리적. ② 반대로 물량 정체가 고착되고 성장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무르면 PER 17배도 완전히 싸다고 보기 어렵다(성숙 중개업의 정상 멀티플에 근접). 즉 현재가는 "성장 정상화 시 매력, 정체 고착 시 적정"의 경계. 순현금 $4.7B이 하방을 두껍게 방어하는 것은 마스터카드·다나허 대비 뚜렷한 강점. (본 추정은 판단 프레임워크이며 외부 추정은 미사용)
  • 추정 내재가치 vs 현재가 → 안전마진 (%)
    PER ~17배·FCF 수익률 ~5%·EV/EBITDA ~11배·순현금 $4.7B은 마스터카드/다나허보다 안전마진이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구간. 다만 "명백한 바겐"이라기엔 물량 우려가 남아, 정량 목표주가는 산정하지 않음(추정 배제 원칙). 안전마진 = 중간(리셋으로 개선됐으나 성장 재확인 전).
  • "이 회사 전체를 이 시총에 통째로 산다면?" 오너 관점
    사업은 매력적 — 재고 리스크 없는 위탁 경매, 37% 영업이익률, 27% FCF 마진, 순현금, 복제 불가한 부지·유동성. 시총 ~$25.5B에서 순현금 $4.7B을 빼면 실사업을 $20.8B·FCF 16배에 사는 셈으로, 성장이 정상화된다면 오너 관점에서 "훌륭한 기업을 합리적 가격"에 근접. 관건은 물량 엔진이 다시 돌아오는가.

6밸류에이션 B — 자산 / 청산가치 그레이엄 · 슐로스

"자산 대비 얼마나 싼가." Copart는 순수 자산주는 아니나, 직접 소유 부지 + 순현금으로 자산 렌즈가 일부 유효한 드문 케이스.

대차대조표 요약 (2025-07-31, 회사 10-K, $M)
항목금액항목금액
현금·현금성·제한현금2,779단기·장기 차입금사실상 0
만기보유증권(HTM)2,013리스부채(합계)~104
유형자산(부지·야드 등)대규모(직접소유)총부채(합계)~903
총자산10,091자기자본9,187
순현금(현금+HTM−부채)약 +4,700주당 순현금(≈)약 $4.9
지표지표
P/B (주가/순자산)~2.8배순현금(총액)~+$4.7B
P/B (유형자산 기준)산정가능·낮지 않음순부채/EBITDA음(−) · 순현금
넷넷 여부(주가<NCAV×0.67)아니오부지 자산200+ 야드·1만+ 에이커
Copart는 전형적 그레이엄 넷넷은 아니나(P/B ~2.8배), 마스터카드처럼 자산이 텅 빈 회사도 아니다. 자기자본 $9.2B·순현금 $4.7B·직접 소유 부지가 실재해 하방을 두껍게 방어한다. 특히 야드 부지는 장부가(취득원가) 기준이라 시가로는 더 클 가능성(숨은 자산). 청산가치가 무의미했던 마스터카드와 달리, Copart는 "순현금 + 대체 불가 부동산 + 지속 FCF"라는 삼중 방어를 갖춘 퀄리티·자산 하이브리드. 딥밸류 투자자에게도 최소한의 하방 논리가 성립.
  • 숨은 자산 / 부실 자산
    숨은 자산은 두 가지 — ① 대차대조표에 취득원가로 잡힌 야드 부지(시가 상회 가능), ② 장부에 없는 양면 네트워크·경매 유동성·데이터. 부담 자산은 미미(영업권·무형 소액). 대규모 순현금은 하방 방어이자 동시에 자본 과소활용이라는 양면. 부외·부실채권 신호 없음.
  • 현금소각 속도 — 가치를 파괴하고 있지 않은가?
    정반대. FCF $1.26B로 현금을 계속 쌓는다. 문제는 소각이 아니라 과잉 축적 — 배당·자사주가 소극적이라 자본이 놀고 있다. 슐로스식 "가치 파괴" 우려는 전무하나, 자본효율 측면에선 개선 여지.
  • 배당 이력 /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
    배당 없음. 자본환원 경로가 약해 "가치 실현"이 느린 것이 약점. 다만 부지·순현금은 유사시 현금화 가능성이 높은 실물·금융자산이라 내재가치의 하방은 견고. 향후 자사주·배당 정책 전환이 있다면 재평가 촉매가 될 수 있다.

7전방 시장 트렌드 · 순풍 & 역풍

기업 밖의 구조적 흐름 — 산업 수요, 규제, 기술 변화가 유리한가 불리한가.

↑ 전손 빈도(Total loss frequency) 장기 상승 (핵심 순풍)
차량 전자화(센서·ADAS·배터리)로 수리비가 급등하며, 보험사가 "수리 대신 전손 처리"를 택하는 비율이 장기 우상향. 사고가 나기만 하면 폐차 물량이 나오는 비경기적 공급원. Copart 물량 엔진의 근본 동력.
↑ 글로벌 구매자 확대 + 국제 시장 침투
온라인 경매로 전 세계(동유럽·아프리카·중동·중남미) 구매자가 미국 살비지차를 사가며 낙찰가(ASP)·유동성 상승. 영국·독일·브라질 등 국제 확장은 여전히 침투 초기로 성장 활주로.
↓ 미국 물량 성숙 + 점유율 경쟁 (핵심 역풍)
시장이 복점으로 굳어 점유율 확대가 어렵고, 최근 미국 물량 성장이 정체. IAA(RB Global) 재건과 대형 보험사(Progressive 등) 배분 변화로 일부 물량이 경쟁사로 이동하는 신호. 매출이 물량 아닌 ASP에 의존하는 국면.
↓ ADAS·자율주행 → 장기 사고 감소 잠재 위협 + 중고차 가격 하락
첨단운전보조·자율주행이 보급되면 사고 자체가 줄어 장기 전손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수리비 상승과의 상쇄). 또 중고차 가격이 코로나 특수 대비 하락하면 ASP·수수료 base가 압박.
순풍(전손 빈도·국제)은 구조적이나 발현 속도가 느려졌고, 역풍(물량 성숙·점유율·중고차가격)은 당장의 성장률을 누르는 실질 요인으로 이미 실적(9M FY26 매출 보합)에 나타났다. 현재 리셋된 밸류는 이 역풍을 상당 부분 반영한 가격 — 순풍이 재확인되면 회복, 역풍이 고착되면 성숙 멀티플에 수렴.

8주가 동향 & 재평가 촉발 원인

최근 주가가 왜 이렇게 움직였나 — 그리고 그것이 "해자 훼손"인지 "일시적 역풍"인지.

1
고점 −45% 리셋 → PER 40배→17배 디레이팅 (다나허와 유사)
52주 고점 $50.11에서 $27.5로 −45%. 성장 둔화(9M FY26 매출 보합)와 밸류 부담이 겹치며 PER이 역사적 30~40배에서 ~17배로 절반 이하로 압축. 마스터카드가 "고밸류 유지"였다면 Copart는 이미 크게 리셋된 정반대 프로파일.
2
물량 성장 정체 + 보험 점유율 우려
미국 매각대수(unit) 성장이 멈추고, 대형 보험사 배분 변화·IAA 재건으로 물량 점유율이 경쟁사로 이동한다는 서사가 밸류를 눌렀다. 매출 성장이 ASP(중고차 가격)에 의존한다는 인식도 부담.
3
CEO 교체(2026-06-29) + 러셀 리밸런싱 겹악재
Jeff Liaw 사임·Jay Adair 복귀 발표가 러셀 지수 리밸런싱과 겹치며 발표 주 −5~8%. 창업 초기 경영진의 복귀라 실행 리스크보다는 승계 불확실성·심리 악재 성격.
핵심 판단: 주가 하락이 "해자 훼손"이면 회피, "사이클적 역풍 / 시장 오해"이면 매수 기회. 어느 쪽인지 명확히 결론지을 것.
→ 판단: Copart는 "해자 훼손"이 아니라 "성장 성숙 + 심리 악재로 밸류가 리셋된" 케이스에 가깝다. 마진·FCF·순현금·부지 해자는 여전히 견고하며, 하락의 본질은 파산·경쟁열위가 아니라 "복리 성장률의 둔화 우려"다. 다만 이 우려가 일시적(사이클)인지 구조적(물량 성숙·점유율 상실)인지가 아직 미확정 — 다나허가 "리셋 후 관찰"이었듯, Copart도 물량·점유율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매수보다 관찰. 밸류가 이미 상당히 빠졌다는 점에서 마스터카드보다 매수 근접도는 높다.

9Bull / Bear Case

강세론과 약세론을 나란히. 약세론을 진지하게 쓸수록 좋은 리서치.

▲ Bull Case
  • IAA와의 사실상 복점 — 양면 네트워크 + 복제 불가 부지(200+ 야드·1만+ 에이커)의 A급 해자.
  • 영업이익률 ~37%·FCF 마진 27%·순현금 $4.7B, 동종(IAA/RB Global ~12%)의 3배 마진.
  • 전손 빈도 장기 상승·국제 확장이라는 구조적 순풍, 비경기적 공급원.
  • PER 40→17배·FCF 수익률 5%로 밸류 리셋 — 순현금+부지가 하방 방어.
  • 재고 리스크 없는 위탁 모델, 무차입·요새형 대차대조표.
▼ Bear Case
  • 미국 물량 성장 정체 + IAA/RB Global의 점유율 반격 — 성장 엔진 둔화.
  • 매출이 물량 아닌 ASP(중고차 가격)에 의존 → 중고차가 하락 시 성장 꺾임.
  • 장기 ADAS·자율주행으로 사고·전손 물량 감소 잠재 위협.
  • 자본 과소활용(무배당·소극적 자사주) → ROE·주주환원 아쉬움.
  • CEO 교체·오너 키맨 리스크 등 거버넌스 불확실성.

10리스크 · 반대 논거 (Pre-mortem)

"3년 뒤 이 투자가 실패했다면 무엇 때문이었을까?" 강세론이 아닌 약세론을 진지하게.

  • 사업/해자 훼손 리스크
    보험 물량의 구조적 이탈 — 대형 보험사 배분 변화·IAA 재건으로 점유율이 지속 잠식되거나, ADAS로 전손 물량 자체가 줄면 코어 엔진이 약화. 다만 부지·유동성·양면 네트워크는 단기 훼손 가능성 낮아, "해자 붕괴"보다 "성장률 둔화"가 현실적 시나리오.
  • 재무/유동성 리스크
    거의 없음. 순현금 +$4.7B·무차입·FCF $1.26B로 재무 리스크는 사실상 제로. 오히려 자본이 과잉이라 재무 스트레스와는 정반대 위치.
  • 밸류에이션·심리 리스크
    밸류는 이미 리셋(PER 17배)됐으나, 물량 정체가 고착되면 성숙 중개업 멀티플로 추가 수렴할 여지. "리셋됐으니 싸다"는 함정 주의 — PER 17배도 물량 재가속을 어느 정도 전제. 심리(CEO 교체·성장 서사 악화)가 단기 변동성을 키운다.
  •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오너 일가 영향력·CEO 교체에 따른 승계 불확실성, 자본 과소활용(무배당)이 유의점. 신뢰 훼손 이력은 없어 중간 수준.
  • 내 논지가 틀렸음을 알려줄 신호 (Kill criteria)
    ① 미국 매각대수(unit)가 수 분기 연속 역성장 ② 대형 보험사 물량의 IAA 이탈이 실적으로 확인 ③ 영업이익률 35% 아래로 추세 하락 ④ 매출 성장이 순전히 ASP에 의존하며 물량 기여가 마이너스 ⑤ 국제 확장이 저마진 매출만 키우고 이익 기여 미미. 2개 이상 지속 시 논지 재검토.

11촉매 (Catalyst) · 가치 실현 경로

퀄리티 컴파운더는 "재평가"보다 "이익·FCF의 꾸준한 복리"가 수익의 원천. 진입 시점의 밸류가 관건.

  • 잠재 촉매
    미국 물량 재가속 확인 — 전손 빈도 상승 재개·점유율 방어가 실적으로 확인되면 성장 서사 회복. ② 국제 확장 이익 기여(영국·독일·브라질). ③ ASP·바이어 피 상승으로 매출 base 확대. ④ 자본배분 전환 — 쌓인 순현금($4.7B)을 자사주·특별배당으로 환원하면 ROE·주당가치 개선의 강력한 재평가 촉매. ⑤ 밸류 재평가 — 이미 리셋된 PER이 물량 확인 시 상방 여지. ⑥ 신임 Adair 체제의 전략 방향성.
  • 예상 보유 기간 / 재평가 트리거
    장기(3년+) 컴파운더 보유형이되, 진입은 물량·점유율 안정 확인 시. 트리거: 다음 실적(2026-09월 초 Q4·FY2026, 미확정)에서 미국 unit 성장·서비스 매출·마진과 신임 CEO 코멘트 확인. 물량이 재가속하거나 자본환원 정책이 전환되면 관찰 → 매수 전환 검토.

12체크리스트 — 두 렌즈로 교차 검증

퀄리티 · 해자 버핏

  • 사업을 이해할 수 있다 전손차 온라인 위탁 경매, 양면 마켓플레이스 + 부지
  • 지속가능한 해자가 있다 양면 네트워크·직접소유 부지·규모 — A급(Wide)
  • 가격결정력이 있다 구매자향 바이어 피 인상력(판매자향은 제한적)대체로 예
  •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하다 장기 트랙레코드 우수하나 CEO 교체·자본 과소활용대체로 예
  • 재무구조가 견고하다 순현금 +$4.7B·무차입·FCF $1.26B예(최상)
  • ~합리적 가격 + 안전마진 PER 17배·FCF 5%·순현금 — 리셋됐으나 물량 재확인 필요부분

자산 · 딥밸류 그레이엄 · 슐로스

  • ~순자산 대비 싸다 P/B 2.8배 — 넷넷은 아니나 부지·순현금 실체 있음부분
  • 부채가 적다 사실상 무차입·순현금 +$4.7B예(최상)
  • 하방이 자산으로 방어된다 직접소유 부지 + 순현금 + 지속 FCF의 삼중 방어
  • 지속적 적자/현금소각이 아니다 FCF 마진 27%·현금 축적
  • 배당 이력 무배당 — 자본환원 경로 약함(약점)아니오
  • 분산 전제 퀄리티형이라 개별 확신 접근(바스켓 아님)해당외
Copart는 마스터카드(자산 텅 빈 순수 퀄리티)와 달리 퀄리티·자산 하이브리드 — 버핏식 A급 해자(양면 네트워크)와 그레이엄식 하방(부지·순현금)을 동시에 갖춘 드문 종목. 두 렌즈 모두에서 결론은 하나로 수렴: 사업 품질·재무는 최상급이고 밸류도 이미 리셋됐으나, 유일한 미확정 변수가 "물량 성장의 지속성"이다.

13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관찰/보유 후 추적)

관찰·보유 중 무엇을 지켜볼 것인가 — 특히 논지를 무너뜨릴 신호(Kill signal).

항목지켜볼 내용상태
다음 실적Q4·FY2026 매출·미국 매각대수(unit)·서비스 매출·마진, 신임 CEO 전략 코멘트2026-09월 초 예정(미확정)
핵심 KPI미국 물량(unit) 성장률·전손 빈도·ASP·서비스 매출(+11%)·바이어 피물량 재가속 여부
경쟁·점유율IAA(RB Global) 재건·대형 보험사(Progressive 등) 물량 배분 변화점유율 방어
수익성영업이익률(37% 안팎)·FCF 마진(27%)·국제 저마진 매출 희석마진 35%선 사수
밸류에이션PER·FCF 수익률 — 물량 확인 시 진입, ASP 의존 심화 시 경계리셋 후 성장 확인
자본배분·거버넌스순현금 $4.7B 활용(자사주·배당 전환 여부)·CEO 교체 후 경영 연속성환원 전환 촉매

14최종 투자 판단

투자 논지IAA와의 사실상 복점 — 양면 네트워크 효과에 복제 불가한 직접 소유 부지(200+ 야드·1만+ 에이커)가 결합된 A급 해자로 영업이익률 ~37%·FCF 마진 27%·순현금 $4.7B을 창출하는 초우량 위탁 경매 프랜차이즈. 동종(IAA/RB Global ~12%)의 3배 마진과 무차입·요새형 재무가 강점. 다만 미국 물량 성장 정체·점유율 경쟁·CEO 교체로 주가가 고점 −45%·PER 40→17배로 리셋된 국면.
투자 성격퀄리티·해자형 + 자산(부지·순현금) 하이브리드. 마스터카드(자산 텅 빈 순수 퀄리티)·다나허(프리미엄 리셋)와 달리, A급 해자 + 그레이엄식 하방(부지·순현금)을 동시에 보유해 하방 방어가 상대적으로 두텁다.
안전마진중간. PER 17배·FCF 수익률 5%·순현금 $4.7B로 마스터카드·다나허보다 밸류·하방이 유리하나, 리셋의 원인이 실질 성장 둔화라 "명백한 바겐"은 아직 아님.
최종 결정☐ 매수   ☑ 관찰(Watchlist)   ☐ 패스 — 초우량 해자·재무·리셋된 밸류·자산 방어까지 매력 요소는 충분하나, 미국 물량 성장의 재가속과 보험 점유율 방어가 확인되기 전이라 매수는 이르다. 물량 안정 신호(다음 실적)·자본환원 전환·추가 조정 시 분할 매수 전환 검토. 매수 근접도는 마스터카드보다 높음(밸류 이미 리셋).

정보 출처 · 미비점

참고 자료: SEC EDGAR — Copart FY2025 실적 릴리스·8-K(2025-09-04)·2025 10-K(2025-09), Q3 FY2026 실적 8-K(2026-05-21), CEO 교체 8-K·Businesswire(2026-06-29). 재무 추세는 회사 실적 릴리스 및 공개 재무 데이터(MacroTrends·StockAnalysis) 대조. 주가·시총·PER·순현금은 2026-07-10 시장 확인치(StockAnalysis). 사업/부지/경쟁 설명은 회사 10-K 및 업계 리서치.
미비점(확인 필요): ① 시장점유율(Copart ~40~50%·IAA ~30%)은 회사가 별도 공표하지 않는 업계 추정(외부 추정 배제 원칙상 참고용) ② FY2021~2023 서비스매출·영업이익·순이익·OCF·EPS 일부는 근사/대조치(표에 * 표기), FY2024~2025는 회사 릴리스 원문 ③ 영업이익률 "~37~38%"는 FY2025 연간 36.5%·최근 분기 37.5%의 범위 표기(과업 프레이밍 "~38%"는 분기 기준으로 성립) ④ IAA/RB Global "~12%"는 RB Global 연결 영업이익률 근사(사업부별 미공시) ⑤ 발행주식수는 시총 기준 ~9.26억주 vs FY2025 희석가중평균 ~9.78억주로 차이 존재 — 시총·EPS 각각 출처 기준 사용, 매매 전 최신 주식수 재확인 ⑥ 순현금 ~$4.7B은 현금·제한현금 $2.78B + HTM증권 $2.01B − 리스부채/기타부채 근사 계산값 ⑦ 5년 평균·동종 정밀 멀티플은 신뢰 확정 데이터 미보유로 "—"(역사적 PER 30~40배는 MacroTrends 기반) ⑧ 주가는 2026-07-10 확인치(약 $27.5), 매매 전 최신가·52주 밴드 재확인 ⑨ Q4·FY2026 실적일(2026-09월 초)은 전년 패턴 기반 추정으로 미확정 ⑩ 전손 빈도·물량 성장·점유율 변화 등 코어 서사는 정성 판단 비중이 큼.
개별 주식 리서치 · Copart(CPRT · NASDAQ) · 퀄리티(버핏-멍거) + 자산가치(그레이엄·슐로스) 병행
이 문서는 리서치 프레임워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님 ·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 작성 기준일 2026-07-13

주요 출처 링크

· Copart FY2025(Q4·연간) 실적 릴리스(PDF, 2025-09-04): https://www.copart.com/content/cprt-07-31-2025-earnings-release.pdf
· Copart FY2025 실적 8-K(Exhibit 99.1, SEC):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900075/000090007525000017/cprt07312025ex99-1.htm
· Copart Q3 FY2026 실적(Businesswire, 2026-05-21):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60521385731/en/Copart-Reports-Third-Quarter-Fiscal-2026-Financial-Results
· Copart CEO 교체 발표(Businesswire, 2026-06-29):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60629970802/en/Copart-Announces-CEO-Transition
· 주가·시총·PER·통계(StockAnalysis): https://stockanalysis.com/stocks/cprt/statistics/
· 매출·PE·FCF 추세(MacroTrends): https://www.macrotrends.net/stocks/charts/CPRT/copart/pe-ratio
· SEC EDGAR 전체 공시(CIK 0000900075): 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0900075&type=1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