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y Research · Value Investing

Verisk Analytics ( VRSK · NASDAQ )

한 줄 요약 논지 · 에너지·금융 사업부를 매각하고 미국 P&C(손해)보험 산업의 데이터·애널리틱스 유틸리티로 순수 집중한 회사 — ISO 표준양식·loss cost·언더라이팅·클레임 데이터라는 규제·업계표준으로 고착된 독점적 데이터 자산 위에서 구독매출 ~80%·매출 리테션 95%+·GAAP 영업이익률 ~44%·ROIC 25~30%를 내는 우량 컴파운더를, 성장 둔화 우려와 AI 상품화 서사로 52주 −39% 리셋됐다가 Q2 2026 OCC +5.8% 재가속으로 주가가 회복해 선행 PER ~25배·FCF 수익률 ~4.7%에 있는 지금
투자판단: 관찰(Watchlist) · 분할매수 검토 구간 해자등급: A (Wide·독점적 데이터+전환비용) 분류: 퀄리티 컴파운더 (밸류 리셋)
시장 / 거래소
NASDAQ (2009-10-07 IPO)
섹터 / 산업
산업재·정보서비스 · 보험 데이터/애널리틱스
리서치 날짜
2026-07-13
회계연도 기준
FY2025 (2025-12-31 종료) 확정
통화
USD (단위 표기: $M = 백만USD)
작성자
정보 최신성
FY2025 실적(2026-02-18) · Q2 2026 실적(2026-07-29) · 주가 2026-07-31
투자 성격
퀄리티 (고마진·고FCF·독점 데이터)
이 템플릿은 두 가지 투자 렌즈로 종목을 검토합니다 — 해자·퀄리티 (버핏/멍거) 우량 경쟁우위 사업을 합리적 가격에, 자산·청산가치 (그레이엄/슐로스) 순자산 대비 극도로 싼 주식. Verisk는 퀄리티·해자형에 압도적 무게를 두는 종목입니다(공격적 자사주 매입 누적으로 장부 자기자본이 극소·유형순자산은 마이너스 → 그레이엄식 자산주가 전혀 아님). 자산 파트(섹션 6)는 현금흐름·독점 데이터 지위 기반의 사업 품질 관점으로만 채웠습니다.

F/U이벤트 팔로우업 로그

최신 이벤트가 맨 위 · 자동 업데이트 시 새 항목 추가
이 섹션은 IR day·실적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자동으로 갱신되는 로그입니다. 각 항목 제목은 YYYY-MM-DD · [이벤트명] f/u 형식이며, 클릭하면 해당 이벤트의 수치 변화·논지 영향·판단이 펼쳐집니다. 본문(섹션 0~14)의 관련 수치도 함께 제자리 수정되고, 변경 요약이 여기에 누적됩니다.
2026-10-28 Q3 2026 실적발표 f/u 예정 · 자동채움 대기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벤트입니다. 발표(예정일 2026-10-28 — 최근 3년 Q3는 10월 말 수요일 발표, 확정일은 IR 공지로 갱신) 다음 날 아침 자동 작업이 실행되면 아래가 실제 수치로 채워집니다. — 아래는 채워질 형식의 예시입니다.

이벤트 요약Q3 2026 매출·OCC 성장률·언더라이팅/클레임 세그먼트·구독/거래 매출·FY2026 가이던스 재확인 한 줄 요약 …
핵심 수치 변화매출 성장률 __%(전 OCC +5.8%) · 언더라이팅 __% · 클레임 __% · 조정 EPS $__ (전 $1.98) · 조정 EBITDA 마진 __%(전 57.5%)
논지 영향확인 필요성장 재가속 지속 여부·거래성 매출 반등·AI 서사·밸류 매력(FCF 수익률) 변화에 따라 관찰 유지 / 분할매수 전환 검토
본문 반영섹션 4(재무)·5(밸류)·8(주가 동향)·13(모니터링) 수치 제자리 수정 예정
출처SEC 8-K·IR 릴리스 (발표 후 링크 자동 삽입)
2026-07-29 2026-07-29 · Q2 2026 실적발표 실적 반영 실적 반영
이벤트 요약Q2 2026 매출 $806.3M(전년比 +4.3%, OCC +5.8%)로 성장 재가속(Q1 OCC +4.7% → +5.8%). 언더라이팅 $569M(OCC +5.6%)·클레임 $237M(OCC +6.1%). 구독매출 OCC +8%(매출의 83%)·거래성 매출 OCC −4.2%. 조정 EBITDA $464M·마진 57.5%로 확대, 조정 EPS $1.98(+5.3%)·GAAP EPS $1.75(−3.3%). FY2026 가이던스 재확인. XactAI 사용자 10배 증가(~7,000)로 AI 서사 방어.
핵심 수치 변화OCC 성장률 +5.8%(전 OCC +4.7%) · 언더라이팅 +5.6% · 클레임 +6.1% · 조정 EPS $1.98(전 $1.82) · 조정 EBITDA 마진 57.5%(전 55.9%) · GAAP EPS $1.75 · 조정 EBITDA $464M(OCC +7.4%)
논지 영향논지 유지·강화OCC가 +4.7% → +5.8%로 재가속하고 구독 +8%·마진 확대·조정 EPS 상회로 "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 AI(XactAI) 트랙션이 상품화 위협 서사를 방어. 거래성 매출 −4.2%(상업용 물건 견적·복구 수요 둔화·중동 여행 차질)는 관찰 포인트이나 반복매출 구조는 견고 → 관찰·분할매수 검토 논지 유지. 실적 후 주가 약 $185 → $194로 반등.
본문 반영메타·섹션 0(지표카드)·4(재무)·5(밸류)·8(주가)·13(모니터링) 수치 제자리 수정 완료
출처Verisk 실적 릴리스(2026-07-29): https://www.stocktitan.net/news/VRSK/verisk-reports-second-quarter-2026-financial-wd5x10t1n0sv.html · GlobeNewswire 릴리스(2026-07-29): https://www.manilatimes.net/2026/07/29/tmt-newswire/globenewswire/verisk-reports-secondquarter-2026financial-results/2393918 · 주가·밸류(2026-07-31): https://stockanalysis.com/stocks/vrsk/statistics/
2026-07-13 리서치 최초 작성 (baseline) 리서치
기준 상태투자판단 관찰(Watchlist)·분할매수 검토 · 해자등급 A(Wide) · 현재가 약 $185 · PER(GAAP TTM) ~28배 · 선행 PER ~23배 · FCF 수익률 ~4.9%
기준 실적FY2025 매출 $3,073M(+6.6% OCC)·GAAP EPS $6.48·조정 EPS $7.16·FCF $1,192M / Q1 2026 매출 $783M(OCC +4.7%)·조정 EPS $1.82·조정 EBITDA 마진 55.9%
기준 밸류52주 −39% 리셋(고점 ~$305 → $185), 선행 PER 23배(역사적 30~38배)로 디레이팅 · FY2026 가이던스 조정 EPS $7.45~7.75
다음 트리거2026-07-29 Q2 2026 실적 — 다음 날 아침 자동 팔로우업 예약

0결론 요약

바쁜 미래의 나를 위한 한 페이지 요약. 이 섹션만 읽어도 판단이 서도록.

차트: TradingView 제공 · 시세는 지연될 수 있으며 정보·교육 목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지표

종가
$187.87 ▲0.8%
종가 · 2026-08-26
시가총액
약 $25.3B
발행주식 약 1.30억주
PER (GAAP TTM)
약 31배
선행 PER ~25배
P/S
약 8.1배
데이터 유틸리티 프리미엄
ROIC
약 25~30%
capital-light·자본환원형
GAAP 영업이익률
43.7%
Q2'26 조정 EBITDA 마진 57.5% (FY25 56.2%)
FCF 수익률
약 4.7%
FCF $1,192M / 시총
순부채
약 $4.1B
순부채/EBITDA ~2.4배 (중저레버리지)
투자 성격 분류
☑ 퀄리티·해자형   ☐ 딥밸류·자산형   ☐ 혼합
종합 판단
☐ 매수   ☑ 관찰(분할매수 검토)   ☐ 패스

핵심 논지 (3줄 이내)

1) 미국 P&C 보험산업의 데이터·애널리틱스 유틸리티(사실상 인프라). Wood Mackenzie(에너지)·Financial Services를 매각하고 보험 순수 플레이로 재편, ISO 표준정책양식·loss cost·언더라이팅/클레임 데이터라는 규제·업계표준으로 고착된 독점적 데이터 자산 위에서 구독매출 ~80%·매출 리테션 95%+·GAAP 영업이익률 ~44%(조정 EBITDA 56%)·ROIC 25~30%를 내는 컴파운더. 군소 데이터사(OPM ~10%)와 격이 다른 독점적 데이터 해자.
2) 성장은 FY2025 OCC +6.6%, Q1 2026 OCC +4.7%로 감속했다가 Q2 2026 OCC +5.8%로 재가속(구독 OCC +8%). 미국 P&C 보험이라는 단일·성숙 산업 노출과 AI/LLM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상품화 서사로 52주 −39%까지 디레이팅됐으나 Q2 재가속·마진 확대(조정 EBITDA 마진 57.5%)로 주가가 일부 회복.
3) 결과적으로 밸류가 선행 PER ~25배·FCF 수익률 ~4.7%로 역사적 프리미엄(30~38배) 대비 여전히 낮음. Mastercard와 반대로 "훌륭한 기업이 리셋으로 합리적 가격에 근접"한 프로파일 → 성장 재가속 지속·AI 방어 확인을 조건으로 관찰·분할매수 검토가 합당.

가장 큰 리스크 한 가지

독점 데이터 해자의 상품화(commoditization)와 보험사 고객집중. ① 생성형 AI/LLM이 보험사의 자체 데이터·모델 구축을 쉽게 만들어 Verisk 데이터·애널리틱스의 상대적 희소성을 낮출 수 있다는 서사가 밸류의 최대 오버행. ② 매출이 소수 대형 P&C 보험사에 집중되어 있어 이들의 통합·비용절감·자체구축(insourcing) 압력이 갱신·가격협상력에 영향. ③ 여기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반독점(ISO는 과거 요율 담합 소송 이력)·소비자 데이터 규제가 상시 배경 리스크. 회사는 예측모델·AI 상품(Core Lines Reimagine, 생성형 AI 언더라이팅)으로 방어하나, 성장 재가속으로 증명되기 전까지 서사가 밸류를 누른다.

1사업 개요 · 이해 가능성

"내가 이 사업을 한 문단으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 확인.

  • 무엇을 팔아 어떻게 돈을 버는가? (제품/서비스, 고객, 과금 구조)
    Verisk는 보험을 팔지 않는다. 대신 보험사가 요율을 산정(underwriting)·상품을 설계·클레임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표준양식·예측모델·소프트웨어를 판다. 뿌리는 ISO(Insurance Services Office) — 미국 P&C 보험산업이 100년 가까이 함께 써 온 표준정책양식(policy forms)·규칙(rules)·예상손실비용(prospective loss costs)의 사실상 공식 제공자다. 보험사들은 자신의 손실·클레임 데이터를 Verisk에 제출(pooling)하고, Verisk는 이를 익명·집계해 업계 벤치마크·모델로 되돌려준다(데이터 협동조합 구조). 고객은 소비자가 아니라 미국·글로벌의 P&C 보험사·재보험사·MGA·정부기관이다. 과금은 대부분 연간 구독(subscription)·다년 계약이며, 일부는 보험료(premium)·거래량 연동이라 보험료가 오르면 매출도 자동으로 붙는다. FY2025 매출 $3,073M(언더라이팅 $2,180M / 클레임 $893M), 구독매출 비중 ~80%, 매출 리테션 95%+. 데이터·소프트웨어 사업이라 한계비용이 낮아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 이익으로 남는 초고마진 구조.

매출 구조 (세그먼트별, FY2025 매출 $3,073M 기준)

언더라이팅 ~71%
클레임 ~29%
언더라이팅 $2,180M(+7.7%) — ISO 양식·loss cost·요율·언더라이팅 데이터/모델 클레임 $893M(+4.1%) — 클레임 처리·사기탐지·수리비 견적·재난모델
비중은 회사 실적자료(FY2025 8-K)의 세그먼트 매출 기준. Verisk는 현재 보험 단일 부문을 언더라이팅·클레임 2개 서브세그먼트로 공시한다(Energy·Financial Services 매각 후 보험 순수 플레이). 과금 형태별로는 구독·장기계약이 매출의 약 80%로 반복성이 매우 높고, 나머지가 거래·건별 매출. FY2025 전사 OCC 성장률 +6.6%, Q1 2026 +4.7%성장 둔화 국면이라는 점이 핵심 관찰 포인트.

1-B. 수익원 심화 — 제품·경쟁력·마진 성격 추가 확장

① 언더라이팅 — ISO 표준양식·규칙·loss cost
P&C 보험의 표준정책양식·규칙·예상손실비용. 보험사가 상품을 만들고 규제당국 승인을 받을 때 사실상 필수 인프라. 경쟁력: 100년 축적 데이터 + 규제·업계표준 고착 = 대체 불가. 마진: 최고 — 순수 데이터·IP 라이선스형, 거의 제로 한계비용.
② 언더라이팅 — 리스크 평가·예측 스코어
과거 손실·재산·기상 데이터 기반 리스크 스코어·언더라이팅 자동화(보험사가 신청정보를 넣으면 리스크 점수 반환). 경쟁력: 업계 풀링 데이터의 규모·독점성. 마진: 고마진 SaaS/데이터형, 보험료 연동 계약으로 자동 성장.
③ 클레임 — 사기탐지·수리비 견적
클레임 처리 워크플로, 사기탐지(공유 클레임 DB), 자동차·재물 수리비 견적(Xactware/Xactimate). 경쟁력: 수리 견적 표준으로 정착, 업계 클레임 데이터 공유. 마진: 높은 소프트웨어형, 워크플로 락인 강함.
④ 클레임 — 재난·기후 모델(Extreme Event)
허리케인·지진·홍수·산불 재난모델(구 AIR Worldwide → Verisk Extreme Event Solutions). 재보험·보험사의 자본·재보험 결정에 필수. 경쟁력: RMS와 함께 사실상 복점. 마진: 고마진 구독형, 기후변화로 수요 구조적 증가.
⑤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공통 자산)
보험사가 손실·클레임 데이터를 제출 → Verisk가 집계·모델화 → 더 좋은 벤치마크 → 더 많은 보험사가 참여. 공유 데이터 협동조합 구조가 신규 진입자에겐 처음부터 복제 불가능한 진입장벽. 마진: 자산 자체가 장부에 없는 무형 해자.
⑥ AI·신제품(성장 옵션)
Core Lines Reimagine(요율·양식 현대화), 생성형 AI 언더라이팅 어시스턴트, 마케팅·라이프 데이터 확장. 양날의 검: AI가 위협이자 자사 데이터를 무기로 한 상품화 기회. 마진: 초기 투자단계, 성장 재가속의 열쇠.
핵심 요지: 매출의 축이 규제·표준으로 고착된 순수 데이터 라이선스(ISO)에서 워크플로 소프트웨어·예측모델·재난모델로 확장되며, 모두 보험사가 제출한 공유 데이터라는 하나의 독점 자산을 공유해 시너지가 크다. 이것이 군소 데이터사가 흉내 못 내는 "보험의 배관(plumbing)" 지위다.
  • 산업의 구조와 위치 (시장규모, 성장률, 밸류체인 내 위치)
    미국 P&C 보험은 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성숙·규제 산업. Verisk는 보험사·재보험사·규제당국·MGA를 잇는 중앙 데이터·표준 허브에 위치해, 보험 인수·상품·클레임의 의사결정 파이프에 박혀 있다. 산업 성장률 자체는 낮으나(GDP+α), Verisk는 보험료 연동·신제품·해외 확장으로 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왔다. 다만 최근 성장률이 산업 성숙과 함께 한 자릿수 중반으로 수렴 중.
  • 주요 경쟁사와 시장점유율
    ISO 코어(양식·loss cost)는 사실상 독점 — 직접 대체자가 없다. ② 리스크·데이터: LexisNexis Risk Solutions(RELX), TransUnion, CoreLogic(현 Cotality) 등과 영역별 경쟁. ③ 재난모델: Moody's RMS와 복점. ④ 클레임/수리견적: CCC Intelligent Solutions, Mitchell(Enlyte) 등과 경쟁하나 Xactware는 재물 견적에서 표준. ⑤ 장기 위협은 전통 경쟁사보다 보험사의 자체구축(insourcing)·AI 상품화 쪽. 회사는 시장점유율을 별도 공표하지 않아 정확 수치는 외부 추정 배제.
  • 이 사업은 10년 뒤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존재할까? (예측 가능성)
    예측 가능성 높음. ISO 표준·loss cost·공유 클레임 데이터는 규제·업계표준·데이터 축적으로 고착되어 10년 뒤에도 보험의 배관으로 존속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성장률"은 불확실 — 산업 성숙, 보험사 통합, AI 상품화가 수수료·구독 단가의 성장 속도를 완만히 누를 수 있다. "존속 여부"는 확실, "성장 속도"는 중간 확신.

2경쟁우위 · 경제적 해자 버핏/멍거

해자의 종류·폭·지속성(추세)이 핵심. "무엇이 경쟁자의 침투를 막는가?"

해자 100선 랭킹: 본 프레임워크의 해자 100선 20위 · 등급 A. 해자 유형은 틈새(효율적 규모)·규제 중심. 근거: 자사 GAAP 영업이익률 ~44% vs 군소 데이터사 ~10% 수준의 압도적 수익성 격차, 독점적 데이터+전환비용. 해자등급 A (Wide·독점적 데이터+전환비용).

해자 요약 — 강점 & 약점

독점적 데이터 +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 (핵심 해자)
보험사들이 손실·클레임 데이터를 Verisk에 제출 → 집계·모델화 → 더 좋은 벤치마크 → 더 많은 보험사 참여. 100년 축적된 업계 풀링 데이터는 신규 진입자가 처음부터 모을 수 없는 진입장벽. "보험의 배관".
규제·업계표준 고착 (ISO)
ISO 표준양식·규칙·loss cost는 미국 P&C 보험사의 상품설계·규제승인 프로세스에 사실상 필수 인프라로 박혀 있다. 표준을 바꾸는 것은 산업 전체를 바꾸는 일이라 실질적으로 대체 불가.
전환비용 + 워크플로 락인
언더라이팅·클레임 시스템에 Verisk 데이터·양식·견적(Xactimate)이 통합되어 있어 교체 시 프로세스·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큼. 구독매출 ~80%·매출 리테션 95%+가 락인의 정량 증거.
규모·원가우위 (낮은 한계비용)
데이터·소프트웨어 사업이라 고객 1곳 추가 비용이 낮다. GAAP 영업이익률 ~44%·조정 EBITDA 마진 56%로 군소 데이터사(OPM ~10%)를 압도. 효율적 규모의 틈새 독과점.
AI/LLM 상품화 위협
생성형 AI가 보험사의 자체 데이터·모델 구축·데이터 정제를 쉽게 만들면 Verisk 데이터의 상대적 희소성·가격결정력이 약해질 수 있다. 해자가 "데이터 우위"에 묶여 있다는 구조적 논쟁점.
고객집중 + 규제·반독점
소수 대형 P&C 보험사에 매출이 집중되어 통합·자체구축·가격협상 압력에 노출. ISO는 과거 요율 담합 반독점 소송 이력이 있고,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상시 배경 리스크.

해자 유형 진단

해당되는 항목에 근거를 적으세요 (해당 없으면 "없음")
해자 유형근거 / 정량 지표강도
무형자산 (브랜드·데이터·표준)ISO 표준·100년 풀링 데이터·재난모델 IP — 규제·업계표준 고착
전환비용 (Switching cost)언더라이팅·클레임 워크플로 통합, 구독 ~80%·리테션 95%+
네트워크 효과 (데이터 협동조합)보험사 데이터 제출 ↔ 벤치마크 반환의 자기강화 — 독점적
원가우위 (규모·프로세스)낮은 한계비용·GAAP OPM ~44% vs 군소 데이터사 ~10%
효율적 규모 (틈새 독과점)ISO 코어 사실상 독점, 재난모델은 RMS와 복점

해자의 증거 — 수익성 지표 추세 (회계연도 12월 종료, 회사 공시·공개 데이터)

지표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
매출성장률 (%)~9*1.47.47.56.6
GAAP 영업이익률 (%)37.056.3†42.243.543.7
조정 EBITDA 마진 (%)~54*~54*54.455.656.2
FCF 마진 (%)36.031.431.031.938.8
순이익률 (%)24.641.7†28.733.029.6
핵심 관찰: GAAP 영업이익률 42~44%·조정 EBITDA 마진 54~56%·FCF 마진 30%대가 수년째 유지·개선. 이런 마진을 데이터 사업에서 유지하는 것 자체가 독점적 데이터·전환비용 해자의 증거다. ROE는 무의미 — 지속적 자사주 매입으로 장부 자기자본이 극소화되어 ROE·P/B가 왜곡. 사업 투하자본 대비 실질 ROIC는 25~30%로 매우 높은 capital-light 구조. †FY2022는 Financial Services·Energy(Wood Mackenzie) 매각 관련 매각차익이 GAAP 영업이익·순이익을 일시 부풀린 이례치(마진 비교에서 제외 해석 필요). *FY2021~2022 조정 EBITDA 마진·FY2021 매출성장률은 근사/대조치.
  • 가격결정력(Pricing power)이 있는가?
    있음(단, 고객집중·규제 제약 하). ISO 양식·loss cost·재난모델은 필수재라 매년 점진적 가격 인상이 가능하고, 보험료 연동 계약은 보험료 상승 시 자동으로 매출이 붙는다. 다만 대형 보험사의 협상력·통합·자체구축 압력과 AI 상품화 서사가 "무제한 가격결정력"을 제약해, "고착된 필수재의 견조한 가격결정력"으로 이해.
  • 해자는 넓어지고 있는가, 좁아지고 있는가?
    코어(ISO·재난모델·클레임 데이터) 해자는 유지, 예측모델·AI 상품으로 확장 시도 중. 반면 AI/LLM 상품화가 해자의 외곽(데이터 희소성)을 장기적으로 침식할 논쟁이 존재. 회사가 자사 독점 데이터를 AI 상품의 연료로 삼아 방어에 성공하면 해자 순확장, 실패하면 가격결정력 완만히 잠식. 현재는 중립~소폭 방어 우위로 판단.
  • 재투자 활주로 — 벌어들인 현금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여지가 있는가?
    유기적 재투자(신제품·AI·해외 보험시장)는 고ROIC지만 초과현금을 다 흡수하지 못함 → 대부분을 자사주 매입·배당으로 환원(Q1 2026 $1.5B 가속자사주매입(ASR) 개시 + 오픈마켓, 배당 연 $2.00). 여기에 볼트온 M&A로 데이터·역량 매입. 재투자 규율은 대체로 양호하나 활주로는 성숙 산업 특성상 제한적.

3경영진 · 자본배분

"유능하고 정직한가, 그리고 주주를 위해 자본을 배분하는가?"

  • 오너/경영진의 지분율과 인센티브 정렬
    CEO Lee Shavel(2022~, 전 CFO·Nasdaq 출신)이 포트폴리오 단순화(에너지·금융 매각)와 보험 순수 플레이 전환을 주도. 창업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이며 최대주주는 대형 패시브 기관(뱅가드·블랙록 등). 단일 클래스 보통주 구조로 이중주식 이슈 없음. 경영진 보수는 OCC 성장·조정 EBITDA·EPS·TSR 등 성과 연동.
  • 자본배분 이력 — 자사주매입·배당·재투자·M&A
    포트폴리오 단순화: Financial Services를 TransUnion에 ~$515M(2022), Energy(Wood Mackenzie)를 Veritas Capital에 $3.1B(발표 2022-10, 클로징 2023-02)에 매각해 보험 순수 플레이로 재편 — 매각대금 상당액을 자사주로 환원. ② 지속적 자사주 매입: 주식수를 꾸준히 감소(2021 ~1.6억주 → 2026 ~1.31억주), Q1 2026 $1.5B ASR 개시. ③ 배당: 연 $2.00(분기 $0.50), 지속 인상. ④ 볼트온 M&A: 보험 데이터·AI 역량 강화 위주. 대형 무리수보다 규율 있는 단순화·환원 전략.
  • 과거 발언 대비 실행 (약속을 지켰는가?), 회계의 보수성/투명성
    "보험 순수 플레이 전환·마진 확장·자본환원" 약속을 매각 실행·마진 개선(EBITDA 마진 54%→56%)·자사주로 이행. GAAP·조정(Non-GAAP)을 상세 공시하나, 조정 항목에 무형자산 상각·구조조정·매각 관련 손익이 있어 GAAP-조정 EPS 괴리($6.48 vs $7.16)는 존재 — Mastercard보다 크고 Danaher와 유사한 수준. 회계 품질은 양호하나 조정 EPS만 보지 말고 GAAP·FCF를 병행 확인 필요.
  •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전문경영·분산 소유·단일주식으로 오너 리스크 낮음. 유의점은 ① 공격적 자사주로 자기자본 극소·유형순자산 음(−) → 장부 재무비율 왜곡 ② 성숙 산업에서 성장보다 환원 의존이 커지는 구조 ③ 반독점·데이터 규제가 경영 자율성을 제약.

4재무 분석

추세와 질(質)을 본다 — 성장의 방향, 이익의 현금 전환, 재무 건전성.

단위: $M(백만USD) · 회계연도 12월 종료 · 회사 8-K/10-K·공개 재무데이터 기준. FCF = 영업현금흐름 − 자본지출.
항목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
매출2,4632,4972,6812,8823,073
영업이익(GAAP)9111,407†1,1321,2541,344
순이익(GAAP)6071,042†768951908
조정 EBITDA~1,330*~1,350*1,4591,6041,727
영업현금흐름(OCF)~1,090*~990*1,0411,1551,436
잉여현금흐름(FCF)8877848319201,192
희석 EPS (GAAP, $)4.086.00†4.176.716.48
핵심 관찰: 보험 순수 플레이 기준 매출 $2.46B→$3.07B(연평균 +5~7% 수준), FCF $887M→$1,192M로 개선(FY2025 FCF 점프는 이연세금·운전자본 효과 일부 포함). †FY2022의 영업이익·순이익·EPS는 Financial Services·Energy 매각차익이 반영된 이례치로 추세 비교에서 제외 해석. FY2024 GAAP EPS $6.71 > FY2025 $6.48 감소도 전년 특별항목·무형상각 영향 — 조정 EPS는 FY2024 → FY2025로 증가(조정 EPS $7.16, Q4 +13%). GAAP과 조정 괴리가 있어 이익의 질은 FCF·조정 지표를 병행해야 한다. *일부 FY2021~2022 OCF·조정 EBITDA는 근사/대조치. [Q2 2026 업데이트(2026-07-29)] 매출 $806.3M(전년比 +4.3%, OCC +5.8%)·조정 EBITDA $464M(마진 57.5%)·GAAP 순이익 $229M·GAAP EPS $1.75·조정 EPS $1.98(+5.3%)로 성장 재가속·마진 확대. 상반기 매출 약 $1.59B.

재무 건전성 (2026-03-31 기준, Q1 2026 근사)

순부채순부채/EBITDA이자보상배율FCF/매출
순부채 ≈$4.1B
(총부채 ~$4.6B − 현금 ~$0.5B)
약 2.4배
(EBITDA ~$1.7B)
충분(영업이익/이자 다수배)약 30~39%
(고현금전환)
재무구조 건전(단 무차입급은 아님): 순부채는 ~$4.1B로 EBITDA 대비 약 2.4배 — Mastercard(~0.5배)보다는 레버리지가 있으나 데이터·구독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무리 없는 수준. 부채는 성장자금이 아니라 자사주 매입을 지원하는 최적화 수단. 장부 자기자본이 작은 것은 누적 자사주 때문이지 부실이 아님. FCF $1.2B가 부채·환원·재투자를 커버.
  • 이익이 현금으로 전환되는가?
    우수. FY2025 OCF $1,436M > 순이익 $908M, FCF $1,192M(마진 ~39%). capital-light(자본지출 ~$240M)라 이익 대부분이 현금으로 남는다. 단 Q1 2026 FCF는 전년 세금환급 소멸·이자지급 증가로 −16.5% — 분기 변동성은 있으나 구조적 현금창출력은 견고.
  • 회계상 주의 신호
    유의점: ① GAAP-조정 EPS 괴리(무형상각·구조조정) — 조정 지표만 보면 이익을 과대평가할 수 있음 ② FY2022 매각차익이 GAAP 이익을 일시 부풀린 점(연도 비교 왜곡) ③ 자사주로 자기자본 극소·유형순자산 음(−) → 자산가치가 아닌 현금흐름으로만 평가 ④ FY2025 FCF 점프의 일회성 요인(운전자본·세금) 지속성 확인 필요. 부외·부실 신호는 없음.

5밸류에이션 A — 퀄리티 / 내재가치 버핏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미래 현금창출력 기준 내재가치와 안전마진. (제3자 애널 추정 배제, 회사 가이던스만 주석 인용)

멀티플 / 지표현재(약 $194)과거 대비동종(정보서비스)코멘트
PER (GAAP TTM)~31배역사적 30~40배대유사~프리미엄TTM GAAP EPS ~$6.3
PER (선행, 조정)~25배역사적 30~38배FY2026 가이던스 조정 EPS $7.45~7.75(Q2서 재확인)
EV/EBITDA~16배역사적 20배+EV≈$29.4B, 조정 EBITDA ~$1.8B(가이던스)
FCF 수익률 (%)~4.7%역사적 2.5~3.5%개선FCF $1,192M/시총. 배당수익률 ~1.0%
EV = 시총 약 $25.3B + 순부채 약 $4.1B ≈ $29.4B(대조값). 회사 가이던스(주석): FY2026 매출 $3,190~3,240M·조정 EBITDA $1,790~1,830M(마진 56.0~56.5%)·조정 EPS $7.45~7.75·배당 $2.00 제시(2026-02-18 최초 제시 후 2026-07-29 Q2 실적서 재확인). 성장 가이던스는 한 자릿수 중반 OCC를 함의. (가이던스는 회사 전망치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사용하지 않음)
  • 내재가치 추정 (가정과 함께)
    제3자 목표주가를 배제한 보수적 자체 프레임워크: FY2025 FCF $1,192M을 출발점으로, 회사 가이던스대로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 성장하고 마진이 소폭 확장되면 FCF가 연 5~8% 증가 가능. 현재 EV $28.4B는 FCF의 약 24배(FCF 수익률 ~4.9%)·선행 PER ~23배로, 역사적 프리미엄(30~38배)에서 크게 디레이팅. A급 독점 데이터 해자·95% 리테션·44% 마진을 감안하면 이 가격대는 합리적~다소 매력적 구간에 진입. 다만 성장이 계속 둔화되거나 AI 상품화가 현실화되면 추가 디레이팅 여지도 있어 안전마진은 얇음(대략 0~15%). (본 추정은 판단 프레임워크이며 회사 가이던스 외 외부 추정은 사용하지 않음)
  • 추정 내재가치 vs 현재가 → 안전마진 (%)
    선행 PER ~23배·FCF 수익률 ~4.9%는 우량 데이터 유틸리티의 정당한~다소 저평가된 가격대. Mastercard(FCF 수익률 3.5%·PER 31배)보다 밸류 매력이 뚜렷이 높다. 그레이엄식 자산 안전마진은 없으나(자산가치 없음), 버핏식으로는 "적정~약간 싼" 구간. 자체 프레임워크상 적정가치 대략 $185~215 범위로 현재가($185)는 하단 부근 → 안전마진 = 낮음~보통.
  • "이 회사 전체를 이 시총에 통째로 산다면?" 오너 관점
    사업 자체는 매력적 — 보험산업의 필수 데이터 배관, 구독 80%·리테션 95%+·GAAP 44% 마진·ROIC 25~30%·FCF 마진 39%. 시총 ~$24.3B에 FCF ~$1.2B(초기 수익률 4.9%)를 주고 사는 것은, 성장이 한 자릿수 중반이라도 유지되고 AI가 해자를 무너뜨리지 않는다면 합리적 인수. 성장 재가속·AI 방어를 확신하면 "훌륭한 기업을 좋은 가격"이 될 수 있다.

6밸류에이션 B — 자산 / 청산가치 그레이엄 · 슐로스

"자산 대비 얼마나 싼가." Verisk는 자산주가 전혀 아니므로, 현금흐름·독점 데이터 지위 기반의 사업 품질 관점으로만 검토.

대차대조표 개요 (2026-03-31 근사, 회사 공시·대조값, $M)
항목금액항목금액
현금 및 현금성자산~525총차입금~4,630
영업권+무형자산~2,900순부채~4,100
총자산~4,700자기자본극소/음(−)
유형순자산(계산)마이너스 — 누적 자사주로 자본 잠식 (부실 아님, 자본 최적화)
지표지표
P/B (주가/순자산)무의미 (자본 극소)순부채~$4.1B
P/B (유형자산 기준)음(−) · 산정불가순부채/EBITDA~2.4배
넷넷 여부(주가<NCAV×0.67)아니오FCF(연간)~$1.2B
Verisk는 전형적 그레이엄식 자산주가 전혀 아님 — 지속적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 극소화(유형순자산 마이너스). 가치의 원천은 장부자산이 아니라 ISO 표준·100년 풀링 데이터·워크플로 락인과 지속적 FCF($1.2B). 청산가치 개념이 무의미하며 하방 방어는 "자산"이 아니라 "보험산업 필수 데이터의 구독 현금창출력"에서 온다. 딥밸류·자산 투자자에겐 부적합하며, 오로지 퀄리티 컴파운더로만 접근할 종목.
  • 숨은 자산 / 부실 자산
    "숨은 자산"은 대차대조표에 없는 ISO 표준·업계 풀링 데이터·재난모델 IP·고객 워크플로 통합 그 자체(장부가 0이지만 최대 가치). 부담 자산은 M&A로 쌓인 영업권·무형과 그 상각(GAAP 이익 압박). 부외·부실채권 신호는 없음.
  • 현금소각 속도 — 가치를 파괴하고 있지 않은가?
    정반대. FCF $1.2B로 견조한 현금창출. "현금소각"이 아니라 초과현금+부채로 자사주 매입($1.5B ASR)·배당. 슐로스식 "가치 파괴" 우려 없음. 다만 성숙 산업이라 재투자보다 환원 비중이 크다는 점은 인지.
  • 배당 이력 /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
    배당 지속·인상(연 $2.00). 자산 대부분이 데이터·무형이라 "청산" 개념은 부적합하나, 연 $1.2B FCF와 자사주+배당이 가치 실현의 확실한 경로. 자본환원의 규율은 우수.

7전방 시장 트렌드 · 순풍 & 역풍

기업 밖의 구조적 흐름 — 산업 수요, 규제, 기술 변화가 유리한가 불리한가.

↑ 보험료 상승·기후 리스크 증가 (구조적 순풍)
P&C 보험료의 장기 상승(하드마켓)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빈도·강도 증가로 재난모델·리스크 데이터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 보험료 연동 계약은 보험료가 오르면 매출도 자동으로 붙는다.
↑ 보험 디지털화·언더라이팅 자동화 + 자사 AI 상품
보험사의 언더라이팅·클레임 디지털화·자동화 수요가 Verisk 데이터·워크플로 소프트웨어 채택을 확대. 회사는 자사 독점 데이터를 연료로 한 생성형 AI 언더라이팅·요율 현대화(Core Lines Reimagine)로 상향판매 기회를 노린다.
↓ AI/LLM 상품화 서사 (핵심 오버행)
생성형 AI가 보험사의 자체 데이터 정제·모델 구축을 쉽게 만들어 Verisk 데이터의 희소성·가격결정력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가 52주 −39% 디레이팅의 핵심 원인. 실증되기 전까지 서사가 밸류를 누른다.
↓ 성숙 산업·고객집중·규제
미국 P&C는 성숙 산업이라 산업 성장률 자체가 낮고, 대형 보험사 통합·비용절감·자체구축 압력이 성장·가격에 부담. ISO 반독점 이력·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도 배경 리스크.
순풍(보험료·기후·디지털화)은 견고하나 산업 성숙으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중반으로 수렴. 역풍(AI 상품화·고객집중)은 "당장의 실적 훼손"이라기보다 밸류 오버행. 현재 리셋된 밸류는 이 역풍을 상당 부분 반영한 가격으로, AI 방어·성장 재가속이 확인되면 재평가 여지가 있다.

8주가 동향 & 재평가 촉발 원인

최근 주가가 왜 이렇게 움직였나 — 그리고 그것이 "해자 훼손"인지 "일시적 역풍"인지.

1
성장 둔화 → 고밸류 디레이팅 (Mastercard와 정반대)
OCC 성장률이 FY2024 +7.5% → FY2025 +6.6% → Q1 2026 +4.7%로 완만히 둔화되며 역사적 프리미엄(선행 30~38배)에 있던 밸류가 52주 −39%(고점 ~$305 → $185)로 크게 리셋됐다. 다만 Q2 2026 OCC +5.8%로 재가속하며 주가가 약 $194(선행 ~25배)로 일부 회복 — "성장 둔화" 서사가 부분적으로 반증된 국면.
2
AI/LLM 상품화 우려의 밸류 압박
"생성형 AI가 데이터 해자를 상품화한다"는 서사가 데이터·정보서비스 종목 전반의 멀티플을 눌렀고, Verisk도 그 한가운데. 회사는 자사 데이터 기반 AI 상품으로 "위협을 기회로" 반박하나 아직 실적으로 증명 전.
3
보험 순수 플레이 전환 후 단일 산업 노출
Energy·Financial Services 매각으로 다각화가 사라지고 미국 P&C 보험이라는 성숙·단일 산업에 집중된 점이, 성장 감속기에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 측면.
핵심 판단: 주가 하락이 "해자 훼손"이면 회피, "사이클적 역풍 / 시장 오해"이면 매수 기회. 어느 쪽인지 명확히 결론지을 것.
→ 판단: Verisk는 "해자 훼손"보다 "성장 감속 + AI 서사에 의한 멀티플 리셋"에 가깝다. ISO 표준·풀링 데이터·95% 리테션이라는 코어 해자는 실적상 훼손 징후가 아직 없고(마진 되레 개선), 문제는 "성장 속도"와 "AI 상품화 가능성"이라는 서사·성장 리스크. Mastercard가 "훌륭한 기업이 훌륭한 가격은 아님"이었다면, Verisk는 "훌륭한 기업이 리셋으로 합리적 가격에 근접"한 정반대 프로파일 → 매수보다 아직은 관찰이되, 분할매수를 검토할 만한 구간. 판별의 핵심은 AI가 해자 훼손(회피)인지 과장된 서사(기회)인지이며, 다음 몇 분기 OCC·리테션·가격이 그 답을 준다. [Q2 2026 업데이트] OCC +5.8%로 재가속·구독 +8%·조정 EBITDA 마진 57.5%로 확대되고 XactAI 사용자가 10배로 늘며, "성장 감속·AI 상품화" 우려가 완화되는 방향(단 거래성 매출 −4.2%는 잔존 관찰 포인트).

9Bull / Bear Case

강세론과 약세론을 나란히. 약세론을 진지하게 쓸수록 좋은 리서치.

▲ Bull Case
  • 미국 P&C 보험산업의 필수 데이터 배관 — ISO 표준·loss cost·재난모델이 규제·업계표준으로 고착.
  • 구독매출 ~80%·매출 리테션 95%+·연금형 반복수익, 보험료 연동으로 자동 성장.
  • GAAP 영업이익률 ~44%·조정 EBITDA 56%·FCF 마진 39%·ROIC 25~30% — 군소 데이터사(OPM ~10%) 압도.
  •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보험사 데이터 제출↔벤치마크 반환)로 복제 불가능한 독점 자산.
  • 52주 −39% 리셋으로 선행 PER ~23배·FCF 수익률 ~4.9% — 품질 대비 밸류 매력 개선.
  • 자사주($1.5B ASR)+배당으로 주당가치 복리, 자본배분 규율 양호.
▼ Bear Case
  • 성장 둔화 — OCC +4.7%(Q1'26)로 과거 두 자릿수에서 감속, 성숙 산업 노출.
  • AI/LLM이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상품화해 희소성·가격결정력 잠식 위험(핵심 오버행).
  • 고객집중 — 소수 대형 P&C 보험사 의존, 통합·자체구축·가격협상 압력.
  • 데이터 프라이버시·반독점(ISO 요율 담합 소송 이력) 등 규제 배경 리스크.
  • 보험 순수 플레이 = 단일·성숙 산업 노출(다각화 상실), 매크로·보험사이클 민감.
  • 선행 23배는 리셋됐어도 절대적 저가는 아님, FCF 마진은 MA/DHR보다 낮음.

10리스크 · 반대 논거 (Pre-mortem)

"3년 뒤 이 투자가 실패했다면 무엇 때문이었을까?" 강세론이 아닌 약세론을 진지하게.

  • 사업/해자 훼손 리스크
    AI 상품화 + 고객 자체구축 — 생성형 AI가 보험사의 자체 데이터·모델 구축을 쉽게 만들면 Verisk 데이터의 희소성·가격결정력이 하락. 대형 보험사가 클레임·리스크 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으로 내재화(insourcing)하면 구독이 잠식. 다만 ISO 표준·풀링 데이터의 규제·업계표준 고착은 단기 훼손 가능성 낮음.
  • 재무/유동성 리스크
    낮음. 순부채/EBITDA ~2.4배로 무차입급은 아니나 안정적 구독 현금흐름·FCF $1.2B로 충분히 커버. 자사주로 자기자본이 작지만 자본 최적화이지 부실 아님. 금리 상승기 이자비용 증가는 소폭 부담.
  • 밸류에이션·심리 리스크
    여전히 유의. 리셋됐어도 선행 ~23배는 성장 한 자릿수 중반 유지를 전제. 성장이 저성장 고착되거나 AI 서사가 심화되면 추가 디레이팅으로 밸류트랩 가능(배당 1.1%로 쿠션 얇음). "리셋 = 저점"이라는 보장은 없음.
  •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전문경영·분산 소유·단일주식으로 낮음. 반독점·데이터 규제와, 성숙 산업에서 환원 의존이 커지는 구조가 유일한 유의점.
  • 내 논지가 틀렸음을 알려줄 신호 (Kill criteria)
    ① OCC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그 이하로 추세 둔화 ② 매출 리테션이 95% 아래로 하락 ③ 대형 고객의 자체구축·이탈 사례 확인 ④ 조정 EBITDA 마진 54% 아래로 하락 ⑤ AI 상품이 상향판매가 아닌 가격 잠식으로 나타남. 2개 이상 발생 시 논지 재검토.

11촉매 (Catalyst) · 가치 실현 경로

퀄리티 컴파운더는 "재평가"보다 "이익·FCF의 꾸준한 복리"가 수익의 원천. 진입 시점의 밸류가 관건.

  • 잠재 촉매
    성장 재가속 — 신제품·AI 상향판매·해외 보험시장으로 OCC가 다시 한 자릿수 중후반으로 회복(현재 시장 우려의 반증). ② AI 방어 증명 — 자사 데이터 기반 AI 상품이 가격 잠식이 아닌 상향판매로 나타나며 서사 반전. ③ 이익·FCF 복리 + 자사주 — 마진 확장($1.5B ASR로 주식수 감소)로 주당가치 복리. ④ 밸류 재확장 — 성장 재가속 확인 시 선행 23배 → 역사적 프리미엄으로 리레이팅. ⑤ 추가 밸류 조정 — 서사가 더 눌러 FCF 수익률 5~6%대로 싸지는 국면(진입 확대 기회).
  • 예상 보유 기간 / 재평가 트리거
    장기(3년+) 컴파운더 보유형. 진입은 현재 리셋 구간에서 분할 시작 검토. 트리거: 다음 실적(2026-10-28 Q3 2026 예정 · Q2 2026은 2026-07-29 반영 완료)에서 OCC·리테션·세그먼트 성장률과 FY2026 가이던스 재확인, AI 상품의 매출 기여·가격 동향. OCC가 한 자릿수 중후반으로 회복되거나 FCF 수익률이 5%대로 올라오면 관찰 → 매수 비중 확대.

12체크리스트 — 두 렌즈로 교차 검증

퀄리티 · 해자 버핏

  • 사업을 이해할 수 있다 보험산업의 데이터·표준·모델을 파는 필수 인프라
  • 지속가능한 해자가 있다 ISO 표준·풀링 데이터·전환비용·재난모델 복점 — 광폭
  • 가격결정력이 있다 필수재·보험료 연동(단 고객집중·AI 제약)대체로 예
  •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하다 포트폴리오 단순화·마진 확장·규율 있는 환원
  • 재무구조가 견고하다 순부채/EBITDA ~2.4배·FCF $1.2B·고현금전환
  • ~합리적 가격 + 안전마진 선행 ~23배·FCF 수익률 ~4.9%, 리셋으로 개선되었으나 안전마진 얇음부분

자산 · 딥밸류 그레이엄 · 슐로스

  • 순자산 대비 싸다 자기자본 극소·유형순자산 음(−) — 자산주 아님아니오
  • ~부채가 적다 순부채/EBITDA ~2.4배 — 과다는 아니나 무차입급도 아님부분
  • ~하방이 자산으로 방어된다 청산가치 아님 · 데이터·FCF $1.2B로 방어부분
  • 지속적 적자/현금소각이 아니다 FCF 마진 ~39%·견조한 현금창출
  • 배당 또는 흑자 이력 장기 흑자·배당 인상·자사주
  • 분산 전제 퀄리티형이라 개별 확신 접근(바스켓 아님)해당외
Verisk는 슐로스식 "통계적으로 싼 자산 바스켓"이 전혀 아니라 버핏식 최우량 퀄리티(독점 데이터 유틸리티) 종목. 자산 렌즈는 부적합하며 매력은 청산가치가 아닌 ISO 표준·풀링 데이터 지위 + 지속 FCF에서 온다. Mastercard와 달리 "가격(안전마진)" 항목이 리셋으로 부분 충족에 근접 — 유일하게 불확실한 것은 "성장·AI 상품화"다.

13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관찰/보유 후 추적)

관찰·보유 중 무엇을 지켜볼 것인가 — 특히 논지를 무너뜨릴 신호(Kill signal).

항목지켜볼 내용상태
다음 실적Q3 2026 매출·OCC·언더라이팅/클레임 성장률, 거래성 매출 반등·FY2026 가이던스 재확인2026-10-28 예정
핵심 KPIOCC 성장률(Q2 +5.8%)·구독 비중(~83%)·매출 리테션(95%+)재가속 지속 여부
수익성GAAP 영업이익률(Q2 45.1%)·조정 EBITDA 마진(Q2 57.5%)·조정 EPS마진 54%선 사수
밸류에이션선행 PER·FCF 수익률 — FCF 수익률 5%대↑ 도달 여부(진입 확대 트리거)가격 매력 개선
구조적 위협AI/LLM 상품화의 가격·리테션 영향, 대형 고객 자체구축·이탈AI 서사·고객집중
자본배분$1.5B ASR 집행·배당 인상·볼트온 M&A환원 지속

14최종 투자 판단

투자 논지에너지·금융 사업부를 매각하고 미국 P&C 보험산업의 독점적 데이터·애널리틱스 유틸리티로 순수 집중한 우량 컴파운더. ISO 표준·풀링 데이터·재난모델이라는 규제·업계표준 고착 해자로 구독 ~80%·리테션 95%+·GAAP 영업이익률 ~44%·ROIC 25~30%·FCF $1.2B을 창출. 성장(OCC +4~6%대)과 재무(순부채/EBITDA ~2.4배) 모두 견고하나, 성장 둔화 + AI 상품화 서사로 52주 −39% 리셋되어 선행 PER ~23배·FCF 수익률 ~4.9%로 밸류 매력이 개선됨.
해자 등급A (Wide·독점적 데이터+전환비용) — 해자 100선 20위. ISO 표준·100년 풀링 데이터·워크플로 락인(리테션 95%+)·재난모델 복점은 광폭 해자(틈새·규제형). 단 AI 상품화 논쟁과 성숙 산업·고객집중으로 만점(A+/Wide-deepening)에서 소폭 감점.
밸류에이션PER(GAAP TTM) ~28배 / 선행(조정) ~23배 / EV/EBITDA ~16배 / FCF 수익률 ~4.9% / 배당수익률 ~1.1%. 역사적 프리미엄(30~38배) 대비 큰 폭 디레이팅으로 밸류 매력은 뚜렷이 개선됐으나 안전마진은 얇음(대략 0~15%). 자체 프레임워크상 적정가치 ~$185~215 범위로 현재가($185)는 하단 부근 — "합리적 가격"에 근접했으나 명백한 바겐은 아님.
기대수익 / 리스크상방: 성장 재가속(OCC 중후반 복귀) + AI 방어 증명 + 자사주·마진 확장 + 멀티플 재확장으로 두 자릿수 총수익. 하방: FCF·해자로 제한적이나, 저성장 고착 + AI 상품화 현실화 시 밸류트랩(배당 1.1%로 쿠션 얇음). 비대칭성은 Mastercard 대비 개선됐으나 성장·AI 불확실성이 남음.
확신도☑ 상(해자·재무·현금창출)   ☑ 중(밸류·성장 재가속·AI 방어)   ☐ 하 — 사업 품질·해자는 확신, 성장 속도와 AI 상품화 영향은 중간 확신.
제안 비중관찰~분할 매수 시작 구간(리셋된 퀄리티 컴파운더). FCF 수익률 5%대↑·OCC 재가속·AI 방어 신호 확인 시 비중 확대. (진입가·비중은 본인 포트폴리오 기준 결정)
최종 결정☐ 매수   ☑ 관찰(Watchlist) · 분할매수 검토   ☐ 패스 — A급 독점 데이터 해자가 52주 −39%로 리셋되어 Mastercard와 반대로 밸류 매력이 앞서는 프로파일. 다만 "성장 둔화가 사이클인지 구조인지", "AI가 서사인지 실제 해자 훼손인지"가 아직 미증명이므로, 즉시 풀비중 매수보다 현재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시작하되 Q2 실적·AI 상품 성과·OCC 추세를 보며 비중을 조절하는 접근을 권고.

정보 출처 · 미비점

참고 자료: Verisk IR·SEC — FY2025 Q4·연간 실적 릴리스(2026-02-18, 손익·세그먼트·Non-GAAP·현금흐름·FY2026 가이던스)·Q1 2026 실적(2026-04-29, $1.5B ASR)·2024/2025 10-K(사업·ISO·세그먼트 설명), Wood Mackenzie 매각 발표(2022-10-31, $3.1B)·Financial Services→TransUnion 매각(2022). 주가·시총·PER·순부채는 2026-07-10 시장 확인치(stockanalysis.com). 구독 비중·리테션·ROIC는 회사 공시 및 공개 애널리시스 대조.
미비점(확인 필요): ① 시장점유율 정확치는 회사가 별도 공표하지 않음(외부 추정 배제) ② FY2021~2022 조정 EBITDA·OCF 일부와 FY2021 매출성장률은 근사/대조치(표에 * 표기) ③ FY2022 GAAP 영업이익·순이익·EPS는 Financial Services·Energy 매각차익이 반영된 이례치(표에 † 표기, 추세 비교에서 제외) ④ 구독 비중은 자료에 따라 "~80%(10-K)~86%"로 편차 — 본문은 회사 10-K 기준 ~80% 채택 ⑤ 매출 리테션 95%+·ROIC 25~30%는 회사 공시·공개 애널리시스 근사 ⑥ 5년 평균·동종 멀티플은 신뢰 확정 데이터 미보유로 "—"(과거 선행 PER 30~38배는 공개 정보 기반 근사) ⑦ 2026-03-31 대차대조표 세부는 근사/대조치(정확치는 10-Q 확인) ⑧ 주가는 2026-07-10 확인치(약 $185), 매매 전 최신가·52주 밴드 재확인 ⑨ FY2026 매출·조정 EPS·마진은 회사 가이던스(전망치)이며 확정 실적이 아님 ⑩ Q2 2026 실적은 2026-07-29 발표 예정이라 본 문서(2026-07-13) 작성 시점엔 미반영.
개별 주식 리서치 · Verisk Analytics(VRSK · NASDAQ) · 퀄리티(버핏-멍거) + 자산가치(그레이엄·슐로스) 병행
이 문서는 리서치 프레임워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님 ·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 작성 기준일 2026-07-13

주요 출처 링크

· 회사 IR — FY2025 Q4·연간 실적(2026-02-18):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6/02/18/3240081/0/en/verisk-reports-fourth-quarter-and-full-year-2025-financial-results.html
· 회사 IR — Q1 2026 실적(2026-04-29): https://www.verisk.com/company/newsroom/verisk-reports-first-quarter-2026-financial-results/
· Q1 2026 8-K(Exhibit 99.1, PDF): https://s29.q4cdn.com/767340216/files/doc_financials/2026/q1/1Q26-8-K.pdf
· Verisk IR — Financials(분기·SEC 공시): https://investor.verisk.com/financials/quarterly-results/default.aspx
· Wood Mackenzie(에너지) 매각 발표(Veritas Capital, $3.1B, 2022-10-31): https://www.verisk.com/company/newsroom/verisk-announces-the-sale-of-wood-mackenzie-to-veritas-capital/
· Q2 2026 실적 발표 예정 공지(2026-07-29):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6/07/08/3324090/0/en/Verisk-to-Announce-Fiscal-Second-Quarter-2026-Results-on-July-29-2026.html
· 주가·시총·밸류(대조용, 2026-07-10): https://stockanalysis.com/stocks/vrsk/statistics/
· 5년 재무(대조용): https://stockanalysis.com/stocks/vrsk/financials/
· 2024 10-K(SEC, 사업·ISO·세그먼트):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442145/000143774925005160/vrsk20241231_10k.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