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논지 · 인터넷의 핵심 인프라 .com / .net 도메인 레지스트리를 사실상 영구 독점 운영하는, 경제적 해자 100선 1위·등급 S의 규제 독점 프랜차이즈 — 1.76억 개 도메인 위에서 거의 제로 한계비용으로 영업이익률 67~68%·순이익률 ~50%·FCF마진 ~64%를 찍고 연 $1.07B FCF 전량을 자사주·배당으로 환원하며 주식수를 매년 3~4% 줄이는 컴파운더를, PER ~30배·FCF수익률 ~4.3%(고점 −11%)의, 두 예시 대비 다소 합리적이나 성장률(도메인 +2~4%)이 느린 구간에서
FY2025 8-K(2026-02-12)·10-K · Q2 2026 8-K(2026-07-23) · 주가 2026-07-24
투자 성격
퀄리티 (초고마진·고FCF·규제 독점)
이 템플릿은 두 가지 투자 렌즈로 종목을 검토합니다 —
해자·퀄리티 (버핏/멍거) 우량 경쟁우위 사업을 합리적 가격에,
자산·청산가치 (그레이엄/슐로스) 순자산 대비 극도로 싼 주식.
Verisign은 퀄리티·해자형에 압도적 무게를 두는 종목입니다(장기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주주지분 결손 약 −$2.15B) → 그레이엄식 자산주가 전혀 아님). 자산 파트(섹션 6)는 독점 지위·계약·지속 FCF 기반의 사업 품질 관점으로만 채웠습니다. 참고로 Berkshire Hathaway가 발행주식의 약 13.7%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F/U이벤트 팔로우업 로그
최신 이벤트가 맨 위 · 자동 업데이트 시 새 항목 추가
이 섹션은 실적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갱신하는 로그입니다.
각 항목 제목은 YYYY-MM-DD · [이벤트명] f/u 형식이며, 클릭하면 해당 이벤트의 수치 변화·논지 영향·판단이 펼쳐집니다.
본문(섹션 0~14)의 관련 수치도 함께 제자리 수정되고, 변경 요약이 여기에 누적됩니다.
2026-10-22Q3 2026 실적발표 f/u예정 · 자동채움 대기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벤트입니다(예정일 2026-10-22, 추정). 발표 후 아래가 실제 수치로 채워집니다. — 아래는 채워질 형식의 예시입니다.
이벤트 요약Q3 2026 매출·도메인 베이스·영업이익률·EPS·가이던스 결과 한 줄 요약 …
핵심 수치 변화매출 성장률 __%(전 Q2 +6.0%) · 영업이익률 __%(전 Q2 68.1%) · EPS $__(전 Q2 $2.38) · 도메인 베이스 __M(전 Q2 179.1M)
논지 영향확인 필요…
본문 반영섹션 0·4·5·8 수치 제자리 수정 예정
출처SEC 8-K·IR 릴리스 (발표 후 링크 자동 삽입)
2026-07-232026-07-23 · Q2 2026 실적 반영실적발표
2026-07-23 장 마감 후 Q2 2026 실적 발표. 아래는 실제 발표 수치로 채워진 결과입니다.
이벤트 요약매출 $434.6M(+6.0% YoY)·영업이익률 68.1%·희석 EPS $2.38로 컨센 상회. 도메인 베이스가 179.1M(+5.1%)로 물량 성장 재가속(신규등록 12.7M·순증 3.05M, 기록적). FY2026 가이던스 상향(매출·영업이익·도메인 베이스 성장률)·자사주 승인 $8.84억 추가(총 $1.50B). 발표 다음 날 주가 약 +6%.
논지 영향논지 유지물량 성장이 +3.7%→+5.1%로 재가속하고 가이던스·자사주가 상향돼 퀄리티 독점 논지는 오히려 강화. 다만 발표 후 주가 +6%로 PER ~30배 프리미엄이 유지돼 "관찰(Watchlist)·조정/재가속 대기" 판단은 그대로 유지(진입은 밸류 조정 대기).
본문 반영섹션 0(지표·요약)·5(밸류/가이던스)·13(모니터링)·메타그리드 수치 제자리 수정
1) 인터넷 최고 요지의 "톨게이트" 독점. Verisign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최상위 도메인 .com과 .net의 레지스트리(등록 원장)를 독점 운영한다. ICANN 계약과 미 상무부(NTIA) 협력협정(Cooperative Agreement)에 의해 사실상 영구적으로 이 지위를 보장받으며, 1.76억 개 도메인 각각에서 도매 수수료를 받는다. 거의 제로 한계비용 구조로 영업이익률 67~68%·순이익률 ~50%·FCF마진 ~64%라는, 상장사 중 최상위권의 수익성. 경제적 해자 100선 1위·등급 S(독점급)이며, 직접 경쟁자는 사실상 부재(N/A)다.
2) 성장은 느리지만 예측 가능 — 도메인 베이스 성장률이 낮고(FY2025 +2.6%, Q1'26 +3.7%로 회복) 2023~24년엔 한때 감소도 겪었으나, 매출은 물량(도메인 수) × 가격 두 레버로 완만히 성장(FY2025 +6.4%). 특히 2027~2030년 .com 도매가 연 7% 인상권이 계약상 확보돼 있어 물량 정체 시에도 매출·이익의 하방을 받쳐준다.
3) 밸류는 두 예시(MA·DHR)보다 다소 합리적. PER ~30배·FCF 수익률 ~4.4%로 고점 대비 −14% 조정된 상태이나, 도메인 물량 성장이 저성장(2~4%)이라는 점이 프리미엄을 제약한다. 사업 품질·현금환원은 A급이나, "느린 물량 성장 + 규제/정치 오버행(가격 규제 압력)"을 감안하면 매수보다 관찰(추가 조정 또는 물량 재가속 확인 대기)이 합당.
가장 큰 리스크 한 가지
가격 규제·정치 리스크(반독점 서사). Verisign의 이익 성장은 상당 부분 .com 가격 인상권에 의존하는데, 이 가격은 시장이 아니라 미 상무부-NTIA 협력협정과 ICANN 계약에 의해 결정된다. 이미 Elizabeth Warren 상원의원 등 정치권과 American Economic Liberties Project 등 시민단체가 "Verisign은 규제 감독 없는 독점이며 가격 인상이 부당하다"며 NTIA·법무부(DOJ)에 조사·가격 재규제를 요구한 상태다. 정권 교체나 정책 변화로 가격 인상권이 축소·동결되면 이익 성장의 핵심 엔진이 꺼진다. 여기에 도메인 물량의 구조적 저성장(신규 웹 생성 둔화·대체 채널)이 겹치면, 프리미엄 밸류가 정당화되지 않을 수 있다.
1사업 개요 · 이해 가능성 (단순·독점 사업 — 구조 집중 서술)
"내가 이 사업을 한 문단으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 확인.
무엇을 팔아 어떻게 돈을 버는가? (제품/서비스, 고객, 과금 구조)
Verisign은 도메인 이름의 "등기소(레지스트리)"다. 우리가 웹사이트 주소로 쓰는 .com·.net으로 끝나는 모든 도메인의 공식 등록 원장(authoritative registry)을 독점 운영하고, 그 도메인 이름을 실제 서버 IP로 연결해주는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인프라를 24/365 무중단으로 돌린다. Verisign은 소비자에게 직접 도메인을 팔지 않는다 — 도메인을 파는 곳은 GoDaddy·Namecheap 같은 등록대행사(레지스트라)이고, Verisign은 그 레지스트라들에게 도메인 1개당 고정 도매 수수료를 받는다. 즉 "인터넷 주소마다 붙는 통행료" 사업이다. 과금은 극도로 단순 — ① 등록·갱신되는 도메인 수(물량) × ② 도매 단가(가격). FY2025 매출 $1,660M(+6.4%), 도메인 베이스 1.735억 개(연말), Q1 2026 기준 1.761억 개. .com 도매가는 현재 $10.26이며 2026-11-01부터 $10.97로 인상 예정. 한번 구축된 레지스트리·DNS 인프라 위에 도메인이 하나 더 늘어도 추가 비용이 거의 0이라,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 이익으로 떨어지는 초고마진(영업이익률 67~68%) 구조다.
이 독점은 두 축의 계약으로 보장된다 — ①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과의 .com·.net 레지스트리 계약: .com은 2024-11 연장돼 2030-11까지 6년 계약(사실상 자동갱신 관행), .net은 별도 계약(연 10% 인상권 보유). ② 미국 상무부(NTIA)와의 협력협정(Cooperative Agreement): .com의 가격 인상 폭을 정부가 승인·통제하는 특수 조항. 즉 Verisign은 "시장 독점"인 동시에 "가격은 규제받는" 규제 독점(regulated monopoly)이다.
매출 구조 (수익원별, FY2025 매출 $1,660M 기준)
.com 레지스트리 ~88%
.net·기타 ~12%
.com 도메인 — 매출의 대부분(약 88%). 세계 최대·최고가치 TLD.net + 근원 DNS 운영(Root Zone)·기타 — 약 12%
비중은 정성 추정이다 — Verisign은 세그먼트를 분리 공시하지 않고 단일 사업(도메인 레지스트리)으로 보고하며, .com이 도메인 베이스와 매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외부 공개 기준 .com이 매출의 약 85~90%). 매출의 성격: 사실상 전량이 연 단위 등록·갱신 구독(subscription)형이라 반복성·예측가능성이 매우 높다. 회사는 별도로 .gov·.edu 등 정부 계약 운영과 근원(Root Zone) DNS 운영 등 비영리·저마진 인프라 역할도 수행한다.
1-B. 수익원 심화 — 제품·경쟁력·마진 성격 추가 확장
① .com 레지스트리 (핵심 이익원)
세계에서 가장 신뢰·인지되는 최상위 도메인. 물량(약 1.6억+ 도메인) × 도매가($10.26→$10.97)의 곱으로 매출 결정. 경쟁력: 브랜드·신뢰·기존 등록의 관성(전환 사실상 불가), 완전 독점. 마진: 초고마진 — 물량·가격 증분이 거의 전부 이익. 규제(협력협정)로 가격 상한 존재.
② .net 레지스트리
두 번째 TLD. .com보다 규모는 작으나 동일한 독점·구독 구조. 계약상 연 10% 가격 인상권 보유(현재 미행사분 존재). 마진: .com과 동일하게 초고마진.
③ DNS 운영·보안 인프라 (해자의 실체)
.com·.net의 근원 DNS를 무중단(수십 년간 100% 가동)으로 운영. 초당 수천억 쿼리를 처리하는 이 안정성·보안 실적이 ICANN·정부가 Verisign을 교체하지 않는 이유. 경쟁력: 대체 불가한 운영 신뢰. 마진: 비용 성격(해자를 지키는 고정비).
④ 가격 인상권 (2027~2030 성장 레버)
2024-11 ICANN 계약 연장으로 계약 3~6년차(2027~2030) .com 도매가 연 7% 인상권 확보. 물량이 정체돼도 가격만으로 연 7% 매출 성장 가능. 업계는 임기말 도매가가 ~$13.4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마진: 인상분은 거의 100% 이익 증분.
⑤ 자본환원 엔진 (자사주·배당)
사업 자체가 재투자 소요가 극소(연 capex ~$23M)라 FCF 전량 이상을 주주환원. FY2025 자사주 $859M·배당 개시(분기 $0.77→$0.81). 최근 12개월 FCF의 100%+($1.13B)를 환원. 주식수를 매년 3~4% 축소해 주당가치 복리.
⑥ 신규 수요 동인 (AI·신흥시장)
Q1'26 신규등록 11.5M(전년 10.1M)으로 회복 — 회사는 AI 서비스·신규 온라인 사업 창출이 도메인 신규 수요를 자극한다고 언급. 경쟁력: .com은 신뢰가 필요한 상거래·브랜드의 기본값. 리스크: 웹 생성이 소셜·앱·AI로 이동하면 장기 물량 둔화.
핵심 요지: Verisign의 매출은 극도로 단순한 두 변수(도메인 수 × 가격)로 압축된다. 물량 성장은 느리지만(2~4%) 예측 가능하고, 가격은 2027년부터 계약상 연 7% 인상권으로 성장을 보강한다. 여기에 재투자 소요가 거의 없어 FCF 전량이 주주환원(자사주·배당)으로 흘러, "느린 매출 성장 + 빠른 주당가치 성장"이라는 독특한 컴파운딩을 만든다.
산업의 구조와 위치 (시장규모, 성장률, 밸류체인 내 위치)
전 세계 도메인 시장은 약 3.6억+ 개 규모이고, 그중 .com·.net(약 1.76억)이 가장 가치 있는 핵심. 밸류체인은 ICANN(감독)–레지스트리(Verisign, 도매 독점)–레지스트라(GoDaddy 등 소매)–등록자(개인·기업) 순. Verisign은 이 사슬의 가장 상류이자 병목(레지스트리)에 위치해, 소매 경쟁(레지스트라 간)과 무관하게 모든 .com/.net 도메인에서 통행료를 걷는다. 시장 성장률(물량)은 저·중 한 자릿수로 성숙 단계.
주요 경쟁사와 시장점유율
.com·.net 레지스트리에는 직접 경쟁자가 없다(독점, 시장점유율 100%). "경쟁"은 다른 TLD와의 간접 경쟁으로만 존재 — ① 신규 gTLD(.io·.ai·.xyz·.app 등): 틈새·특정 용도에서 성장하나 .com의 신뢰·인지도를 대체하지 못함. ② 국가 TLD(.de·.cn·.uk 등): 각국 로컬. ③ 다른 레지스트리 운영사(Identity Digital, GoDaddy Registry 등)는 .com을 운영할 수 없다(계약·독점). 즉 해자 100선에서 경쟁자 대비 ROIC 격차를 논할 때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N/A) 순수 독점이며, Verisign 영업이익률 67~68% vs 경쟁자 N/A가 그 자체로 해자의 극단적 증거다.
이 사업은 10년 뒤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존재할까? (예측 가능성)
예측 가능성 극히 높음. .com은 인터넷의 물리적·제도적 기반이라 하루아침에 사라지거나 교체되지 않는다(ICANN·정부·수억 등록자가 얽힌 관성). "이 회사가 존재하고 독점을 유지할까"는 거의 확실. 불확실한 것은 ① 도메인 물량 성장률(웹 생성 방식 변화)과 ② 가격 규제 정책 두 가지뿐 — 즉 "무엇을 하는가"는 확실하고, "얼마나 성장하는가"만 정책·수요에 노출된다.
.com·.net 레지스트리를 ICANN 계약과 NTIA 협력협정으로 독점 운영. 신규 진입 자체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 — 아무리 자본·기술이 있어도 .com을 운영할 권리를 얻을 수 없다. 시장점유율 100%, 직접 경쟁자 N/A. 해자 100선 1위·등급 S인 이유.
✔
전환비용·관성 (1.76억 개의 락인)
이미 .com에 자리 잡은 1.6억+ 브랜드·기업·개인은 도메인을 바꾸면 트래픽·신뢰·SEO를 전부 잃는다. 사실상 전환 불가한 관성이 갱신율 ~75%(브랜드성 도메인은 훨씬 높음)와 반복 구독 매출을 만든다.
✔
무형자산 — .com 브랜드·신뢰·무중단 운영 실적
.com은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의 전 세계 기본값. 여기에 수십 년간 DNS 100% 가동(무중단)이라는 운영 실적이 ICANN·정부가 사업자를 교체하지 않는 근거가 된다. 복제 불가한 브랜드·신뢰 자산.
✔
거의 제로 한계비용 → 최상위권 마진
인프라는 고정비 사업 — 도메인 1개 추가 등록 비용이 거의 0. 그 결과 영업이익률 67~68%·순이익률 ~50%·FCF마진 ~64%로 상장사 최상위권. 이 마진 자체가 독점·원가우위의 방증이며, 재투자 소요가 극소라 FCF 전량이 환원 가능.
⚠
가격 규제·정치 리스크 (해자의 유일한 약점)
독점이기에 가격이 시장이 아닌 정부·계약에 종속. 정치권·시민단체가 "규제 없는 독점"이라며 가격 인상 억제·조사를 요구 중. 정책 변화 시 가격 인상권(성장 엔진)이 축소·동결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완벽한 해자의 유일한 취약점.
⚠
물량 성장의 구조적 둔화 가능성
해자는 견고하나 그 위의 도메인 물량 성장이 느리다(2~4%). 2023~24년엔 마케팅성·저가 등록 정리로 도메인 베이스가 감소하기도. 웹 생성이 소셜·앱·AI 채널로 이동하면 신규 .com 수요가 장기 둔화될 수 있다.
해자 유형 진단
해당되는 항목에 근거를 적으세요 (해당 없으면 "없음")
해자 유형
근거 / 정량 지표
강도
무형자산 (브랜드·특허·라이선스)
.com 브랜드·신뢰, ICANN 계약·NTIA 협력협정이라는 독점 라이선스
최강
전환비용 (Switching cost)
1.6억+ 도메인의 트래픽·SEO·신뢰 락인 → 갱신율 ~75%
강
네트워크 효과
.com이 "표준"일수록 새 사업자도 .com을 택하는 자기강화
중~강
원가우위 (규모·프로세스)
거의 제로 한계비용·영업이익률 67~68%·FCF마진 ~64%
강
효율적 규모 (틈새 독과점)
순수 독점(점유율 100%) — 규제·계약으로 진입 원천 봉쇄
최강
해자의 증거 — 수익성 지표 추세 (회계연도 12월 종료, 회사 공시·외부 대조)
지표
FY2021
FY2022
FY2023
FY2024
FY2025
매출성장률 (%)
4.6
7.3
4.8
4.3
6.4
영업이익률 (%)
~64.7
~65.3
~66.6
~67.4
67.5
순이익률 (%)
~59*
~47*
54.8
50.5
49.8
FCF 마진 (%)
~59*
~56*
~54*
~55*
64.3
경쟁자 대비 ROIC 격차
직접 경쟁자 부재(N/A) — 순수 독점. Verisign 영업이익률 67~68% vs 경쟁자 N/A
핵심 관찰: 영업이익률이 5년 내내 65%→67.5%로 완만히 상승. 이 정도 마진을 낼 수 있는 것은 순수 독점 + 제로 한계비용이라는 극단적 구조 때문이다. 순이익률·FCF마진의 연도별 변동은 대부분 법인세·이연법인세 항목(2021년 세제 혜택으로 순이익률이 튀고 2022년 정상화)과 이자수익 변동에서 온다. ROE·P/B는 무의미 — 장기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주주지분 결손 약 −$2.15B)이기 때문. 투하자본 대비 실질 ROIC는 극도로 높은 capital-light 구조. *FY2021~2022 순이익률·FY2021~2024 FCF마진 일부는 외부 재무데이터 대조/근사값(회계연도별 세금·이자 항목 영향).
가격결정력(Pricing power)이 있는가?
강하나 규제 상한이 있다. Verisign은 독점이므로 이론상 가격결정력이 무한하지만, 실제 .com 가격은 NTIA 협력협정이 정한 상한(현재 계약상 2027~2030년 연 7%) 안에서만 올릴 수 있다. 그 상한 내에서는 거의 확실하게 매년 최대치까지 인상(2026-11 인상도 계약상 최대치)해 왔다. 즉 "규제 테두리 안의 강력하고 예측 가능한 가격결정력"이다. .net은 연 10% 인상권 보유.
해자는 넓어지고 있는가, 좁아지고 있는가?
코어 독점 해자는 완벽하게 유지(2024-11 계약 6년 연장으로 재확인). 다만 그 위의 물량 성장은 정체~저성장이고, 정치권의 반독점·가격 규제 압력이 커진 것은 해자의 "수익화 폭"을 위협하는 요인. 해자 자체(독점 지위)는 흔들리지 않으나, "얼마나 벌 수 있는가"는 규제·수요에 미세하게 압박받는 국면.
재투자 활주로 — 벌어들인 현금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여지가 있는가?
유기적 재투자 소요가 거의 없다(단일 인프라, capex ~$23M/년). 초과현금을 사업에 넣을 곳이 없어 사실상 전량을 자사주 매입·배당으로 환원(FY2025 자사주 $859M + 배당 개시). 이것이 "느린 매출 성장에도 EPS는 두 자릿수 성장"을 만드는 핵심 — 재투자 대신 주식수 축소로 복리. 단, 고ROIC 재투자처가 없다는 것은 성장의 한계이기도 하다.
3경영진 · 자본배분
"유능하고 정직한가, 그리고 주주를 위해 자본을 배분하는가?"
오너/경영진의 지분율과 인센티브 정렬
이사회 의장 겸 CEO D. James (Jim) Bidzos는 Verisign의 창업 세대 인물(1995년 관여, 2009년~ 현 회장/CEO)로, 사실상 회사를 상징하는 장기 경영자다. 전문경영 체제이나 초장기 재직·독점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정통. 주목할 지배구조 특징은 Berkshire Hathaway가 발행주식의 약 13.7%(약 $2.7B 규모)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 — 버핏/멍거식 "규제 독점·초고마진·강력한 자본환원" 프로파일에 부합해 2012년 이후 꾸준히 보유·증량해 왔다. 경영진 보상은 매출·영업이익·TSR 등 성과 연동.
자본배분 이력 — 자사주매입·배당·재투자·M&A
① 대규모·지속적 자사주 매입이 자본배분의 핵심 — FY2025 $859M(340만주), Q1 2026 $214M(90만주). 장기간 주식수를 꾸준히 줄여 발행주식이 9,100만주 수준까지 감소. 2026-04 기준 잔여 승인 한도 $863M. ② 배당: 2024년 배당 개시(신규) — 분기 $0.77→$0.81(2026), 연 $3.24, 수익률 ~1.2%. ③ M&A 거의 없음: 단일 독점 사업에 집중,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는 규율. ④ 최근 12개월 FCF의 100%+($1.13B)를 환원. 재투자처가 없어 환원에 집중하는 전형적 "현금기계 + 자사주 컴파운더".
과거 발언 대비 실행 (약속을 지켰는가?), 회계의 보수성/투명성
장기간 일관된 매출 성장·초고마진·꾸준한 자사주 축소를 실현한 신뢰 트랙레코드. 사업이 단순해 GAAP 회계가 투명하고 조정(Non-GAAP) 항목 의존도가 낮다(SaaS·M&A형 기업 대비 회계 품질 우수). 유의할 점은 ① 이자수익·세금 항목이 순이익을 흔든다(현금·투자 잔고, 이연법인세) ② 대규모 자사주로 자기자본이 마이너스가 되어 P/B·부채비율 등 장부 기반 비율이 무의미. 회계 자체의 부정 신호는 없음.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전문경영·분산 소유(최대주주 Berkshire도 재무적 투자자)로 오너 리스크는 낮음. 유의점은 ① CEO 장기 재직에 따른 승계(키맨) 리스크 ② 사업의 운명이 정부·ICANN과의 계약에 달려 있어 경영 자율성이 제도에 종속 ③ 공격적 자사주로 자기자본 마이너스 → 재무비율 해석 주의(부실이 아니라 자본 최적화). 차등의결권 없음.
4재무 분석
추세와 질(質)을 본다 — 성장의 방향, 이익의 현금 전환, 재무 건전성.
단위: $M(백만USD) · 회계연도 12월 종료 · 회사 8-K/10-K 및 외부 재무데이터 대조. FCF = 영업현금흐름 − 자본지출.
항목
FY2021
FY2022
FY2023
FY2024
FY2025
매출액
1,328
1,425
1,494
1,558
1,660
영업이익
~859
~930
~995
~1,050
1,120
순이익
785
674
818
786
826
영업현금흐름(OCF)
~800
~815
~820
885
1,091
잉여현금흐름(FCF)
783
796
800
862
1,068
희석 EPS (GAAP, $)
7.00
6.24
7.90
8.00
8.81
핵심 관찰: 매출은 5년간 $1.33B→$1.66B로 연평균 +5~6%의 완만·꾸준한 성장(물량 저성장 × 가격). 반면 EPS는 $7.00→$8.81로 매출보다 빠르게 성장 —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수가 줄기 때문이다. FCF는 $783M→$1,068M로 크게 늘었고 FY2025 FCF마진 64%. 순이익의 연도별 등락(2022 $674M)은 주로 세금·이연법인세 항목에서 오며 사업 실체와 무관. GAAP·현금이익 괴리가 작아 이익의 질이 우수. FY2021~2024 영업이익·OCF 일부는 외부 대조/근사값(표에 ~ 표기), FY2025 및 Q1 2026은 회사 릴리스 기준.
재무 건전성 (2026-03-31 기준, Q1 2026)
순부채
순부채/EBITDA
이자보상배율
자기자본
약 $1.2B (부채 $1,789M − 현금·증권 $556M)
약 1배 (EBITDA ~$1.15B, 저레버리지)
매우 높음 (영업이익 $293.6M ≫ 이자)
마이너스 (주주지분 결손 약 −$2.15B, 자사주 영향)
재무구조 견고(단 자본구조 특이): 순부채는 $1.2B 수준으로 EBITDA 대비 ~1배에 불과하고 이자보상배율이 매우 높아 사실상 무차입에 가깝다. 부채(선순위채 $1.79B)는 성장자금이 아니라 저리 조달로 자사주 매입을 지원하는 수단.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것은 부실이 아니라 수십 년간 벌어들인 이익을 초과해 자사주를 매입한 결과(누적 환원이 누적 이익보다 큼)로, 초고FCF 독점기업에서만 가능한 자본 최적화다. 현금창출력(FCF $1.07B)이 부채·환원을 넉넉히 커버.
이익이 현금으로 전환되는가?
매우 우수. FY2025 OCF $1,091M > 순이익 $826M, FCF $1,068M(마진 64%). 선불로 받는 연 단위 구독 특성상 현금이 이익보다 먼저·많이 들어오고, capex가 극소($23M)라 이익 대부분이 현금으로 남는다. SBC(주식보상)도 제한적이라 "현금 강한데 주식 희석"되는 문제도 경미 — 오히려 자사주로 주식수가 줄어든다.
회계상 주의 신호
회계 품질 양호. 유의점은 ① 자기자본 마이너스 → P/B·부채비율 등 장부비율 무의미(현금흐름으로만 평가) ② 이자수익·법인세가 순이익을 분기·연도별로 흔듦 ③ 매출이 사실상 단일 품목(.com)이라 가격 규제·물량 한 축이 흔들리면 전사 실적이 직접 노출(다각화 완충 없음). 부외·부실 신호는 없음.
5밸류에이션 A — 퀄리티 / 내재가치 버핏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미래 현금창출력 기준 내재가치와 안전마진. (제3자 애널 추정 배제, 회사 가이던스만 주석 인용)
멀티플 / 지표
현재(약 $278)
과거 대비
동종/독점
코멘트
PER (TTM)
~30.1배
역사적 20~35배대
경쟁자 N/A
TTM EPS ~$9.22(FY25 $8.81 + H1'26 반영)
PER (선행)
~27배
—
—
상향 FY26 가이던스 매출 $1.745~1.755B 기반
EV/EBIT
~22.6배
—
—
EV≈$26.0B, EBIT ~$1.15B(TTM)
FCF 수익률 (%)
~4.3%
역사적 3.5~5%대
—
FCF $1.07B/시총. 배당수익률 ~1.2%
EV = 시총 약 $24.9B + 순부채 약 $1.2B ≈ $26.0B(계산값). 5년 평균·동종 멀티플은 독점(경쟁자 부재)이라 비교 대상이 마땅치 않아 정성 기재("—"). 회사 가이던스(주석·2026-07-23 Q2 실적에서 상향): FY2026 매출 $1.745~1.755B, 영업이익 $1.185~1.195B(영업이익률 약 68% 시사), 도메인 베이스 성장률 5.2~6.0%로 상향(직전 매출 $1.730~1.745B·영업이익 $1.170~1.185B 대비). Verisign은 EPS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고 매출·영업이익 위주로 안내하며, 2026-11 .com 가격인상은 하반기 물량에만 부분 반영. .web 도메인은 2026년 말 출시 예정(연내 매출·비용 영향 미미). (가이던스는 회사 전망치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사용하지 않음)
내재가치 추정 (가정과 함께)
제3자 목표주가를 배제한 보수적 자체 프레임워크: FY2025 FCF $1.07B을 출발점으로, ① 도메인 물량 연 +2~4% ② 2027~2030 .com 가격 연 7% 인상권 ③ 재투자 소요 극소 → FCF 전량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수 연 3~4% 감소를 가정하면, 주당 FCF는 연 8~12%대 복리 성장이 가능하다(매출 성장률보다 빠른 주당가치 성장이 이 종목의 핵심). 현재 EV $25.7B는 FCF의 약 24배(FCF 수익률 ~4.4%). 규제 독점·초고마진·강력한 환원에 부여할 배수로는 과하지 않은(fair) 구간이나, 물량 저성장·가격 규제 오버행을 감안하면 뚜렷한 저평가라 보긴 어렵다. 성장이 가격 인상권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 안전마진을 제한. (본 추정은 판단 프레임워크이며 회사 가이던스 외 외부 추정은 사용하지 않음)
추정 내재가치 vs 현재가 → 안전마진 (%)
FCF 수익률 ~4.4%·PER ~30배는 두 예시(MA ~3.5%·DHR ~3.9%)보다 다소 나은 진입 조건이나, 여전히 "적정~약간 프리미엄"으로 큰 안전마진은 없다(대략 0~15%). 그레이엄식 자산 안전마진은 전무(자기자본 마이너스). 정량 목표주가는 산정하지 않음(추정 배제 원칙). 안전마진 = 낮음~보통 — 52주 고점 대비 −14% 조정과 2027 가격 인상권이 일부 쿠션.
"이 회사 전체를 이 시총에 통째로 산다면?" 오너 관점
사업 자체는 꿈의 자산 — 규제로 보호되는 인터넷 톨게이트, 67~68% 영업이익률, 64% FCF마진, 재투자 불필요, 경쟁자 부재. 버핏이 최대주주인 이유가 명확하다. 다만 오너 관점의 관건은 ① 시총 $24.5B에 FCF $1.07B(초기 수익률 4.4%)를 지불 ② 이후 성장이 가격 인상권과 완만한 물량에 달려 있다는 점 — 규제가 가격 인상을 계속 허용한다고 믿는다면 "훌륭한 기업을 적정가"에 사는 것.
6밸류에이션 B — 자산 / 청산가치 그레이엄 · 슐로스
"자산 대비 얼마나 싼가." Verisign은 자산주가 전혀 아니므로, 현금흐름·독점 지위 기반의 사업 품질 관점으로만 검토.
Verisign은 전형적 그레이엄식 자산주가 전혀 아님 —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약 −$2.15B)이고 유형순자산도 음(−). 가치의 원천은 장부자산이 아니라 규제로 보호된 .com·.net 독점 지위와 지속적 FCF($1.07B)다. 청산가치 개념이 무의미하며 하방 방어는 "자산"이 아니라 "인터넷 주소마다 걷는 통행료의 현금창출력 + 계약상 독점"에서 온다. 딥밸류·자산 투자자에겐 부적합하며, 오로지 퀄리티 독점 컴파운더로만 접근할 종목.
숨은 자산 / 부실 자산
"숨은 자산"은 대차대조표에 없는 .com·.net 독점 운영권·브랜드·수십 년 DNS 무중단 실적·1.76억 도메인 등록 관계 그 자체(장부가 0이지만 최대 가치). 또한 이연매출(선수 구독료)이라는 부(−)의 운전자본이 사실상 무이자 자금 역할. 부담 자산·부외·부실채권 신호는 없음.
현금소각 속도 — 가치를 파괴하고 있지 않은가?
정반대. FCF $1.07B로 대규모 현금창출. "현금소각"이 아니라 초과현금+저리부채로 자사주 매입·배당(최근 12개월 환원 $1.13B). 슐로스식 "가치 파괴" 우려 전무 — 오히려 환원이 이익을 초과할 만큼 현금이 넘친다.
배당 이력 /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
2024년 배당 개시(분기 $0.81, 연 $3.24, 수익률 ~1.2%)로 환원 채널 추가. 자산 대부분이 무형(독점권)이라 "청산" 개념은 부적합하나, 연 $1.07B FCF와 자사주+배당이 가치 실현의 확실한 경로. 자본환원의 지속성·규율은 우수(FCF 전량 이상 환원).
7전방 시장 트렌드 · 순풍 & 역풍
기업 밖의 구조적 흐름 — 산업 수요, 규제, 기술 변화가 유리한가 불리한가.
↑ 계약상 가격 인상권 (2027~2030 연 7%, 가장 확실한 순풍)
2024-11 ICANN 계약 연장으로 계약 3~6년차 .com 도매가 연 7% 인상권이 확보됐다. 물량이 정체돼도 가격만으로 매출·이익을 밀어올릴 예측 가능한 성장 엔진 — 2026-11 인상($10.26→$10.97)이 그 시작이며, 임기말 ~$13.42까지 상승 전망.
↑ 온라인화·AI발 신규 온라인 사업 (물량 회복)
Q1'26 신규등록이 11.5M(전년 10.1M)으로 2021년 이후 최고. 회사는 AI 서비스·신규 창업이 도메인 신규 수요를 자극한다고 언급. 신흥시장의 인터넷 침투 확대도 장기 물량 순풍.
↓ 가격 규제·반독점 정치 리스크 (핵심 오버행)
Warren 상원의원·시민단체(American Economic Liberties Project 등)가 "규제 없는 독점의 부당한 가격 인상"이라며 NTIA·DOJ에 조사·재규제를 요구. 정권·정책 변화로 가격 인상권이 동결·축소되면 이익 성장의 핵심 엔진이 꺼진다.
↓ 도메인 물량의 구조적 둔화 위험
웹 생성이 소셜·앱·마켓플레이스·AI 채널로 이동하면 새 .com 수요가 줄 수 있다. 실제 2023~24년엔 마케팅성 저가 등록 정리로 도메인 베이스가 감소한 전례가 있어, 물량은 항상 저성장·변동 요인.
순풍(가격 인상권·물량 회복)은 상당히 확실하고 계약으로 담보된 반면, 역풍(가격 규제·물량 둔화)은 "당장의 실적 훼손"이라기보다 정책·구조적 오버행. 현재 밸류는 가격 인상권의 지속을 상당 부분 전제하며, 규제가 이를 축소할수록 성장·멀티플 리스크가 커진다.
8주가 동향 & 재평가 촉발 원인
최근 주가가 왜 이렇게 움직였나 — 그리고 그것이 "해자 훼손"인지 "일시적 역풍"인지.
1
물량 회복 + 가격 인상 확정 → 재평가 랠리 후 소폭 조정
2023~24년 도메인 베이스 감소로 눌렸던 주가가, 2025~26년 물량 회복(Q1'26 신규등록 최고)·2026-11 가격 인상 확정·Berkshire 지분 증량으로 재평가되며 52주 고점 $312까지 상승. 이후 $268 안팎으로 −14% 조정된 상태로, 여전히 PER ~30배. 주가 약세로 싸진 종목이 아니라 고점에서 소폭 내려온 프리미엄 종목.
2
"물량 저성장·성숙 사업" 우려
도메인 베이스 성장률이 낮아(+2~4%) "성장주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밸류 상단을 제약. 실적 자체는 견조하나 물량 재가속 여부가 재평가의 스윙 팩터.
3
규제·반독점 헤드라인
가격 규제·반독점 서사(상원의원 서한·시민단체 정책 브리프)가 간헐적으로 밸류 상단을 누르는 오버행. 다만 2024-11 계약 연장으로 독점 지위·가격 인상권이 재확인되며 최악 시나리오는 일단 이연.
핵심 판단: 주가 조정이 "해자 훼손"이면 회피, "사이클적 역풍 / 시장 오해"이면 매수 기회. 어느 쪽인지 명확히 결론지을 것.
→ 판단: Verisign은 "해자 훼손"이 아니다 — 독점 지위·가격 인상권이 2024-11 계약으로 오히려 재확인됐고 현금창출·환원도 견고. 다만 "명백한 저평가"도 아니다 — 고점 대비 −14% 조정에도 PER ~30배로 프리미엄이 남아 있고, 물량 저성장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Mastercard·Danaher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기업이되 확실한 바겐 가격은 아닌" 프로파일. 두 예시보다 진입 조건(FCF수익률 4.4%)은 다소 낫지만, 성장률이 더 느려 상쇄 → 관찰(추가 조정 또는 물량 재가속 확인 대기).
9Bull / Bear Case
강세론과 약세론을 나란히. 약세론을 진지하게 쓸수록 좋은 리서치.
▲ Bull Case
.com·.net 순수 규제 독점 — 경쟁자 부재(N/A), 해자 100선 1위·등급 S. 진입 원천 봉쇄.
영업이익률 67~68%·순이익률 ~50%·FCF마진 ~64%의 상장사 최상위권 수익성.
2027~2030 .com 연 7% 가격 인상권 확보 — 물량 정체에도 매출·이익 성장 담보.
재투자 불필요 → FCF 전량 이상 환원, 주식수 매년 3~4% 축소로 EPS 두 자릿수 복리.
Berkshire 13.7% 최대주주·저레버리지·2026-11 가격 인상 확정.
▼ Bear Case
PER ~30배·FCF 수익률 ~4.4%로 물량 저성장 대비 밸류가 낮지 않음(안전마진 얇음).
가격 규제·반독점 정치 리스크 — 인상권 동결·축소 시 성장 엔진 정지.
도메인 물량 구조적 둔화(웹 생성이 소셜·앱·AI로 이동, 2023~24 베이스 감소 전례).
단일 품목(.com) 집중 — 다각화 완충 없이 한 축(가격·물량) 훼손에 직접 노출.
성장이 대부분 "가격 인상 + 자사주"에 의존 → 유기적 성장 스토리가 얇음.
10리스크 · 반대 논거 (Pre-mortem)
"3년 뒤 이 투자가 실패했다면 무엇 때문이었을까?" 강세론이 아닌 약세론을 진지하게.
사업/해자 훼손 리스크
가격 규제 — NTIA 협력협정·ICANN 계약이 개정돼 .com 가격 인상권이 동결·축소되면 이익 성장의 핵심 엔진이 꺼진다(독점 지위 자체는 유지되나 "수익화"가 제약). 여기에 물량이 구조적으로 둔화되면 매출·이익이 정체. 다만 독점 지위의 갑작스러운 상실 가능성은 낮음(2024-11 계약으로 재확인).
재무/유동성 리스크
거의 없음. 순부채/EBITDA ~1배·FCF $1.07B로 재무 리스크는 최소.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지만 이는 자본 최적화(초과 환원)이지 부실이 아니며, 이연매출(선수금)이라는 무이자 자금까지 보유.
밸류에이션·심리 리스크
핵심 리스크. 물량이 저성장(+2~4%)인데 PER ~30배는 가격 인상권의 지속을 상당 부분 가정한 가격. 규제로 인상권이 흔들리거나 물량이 다시 감소하면 멀티플 디레이팅으로 사업이 멀쩡해도 주가가 빠질 수 있다. "좋은 독점 ≠ 좋은 투자(가격·성장률 때문)"의 위험.
거버넌스·오너 리스크
낮음. 단 CEO(Bidzos) 장기 재직에 따른 승계(키맨) 리스크와, 사업 운명이 정부·ICANN 계약에 종속된다는 제도 의존이 구조적 유의점. 차등의결권 없음·Berkshire는 재무적 투자자.
내 논지가 틀렸음을 알려줄 신호 (Kill criteria)
① 도메인 베이스가 다시 감소(마이너스 성장)로 반락 ② 갱신율이 72% 아래로 추세 하락 ③ NTIA·ICANN이 가격 인상권을 동결·축소하는 계약 개정 ④ 영업이익률 65% 아래로 추세 하락 ⑤ 신규 gTLD/AI 채널이 .com 신규 수요를 유의미하게 잠식. 2개 이상 발생 시 논지 재검토.
① 2026-11 .com 가격 인상($10.97) + 2027~2030 연 7% 인상의 매출·이익 반영 — 가장 확실한 촉매. ② 도메인 물량 재가속(Q1'26 신규등록 최고 흐름의 지속, AI발 신규 수요). ③ 자사주 매입에 의한 주식수 축소로 EPS 두 자릿수 복리. ④ 규제 불확실성 해소(정책이 현 상태 유지로 확인되면 멀티플 재확장). ⑤ 밸류에이션 조정 — 규제 헤드라인·매크로로 의미 있게 싸지는 국면(진입 기회). ⑥ Berkshire 추가 증량 시그널.
예상 보유 기간 / 재평가 트리거
장기(3년+) 컴파운더 보유형. 단, 진입은 밸류 조정 시 또는 물량 재가속 확인 시. 트리거: 다음 실적(2026-07-23 Q2 2026 예정)에서 도메인 베이스·신규등록·갱신율과 FY2026 가이던스 재확인, 2026-11 가격 인상의 물량 영향 관찰. FCF 수익률이 5%대 이상으로 올라오는 국면이면 관찰 → 매수 전환 검토.
12체크리스트 — 두 렌즈로 교차 검증
퀄리티 · 해자 버핏
✔사업을 이해할 수 있다 .com/.net 도메인 레지스트리 독점 — 인터넷 주소마다 걷는 통행료예
✔지속가능한 해자가 있다 규제·계약 독점(점유율 100%)·전환비용·브랜드 — 등급 S예
✔가격결정력이 있다 독점 가격결정력, 단 NTIA 협력협정의 상한(연 7%) 내대체로 예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하다 장기 트랙레코드·규율 있는 환원·투명 회계, 단 키맨 리스크예
~합리적 가격 + 안전마진 PER ~30배·FCF수익률 ~4.4%, 두 예시보다 낫지만 안전마진 얇음부분(조건부)
자산 · 딥밸류 그레이엄 · 슐로스
✕순자산 대비 싸다 자기자본 마이너스(약 −$2.15B) — 자산주 전혀 아님아니오
✔부채가 적다 순부채/EBITDA ~1배로 사실상 무차입급예
~하방이 자산으로 방어된다 청산가치 아님 · 독점 지위·FCF $1.07B로 방어부분
✔지속적 적자/현금소각이 아니다 FCF마진 64%·초고현금 창출예
✔배당 또는 흑자 이력 장기 흑자·2024 배당 개시·지속 자사주예
✕분산 전제 퀄리티형이라 개별 확신 접근(바스켓 아님)해당외
Verisign은 슐로스식 "통계적으로 싼 자산 바스켓"이 전혀 아니라 버핏식 최우량 퀄리티(규제 독점) 종목. 자산 렌즈는 부적합하며 매력은 청산가치가 아닌 .com·.net 독점 지위 + 지속 FCF에서 온다. 두 렌즈 모두 결론은 하나로 수렴: 사업 품질·해자는 극단적 A급(오히려 S급)이나, 유일하게 조건부인 항목이 "가격 + 물량 성장률"이다.
13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관찰/보유 후 추적)
관찰·보유 중 무엇을 지켜볼 것인가 — 특히 논지를 무너뜨릴 신호(Kill signal).
항목
지켜볼 내용
상태
다음 실적
Q3 2026 매출·도메인 베이스·신규등록·갱신율, 상향 FY2026 가이던스 재확인
2026-10-22 예정(추정)
핵심 KPI
도메인 베이스(179.1M·+5.1%)·신규등록(12.7M)·갱신율(~75.2%)
물량 성장 재가속 확인
가격
2026-11 .com $10.97 반영·2027 이후 연 7% 인상권 집행
가격 레버 작동
규제·정책
NTIA 협력협정·ICANN 계약, 가격 규제·반독점 조사 진행
인상권 유지
밸류에이션
PER·FCF 수익률 — 조정으로 FCF 수익률 5%대↑ 도달 여부(진입 트리거)
가격 매력 개선
자본배분
자사주 집행($863M 잔여)·배당($3.24)·주식수 축소 지속
환원 지속
14최종 투자 판단
투자 논지인터넷의 핵심 인프라 .com·.net 레지스트리를 ICANN 계약·NTIA 협력협정으로 사실상 영구 독점 운영하는 규제 독점 프랜차이즈. 경쟁자 부재(N/A)·영업이익률 67~68%·FCF마진 ~64%·FCF $1.07B을 창출하고 FCF 전량 이상을 자사주·배당으로 환원해 주식수를 매년 3~4% 줄이는 컴파운더. 2027~2030 .com 연 7% 가격 인상권이 성장을 담보. 흠은 물량 저성장(+2~4%)과 가격 규제·정치 오버행, 그리고 PER ~30배의 프리미엄.
해자 등급A (Wide·규제 독점) — 규제·계약에 의한 순수 독점(점유율 100%, 경쟁자 N/A)·전환비용·브랜드·제로 한계비용은 사실상 S급(등급 100선 1위) 해자. 다만 독점의 "수익화 폭"이 정부 가격 규제에 종속돼 있다는 유일한 약점으로 실전 등급은 A(Wide)로 표기.
밸류에이션PER(TTM) ~29.6배 / 선행 ~27.6배 / EV/EBIT ~22.5배 / FCF 수익률 ~4.4% / 배당수익률 ~1.2%. 52주 고점 대비 −14% 조정으로 두 예시(MA·DHR)보다 진입 조건은 다소 낫지만, 물량 저성장을 감안하면 안전마진은 얇음(대략 0~15%). 자기자본 마이너스로 자산 안전마진은 전무 — 오직 현금흐름으로만 평가.
기대수익 / 리스크상방: 가격 인상권(연 7%) + 물량 완만 성장 + 자사주 축소로 주당 FCF 8~12% 복리 → 장기 두 자릿수 총수익 가능. 하방: 재무·독점은 견고하나, 가격 규제 강화 또는 물량 감소 시 멀티플 디레이팅(배당 1.2%로 쿠션 얇음). 비대칭성은 두 예시보다 소폭 우위이나 극적 저평가는 아님.
확신도☑ 상(사업·해자·재무·현금환원) ☑ 중(밸류·물량 성장·규제) ☐ 하 — 사업의 질·독점은 최고 확신, 성장률·규제 정책·진입 타이밍은 중간 확신.
제안 비중관찰~분할 매수 시작 구간(독점형 퀄리티 컴파운더). FCF 수익률 5%대 이상(PER 25배 이하) 또는 물량 재가속·규제 불확실성 해소 시 매력↑. (진입가·비중은 본인 포트폴리오 기준 결정)
최종 결정☐ 매수 ☑ 관찰(Watchlist) ☐ 패스 — 규제 독점·초고마진·강력한 자본환원은 최상급이나, "적정 가격"이지 "명백한 바겐"은 아니며 물량 저성장·가격 규제 오버행이 남아 있어, 추가 조정(FCF수익률 5%대) 또는 물량 재가속·규제 해소 확인 시 분할 매수 전환 검토. (Berkshire가 최대주주라는 점은 논지의 정성적 지지)
정보 출처 · 미비점
참고 자료: SEC EDGAR — Verisign Q1 2026 실적 8-K(2026-04-23, Exhibit: 손익·현금흐름·도메인 지표 원문)·FY2025/Q4 2025 실적 릴리스(2026-02-12)·2024 10-K(2025-02-13, 사업·계약 설명), 회사 IR, ICANN .com 레지스트리 계약 연장(2024-11), 미 상무부 NTIA 협력협정. 주가·시총·PER은 2026-07-09 시장 확인치(stockanalysis). Berkshire 지분은 13F 기반 외부 집계. FY2021~2024 일부 영업이익·OCF는 외부 재무데이터(macrotrends/marketbeat) 대조·근사. 미비점(확인 필요): ① Verisign은 세그먼트를 분리 공시하지 않아 .com/.net 매출 비중(~88%/~12%)은 외부 공개 기반 정성 추정 ② FY2021~2024 영업이익·영업이익률·OCF·FCF마진 일부는 외부 대조/근사(표에 ~ 및 * 표기), FY2025·Q1 2026은 회사 릴리스 기준 ③ 순이익의 연도별 등락은 세금·이자 항목 영향으로, 사업 실체는 매출·영업이익·FCF로 판단 ④ 5년 평균·동종 멀티플은 독점(경쟁자 부재)이라 비교 대상이 없어 "—" ⑤ TTM EPS(~$9.05)는 FY2025 + Q1 2026 − Q1 2025로 계산(회사 공식 TTM 아님) ⑥ EV/EBIT·EBITDA는 계산값 ⑦ FY2026 매출·영업이익은 회사 가이던스(전망치)이며 확정 실적이 아님(2026-11 가격 인상은 하반기 부분 반영) ⑧ 대차대조표 세부(현금 $284M·증권 $272M 등)는 Q1 2026 릴리스 기준 근사 ⑨ Q2 2026 실적은 2026-07-23 발표 예정이라 본 문서(2026-07-13) 작성 시점엔 미반영 ⑩ Berkshire 지분율(~13.7%)·가격 규제 진행 상황은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
주요 출처 링크
· SEC 8-K Q1 2026 실적(Exhibit 99.1, 2026-04-23):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014473/000101447326000019/q12026earningsrelease.htm
· 회사 IR — Q1 2026 실적 릴리스: https://investor.verisign.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verisign-reports-first-quarter-2026-results
· 회사 IR — FY2025·Q4 2025 실적 릴리스(원문 PDF): https://investor.verisign.com/static-files/ecd8b964-77a7-40ee-94c3-ebcab7866fbe
· 회사 IR — FY2025 실적 뉴스: https://investor.verisign.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verisign-reports-fourth-quarter-and-full-year-2025-results
· SEC — Verisign 2024 Form 10-K(2025-02-13, 사업·계약 설명): https://investor.verisign.com/static-files/01e6867e-8c9e-4923-9b62-da81aeeb90ef
· NTIA — Verisign Cooperative Agreement(.com 가격 규제): https://www.ntia.gov/program/verisign-cooperative-agreement
· ICANN .com 계약 연장(2024-11, Domain Name Wire): https://domainnamewire.com/2024/11/27/verisign-inks-com-contract-extension-with-icann/
· Q2 2026 실적 발표 예정(2026-07-23, BusinessWire):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60701292925/en/Verisign-to-Report-Second-Quarter-2026-Financial-Results
· 주가·시총·멀티플(대조용, 2026-07-09): https://stockanalysis.com/stocks/vrsn/
· Berkshire Hathaway VRSN 지분(외부 집계): https://www.gurufocus.com/news/2646661/verisign-vrsn-reaches-new-high-as-berkshire-hathaway-increases-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