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008490 · KOSPI) · 제품·사업모델 심층 리포트 · 2026-09-08 작성 · v1.1

껍데기 독점은 견고한데 늘어난 이익은 젤라틴 자회사로 샌다 — PBR 0.46배·순차입금 시총 1.5배는 싼 값인가, 정당한 할인인가

알약을 담는 개당 6.59원짜리 껍데기를 파는 회사 — 그리고 중국에서 날아온 발주서 한 장의 실체. 개별주식 보조 리서치 · 중국 매출 구조 · 해자 검증 · 지배구조 편 · 중점: 중국 3대 질문 · 하드캡슐 해자 · 젤텍 내부거래

작성 기준일 2026-09-08 주가·시총 기준 2026-09-07 종가 · 21,300원 · 시총 2,464억 재무 기준 FY2025 확정 + 2026 반기(1H26) · 반기보고서 최신 공시 반기보고서 2026.06 · rcpNo 20260813001642 (2026-08-13) 회계연도 12월 결산 · 통화 KRW 확인 수준 공시 2차 계산 미확인 으로 모든 핵심 수치에 표기

0먼저, 한 문단 요약

읽기 전에 붙잡고 갈 뼈대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이 세 문단의 각주입니다.

서흥의 매출은 여섯 개 품목으로 공시됩니다 — 하드캡슐 / 건강기능식품 / 원료(젤라틴·콜라겐) / 의약품 / 화장품 / 상품. 이 중 하드캡슐과 건강기능식품이 2026년 상반기 매출의 73.7%입니다. 하나는 독점적 부자재(국내 점유율 약 95%, 국내 평균 판매가 개당 6.59원)이고, 하나는 남의 브랜드를 대신 만들어 주는 수탁 생산입니다. 서흥의 해자는 하드캡슐에 있고, 성장은 건강기능식품에서 나오며, 마진은 원료(젤텍)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셋이 서로 다른 법인, 서로 다른 지분 구조에 있다는 점이 이 종목을 읽기 어렵게 만드는 근본 원인입니다.

FY2025 매출 7,223.1억·영업이익 502.1억(OPM 7.0%) 공시, 2026년 상반기 매출 4,144.5억(+11.8%)·영업이익 437.3억(+38.0%) 공시. TTM(2025.7~2026.6) 매출 7,659.0억·영업이익 622.6억(OPM 8.1%)·FCF 318.4억 계산이고, 최신 분기 2Q26 은 매출 +12.0%·영업이익 +11.8% YoY 입니다. 그런데 부문별로 뜯으면 캡슐 부문 영업이익은 1H25 304.5억 → 1H26 304.7억으로 제자리였고, 증가분 120.5억은 원료(젤텍) +67.2억과 내부거래 조정 +51.3억에서 나왔습니다. 1H26 연결 당기순이익 310.9억 중 56.1억(18%)이 비지배지분으로 나갔고, 1H26말 순차입금은 3,736.8억입니다.

2026-09-07 종가 21,300원 기준 시가총액 2,464억에 PER 6.06배(TTM)·PBR 0.46배·EV/EBITDA 6.0배(TTM)·EV/EBIT 10.0배·FCF 수익률 12.9%·배당수익률 2.35% 입니다 계산. 순차입금이 시가총액의 1.5배라 "자산주"로 보이면서도 넷넷은 아닙니다. 2026-09-08 판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 20년째 흔들리지 않는 껍데기 독점 위에, 규제 차익으로 굴러가는 단일 고객 수주와 오너 일가가 절반 넘게 가진 원료 자회사가 얹혀 있는 회사입니다. 저평가의 근거(PBR 0.46, EV/EBITDA 6.0)와 할인의 근거(고객 집중, 비지배 유출, 순차입)가 같은 크기여서, 이 종목은 "싸다"가 아니라 "할인 요인 중 하나라도 해소되면 싸진다"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해소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목은 중국이 아니라 젤텍입니다.

서흥20,250원▼58.0% · 지난 5년
20212022202320242025202648,300원12,740원
차트: Yahoo Finance 데이터 · 최근 5년 주간 종가 · 정보·교육 목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지표

종가
20,250원
▲2% · 2026-10-10
시가총액
2,343억원
종가 × 발행 1,157만주
P/E (TTM)
6.0배
TTM 지배순이익 391억원
P/FCF (TTM)
6.9배
TTM FCF 340억원
PBR
약 0.55배
BPS 45,022원 · 1배 하회 지속
ROE / ROIC
9~10% / —
2025~TTM ROE / ROIC 미공표
영업이익률
약 10.5%
1H26 연결 · FY2025 7.0%서 개선
순현금/순부채
순부채 ≈3,869억
순차입 구조(무차입 아님)
앞 4칸은 공시 재무제표(최근 4개 분기)와 매일 종가로 다시 계산한 값 · 나머지는 브리프(2026-07-03) 작성 시점 값입니다.
투자 성격 분류
☐ 퀄리티·해자형 ☐ 딥밸류·자산형 ☑ 혼합
종합 판단
☐ 매수 ☑ 관찰(Watchlist) ☐ 패스
TTM 매출 · 영업이익
7,659.0억
영업이익 622.6억 · OPM 8.1% · 2025.7~2026.6 · 연결 계산
EV/EBIT (TTM)
10.0배
EV = 시총 2,464억 + 순차입금 3,736.8억 = 6,200.8억 · 2026-09-07
FCF 수익률 (TTM)
12.9%
TTM FCF 318.4억 ÷ 시총 · FCF = 영업CF − 유형·무형 취득
순현금(순부채) / 시총
−3,736.8억
순차입금 · 시총 대비 151.7%(1.5배) · 2026-06-30
배당수익률 · 주주환원
2.35%
DPS 500원 · 자사주 매입 0원 (FY2025) · 배당성향 11.8%
최신 분기 매출 · 영업이익 YoY
+12.0% · +11.8%
2Q26 · 연결 · 6장 분기 표
한 줄 논지

이 회사는 "중국 건기식 수출주"가 아니라, 국내 하드캡슐을 사실상 독점(95%)한 개당 6.59원짜리 부자재 제조사입니다. 시장이 사고 있는 중국 스토리는 2024년 2분기에 확보한 고객사 단 한 곳에 걸려 있고, 그 규모는 전사 매출의 8%대입니다. 그리고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38%의 실제 출처는 중국도, 하드캡슐도 아니었습니다 — 오너 일가가 57%를 보유한 젤라틴 자회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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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DART·SEC·IR 1차 자료 원문 / 2차 거래소·데이터 제공사·언론·애널리스트 리포트 / 계산 1차 자료에서 이 문서가 재계산·추정한 값(식을 본문에 적음) / 미확인 확인하지 못해 그대로 둔 통설. 모든 표는 기준(연결·별도, GAAP·조정, FY·TTM)과 출처를 표 머리와 꼬리에 적습니다. 특히 중국 관련 금액은 전부 공시가 아닌 애널리스트 취재 수치입니다.

0.1 질문하신 세 가지에 대한 판정

질문 1
중국 매출 증가는 핵심 고객이 있는 구조인가, 아니면 주요고객에 의지하지 않는 구조인가?

명백히 단일 고객 구조입니다. 그것도 아주 좁은 단일 고객입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리포트(2026-02-27)는 세 곳에서 "중국 고객사 한 곳을 중심으로"라고 명시합니다. 그 고객사는 "아동·학생용 키 성장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라고 기술됩니다. 건기식 사업부 수출액은 82억(2023) → 272억(2024) → 597억(2025)으로 7.3배가 됐는데, 이 증가분의 대부분이 이 한 곳에서 나왔습니다.

다만 스케일은 정확히 봐야 합니다. DART 연결주석은 FY2024·FY2025·1H26 모두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외부고객은 없습니다"라고 기재합니다. 597억은 전사 매출 7,223억의 8.3%이고, 그중 이 고객사 몫은 더 작습니다. 즉 이 고객이 사라져도 회사가 무너지지는 않지만, 이 종목을 사는 이유로 제시되는 성장 스토리는 통째로 사라집니다. 자세한 것은 4장.

질문 2
중국에서 건기식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인가?

절반만 참입니다. 그리고 틀린 절반이 더 중요합니다. 중국 保健食品 시장은 中商产业研究院 기준 2023년 3,282억 위안(+13.3%)을 정점으로 2024년 +5.9%, 2025년 +3.6%로 3년 연속 성장률이 둔화됐습니다. 유로모니터 기준 VDS 시장은 2023년 +11.6% → 2024년 +3.7%. 업계 1위 汤臣倍健(BY-HEALTH)은 2024년 매출 −27.3%, 순이익 −62.6%였고 2025년에도 −8.4%였습니다. 중국 최대 보건식품 CDMO 仙乐健康은 2025년 매출 +1.2%에 귀속순이익 −58.0%. 中康CMH 기준 2024년 소매약국 VDS 매출은 −20%였습니다.

폭발한 것은 "시장"이 아니라 "채널"입니다. 2025년 중국 영양보건식품 이커머스 판매액 1,537억 위안 중 크로스보더가 46.5%(+11.4%)이고, 서흥이 올라탄 것은 이 좁고 빠른 파도입니다. 그리고 서흥 고객사가 속한 아동 키 성장 카테고리는 중국 규제상 保健食品이 아니라 일반식품이며, 2026년 4월부터 SAMR가 6개월 특별정비의 정조준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3.2절.

질문 3
왜 중국 제조사가 아니라 서흥까지 중국 기업의 발주가 흘러들어오는가?

1차 이유는 품질도 가격도 아니라 규제 차익(regulatory arbitrage)입니다. 중국 내수 유통을 하려면 「블루햇(蓝帽子)」 등록이 필요한데 품목당 3~4년, 50만~100만 위안이 듭니다. 실제로 수입 保健食品 정식 注册은 2018~2024년 7년 연속 0건이었습니다. 반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개인자용물품」으로 간주돼 등록·비안이 면제되고 원산국(한국) 기준만 충족하면 됩니다. 한국 GMP로 만든 제품을 그대로 팔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① 지리적 근접성에 따른 짧은 리드타임(SKU 교체 주기가 짧은 온라인 판매에 결정적), ② 다제형 대응(캡슐·정제·젤리·액상을 한 곳에서), ③ 수입산 라벨 프리미엄이 더해집니다. 가격은 오히려 한국의 약점입니다 — 중국 대공(代工) 산업은 CR5가 20% 미만이고 90%가 소형 저가업체입니다. 그래서 이 구조의 최대 리스크는 경쟁이 아니라 규제 변경입니다. 3.3절.

0.2 핵심 논지 6줄

  1. 이 회사의 진짜 해자는 하드캡슐 하나뿐입니다. 신규 진입에 연 300~500억 원 CAPEX가 필요한데 개당 ASP가 6원이라, 규모의 경제를 못 만들면 수익이 안 납니다. 국내 점유율 95%, 글로벌 3~4위(약 8%). 중국·인도 로컬 업체는 GMP 미비로 북미·유럽 진입이 막혀 있어 실질 경쟁자가 아닙니다(5.1절, 5.3절).
  2. 그런데 그 해자 있는 사업은 매출의 32%뿐입니다. 성장은 해자가 가장 얇은 사업 — 구조적 영업이익률 상단이 5~6%인 건강기능식품 OEM(매출의 40%) — 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장기 바인딩 계약이 드뭅니다.
  3. 중국향은 하드캡슐이 아닙니다. 하드캡슐 수출(부문 매출의 76~78%, 50개국)의 지역 구성은 북미 40% / 유럽 25% / 동남아 25~30%로 중국이 없습니다. 중국에 나가는 것은 건기식 완제품 OEM입니다 — 즉 중국 스토리와 회사의 해자는 서로 다른 사업부에 있습니다.
  4.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20.5억의 출처는 시장 서사와 정반대입니다. 부문별로 뜯으면 캡슐 부문 +0.2억(304.5억→304.7억, 사실상 제자리), 원료(젤텍) +67.2억, 내부거래 조정 +51.3억입니다. 하드캡슐 회복도, 중국도 아니고 젤라틴이었습니다(6.1절).
  5. 그 젤라틴 자회사의 57.16%는 오너 3남매 소유입니다. 1H26 연결 당기순이익 310.9억 중 56.1억(18%)이 비지배지분으로 나갔습니다(1H25는 7.1억). 젤텍 1H26 영업이익률 14.8% vs 캡슐 부문 6.9%. 국내 젤라틴 매입단가는 수입 대비 59.2% 높습니다(7.2절).
  6. 그래서 이 종목의 리레이팅 트리거는 중국이 아닙니다. PBR 0.46배·EV/EBITDA 6.0배는 6년 밴드 하단인데, 할인의 상당 부분은 고객 집중 + 젤텍 구조로 설명됩니다. 2026-09-08 리서치알음이 제시한 해법도 중국 수출이 아니라 젤텍 100% 완전자회사 편입이었습니다(9장).
먼저 정정합니다 — 널리 유통되는 수치 7건

1무엇을 파는가 — 제품과 사업모델

서흥의 매출은 여섯 개 품목으로 공시됩니다 — 하드캡슐 / 건강기능식품 / 원료(젤라틴·콜라겐) / 의약품 / 화장품 / 상품. 이 중 하드캡슐과 건강기능식품이 2026년 상반기 매출의 73.7%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업은 사업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는 독점적 부자재이고, 하나는 남의 브랜드를 대신 만들어 주는 수탁 생산입니다.

1.1 하드캡슐 — 알약 껍데기, 개당 6.59원

캡(Cap)과 바디(Body)로 구성된 빈 원통형 껍데기입니다. 안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제약사와 건기식 브랜드가 이 껍데기를 사서 자기 성분을 충전합니다. 서흥이 파는 것은 브랜드도, 성분도, 효능도 아니고 규격과 품질의 일관성입니다.

생산 라인 위에 정렬된 하드캡슐
하드캡슐 — 캡과 바디가 결합된 빈 캡슐이 생산 설비 위에 늘어선 모습. 서흥이 파는 것은 이 껍데기 자체입니다 · 출처: ㈜서흥 공식 웹사이트 suheung.com 사업영역(Empty Hard Capsule) 페이지 이미지 (회사 공식 자료, 저작권 ㈜서흥)

1.2 건강기능식품 — 남의 브랜드를 대신 만드는 사업

소프트캡슐·하드캡슐·정제·액상·젤리·분말·과립을 아우르는 다제형 수탁 생산입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는 방식에 대해 "OEM방식이 대부분을 차지"라고 명시합니다 — 처방과 기획의 주도권이 고객사에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뒤에 나올 고객 이탈 리스크의 구조적 배경입니다.

캡슐·소프트캡슐과 건강기능식품 용기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완제품 — 하드캡슐·소프트캡슐 제형과 완제품 용기. 서흥은 이런 제품을 고객 브랜드로 수탁 생산합니다 · 출처: ㈜서흥 공식 웹사이트 suheung.com 의약품 사업 페이지 이미지 (회사 공식 자료, 저작권 ㈜서흥)

1.3 원료 — 젤라틴·콜라겐 (자회사 젤텍)

소·돼지의 생가죽(하이드)에서 콜라겐을 뽑고 가열해 젤라틴을 만듭니다. 하드캡슐의 핵심 원료이자 건기식·화장품 소재입니다. 국내 젤라틴 점유율 1위. 생산능력 연 6,500톤, FY2025 생산 5,975톤(가동률 91.9%).

이 회사가 이 리포트의 중심입니다. ㈜서흥 지분은 42.84%뿐이고 나머지 57.16%를 양주환 회장의 세 자녀가 보유합니다. FY2025 매출 1,312억 중 628억(47.9%)이 그룹 내부거래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7.2절.

1.4 의약품 — 소프트캡슐 전공정 수탁(CMO)

액체·현탁제를 충전하는 소프트캡슐은 충전과 성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해서 외피만 따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드캡슐과 달리 "껍데기 판매"가 아니라 전공정 수탁이 됩니다. 국내 150여 개 제약·건강식품사가 고객. 국내 소프트캡슐 시장은 알피바이오 약 60% / 서흥 약 30%의 과점 구조입니다.

다만 이 부문은 축소 중입니다 — FY2022 682억 → FY2025 568억 → 1H26 272억. 매출 비중 10.7% → 6.6%.

1.5 화장품 — 한국코스모 (적자 사업)

기초화장품 OEM/ODM. 자회사 ㈜한국코스모(지분 99.60%)의 실적이 반영됩니다. FY2025 매출 166억에 순손실 17.4억, 1H26 매출 108억에 순손실 5.4억. 매출은 늘고 있으나 영업 기준으로 계속 적자입니다.

2매출 구성 — 제품·지역·고객

건강기능식품이 2026년 상반기 매출의 42.4%로 사상 최대 비중이 됐고, 의약품은 4년째 축소 중입니다. 지역은 내수와 수출로만 공시됩니다.

부문별 매출 (억원)
건강기능식품이 2026년 상반기 매출의 42.4%로 사상 최대 비중. 의약품은 4년째 축소
02,0004,0006,0008,0001,8992,4421,1136826,350FY20221,9581,8921,1356745,946FY20232,1442,5561,0376336,533FY20242,3142,8941,2055687,223FY20251,2961,7596584,1441H26하드캡슐건기식원료의약품기타·화장품억원
표 2-1. 품목별 매출 억원·비중 · 연결 · FY, 1H26은 반기 누적 · 출처: 각 연도 DART 「매출 및 수주상황 – 매출 실적」 공시
품목FY2022FY2023FY2024FY20251H261H26 비중
하드캡슐1,898.91,957.72,143.62,314.51,296.231.3%
건강기능식품2,441.91,892.42,555.82,894.41,759.242.4%
원료(젤라틴·콜라겐)1,113.11,135.11,037.11,204.8657.815.9%
의약품(전공정 수탁)681.8673.7632.6567.6272.06.6%
화장품88.462.886.9165.4100.72.4%
상품 등125.6224.176.676.558.51.4%
합계6,349.75,945.76,532.67,223.14,144.5100%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매출 및 수주상황」 ↗ · 2026 반기보고서 ↗ · 부문 영업이익은 3개 보고부문으로만 공시(6장 표 6-3)

※ 한국IR협의회는 FY2025 건기식을 2,974억으로 씁니다. DART 매출실적 표(2,894억)와 약 80억 차이가 나는데, 상품 등의 분류 차이로 보입니다. 이 리포트는 DART 원문 수치를 사용합니다.

2.1 내수와 수출 — 수출 비중이 12년 만에 최고입니다

수출 비중 — 2021년 31.4% 바닥에서 FY2025 43.5%로
코로나 기간엔 오히려 내수가 커져 수출 비중이 떨어졌습니다. 지금의 상승은 건기식 수출과 하드캡슐 해외 회복이 겹친 결과입니다
0%10%20%30%40%50%1415161718192031.4%2122232443.5%251H26
표 2-2. 내수 / 수출 억원·% · 연결 · FY, 1H26은 반기 누적 · 출처: 각 연도 DART 「매출 및 수주상황」 공시
FY내수수출수출비중FY내수수출수출비중
20141,871.41,039.835.7%20203,642.51,887.634.1%
20151,830.11,211.239.8%20214,091.51,875.931.4%
20162,060.51,343.239.5%20224,106.62,243.135.3%
20172,099.01,401.440.0%20233,702.82,242.937.7%
20182,382.11,552.739.5%20244,006.32,526.338.7%
20192,912.91,694.436.8%20254,078.83,144.343.5%
—1H262,409.51,735.141.9%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 · 2026 반기보고서 ↗ · 국가별 매출은 미공시
공시의 한계를 먼저 밝힙니다

서흥은 국가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습니다. FY2023 사업보고서 주석 원문: "부문별 지역정보는 국내매출과 해외매출로만 구분하여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매출 얼마"라는 숫자는 DART 어디에도 없습니다. 서흥은 중국에 연결 종속법인도 없습니다(미국·베트남·일본·독일만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서 다루는 중국 관련 금액은 전부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수출액이라는 대용 지표이며, 그 출처는 한국IR협의회 애널리스트가 회사 취재로 얻은 비공개 수치입니다.

2.2 지역·고객 단서 모음

표 2-3. 지역·고객 대용 지표 국가별 매출 미공시 → 공시·리포트에 흩어진 지역 단서를 한곳에 모은 표 · 기준일·출처는 행별 표기
구분내용기준 · 출처
하드캡슐 수출 비중수출 비중 76~78%, 50개국 이상1장 1.1 · DART·한국IR협의회 공시
하드캡슐 수출 지역북미 약 40% / 유럽 25% / 동남아 25~30% — 중국은 목록에 없습니다한국IR협의회 2026-02-27 2차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수출액82억(2023) → 272억(2024) → 597억(2025) — 2024년 2분기 이후 중국 고객사 한 곳 중심한국IR협의회 2026-02-27, 회사 공식 공시 아님 2차
해외 판매·생산 법인 매출(FY2025, 개별)서흥아메리카 1,372.6억 · 서흥베트남 1,010.5억 · 서흥유럽GmbH 376.5억 · 서흥재팬 65.3억 — 중국 연결 종속법인은 없음DART 종속기업 요약재무정보, 내부거래 제거 전 공시
내수 / 수출 (FY2025)내수 4,078.8억 / 수출 3,144.3억 · 수출비중 43.5%DART 「매출 및 수주상황」 공시
10% 이상 단일 외부고객FY2024·FY2025·1H26 모두 "없습니다"DART 연결주석 영업부문 공시

3산업 지도 — 밸류체인의 어느 칸에 서 있는가

원료(젤라틴) → 캡슐 → 완제품 → 판매법인까지 한 그룹 안에 수직계열화돼 있고, 중국향 수주는 이 사슬의 완제품 칸에서, 중국 크로스보더 채널이라는 좁은 통로를 통해 들어옵니다.

3.1 수직계열화 — 원료에서 판매법인까지, 그리고 이익이 남는 칸

원료 → 캡슐 → 완제품 → 판매법인, 그리고 이익이 어디에 남는가
수직계열화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 계열의 맨 앞 고리를 오너 일가가 절반 넘게 소유하고 있습니다
원료 — 젤텍서흥 42.84%오너 3남매 57.16%1H26 OPM 14.8%캡슐 — ㈜서흥·베트남하드캡슐 99대545억개1H26 OPM 6.9%완제 — 서흥헬스케어건기식 OEM/ODM가동률 약 70%판매법인서흥아메리카·유럽·재팬이익이 어디에 남는가 — 1H26 연결 당기순이익 310.9억의 분배지배주주 255.2억 (82%)비지배 56.1억 (18%)비지배지분의 대부분은 젤텍 지분 57.16%를 보유한 오너 일가 몫입니다. 1H25 비지배 순이익은 7.1억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미 드러나는 구조적 긴장

서흥의 해자는 하드캡슐에 있고, 성장은 건강기능식품에서 나오며, 마진은 원료(젤텍)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셋이 서로 다른 법인, 서로 다른 지분 구조에 있다는 점이 이 종목을 읽기 어렵게 만드는 근본 원인입니다.

SUHEUNG 로고가 걸린 서흥 생산공장 전경
서흥 생산공장 전경 — 회사 웹사이트 사업장 안내(오창공장) 배경으로 쓰인 사진 · 출처: ㈜서흥 공식 웹사이트 suheung.com (회사 공식 자료, 저작권 ㈜서흥)

3.2 중국 ② — 중국 건기식은 정말 커지고 있는 시장인가

"중국 건기식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전제는 2015~2023년에는 참이었고, 2024년 이후로는 대체로 거짓입니다.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성장률은 3년 연속 둔화됐고, 업계 1위는 역성장 중입니다. 폭발한 것은 시장이 아니라 특정 채널과 특정 카테고리입니다.

3.2.1 시장 규모 — 어느 숫자를 쓰느냐가 결론을 바꿉니다

표 3-1.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 기관·정의별 편차 억 위안·% · 기관별 정의 상이 · 출처는 각 셀 참조 2차
출처 / 정의규모성장률비고
中商产业研究院 — 保健食品(블루햇 좁은 정의)2025E 3,601억 위안+3.6%2023년 3,282억(+13.3%)이 정점
Euromonitor — VDS(비타민·식이보충제)2024년 2,323억 위안+3.7%2023년은 +11.6%였습니다
东吴证券 — VDS2023년 2,240억 위안CAGR 9.35%향후 3년 성장률 6% 수준 전망
前瞻产业研究院 — 营养保健食品(광의)2025년 8,000억 위안+12%특수의학용도식품·일반식품형 영양제 포함
출처: 출처: 14장 「중국 건기식 시장 · 규제」 목록(中商产业研究院, 신랑재경·Euromonitor 등)

"중국 건기식 8,000억 위안 · 연 12% 성장"과 "3,600억 위안 · 연 3.6%"는 같은 시장이 아닙니다. 전자는 특수의학용도식품과 일반식품형 영양제까지 포함한 광의이고, 후자는 블루햇을 단 좁은 의미의 保健食品입니다. 서흥이 관여하는 크로스보더 온라인 영역은 어느 쪽 정의에도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 인용을 볼 때 반드시 정의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국 保健食品 시장 규모와 성장률 (억 위안)
서흥의 중국 스토리가 시작된 2024년은 공교롭게도 중국 건기식 성장률이 꺾이기 시작한 해입니다
01,0002,0003,0004,0002,50320202,70820212,89820223,28220233,47520243,6012025E8.2%7.0%13.3%5.9%3.6%시장규모(억 위안)YoY2023년 +13.3%를정점으로 성장률은3년 연속 둔화자료: 中商产业研究院

3.2.2 오히려 역풍 신호가 더 많습니다

표 3-2. 2024~2026년 중국 건기식 산업의 역풍 지표 위안·달러·% · 각 사 연보·업계 집계 2차
지표내용
汤臣倍健
중국 VDS 1위, 점유율 9.3%
FY2024 매출 68.38억 위안 −27.30%, 순이익 −62.62%. FY2025 매출 62.65억 −8.38%(국내 −12.09%, 해외 +10.17%). 1Q26 순이익 −11.62%
仙乐健康 (Sirio Pharma)
중국 최대 보건식품 CDMO
FY2025 매출 42.63억 위안 +1.23%(정체), 귀속순이익 1.37억 −58.00%, 扣非순이익 −77.35%. 4분기 순손실
소매약국 채널中康CMH — 2024년 전국 소매약국 VDS 매출 −20%, 약국 채널 사상 첫 두 자릿수 감소
객단가 붕괴諾特蘭德 비타민B 4병(60정) 21위안 = 정당 0.09위안 vs Swisse 1.1위안. 2025 双11 식음건강 브랜드 랭킹 1위
수입 등록 감소수입 保健食品 备案 2023년 36건 → 2024년 28건 → 2025년 26건
중국의 수입 상위국2025년 중국 영양보건식품 수입 82.83억 달러 — 미국 19.9%, 독일 16.2%, 호주 10.0%, 홍콩 8.8%. 한국은 상위 공급국 목록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출처: 출처: 汤臣倍健 FY2025 연보 ↗ · 仙乐健康 FY2025 연보 ↗ · 그 밖은 14장 목록

3.2.3 그럼 서흥은 무엇을 탄 것인가 — 시장이 아니라 채널입니다

2025년 중국 영양보건식품 이커머스 판매액은 1,537억 위안이고, 이 중 국산이 53.5%(+8.6%), 크로스보더가 46.5%(+11.4%)입니다. 2026년 1분기에는 크로스보더 비중이 47.5%로 더 올라갔습니다. 플랫폼은 淘天 36.8% / 抖音 24.1% / 京东 17.7%.

서흥이 올라탄 파도는 "중국 건기식 시장 성장"이 아니라 "중국 온라인 크로스보더 채널의 점유율 확대"입니다. 이 둘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전자는 완만하게 둔화 중이고, 후자는 여전히 두 자릿수로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규제 한 줄로 바뀔 수 있습니다(3.3절).

3.2.4 그리고 고객사가 파는 카테고리가 문제입니다

아동·학생 "키 성장(长高/增高)" 카테고리 — 뜨겁지만 위법 소지가 큽니다

실제로 뜨겁습니다. 대표 브랜드 养能健의 GABA 다중비타민 츄어블정(398위안/3병)은 2024년 6월~2025년 1월 약 7개월간 누적 GMV 10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蝉妈妈 기준 최근 180일 의약보건 카테고리 2위. 판매 방식은 올림픽 영양사 IP 계정 + 千川 유료광고 비중 80~95%의 라이브커머스입니다. 白云山도 라이신+GABA 제품(99.9위안/3병)을 18.5만 개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들은 保健食品이 아닙니다. 중국 SAMR가 인정하는 보건식품 24개 기능 목록에 "키 성장/증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들은 普通食品·固体饮料 또는 运动营养食品으로 등록된 채 사실상 기능을 표방하고 있고, 이는 위법입니다.

단속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즉 서흥의 중국 고객사는, 중국 규제 당국이 2026년 4월부터 6개월간 정조준하고 있는 바로 그 판매 방식으로 성장한 업체입니다. 이것은 서흥의 잘못이 아니지만, 수주 물량의 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맥락입니다.

3.2.5 한국의 대중국 건기식 수출 — 실제 통계는 어떤가

표 3-3. K-건강기능식품 수출 달러·% · 한국 전체 수출 통계 · 출처: 서울경제 2026-05-28, DS투자증권 「음식료/건기식」 2026-03-04 2차
구분금액증감비고
2024년 전체 수출9억 74만 달러+6.3%1위 중국
2025년 전체 수출9억 6,122만 달러+6.7%1위 중국, 2위 일본, 3위 미국
2026년 1~4월3억 4,928만 달러+18.1%미국이 2위로 상승(+64.9%)
2025년 대중국 기타조제식품(HS 2106 계열, 건기식 프록시)1.26억 달러+79%DS투자증권 추정

주목할 점 두 가지입니다. 첫째, K-건기식 수출 전체는 연 6~7%로 완만하게 늘고 있을 뿐입니다 — 서흥 건기식 수출이 +232%, +119%로 뛴 것은 산업 트렌드가 아니라 개별 계약의 문제입니다. 둘째, 2026년 들어 수출 증가의 축이 중국에서 미국·튀르키예·멕시코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옵니다.

3.2절 판정

"중국에서 건기식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트렌드"라는 전제는 지금 시점에서는 부정확합니다. 시장 성장률은 3년 연속 둔화(+13.3% → +5.9% → +3.6%), 1위 브랜드는 2년 연속 역성장, 최대 CDMO는 순이익 −58%, 약국 채널은 −20%입니다. 커지고 있는 것은 크로스보더 온라인 채널의 점유율과 일부 저가·버티컬 카테고리이고, 서흥의 스토리는 그중에서도 규제 단속의 표적이 된 하나의 서브카테고리에 얹혀 있습니다. 이것을 "시장 성장 수혜"로 읽으면 위험 판단이 크게 어긋납니다.

3.3 중국 ③ — 왜 중국 제조사가 아니라 서흥인가

중국에는 이미 仙乐健康 같은 대형 CDMO가 있고, 汤臣倍健은 자체 공장을 돌리며, 대공(代工) 업체가 수천 곳 있습니다. 원가도 중국이 확실히 쌉니다. 그런데도 발주가 한국까지 오는 이유는 세 겹입니다 — 그리고 1층이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3.3.1 1층 — 규제 차익 (이것이 8할입니다)

중국 시장에 건기식을 파는 두 개의 경로
같은 제품이라도 어느 문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① 일반무역 (一般贸易)중국 내수 유통 · 오프라인·약국 포함블루햇(蓝帽子) 등록필수소요기간품목당 3~4년비용품목당 50만~100만 위안적용 기준중국 GB 규격수입 保健食品 注册 실적2018~2024년 7년 연속 0건② 크로스보더 (跨境电商)抖音·天猫·京东 온라인 직구 · 보세구/해외직송블루햇 등록면제소요기간해당 없음비용해당 없음적용 기준원산국(한국) 기준이커머스 내 비중2025년 46.5% · 1Q26 47.5%

중국에서 정식으로 保健食品을 수입 유통하려면 「블루햇(蓝帽子)」이 필요합니다. 원문 규정: "进口保健食品进口前必须获得国家市场监管总局颁发的进口保健食品注册或备案批准证书."

반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跨境电商)는 다릅니다. 商财发〔2018〕486号 등 관련 규정의 핵심 문장:

"对跨境电商零售进口商品按个人自用进境物品监管,不执行有关商品首次进口许可批件、注册或备案要求"
(크로스보더 소매수입 상품은 개인 자가사용 물품으로 관리하며, 최초 수입 허가·등록·비안 요구를 적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크로스보더 상품은 "不需要符合中国法规标准,只需符合原产国的法规和标准" — 중국 기준이 아니라 원산국(한국) 기준만 맞으면 됩니다.

여기서 논리가 완결됩니다. 중국 브랜드가 크로스보더 채널로 팔려면 제품이 물리적으로 해외에서 생산되어야 합니다. 중국 공장에서 만든 제품은 크로스보더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중국 CDMO가 아무리 싸고 캐파가 많아도 이 채널에서는 애초에 선택지가 아닙니다. 블루햇 3~4년을 기다릴 수 없는 브랜드는 반드시 해외 OEM을 써야 하고, 그 후보군이 한국·호주·미국·독일입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데이터에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 수입 保健食品 정식 등록은 7년간 0건인데, 이커머스 내 크로스보더 비중은 46.5%입니다. 해외 브랜드는 블루햇을 사실상 포기하고 크로스보더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3.3.2 2층 — 한국이 선택되는 이유 (호주·미국이 아니라)

해외 OEM 후보 중에서 왜 한국인가에 대해, 한국IR협의회는 이렇게 씁니다.

"중국 내에서는 온라인 직구 채널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확대되면서,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들이 생산기지로 한국 OEM/ODM 업체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물류 리드타임이 짧고 공급 안정성이 높아, 빠른 시장 대응이 요구되는 온라인 판매 환경에 적합한 생산 거점으로 평가된다. (…) 제품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고 SKU 교체 주기가 짧은 시장 특성상, 신제품 개발부터 양산, 안정적인 공급까지 일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파트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같은 리포트, p.16

3.3.3 3층 — 그런데 이 구조는 얼마나 튼튼한가

규제 차익에 기댄 사업은 규제가 바뀌면 사라집니다
3.3절 판정

"왜 중국 제조사가 아니라 서흥인가"의 답은 서흥이 더 잘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중국 브랜드가 크로스보더 채널로 팔기로 결정한 순간, 중국 공장은 규정상 후보에서 탈락합니다. 그 다음 남은 해외 후보군 중에서 리드타임·다제형·GMP를 이유로 한국이 선택되고, 한국 안에서 다제형과 수직계열화를 이유로 서흥이 선택됩니다.

즉 1층은 제도가 만들어 준 것이고, 2층만 서흥의 실력입니다. 그래서 이 매출의 지속성을 판단할 때 봐야 할 것은 서흥의 경쟁력이 아니라 ①중국의 크로스보더 면제 규정, ②고객사의 내재화 결정, ③고객사가 파는 카테고리에 대한 단속입니다. 세 가지 모두 서흥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4누가 사는가 — 고객과 판매 구조 (중국 ① 핵심 고객이 있는 구조인가)

질문에 대한 답부터 드리면 단일 고객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DART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오히려 DART는 정반대로 읽히는 문장을 담고 있습니다. 그 모순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4.1 DART는 "10% 이상 고객 없음"이라고 말합니다

표 4-1. 연결주석 「영업부문 – 10% 이상 외부고객」 기재 내용 백만원·% · 연결 · FY, 1H26 · 출처: 각 연도 DART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공시
연도10% 이상 단일 고객금액(백만원)비중
FY2020있음 (거래처 A)55,57810.05%
FY2021있음 (거래처 A)66,24911.10%
FY2022없음61,0339.61%
FY2023없음14,8192.49%
FY2024"당기와 전기 중 연결실체 전체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외부고객은 없습니다"
FY2025동일 문구
1H26"당반기와 전반기 중 … 외부고객은 없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FY2020~FY2021에는 매출의 10~11%를 차지하는 거래처 A가 있었고, FY2023에 그 금액이 148억(2.49%)으로 급감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IR협의회는 이 사건의 정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실제로 2022년 1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였던 종근당의 자체 생산 물량 증가로 인해 동사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급감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고객사 전략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서흥」 2026-02-27, p.23

이것이 이 종목의 가장 중요한 선례입니다. 서흥은 이미 한 번, 매출의 10%를 차지하던 고객이 내재화를 결정하는 것만으로 건기식 부문이 통째로 흔들린 적이 있습니다 — FY2022 건기식 2,442억 → FY2023 1,892억(−22.5%). 이 회사의 전사 영업이익률이 9.8% → 7.2%로 떨어진 해가 바로 그 해입니다.

4.2 그런데 실제로는 단일 고객 구조입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는 세 곳에서 중국 고객 집중을 명시합니다. 해당 대목을 인용합니다.

"2024년 수출은 약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약 597억 원까지 확대돼 전년대비 119% 성장하는 고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 성장은 2024년 2분기 이후 중국 고객사 한 곳을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해당 고객사는 아동·학생용 키 성장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 고객사의 물량 확대에 힘입어 서흥의 중국향 출하량은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같은 리포트, p.16
"현재 동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은 중국 내 주요 고객사 한 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확대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다. 고객사의 자체 생산 확대(내재화), 공급선 이원화,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에 따라 단기간 내 수주 물량이 변동될 수 있는 구조다." 같은 리포트, p.23 (리스크 요인)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분기별 수출액 (억원)
2024년 2분기의 계단식 점프가 곧 "중국 고객사 한 곳"의 등장입니다. 이 차트가 지금 이 종목 서사의 전부입니다
0501001502001Q211Q22341Q23261Q247079971121Q251931421502Q24 — 중국 고객사 한 곳 신규 확보억원 · 4Q25는 추정치
중국 고객사 확보 이전이후4Q25 추정
표 4-2.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분기별 수출액 억원 · 사업부 수출액 · 회사 공식 공시 아님 · 2025년 4Q는 추정(E) ·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2026-02-27, p.16 도표 2차
연도1Q2Q3Q4Q연간YoY건기식 내 수출비중
202111991140——
20221522341687+118%—
20231817252282−6%4%
202426707997272+232%11%
2025112193142150(E)597+119%20%

교차검증: 2025년 상반기 수출액 305억(112+193)은 한국경제 2025-08-18 기사의 "상반기 수출금액은 305억원으로 2024년 연간 실적(272억원)을 넘어섰다"와 일치합니다. 3Q25가 전분기 대비 −26%인 것도 리포트 본문 서술과 일치합니다.

4.3 그래서 정확히 얼마나 위험한가 — 두 개의 분모

분모를 전사 매출로 잡으면: 597억 ÷ 7,223억 = 8.3%. 그중 중국 고객사 한 곳의 몫은 이보다 작습니다. 이 고객이 사라져도 회사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DART가 "10% 이상 고객 없음"이라고 쓰는 이유입니다.

분모를 성장분으로 잡으면: FY2023 → FY2025 전사 매출 증가액은 1,277억인데, 그중 건기식 수출 증가분이 515억(40%)입니다. 그리고 이 고객이 등장한 2024년 2분기 이후 이 종목에 붙은 서사, 2025년 8월 주가가 28,000원대까지 갔던 이유, 지금의 밸류에이션 논쟁이 전부 여기에 걸려 있습니다. 즉 이 고객은 "회사"가 아니라 "스토리"의 단일 실패점(single point of failure)입니다.

4.4 클레임 — 이미 한 번 삐끗했습니다

"특히 2025년 3분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수출 클레임이 발생하면서 수출 제비용이 기존 분기당 약 20억 원 수준에서 63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 4분기에도 일부 영향이 반영되며 판관비율이 11%까지 상승했다. 다만 해당 비용은 일회성 요인으로, 재발 방지 조치는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리포트, p.18
표 4-3. 분기 실적으로 본 클레임의 흔적 억원·% · 연결 · 분기 단독 · 출처: DART 분기·반기보고서 공시
분기2Q253Q254Q251Q262Q26
매출액1,900.21,8501,6642,015.52,129.0
영업이익201.213748212.4224.9
OPM10.6%7.4%2.9%10.5%10.6%
출처: DART 2025 3분기보고서 ↗ · FY2025 사업보고서 ↗ · 2026 반기보고서 ↗ · 단독 분기값 전체는 6장 표 6-2

4분기 영업이익률이 2.9%까지 떨어졌다가 1분기에 10.5%로 복귀한 궤적은 "일회성"이라는 설명과 부합합니다. 다만 세 가지를 정직하게 남겨 둡니다.

4장 판정

구조적으로 단일 고객 구조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 고객은 ① 장기 바인딩 계약이 아니고, ② 발주·소진·재발주 방식이라 분기 변동성이 크며(2Q25 193억 → 3Q25 142억), ③ 서흥이 2022년에 이미 겪은 고객 내재화 전례가 있고, ④ 하필 뒤에서 볼 규제 리스크가 가장 큰 카테고리를 팔고 있습니다. 회사가 "중국 및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하지만, 2026년 2월 이후 6개월간 중국 관련 정보가 전혀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5경쟁과 해자

서흥은 하나의 회사처럼 보이지만 해자의 두께가 전혀 다른 네 개의 사업이 한 재무제표에 묶여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값을 매기고 있는 사업과, 실제로 해자가 있는 사업이 서로 다릅니다.

5.1 캡슐 한 알의 경제학 — 6.59원짜리 사업

이 사업의 성격을 이해하려면 숫자 두 개면 충분합니다. 개당 판매가 6.59원, 그리고 신규 진입에 필요한 연간 CAPEX 300~500억 원. 이 둘의 조합이 이 산업의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5.1.1 왜 아무도 새로 들어오지 않는가

"하드캡슐 제조업은 첨단 설비와 고도의 정밀 제조기술을 요구하는 사업으로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300~500억 원 규모의 CAPEX가 필요하며, 개당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6원 내외 수준으로 낮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서흥」 2026-02-27, p.5

즉 진입장벽은 기술이 아니라 산술입니다. 300억을 들여 설비를 세워도, 개당 6원짜리를 연간 수백억 개 팔지 못하면 감가상각도 못 뽑습니다. 서흥은 이미 연 465억 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발주자가 이 물량에 도달하려면 그때까지 적자를 견뎌야 하는데, 그 사이 서흥은 이미 50개국·글로벌 제약사 등록을 마쳐 놓았습니다.

여기에 제약 규제가 한 겹 더 얹힙니다. 캡슐은 의약품의 구성 요소이므로 완제의약품 허가에 캡슐 공급처가 특정되어 있고, 공급처를 바꾸면 변경 허가 절차가 따릅니다. 고객이 6원 아끼자고 감수할 만한 절차가 아닙니다. 이것이 국내 95% 점유율이 20년 넘게 유지되는 실질적 이유입니다.

그리고 GMP가 지리적 경계선을 그립니다. 한국IR협의회 원문: "중국 및 인도 내 일부 로컬 생산업체의 경우 GMP 인증 미비로 인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이 제한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경쟁 관계에 놓여 있지 않다." 중국 공심캡슐 시장은 2024년 88억 위안 규모에 상위 5개사 합산 점유율이 매출 기준 32.6%에 불과할 만큼 파편화돼 있지만, 그 업체들은 서흥의 주력 시장인 북미·유럽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5.1.2 그런데 가동률이 6년 최저입니다

하드캡슐 생산능력 · 생산실적 · 가동률
2023년 3분기 베트남 2공장 10대 증설 이후 캐파가 뛰었는데, 물량이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0억200억400억600억FY2020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1H2691.0%91.9%91.1%88.1%89.9%87.3%81.8%생산능력생산실적가동률(우)1H26은 반기 환산.가동률 6년 최저단위: 개
표 5-1. 하드캡슐 생산능력 및 가동률 백만개·%·대 · ㈜서흥+서흥베트남 · FY, 1H26은 반기 기준 · 출처: 각 연도 DART 「원재료 및 생산설비」 공시
구분FY2020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1H26
생산능력(백만개)45,65046,00048,00049,60053,35053,35027,225
생산실적(백만개)41,54242,27143,71443,69947,94746,57722,270
가동률91.0%91.9%91.1%88.1%89.9%87.3%81.8%
기계 대수83878797979799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 · DART 2026 반기보고서 ↗ · 이전 연도는 14장 사업보고서 목록

2023년 3분기 베트남 2공장에 VG-PRO 생산기계 10대를 증설해 캐파를 약 10% 늘렸는데, 곧바로 글로벌 수요 둔화가 왔습니다. 서흥베트남은 FY2024에 순손실 105.3억을 냈습니다. 재고를 밀어내느라 하드캡슐 수익성이 "기존 15% 내외 수준에서 한 자릿수 후반대로" 떨어졌다는 것이 한국IR협의회의 설명입니다.

2025년 2분기부터 재고가 정상 범위로 돌아왔고, 서흥베트남은 FY2025 순이익 +16.9억, 1H26 +50.3억으로 반전했습니다. 다만 가동률 자체는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1H26에 81.8%로 6년 최저입니다. VG 캡슐 비중이 늘면 같은 물량에 더 많은 시간이 들어 가동률 지표가 낮아진다는 공시 각주를 감안해야 하지만, 이 숫자가 개선되지 않는 한 "하드캡슐 회복"이라는 서사는 절반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제 부문 영업이익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한국IR협의회는 "2025년 하반기 하드캡슐 부문 수익성이 10% 초중반대로 회복"됐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DART 반기보고서의 캡슐 부문(하드캡슐+건기식+의약품 합산) 영업이익은 1H25 304.5억 → 1H26 304.7억으로 제자리였고, 부문 영업이익률은 7.34% → 6.89%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저마진 건기식 비중이 커진 믹스 효과일 가능성이 높지만, 서흥은 하드캡슐 단독 손익을 공시하지 않으므로 이를 분리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이 이 리포트의 가장 큰 증거 공백입니다.

5.2 그래서 해자는 어디에 있는가

표 5-2. 사업부별 해자 등급 — 필자 판정 1H26 비중은 DART 품목별 매출 기준 · 판정은 2026-09-08 판 필자 판단(공시 아님) 계산
사업1H26 비중해자의 원천판정취약점
하드캡슐31.3%규모의 경제(개당 6원 × 연 466억개) + 제약 변경허가 전환비용 + GMP 지역 봉쇄넓음VG 전환 시 대당 생산성 하락 · 가동률 81.8%
의약품 CMO6.6%소프트캡슐 공정 난이도 + 제약 규제 + 150개사 장기 거래좁지만 견고알피바이오 60% vs 서흥 30% · 4년째 매출 축소
원료(젤텍)15.9%국내 젤라틴 1위 + 계열 내부 수요 약 48%보통수입 젤라틴 대비 59% 비싼 단가 · 내부거래에 기댄 이익
건강기능식품42.4%다제형 설비 + GMP 인증 + 대형 CAPA얇음OEM 위주(처방 주도권 없음) · 장기계약 부재 · 구조적 OPM 상단 5~6%
화장품2.4%—없음영업 적자 지속
이 표에서 읽어야 할 한 문장

해자가 가장 넓은 사업(하드캡슐 31%)은 성장하지 않고, 성장하는 사업(건기식 42%)은 해자가 가장 얇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종목에 붙은 서사와 밸류에이션 논쟁은 전부 후자에 대한 것입니다. 하드캡슐은 FY2022 1,899억 → FY2025 2,315억으로 3년간 연평균 6.8% 성장했을 뿐입니다 — 나쁘지 않지만, 주가를 두 배로 만들 종류의 숫자는 아닙니다.

5.2.1 반대 증거도 진지하게 — 건기식 해자를 과소평가하는 것 아닌가

공정하게 반대 논거를 세워 보겠습니다.

그럼에도 판정을 바꾸지 않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 OEM 방식이 대부분이라는 회사 자신의 설명 때문입니다. ODM은 제조사가 처방과 기획을 쥐고 있어 고객이 옮기기 어렵지만, OEM은 고객이 준 처방대로 만드는 것이라 대체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높습니다. 노바렉스가 개별인정형 원료 40개(국내 최다)로 만든 종류의 잠금장치가 서흥 건기식에는 없습니다.

5.2.2 그렇다면 이 회사의 해자를 한 문장으로

서흥의 해자는 "국내 제약·건기식 산업 전체가 이 회사의 껍데기 없이는 알약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 하나입니다. 그것은 매우 견고하지만, 동시에 매년 6~7%씩만 자라는 종류의 해자입니다. 나머지 사업들은 이 해자 위에 얹혀 있을 뿐 스스로 해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종목의 정당한 밸류에이션은 "저성장 독점 부자재 + 저마진 수탁 생산"의 가중평균에 가깝고, 실제로 시장은 대체로 그렇게 값을 매기고 있습니다.

5.3 글로벌 캡슐 경쟁구도 — Lonza 딜이라는 눈금자

이 산업에서 2026년에 가장 중요한 사건은 서흥의 실적이 아니라 Lonza가 캡슐 사업부를 팔았다는 사실입니다. 비상장 산업에 공개된 가격표가 하나 생겼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하드캡슐 점유율 (추정)
진한 부분은 하한, 연한 부분은 상한.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추정
0%10%20%30%40%50%Lonza Capsugel (스위스)20~30%ACG (인도)15~20%Qualicaps (일본→Roquette)10~15%서흥 (한국)8%기타 · 로컬 다수27~47%추정 점유율
표 5-3. 글로벌 하드캡슐 주요 사업자 각 사 발표·신용평가·3자 추정 혼재 · 통화 원통화 2차
사업자소유 구조규모
Lonza Capsugel (스위스)2026-03-06 Lone Star Funds에 매각 합의. EV CHF 23억(약 30억 달러), Lonza 40% 잔류, 클로징 2026년 하반기 예정2024년 매출 약 12.7억 달러(3자 추정), 생산능력 약 2,600억개, 12개 이상 생산거점. FY2025 CORE EBITDA 마진 25.9%
ACG (인도)비상장FY2023 매출 ₹2,991억 루피(약 3.6억 달러), 생산능력 1,200억개 초과, 가동률 90~100%, 매출믹스 젤라틴 74% / HPMC 26%
Qualicaps (일본)미쓰비시케미컬 → Roquette(2023-10-24 클로징, 인수가 미공개)임직원 1,400명, 일본·스페인·루마니아·캐나다·미국·브라질 거점
서흥 (한국)KOSPI 상장, 오너 일가 52.83%FY2025 생산 465.8억개, 기계 99대, 하드캡슐 매출 2,314억(약 1.68억 달러)
黄山胶囊 (002817.SZ)선전 상장중국 내 1위지만 중국 시장 점유율 9.0%. FY2025 매출 4.6억 위안(−2.76%). GMP 미비로 북미·유럽 진입 제한
Lonza 딜이 알려주는 값

Lonza CHI(Capsules & Health Ingredients)는 EV CHF 23억에 팔렸습니다. 3자 추정 매출 12.7억 달러, CORE EBITDA 마진 25.9%를 대입하면 대략 매출의 2.0배 · EBITDA의 7.5~8배입니다. 참고로 Lonza는 이 사업부에 대해 CHF 13억의 비현금 영업권 손상을 2025년 재무제표에 인식했습니다 — 즉 이 가격은 매도자에게도 유쾌한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서흥 전사 EV/EBITDA는 6.0~6.5배입니다(9장). 마진 25.9%짜리 순수 캡슐 사업이 7.5~8배에 팔렸는데, 마진 13.5%짜리 캡슐+저마진 수탁 혼합체가 6.0~6.5배라면 극단적으로 싸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대체로 합리적인 위치라고 보는 편이 정직합니다. 그리고 이 눈금자는 "캡슐 산업 자체가 리레이팅 대상이 아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 줍니다.

5.3.1 서흥의 "글로벌 3위·8%"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는 회사 자기공시이며 제3자 검증 자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불일치가 있습니다.

"글로벌 3~4위권, 점유율 5~8%"로 폭을 두고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느 쪽이든 상위 소수 과점의 일원이라는 사실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5.3.2 젤라틴에서 HPMC로 — 서흥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HPMC(식물성) 캡슐 시장은 CAGR 9.44%로 전체 캡슐 시장(5.6~6.6%)보다 빠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ACG는 이미 매출의 26%가 HPMC입니다. 서흥은 2012년 VG 캡슐 코셔 인증, 2020년 VG-PRO 개발로 대응해 왔고, 2023년 베트남 증설분도 VG-PRO 생산기계였습니다.

유리한 쪽
  • VG 캡슐은 통상 젤라틴 캡슐보다 판가가 높아 ASP 믹스가 개선됩니다(다만 서흥은 VG 판가·비중을 공시하지 않습니다).
  • 할랄·코셔·비건 수요가 있는 중동·동남아 시장에서 필수 조건입니다 — 서흥 하드캡슐 수출의 25~30%가 동남아입니다.
불리한 쪽
  • 공시 각주: "VG캡슐은 대당 생산가능수량이 젤라틴캡슐보다 적어 실제 가동률은 VG 비중에 따라 결정" — 같은 설비의 물량 캡이 낮아집니다.
  • 수직계열화 자산인 젤텍(젤라틴 연 6,500톤)의 전략적 가치가 HPMC 전환분만큼 희석됩니다. HPMC는 외부 조달입니다.

※ 서흥의 VG/HPMC 캡슐 매출 비중은 어떤 자료에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항목의 순효과는 정량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5.4 피어 비교

표 5-4. 국내 건기식 ODM/OEM 피어 원·억원·배 · 2026-09-07 종가 · 배수는 데이터 제공사 기준 · 매출/OP는 연결 억원 · 출처: 네이버금융·FnGuide 2차
기업종가시총(억)PERPBRFY25 매출/OPFY25 OPM1H26 매출/OP1H26 OPM
서흥21,3002,4646.210.457,223 / 5026.95%4,145 / 43710.55%
노바렉스10,5001,8894.460.684,043 / 43110.65%2,226 / 25111.27%
코스맥스엔비티8,6101,6255.831.752,875 / 401.39%1,956 / 1889.61%
콜마비앤에이치8,3602,348적자0.615,749 / 2664.63%2,641 / 2057.77%
뉴트리3,8353467.380.321,011 / −23−2.24%543 / 00.0%
표 5-5. 참고 — 해외 피어 2026-09-08 · 배수는 데이터 제공사 TTM · 출처: stockanalysis.com 2차
기업성격PERPBR비고
黄山胶囊 (002817.SZ)중국 1위 하드캡슐33.82.07FY2025 매출 −2.76%
仙乐健康 (300791.SZ)중국 최대 건기식 CDMO42.21.80FY2025 귀속순이익 −58%
百合股份 (603102.SH)중국 건기식 대공 · 블루햇 1,302건19.91.37—
Lonza (SWX:LONN)캡슐 사업부 매각 중36.24.80CHI를 EV CHF 23억에 매각 합의
Catalent—2024-12 Novo Holdings에 인수되어 상장폐지(당시 시총 115.2억 달러)

※ 중국 A주는 구조적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있어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같은 산업의 중국 상장사가 PER 20~42배인데 서흥이 6배라는 사실은, 이 할인이 산업 특성이 아니라 한국 시장·개별 기업 요인에서 온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6실적 구조 — 마진은 어디서 나오고 현금은 어디로 가는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437.3억(+38.0%)은 이 종목을 다시 보게 만든 숫자입니다. 그런데 부문별로 뜯으면 시장의 설명과 정반대의 그림이 나옵니다.

표 6-1. 연간 손익·현금흐름 (5년 + TTM) KRW 억원 · 연결 · FY(12월 결산) · K-IFRS(조정치 없음) · TTM = FY2025 − 1H25 + 1H26(2025.7~2026.6) · 판관비는 손익계산서의 「판매비와관리비」와 「연구개발비」 합 · 출처: DART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와 판관비 주석
항목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TTM 계산
매출 (YoY) 공시5,967.3 (+7.9%)6,349.7 (+6.4%)5,945.7 (−6.4%)6,532.6 (+9.9%)7,223.1 (+10.6%)7,659.0
매출원가4,705.04,976.94,929.55,500.35,928.56,218.6
매출총이익 (률)1,262.3 (21.2%)1,372.8 (21.6%)1,016.2 (17.1%)1,032.3 (15.8%)1,294.6 (17.9%)1,440.4 (18.8%)
판관비 (률) · 연구개발비 포함566.3 (9.5%)753.0 (11.9%)586.2 (9.9%)693.9 (10.6%)792.5 (11.0%)817.8 (10.7%)
 인건비 (급여+퇴직급여)142.0164.5163.8184.5204.4222.7
 연구개발비 (손익계산서 별도 행)71.173.870.378.594.899.2
 광고판촉비 (광고선전비)25.646.151.530.130.731.3
 감가상각·무형상각 (사용권자산 포함)21.823.520.736.348.150.1
 기타 주요 계정 (수출경비·운반비)228.7302.0146.3147.8244.6256.9
영업이익 (률)696.0 (11.7%)619.8 (9.8%)429.9 (7.2%)338.4 (5.2%)502.1 (7.0%)622.6 (8.1%)
지배순이익536.9339.861.2182.8434.9391.4
영업현금흐름668.5529.1104.9561.6768.6864.4
CAPEX (유형+무형자산 취득)382.1641.8522.6387.1472.6546.0
FCF (마진) 계산286.4 (4.8%)−112.7 (−1.8%)−417.7 (−7.0%)174.6 (2.7%)296.1 (4.1%)318.4 (4.2%)
출처: FY2025 사업보고서(FY2023~2025) ↗ · FY2023 사업보고서(FY2022 판관비 주석) ↗ · FY2022 사업보고서(FY2021~2022) ↗ · 2026 반기보고서(1H26) ↗ · 2025 반기보고서[기재정정](1H25) ↗ · FCF = 영업현금흐름 − 유형·무형자산 취득(투자활동 미지급금 지급은 제외) · 판관비 세부 계정은 연결 주석 공시 계정을 묶은 값 · FY2021 YoY 의 분모(FY2020 매출 5,530.1억)는 FY2022 사업보고서 비교표
표 6-2. 분기 손익·현금흐름 (최근 6개 분기) KRW 억원 · 연결 · 분기 단독 · K-IFRS · 손익은 분기보고서 「3개월」 열, 4Q25 는 연간 − 9개월 누적 · YoY 분모 1Q24 = 1H24 − 2Q24, 4Q24 = FY2024 − 9M24 · 출처: DART 분기·반기·사업보고서
항목1Q252Q253Q254Q251Q262Q26
매출 (YoY) 공시1,808.4 (+9.4%)1,900.2 (+10.0%)1,850.5 (+11.1%)1,664.0 (+12.0%)2,015.5 (+11.5%)2,129.0 (+12.0%)
매출원가1,530.01,519.81,509.61,369.11,637.01,702.8
매출총이익 (률)278.4 (15.4%)380.4 (20.0%)340.8 (18.4%)294.9 (17.7%)378.5 (18.8%)426.2 (20.0%)
판관비 (률) · 연구개발비 포함162.9 (9.0%)179.2 (9.4%)203.7 (11.0%)246.7 (14.8%)166.1 (8.2%)201.3 (9.5%)
영업이익 (률)115.5 (6.4%)201.2 (10.6%)137.1 (7.4%)48.2 (2.9%)212.4 (10.5%)224.9 (10.6%)
지배순이익59.3239.489.846.4118.1137.1
영업현금흐름 계산230.8201.1243.992.9182.2345.3
FCF 계산172.982.5125.9−85.263.3214.4
출처: 2026 1분기보고서(1Q26·1Q25) ↗ · 2026 반기보고서(2Q26·2Q25, 반기 누적 CF) ↗ · 2025 3분기보고서(3Q25, 9개월 누적) ↗ · FY2025 사업보고서(연간 − 9개월 = 4Q25) ↗ · 2025 반기보고서[기재정정](2Q24·1H24 → YoY 분모) ↗ · 분기 현금흐름은 누적 공시 차감값(계산) · CAPEX = 유형+무형자산 취득 · 분기 CAPEX: 1Q25 57.8 / 2Q25 118.5 / 3Q25 118.1 / 4Q25 178.1 / 1Q26 118.9 / 2Q26 130.9

표준표에서 먼저 보이는 것은 현금입니다. FY2022·FY2023 은 CAPEX(641.8억·522.6억)가 영업현금흐름(529.1억·104.9억)을 넘어 FCF 가 각각 −112.7억·−417.7억이었고, FY2024 부터 174.6억 → 296.1억 → TTM 318.4억으로 돌아섰습니다 계산. 판관비 안에서 가장 큰 계정 묶음은 인건비가 아니라 수출경비(수출제비용)·운반비로, FY2022 302.0억 → FY2023 146.3억 → FY2025 244.6억으로 움직였습니다. 분기로는 4Q25 판관비율 14.8%·OPM 2.9%가 튀는데, 4장 4.4의 수출 클레임 구간과 겹칩니다. 1Q26·2Q26 은 OPM 10.5%·10.6% 로 돌아왔습니다.

6.1 1H26의 이익은 어디서 나왔는가

1H25 → 1H26 연결 영업이익 브릿지 (억원)
DART 반기보고서 주석 37 「영업부문(연결)」 원문 수치로 분해했습니다
0100200300400316.81H25영업이익+0.2캡슐 부문+67.2원료(젤텍)+1.8화장품+51.3내부거래조정437.31H26영업이익억원 · 연결 영업이익 +120.5억의 출처캡슐 부문(하드캡슐+건기식+의약품) 영업이익은 304.5억 → 304.7억. 정확히 제자리였습니다.
표 6-3. 보고부문별 매출·영업이익 백만원·% · 연결 · 보고부문(캡슐 등 / 원료 / 화장품 등) · FY, 반기 누적 ·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주석 38, 2026 반기보고서 주석 37 공시
구분캡슐 등원료화장품 등부문 합계내부거래 조정연결
FY2024 매출728,905122,7258,746860,376(207,112)653,264
FY2024 영업이익18,8608,360(1,193)26,027+7,81733,843
FY2025 매출814,413131,21116,617962,242(239,933)722,309
FY2025 영업이익44,00810,448(624)53,833(3,626)50,206
1H25 매출414,98065,0727,582487,634(116,771)370,862
1H25 영업이익30,4483,947(543)33,852(2,175)31,677
1H26 매출442,10672,06110,849525,016(110,564)414,453
1H26 영업이익30,47110,662(360)40,773+2,95443,727
1H26 부문 OPM6.89%
(1H25 7.34%)
14.80%
(1H25 6.07%)
−3.31%7.77%—10.55%
이 표에서 나오는 세 가지 사실
  1. 캡슐 부문 영업이익은 304.5억 → 304.7억. 정확히 제자리였습니다. 매출은 4,150억 → 4,421억(+6.5%)으로 늘었는데 이익이 그대로였으니, 부문 영업이익률은 7.34% → 6.89%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하드캡슐·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 여기에 다 들어 있으므로, 저마진 건기식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희석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하드캡슐 수익성 정상화"는 이 표에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2. 영업이익 증가분 120.5억 중 67.2억이 원료(젤텍)에서 나왔습니다. 젤텍 영업이익률이 6.07% → 14.80%로 2.4배가 됐기 때문입니다. 젤라틴 원료(하이드) 가격 하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서흥은 이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3. 내부거래 조정이 −21.8억 → +29.5억으로 51.3억 스윙했습니다. 통상 재고에 포함된 미실현이익의 실현에 따른 것이며, 반복 가능한 이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6.2 그리고 늘어난 이익의 상당 부분이 소액주주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표 6-4. 1H25 vs 1H26 손익 귀속 억원 · 연결 · 반기 누적 · 출처: DART 2026 반기보고서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공시
항목1H251H26증감
매출액3,708.64,144.5+11.8%
영업이익316.8437.3+38.0%
관계기업투자손익 (내츄럴엔도텍 등)+161.8−29.4−191.2
당기순이익305.8310.9+1.7%
지배주주 순이익298.7255.2−14.6%
비지배주주 순이익7.156.1+690%

영업이익은 +38%인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6%입니다. 원인은 두 개입니다 — ① 1H25에 있던 내츄럴엔도텍 평가이익 161.8억이 1H26에는 −29.4억으로 뒤집혔고, ② 이익 개선의 진원지인 젤텍의 이익 중 57.16%가 비지배지분으로 나갔습니다.

6.3 종속회사별 실적 — 어디가 좋아지고 어디가 무너지고 있나

표 6-5. 연결 종속회사 실적 억원 · 개별(내부거래 제거 전) · FY, 1H26 · 출처: DART 종속기업 요약재무정보 공시
법인지분율FY2024 매출FY2024 순손익FY2025 매출FY2025 순손익1H26 매출1H26 순손익
㈜서흥헬스케어 (건기식)100%1,295.872.41,652.274.9938.460.7
서흥아메리카 (미국 판매)100%1,253.514.61,372.62.4729.644.0
㈜젤텍 (원료)42.84%1,227.363.11,312.171.4720.697.7
서흥베트남 (하드캡슐)100%925.7−105.31,010.516.9404.250.3
서흥유럽GmbH100%276.33.3376.5−1.5229.0−3.2
㈜한국코스모 (화장품)99.60%87.5−16.1166.2−17.4108.5−5.4
㈜밸런스웨이100%130.35.0110.710.436.32.6
서흥재팬100%66.32.065.30.827.71.1

※ 미국 관계회사 UNI CAPS(지분 50%, 연질캡슐)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586억에 순이익 98억(순이익률 16.8%), 지분법이익 49억으로 서흥 그룹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자산입니다. 관계기업이라 매출에는 잡히지 않고 영업외손익으로만 들어옵니다.

6.4 작성 기준일의 핵심 지표

표 6-6. 작성 기준일의 핵심 지표 억원·배·% · 연결 · 주가 2026-09-07 종가 · 재무 FY2025·1H26 · 출처: DART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계산
지표값보조
FY2025 매출 / 영업이익7,223억 / 502억OPM 7.0% · 영업이익 +48.2% 공시
2026 상반기 매출4,145억 (+11.8%)영업이익 437억(+38.0%) · OPM 10.6% 공시
순차입금 / 시가총액3,737억 / 2,464억부채비율 91.8% · 순현금 아님 계산
PER / PBR / 배당6.1× / 0.46× / 2.35%EV/EBITDA 6.0× · 36년 연속 배당 계산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 · DART 2026 반기보고서 ↗ · 배수 산식은 9장 표 9-2

7재무상태와 자본배분 — 번 돈은 어디에 쌓이는가

순현금이 아니라 순차입 구조이고, 연결 이익의 일부는 오너 일가가 57.16%를 가진 젤라틴 자회사로 쌓입니다.

7.1 재무 — 순현금이 아니라 순차입입니다

표 7-1. 연결 재무상태 백만원·% · 연결 · 기말·반기말 · 순차입금 = 이자부차입금 − 현금및현금성자산 · 출처: DART FY2025 사업보고서, 2026 반기보고서 주석 18 공시
항목FY2024말FY2025말1H26말
총자산1,017,6991,061,1361,106,119
부채총계509,925520,119529,285
자본총계507,774541,017576,835
ㆍ지배주주지분454,679488,681518,991
ㆍ비지배지분53,09552,33657,844
부채비율100.4%96.1%91.8%
단기차입금 + 유동성장기323,800289,348300,470
장기차입금 + 사채124,572143,764135,665
이자부차입금 계448,372433,111436,135
현금및현금성자산37,93148,15862,455
순차입금410,441384,953373,680
재고자산272,227269,885253,863
유형자산456,906460,727478,149

7.2 젤텍 — 이 종목의 진짜 논쟁

중국 이야기가 6개월째 갱신되지 않는 사이, 이 종목에 대한 가장 최근의 애널리스트 의견(리서치알음, 2026-09-08)은 논지를 완전히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젤텍입니다.

7.2.1 구조 — 42.84% 지분으로 100% 연결되는 회사

㈜젤텍은 1998년 설립된 젤라틴·콜라겐 제조사로, ㈜서흥이 42.84%, 양주환 회장의 세 자녀(양준택·양준성 등 3인)가 57.16%를 보유합니다. DART 주석 원문:

"(주)젤텍에 대한 연결실체의 지분율은 42.84%로 지분율이 50% 미만이나, 해당 법인의 이사회 구성 등을 고려한 결과 사실상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연결대상에 포함" DART 2026 반기보고서 연결주석 1. 일반사항

이 구조의 결과는 명확합니다. 젤텍의 매출과 이익은 서흥 연결 실적에 100% 잡히지만, 그 이익의 57.16%는 비지배지분으로 오너 일가에게 귀속됩니다.

7.2.2 숫자 — 젤텍만 유난히 잘 벌고 있습니다

표 7-2. ㈜젤텍 실적 및 내부거래 억원·% · 젤텍 개별(내부거래 제거 전) · FY, 1H26 · 출처: DART 종속기업 요약재무정보, 비즈워치 거버넌스워치 2026-05-07 공시 2차
항목FY2024FY20251H26
매출액(억원)1,227.31,312.1720.6
영업이익(억원)83.6104.5106.6
순이익(억원)63.171.497.7
영업이익률6.8%8.0%14.8%
(비교) 서흥 캡슐 부문 OPM2.6%5.4%6.9%
그룹 내부거래 매출(억원)585628—
내부거래 비중47.7%47.9%—

1H26 젤텍의 반기 순이익 97.7억은 FY2025 연간 순이익 71.4억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 반기에 젤텍 영업이익률(14.8%)은 모회사 캡슐 부문(6.9%)의 두 배 이상이 됐습니다.

7.2.3 매입단가 — 리서치알음의 지적과, 그에 대한 반론

㈜서흥의 젤라틴 매입단가 — 국내 vs 수입 (원/kg)
DART 「원재료 및 생산설비 – 가격변동 추이」 원문 수치. 괴리가 3년째 확대 중입니다
04,0008,00012,00016,00013,6559,750FY2024+40.1%12,2718,900FY2025+37.9%12,8168,0481H26+59.2%국내 매입(젤텍 등)수입 매입공시 각주: "여러 종류젤라틴 가격 평균치로고가 비중이 영향"원/kg · 지배회사(㈜서흥) 구입분

2026-09-08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이 격차(59.2%)를 근거로 젤텍 내부거래를 지적하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젤텍 100% 완전자회사 편입을 제안하며 적정주가 3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공시 자체가 두 개의 반론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DART 원문 각주:

"상기 젤라틴 가격은 지배회사 구입분에 대한 여러 종류의 젤라틴 가격 평균치로서 고가의 젤라틴 구매 비중은 평균 젤라틴 구입단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수입 젤라틴 가격은 환율변동이 가격변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국내분이 의약품용 고사양이고 수입분이 저사양일 가능성을 공개 자료만으로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괴리율이 40.1%(FY2024) → 59.2%(1H26)로 벌어진 것은 국내가가 올라서가 아니라 수입가가 내려서입니다(국내 13,655 → 12,816원으로 하락, 수입 9,750 → 8,048원으로 −17.5%). "59.2% 바가지"라는 단정은 과합니다.

그런데 정작 리포트가 짚지 않은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젤텍 내부거래 628억의 구성은 서흥아메리카 472억 / ㈜서흥 본체 97억 / 서흥베트남 39억입니다. 즉 내부거래의 75%가 모회사 본체가 아니라 미국 판매법인향입니다. 1H26 ㈜서흥의 젤텍 매입액은 반기보고서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기준 54.9억에 불과합니다.

이는 구조가 "모회사 원가 부풀리기"보다는 "미국 사업 마진의 젤텍 이전"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해석은 숫자와 맞습니다 — 서흥아메리카는 FY2025 매출 1,372.6억에 순이익이 2.4억(순이익률 0.17%)이었습니다.

7.2.4 승계 — 왜 이 구조가 유지되는가

표 7-3. 승계 관련 사실관계 시점별 사건 · 출처: DART, 비즈워치 거버넌스워치 2차
시점사건
2016년젤텍 주주가 양주환 회장 외 5인 → 3남매(57.16%)로 교체
2016~2024젤텍 배당 총 260억(결산 110억 + 중간 150억). 3남매 수령 누계 약 149억
2024-12-26양주환 회장 → 장남 양준택·차남 양준성에 각 45만주씩 총 90만주 증여(발행주식의 7.78%, 증여주가 주당 약 14,000원 추정)
2025년 초젤텍 중간배당 90억(이례적 규모) → 3남매 2025년 수령액 51억
현재양준택 7.27% / 양준성 6.88%. 젤텍 잔여 이익잉여금 약 900억. 양 회장은 ㈜서흥·젤텍·한국코스모·서흥아메리카 대표이사 겸임

"내부거래로 젤텍에 이익을 쌓고 → 배당으로 3남매에게 현금을 내려 보내고 → 그 현금이 서흥 지분 증여세 재원이 된다"는 순환이 관찰됩니다. 증여 시점(2024-12)과 젤텍 이례적 중간배당(2025년 초)의 순서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7.2절 판정 — 그리고 이것이 밸류에이션 할인의 실체입니다

서흥이 PBR 0.46배에 거래되는 이유를 "저성장 부자재 회사라서"로만 설명하면 부족합니다. 연결 이익의 일부가 구조적으로 소액주주에게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1H26에는 연결 순이익 310.9억 중 56.1억(18%)이 비지배지분으로 나갔고, 그 대부분이 젤텍 몫입니다(1H25는 7.1억). 이익이 좋아질수록 새는 금액도 커지는 구조이며, 실제로 1H26에 정확히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이 종목의 가장 강력한 리레이팅 트리거는 중국 수주도, 하드캡슐 회복도 아니라 젤텍의 완전자회사 편입입니다. 성사되면 비지배지분 578억 흡수 + 마진 이전 해소로 지배주주 EPS가 구조적으로 올라갑니다. 다만 이는 오너 일가가 스스로 유리한 구조를 포기하는 결정이므로, 승계가 마무리되기 전에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7.3 주주 구성과 주주환원

지분 구조 (2026-06-30)
  • 양주환 회장 25.01% (1952년생, 1991년부터 대표이사)
  • 양주철(동생) 7.74% · 양준택(장남) 7.27% · 양준성(차남) 6.88%
  • 유당장학회 4.99% · 기타 특수관계인 0.94%
  • 최대주주 등 합계 52.83%
  • 우승환 외 1인 5.10% (2025-11-21 대량보유 공시, 평균 취득단가 약 26,600원 추정)
  • 자기주식 3.74% (433,000주) · 외국인 6.05%
배당 (36년 연속 · 결산배당만)
  • FY2020 450원 · FY2021 500원 · FY2022 400원
  • FY2023 100원 · FY2024 200원 · FY2025 500원
  • FY2025 배당총액 55.7억 · 배당성향 11.8% · 수익률 2.35%
  • 1990년 상장 이래 36회 연속 결산배당. 분기·중간배당 없음
  • 자사주 433,000주에 대해 "단기(6개월) 내 취득·처분·소각 계획 없음"

배당은 끊긴 적이 없지만 성향이 낮습니다(최근 3년 별도 기준 평균 16.7%). 순차입 구조라 배당 여력이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나, 자사주 3.74%가 2017~2018년 취득분으로 소각 기한이 2027년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8업황 사이클과 주가 — 최근 12년

2020년 코로나 면역 수요로 12년 최고 마진(13.4%)을 찍은 뒤, 베트남 증설 직후의 수요 둔화와 금리 급등으로 2024년 12년 최저(5.2%)까지 내려왔고, 2026년 상반기 10.6%로 올라오는 국면입니다. 주가 배수의 6년 밴드는 9장 표 9-3.

8.1 12년 매출과 마진 — 성장은 했는데 마진이 반토막 났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FY2014–FY2025, 억원)
연한 막대 = 매출, 진한 막대 = 영업이익
02,0004,0006,0008,000141516171819202122232425억원
매출액영업이익
영업이익률 — 2020년 13.4%에서 2024년 5.2%로, 그리고 2026년 상반기 10.6%
12년 중 최악이 바로 직전 회계연도였습니다. 지금은 그 바닥에서 올라오는 국면입니다
0% 4% 8% 12% 16% 10.0% 14 15 16 17 18 19 13.4% 20 21 22 23 5.2% 24 25 10.6% 1H26 FY2024 — 12년 최저
표 8-1. 연결 실적 12년 억원 · 연결 · K-IFRS · FY(12월 결산), 1H26은 반기 누적 · 당기순이익은 비지배지분 포함 · 출처: 각 연도 DART 사업보고서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2026 반기보고서 공시
FY매출액영업이익OPM당기순이익메모
20142,911.2291.310.0%221.7㈜서흥으로 상호 변경 · 오송2공장 준공
20153,041.2338.311.1%252.27,000만불 수출의 탑
20163,403.6401.111.8%307.0
20173,500.1372.910.7%263.9증평공장 준공
20183,934.8393.110.0%293.8한국코스모 인수 · 서흥유럽 설립
20194,607.3474.010.3%373.7서흥베트남 2공장 준공 · EU-GMP
20205,530.1743.213.4%592.6코로나 면역 수요 · 12년 최고 마진
20215,967.3696.011.7%593.0
20226,349.7619.89.8%406.0서흥헬스케어 분할 설립
20235,945.7430.07.2%88.9베트남 증설 후 수요 둔화 · 금리 급등
20246,532.6338.45.2%215.512년 최저 마진 · 베트남 순손실 105억
20257,223.1502.17.0%471.4건기식 수출 급증 · 순이익엔 내츄럴엔도텍 평가익 약 170억 포함
1H264,144.5437.310.6%310.9+11.8% / +38.0% · 지배주주순이익은 −14.6%
FY2025 순이익 471억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한국IR협의회 원문: "지배순이익은 435억 원으로 전년 183억 원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관계기업 내츄럴엔도텍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약 170억 원가량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되어, 본업 실적보다는 영업이익 증가 수준에 맞춰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서흥은 내츄럴엔도텍 지분 28.81%를 보유한 관계기업 투자자입니다(백수오 사태의 그 회사입니다). 이 지분의 평가손익이 매 분기말 종가로 인식되어 순이익을 흔듭니다 — 2023년 −77억, 2024년 −38억, 2025년 +170억. 1H26 관계기업투자손익은 −29.4억으로 다시 마이너스이고, 이것이 1H26 지배주주순이익이 −14.6%인 이유입니다. 이 종목의 PER은 구조적으로 신뢰도가 낮습니다.

9밸류에이션 — 시장은 무엇을 가격에 넣었나

6년 밴드 하단이지만, 그럴 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할인의 상당 부분은 고객 집중과 젤텍 구조로 설명됩니다.

표 9-1. 현재 배수 주가 2026-09-07 종가 21,300원 · 시총 2,464억 · 분모는 TTM(2025.7~2026.6) · 순차입금 1H26말 · 출처: 계산 — 식은 오른쪽 계산
지표값분모와 기준
PER6.06배TTM 지배순이익 391.4억 ÷ 유통주식 11,136,113주 = EPS 3,515원 (FY2025 기준 5.45배)
EV/EBIT10.0배EV 6,200.8억 = 시총 2,464억 + 순차입금 3,736.8억 · TTM 영업이익 622.6억
EV/EBITDA6.0배TTM EBITDA 1,040억(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 비지배 포함 시 6.5배
PBR0.46배2026-06-30 지배지분 5,189.9억 · BPS 46,604원
P/FCF7.7배TTM FCF 318.4억 (영업CF 864.4억 − 유형·무형 취득 546.0억)
FCF 수익률12.9%TTM FCF ÷ 시총
배당수익률2.35%DPS 500원(FY2025) · 배당성향 11.8%
출처: DART 2026 반기보고서 ↗ · DART FY2025 사업보고서 ↗ · 6장 표 6-1 TTM 열 · EV/EBITDA·PBR 은 표 9-2 산출값

9.1 밸류에이션 — 6년 밴드 하단이지만, 그럴 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표 9-2. 밸류에이션 산출 근거 2026-09-07 종가 21,300원 · 재무는 1H26말·TTM(2025.7~2026.6)·FY2025 · 출처: DART 2026 반기보고서, 계산 계산
지표값산출 근거
발행주식수 / 자기주식 / 유통주식11,569,113 / 433,000(3.74%) / 11,136,113DART 2026 반기보고서 「주식의 총수 등」
시가총액2,464억21,300원 × 11,569,113주 (자사주 제외 시 2,372억)
BPS46,604원1H26말 지배주주지분 5,189.9억 ÷ 유통주식
PBR0.46배자본총계 기준으로는 0.43배
EPS (FY2025)3,911원DART 「배당에 관한 사항」
EPS (TTM, 25.7~26.6)3,516원지배주주순이익 391.5억 ÷ 유통주식
PER5.45배(FY25) / 6.06배(TTM)단, 내츄럴엔도텍 평가손익으로 왜곡됨
순차입금3,736.8억1H26말
EV6,201억 (비지배 포함 시 6,779억)시가총액 + 순차입금
EBITDA (TTM / FY2025)1,040억 / 907억영업이익 + 감가상각비(비용의 성격별 분류 주석)
EV/EBITDA6.0배(TTM) / 6.8배(FY25)비지배 포함 시 6.5배
배당수익률2.35%DPS 500원(FY2025) · 배당성향 11.8%
52주 최고 / 최저30,800원 / 16,000원현재가는 고점 대비 −30.8%
표 9-3. 6년 밸류에이션 밴드 연말 종가 기준 배수 · PBR은 자본총계 기준 · 현재 = 2026-09-07 · 출처: stockanalysis.com 2차
구분FY2021FY2022FY2023FY2024FY2025현재
기말 종가(원)41,86332,24927,60012,39421,65021,300
PER9.1511.0152.157.725.546.06
PBR1.140.800.670.280.450.41
EV/EBITDA7.677.8410.077.967.206.35

EV/EBITDA 6.35배는 확보 가능한 6년 구간에서 최저입니다. PBR 0.41~0.46도 하단부입니다(최저는 FY2024의 0.28). 그런데 5.3절에서 본 대로 마진 25.9%짜리 Lonza 캡슐 사업이 7.5~8배에 팔렸다는 점을 대입하면, 이 할인은 "말도 안 되는 저평가"라기보다 사업 믹스와 지배구조를 반영한 합리적 할인에 가깝습니다.

9.2 2026년 추정치 — 세 개의 숫자가 크게 엇갈립니다

표 9-4. FY2026 추정치 비교 억원·% · 연결 · FY2026E · 1H26 단순 연환산은 계산 · 출처: 한국IR협의회 2026-02-27, 리서치알음 2026-09-08 2차
출처발표일매출영업이익OPM의견 / 목표가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2026-02-277,555억
+4.6%
567억
+12.7%
7.5%의견·목표가 없음
리서치알음2026-09-088,280억
+14.6%
742억
+47.8%
9.0%긍정적 / 적정주가 32,000원
(참고) 1H26 단순 연환산—8,289억875억10.6%—

KIRS 추정(2월)은 이미 낡았습니다. 1H26 실적만으로 매출 4,145억·영업이익 437억이 나왔으므로 연간 7,555억/567억은 하반기가 극도로 부진해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리서치알음 쪽이 추세에 부합합니다.

다만 단순 연환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서흥은 하반기가 구조적으로 약합니다 — FY2025의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 316.8억 vs 하반기 185.3억이었습니다(3Q25 클레임 영향 포함). 그리고 1H26 이익의 상당분이 6.1절에서 본 젤텍 마진 급등 + 내부거래 조정 스윙이라는, 반복 가능성이 불확실한 항목입니다. 연간 700억대 초반을 상단으로 보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10리스크와 반증 조건

이 매출의 지속성을 판단할 때 봐야 할 것은 서흥의 경쟁력이 아니라 ①중국의 크로스보더 면제 규정, ②고객사의 내재화 결정, ③고객사가 파는 카테고리에 대한 단속입니다. 세 가지 모두 서흥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1. 중국 고객사 한 곳이 빠지는 것 — 장기 바인딩 계약이 아니고, 발주·소진·재발주 구조이며, 회사는 이미 2022년 종근당 내재화로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諾特蘭德은 이미 자체 생산기지 통합을 마쳤습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3Q26 분기보고서 「10% 이상 외부고객」 주석에 고객이 등장하는가(등장하면 중국 집중도가 임계치를 넘었다는 뜻), FY2026 건기식 수출액이 597억 위에서 유지되는가
  2. 고객사가 파는 카테고리에 대한 단속 — 중국 保健食品 24개 기능 목록에 "키 성장"은 없고, 2026년 4월부터 SAMR가 6개월 특별정비를 진행 중입니다. 처분 수위는 계정 폐쇄와 허가 취소입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특별정비 종료 후 아동 증고 카테고리 라이브 계정들의 생존 여부 — 서흥 4Q26 수주의 선행 지표
  3. 크로스보더 면제 축소 — 海关总署令 280호가 2026-06-01 시행됐고, 규제 컨설팅사는 GACC 강제등록 요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발주 근거 자체가 사라집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크로스보더 상품에 GACC 강제등록이 요구되기 시작하는지
  4. 1H26 이익 개선의 반복성 — 캡슐 부문 영업이익은 정확히 제자리(304.5억 → 304.7억)였고, 증가분은 젤텍(+67억)과 내부거래 조정(+51억)에서 나왔습니다. 후자는 반복성이 낮습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3Q26 에 캡슐 부문 영업이익이 늘어나는가, 원료 부문 OPM 14.8%가 유지되는가
  5. 비지배지분 유출 — 이익이 좋아질수록 새는 돈도 커지는 구조 — 1H26 비지배주주 순이익 56.1억(1H25는 7.1억). 영업이익 +38%인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6%였습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젤텍 포괄적 주식교환·합병 결의(해소) 또는 젤텍 중간배당 재개(승계 진행 중 신호)
  6. 순차입과 금리 — 순차입금 3,737억이 시총의 1.5배입니다. 금리·환율 충격 흡수 여력이 낮고, 회사는 파생상품 헤지를 하지 않습니다(자연헤지만).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2027-07 공모사채 400억 만기의 차환 조건
  7. 하드캡슐 가동률과 검증 불가능성 — 하드캡슐 가동률이 6년 최저(81.8%)이고, VG 전환은 대당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회사는 하드캡슐 단독 손익을 공시하지 않아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FY2026 사업보고서에서 가동률이 81.8%에서 회복되는가
  8. 정보 비대칭 — 증권사 커버리지가 2024년 1월 이후 사실상 없습니다. 최근 자료는 한국IR협의회(무료 배포)와 독립리서치뿐입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증권사 정규 커버리지 재개 여부
  9. 미국 관세 — 무역확장법 232조 의약품 관세(한국산 15%)의 적용 범위가 빈 캡슐·건기식까지 확대되는지. 서흥아메리카 매출 1,373억이 노출돼 있습니다. 무엇이 보이면 이 위험이 현실화된 것인가: 232조 적용 품목 고시에 빈 캡슐·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되는지

11Bull / Bear

저평가의 근거와 할인의 근거가 같은 크기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래 조건으로 갈립니다.

▲ 강세론 — 이렇게 되면 맞습니다

  • 하드캡슐 정상화가 진짜입니다. 서흥베트남이 FY2024 −105억 → 1H26 +50억으로 반전했습니다. 재고 소진이 끝났고 동남아·유럽 수요가 돌아오고 있다면, 부문 마진은 과거 15% 수준으로 복귀할 여지가 있습니다.
  • 국내 95% 독점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입에 연 300~500억 CAPEX가 필요한데 ASP는 6원입니다. 20년 넘게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 중국 규제 차익 구조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수입 保健食品 정식 注册이 7년간 0건인 상황에서 크로스보더 면제가 유지되는 한, 중국 브랜드는 해외 OEM을 써야 합니다. 이커머스 내 크로스보더 비중은 46.5% → 47.5%로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 건기식 가동률이 70%입니다. 증설 없이 매출 1,200억을 더 받을 수 있고, 고정비 커버 개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 재무가 개선 중입니다. 부채비율 100.4% → 91.8%, 순차입금 4,104억 → 3,737억. 금리 하락 시 이자비용 레버리지가 큽니다.
  • 밸류에이션이 6년 밴드 최저입니다. EV/EBITDA 6.35배, PBR 0.41~0.46배. 과거 ROE 7% 구간에서 PBR 1배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레이팅 여지는 존재합니다.
  • 젤텍 완전자회사화라는 명확한 촉매가 제시됐습니다. 성사되면 비지배지분 578억 흡수 + 마진 이전 해소로 지배주주 EPS가 구조적으로 상향됩니다.

▼ 약세론 — 이렇게 되면 틀립니다

  • 중국 고객사 한 곳이 빠집니다. 장기 바인딩 계약이 아니고, 발주·소진·재발주 구조이며, 회사는 이미 2022년 종근당 내재화로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諾特蘭德은 이미 자체 생산기지 통합을 마쳤습니다.
  • 그 고객이 파는 카테고리가 단속 대상입니다. 중국 保健食品 24개 기능 목록에 "키 성장"은 없고, 2026년 4월부터 SAMR가 6개월 특별정비를 진행 중입니다. 처분 수위는 계정 폐쇄와 허가 취소입니다.
  • 크로스보더 면제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海关总署令 280호가 2026-06-01 시행됐고, 규제 컨설팅사는 GACC 강제등록 요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발주 근거 자체가 사라집니다.
  • 1H26 이익 개선의 실체가 캡슐이 아닙니다. 캡슐 부문 영업이익은 정확히 제자리(304.5억 → 304.7억)였고, 증가분은 젤텍(+67억)과 내부거래 조정(+51억)에서 나왔습니다. 후자는 반복성이 낮습니다.
  • 이익이 좋아질수록 새는 돈도 커집니다. 1H26 비지배주주 순이익 56.1억(1H25는 7.1억). 영업이익 +38%인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6%였습니다.
  • 순차입금 3,737억이 시총의 1.5배입니다. 금리·환율 충격 흡수 여력이 낮고, 회사는 파생상품 헤지를 하지 않습니다(자연헤지만).
  • 하드캡슐 가동률이 6년 최저(81.8%)이고, VG 전환은 대당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회사는 하드캡슐 단독 손익을 공시하지 않아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 증권사 커버리지가 2024년 1월 이후 사실상 없습니다. 최근 자료는 한국IR협의회(무료 배포)와 독립리서치뿐입니다. 정보 비대칭이 큽니다.
  • 화장품(한국코스모)은 8년째 적자이고, 의약품 CMO는 4년째 축소 중입니다.
이 종목을 한 문장으로

20년째 흔들리지 않는 껍데기 독점 위에, 규제 차익으로 굴러가는 단일 고객 수주와 오너 일가가 절반 넘게 가진 원료 자회사가 얹혀 있는 회사입니다. 저평가의 근거(PBR 0.46, EV/EBITDA 6.0)와 할인의 근거(고객 집중, 비지배 유출, 순차입)가 같은 크기여서, 이 종목은 "싸다"가 아니라 "할인 요인 중 하나라도 해소되면 싸진다"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해소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목은 중국이 아니라 젤텍입니다.

12모니터링 — 무엇을, 언제, 어디서 확인하는가

가장 중요한 단일 이벤트는 2026년 11월 중순의 3Q26 분기보고서입니다. 서흥은 중국 정보를 공시하지 않으므로 중국 규제와 중국 상장 피어로 업황을 유추해야 합니다.

표 12-1. 모니터링 캘린더 작성일 2026-09-08 기준 예정 일정 · 확정 일정은 공시 기준
시점무엇을기준선 · 무엇을 볼 것인가어디서
2026-11 중순3Q26 분기보고서이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이벤트입니다. ① 캡슐 부문 영업이익이 마침내 늘어나는가(1H26엔 제자리였습니다) ② 원료 부문 OPM 14.8%가 유지되는가 ③ 「10% 이상 외부고객」 주석에 고객이 등장하는가 — 등장하면 중국 집중도가 임계치를 넘었다는 뜻입니다DART 3분기보고서 연결주석 「영업부문」
2026-10 이후중국 SAMR 특별정비 종료2026년 4월 시작한 6개월 「网络食品、保健食品销售虚假宣传专项整治」의 결과. 아동 증고 카테고리 라이브 계정들의 생존 여부가 서흥 4Q26 수주의 선행 지표입니다SAMR·지방 시장감독관리국 공고
상시海关总署令 280호 후속2026-06-01 시행. 크로스보더 상품에 GACC 강제등록이 요구되기 시작하는지. 이 규정 하나가 중국 스토리의 존폐를 가릅니다海关总署 공고 · CIRS 해설
상시젤텍 관련 공시포괄적 주식교환·합병 결의 여부. 나오면 이 종목의 최대 할인 요인이 해소됩니다. 반대로 젤텍 중간배당 재개가 나오면 승계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신호입니다DART 주요사항보고서(주식교환·합병) · 젤텍 감사보고서
2027-02FY2026 확정 실적연매출 8,000억 돌파 여부. 영업이익 700억대 진입 여부. 건기식 수출액이 597억 위에서 유지되는가DART 손익구조 변동 공시 · 사업보고서
2027-03FY2026 사업보고서하드캡슐 가동률이 81.8%에서 회복되는가. 젤라틴 국내/수입 매입단가 괴리(59.2%)의 방향DART 사업보고서 「원재료 및 생산설비」
2026년 하반기Lonza CHI 딜 클로징Lone Star로의 매각 완료 시 최종 가격·조건 공개. 비상장 캡슐 산업의 유일한 공개 가격표가 확정되며, 서흥 캡슐 사업 SOTP의 기준점이 됩니다Lonza IR 발표
2027-07공모사채 400억 만기차환 조건. 금리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구조입니다DART 채무증권 발행·차환 공시
상시汤臣倍健 · 仙乐健康 분기 실적중국 건기식의 대리 지표입니다. 서흥은 중국 정보를 공시하지 않으므로, 중국 상장 피어의 실적으로 업황을 유추해야 합니다cninfo 정기보고
상시주주환원자사주 433,000주 소각 결의(취득분의 소각 기한이 2027년), 배당성향 11.8%의 상향DART 자기주식 소각·배당 결정 공시
상시오너 일가 지분 변동추가 증여·상속 공시. 승계 진행 속도가 젤텍 구조 해소 시점을 결정합니다DART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소유상황보고
상시증권사 커버리지 재개2024년 1월 이베스트증권 이후 정규 커버리지 공백. 재개 자체가 리레이팅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네이버 리서치 · 증권사 리포트
상시미국 관세무역확장법 232조 의약품 관세(한국산 15%)의 적용 범위가 빈 캡슐·건기식까지 확대되는지. 서흥아메리카 매출 1,373억이 노출돼 있습니다미 상무부 232조 고시 · DART 종속기업 요약재무정보
출처: 2026-09-08 판 모니터링 항목 · 공시는 DART 공시통합검색 ↗

13용어집

본문에 쓰인 용어만 골랐습니다. 정의는 일반적인 뜻이며 숫자는 본문을 보십시오.

하드캡슐(경질캡슐)
캡(Cap)과 바디(Body) 두 조각으로 된 빈 원통형 껍데기. 제약사·건기식 브랜드가 사서 분말·과립 성분을 직접 충전한다.
소프트캡슐(연질캡슐)
액체·현탁제를 충전과 성형을 동시에 해서 만드는 캡슐. 외피만 따로 팔 수 없어 전공정 수탁 생산이 된다.
VG 캡슐 · HPMC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셀룰로오스 유도체(HPMC)로 만든 캡슐. 채식·할랄·코셔 수요에 대응하지만 설비당 생산량이 젤라틴 캡슐보다 적다.
젤라틴
소·돼지 가죽·뼈의 콜라겐을 가열·정제해 얻는 단백질. 하드·소프트캡슐 외피의 주원료이자 식품·화장품 소재.
OEM
고객사가 준 처방·설계대로 생산만 대행하는 방식. 처방 주도권이 고객에게 있어 공급처 교체가 상대적으로 쉽다.
ODM
제조사가 처방·기획까지 개발해 고객 브랜드로 공급하는 방식. 개발 역량이 고객을 묶어 두는 장치가 된다.
CDMO · CMO
위탁개발생산(CDMO)·위탁생산(CMO). 의약품·건기식을 다른 회사 대신 개발하거나 생산해 주는 사업.
GMP
우수 제조·품질관리 기준. 미국 FDA·EU·호주 TGA 등 규제기관별 인증이 있고, 이 인증이 수출 가능 시장을 가른다.
블루햇(蓝帽子)
중국에서 保健食品(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판매하려면 받아야 하는 등록·비안 표지. 품목별 심사에 오랜 기간과 비용이 든다.
注册 · 备案
중국 保健食品 제도의 두 경로. 注册은 신규 기능·원료에 대한 등록 심사, 备案은 목록 원료 제품의 신고 절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跨境电商)
해외 생산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수입 경로. 개인 자가사용 물품으로 관리돼 최초 수입 허가·등록·비안 요구가 적용되지 않는다.
GACC 등록
중국 해관총서(GACC)가 해외 식품 생산기업에 요구하는 등록 제도. 크로스보더 상품에 강제될 경우 해외 OEM 발주 구조가 흔들린다.
SAMR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식품·保健食品 광고와 판매를 감독하며 특별정비(专项整治)를 시행한다.
비지배지분
연결 종속회사 지분 중 지배회사가 갖지 않은 몫. 연결 순이익 가운데 이 몫은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빠진다.
사실상 지배력
지분율이 과반이 아니어도 이사회 구성 등으로 실질 지배하면 종속회사로 연결하는 회계 판단.
관계기업투자손익(지분법)
유의적 영향력을 가진 회사의 순이익 중 지분 몫을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하는 방식. 매출에는 잡히지 않는다.
내부거래 조정(미실현이익)
연결 실체 안에서 사고판 재고에 남아 있는 이익을 제거·환입하는 조정. 재고가 외부로 팔리는 시점에 따라 이익이 출렁인다.
포괄적 주식교환
자회사 주주가 가진 주식을 모회사 신주와 맞바꿔 자회사를 100% 완전자회사로 만드는 절차.
순차입금
이자부차입금(차입금·사채)에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뺀 값. 음수면 순현금.
EV/EBIT · EV/EBITDA
기업가치(시가총액 + 순차입금)를 영업이익(EBIT) 또는 영업이익+감가상각(EBITDA)으로 나눈 배수. 부채 구조가 다른 회사끼리 비교할 때 쓴다.
FCF(잉여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유형·무형자산 취득(CAPEX)을 뺀 값. 배당·상환·투자에 쓸 수 있는 현금.
TTM
최근 12개월(Trailing Twelve Months). 직전 사업연도에서 전년 동기 누적을 빼고 최근 누적을 더해 만든다.
가동률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량의 비율. 서흥 하드캡슐은 VG 비중이 높아질수록 같은 설비의 능력치가 낮아지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한다.

14출처 · 확인하지 못한 것 · 판 이력

1차 자료, 시세·시장 데이터, 2차 자료 순. 접근이 막힌 자료는 대체 경로를 적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먼저 밝힙니다
  1. 국가별 매출이 전면 미공시입니다. DART 주석 원문: "부문별 지역정보는 국내매출과 해외매출로만 구분하여 보고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출, 미국 매출을 공시 기준으로 아는 방법이 없습니다. 서흥은 중국에 연결 종속법인도 없습니다.
  2. 중국 고객사의 실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어·중국어 검색을 모두 시도했으나 "아동·학생용 키 성장 건기식, 온라인 채널 기반" 이상의 정보가 없습니다. 汤臣倍健·无限极·完美·安利·康宝莱·仙乐健康·H&H(Swisse) 등 대형 브랜드는 어느 것도 서흥과 연결되어 보도된 바 없고, 카테고리 프로파일도 맞지 않습니다.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3. 하드캡슐 단독 손익이 미공시입니다. IFRS 보고부문은 「캡슐 등 / 원료 / 화장품 등」 3개뿐이며, 캡슐 부문 안의 하드캡슐·건기식·의약품 손익을 분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리포트의 가장 큰 증거 공백이며, "하드캡슐 마진 회복"이라는 서사를 검증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4.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의 생산능력·가동률이 미공시입니다. 원문 사유: "제형별, 포장 유형별로 생산기계가 다르고 생산능력 산출 방식도 상이하므로 기재를 생략." "연 4,000억 캐파 · 가동률 70%"는 한국IR협의회 취재 수치이지 공시가 아닙니다.
  5. 서흥의 VG(HPMC) 캡슐 매출 비중과 판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젤라틴→HPMC 전환의 순효과를 정량 판단할 수 없습니다.
  6. 수출용 하드캡슐 단가가 미기재입니다. 회사가 "구매자·판매법인 국가별로 상이해 평균치가 무의미"하다며 의도적으로 생략했습니다. 국내 6.59원만 확보했습니다.
  7. 서흥아메리카의 순이익률 0.17%(FY2025)에 대한 회사 설명이 없습니다. 매출 1,372.6억에 순이익 2.4억이 나온 구조를, 젤텍 매입 472억과의 관계를 포함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8. 젤라틴 매입단가 괴리(59.2%)의 원인을 분리하지 못했습니다. 공시 각주가 "여러 종류 젤라틴 평균치, 고가 비중이 영향"을 명시하므로 제품 믹스 효과와 이전가격 문제를 공개 자료만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9. 2025년 3분기 클레임의 사유·대상국·제품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가 유일한 출처이며 DART 공시가 없습니다.
  10. 2026년 2월 27일 이후 중국 관련 정보가 6개월간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2026-09-08 리서치알음 리포트조차 중국을 정량적으로 다루지 않고 지배구조에 집중합니다. 현재 중국 스토리의 최신 확인 시점은 4Q25 추정치입니다.
  11. 회사 IR 자료·컨퍼런스콜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서흥은 IR 자료를 공개 배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KIND IR 일정에도 등재가 없습니다.
  12. 「신규시설투자등」 공시가 2014~2026년 0건입니다. 증설의 금액·완공 시점을 공시로 확인할 수 없고, 생산능력 각주로만 역산 가능합니다.
  13. 빈 하드캡슐·건강기능식품이 미국 232조 의약품 관세(한국산 15%) 대상인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32조는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을 대상으로 서술돼 빈 캡슐은 대상 외일 가능성이 높으나 확정 불가입니다. DART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전문에 "관세"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14. 해상운임이 서흥 원가에 미치는 영향의 정량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5. FY2022 주요고객 집중도 수치가 원문 간 불일치합니다. FY2022 사업보고서는 61,033백만/9.61%, FY2023 사업보고서 「전기」란은 51,688백만/10.27%로 표기합니다. 어느 쪽이 정정 후 값인지 확인 실패.
  16. 젤라틴 국제가격의 2020~2024 시계열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IMARC 무료 공개 범위 밖). 2025~2026 분기 데이터만 확인했으며, 그 수치도 등급 차이로 서흥 매입단가와 직접 비교가 부적절합니다.
  17. 3Q26 실적은 아직 발표 전입니다. 2026-09-08 기준 서흥의 최종 공시는 2026-08-2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입니다. 본 문서의 판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의 정보에 기반합니다.
  18. Xiena 페이지의 "순부채 3,869억 / BPS 약 45,000원 / 주당 NCAV 음수"를 DART 원문에서 그대로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본 리포트는 1H26말 기준 자체 산출값(순차입금 3,736.8억, BPS 46,604원)을 사용했습니다.
  19. TTM 지배순이익 표기 차이. 2026-09-08 판의 표 9-2 는 TTM 지배주주순이익을 391.5억·EPS 3,516원으로 적었고, 1차 공시(FY2025 434.9억 − 1H25 298.7억 + 1H26 255.2억)로 다시 합산하면 391.4억·EPS 3,515원입니다 계산. 반올림 차이이며 PER 6.06배는 같습니다. 표·타일은 1차 값을 씁니다.
  20. FY2023 영업이익 표기 차이. 표 8-1 은 430.0억, 1차 공시(42,994,972,090원)를 억원 소수 첫째 자리로 반올림하면 429.9억입니다(표 6-1).
  21. 표 6-1 판관비 세부 계정은 연결 주석 계정을 묶은 값입니다 — 인건비 = 급여 + 퇴직급여(복리후생비 제외), 감가상각 = 감가상각비 + 사용권자산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상각비, 기타 = 수출경비(수출제비용) + 운반비. 연구개발비는 손익계산서에 별도 행으로 공시되며 표에서는 판관비에 합산했습니다. 매출원가에 들어간 감가상각비는 판관비 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2. 분기 CAPEX 와 FCF 는 누적 현금흐름표 차감값이며, 투자활동 미지급금 지급액은 CAPEX 에 넣지 않았습니다.
널리 유통되는 오류·부정확 8건 — 원문 확인 결과

1차 자료

공시(DART 원문) — 사업보고서 FY2025 (2026-03-19 접수, 접수번호 20260319001055) ↗ · 반기보고서 2026.06 (2026-08-13 접수, 접수번호 20260813001642) ↗ · 분기보고서 2026.03 (접수번호 20260514001324) ↗ · 분기보고서 2025.09 (접수번호 20251113001004) ↗ · [기재정정]반기보고서 2025.06 (접수번호 20250814001729) ↗ · 사업보고서 FY2024 ↗ · 사업보고서 FY2023 ↗ · 사업보고서 FY2022 ↗ · 사업보고서 FY2021 ↗ · 사업보고서 FY2020 ↗ · 사업보고서 FY2018 ↗ · 사업보고서 FY2016 ↗ · DART 공시통합검색 (서흥 전수 조회) ↗

6장 표준 재무표가 읽은 DART 뷰어 원문 — FY2025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 FY2025 연결 현금흐름표 ↗ · FY2025 판관비 주석 ↗ · FY2023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 FY2023 연결 현금흐름표 ↗ · FY2023 연결주석(판관비) ↗ · FY2022 연결재무제표 ↗ · FY2022 연결주석(판관비) ↗ · 2026 1Q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 2026 1Q 연결 현금흐름표 ↗ · 2026 반기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 2026 반기 연결 현금흐름표 ↗ · 2026 반기 판관비 주석 ↗ · 2026 반기 연결 재무상태표 ↗ · 2025 3Q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 2025 3Q 연결 현금흐름표 ↗ · 2025 반기[기재정정]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회사 — ㈜서흥 공식 웹사이트 (제품·사업장 이미지) ↗ · 서흥 IR자료실 ↗

규제·상대 회사 1차 자료 — 市监特食发〔2026〕33호 원문 ↗ · Lonza CHI 매각 발표 ↗ · 汤臣倍健 FY2025 연보 ↗ · 仙乐健康 FY2025 연보 ↗

시세·시장 데이터

주가·시가총액은 2026-09-07 종가(21,300원) × 발행주식 11,569,113주(DART 2026 반기보고서 「주식의 총수 등」). 밴드·피어 배수는 아래 2차 자료의 「시세 · 밸류에이션」 묶음(FnGuide, stockanalysis.com).

2차 자료

1차 자료 — DART 원문

사업보고서 FY2025 (2026-03-19 접수) · 반기보고서 2026.06 (2026-08-13 접수) · 분기보고서 2026.03 · 사업보고서 FY2024 · 사업보고서 FY2023 · 사업보고서 FY2022 · 사업보고서 FY2021 · 사업보고서 FY2020 · 사업보고서 FY2018 · 사업보고서 FY2016 · DART 공시통합검색 (서흥 전수 조회)

애널리스트 리포트 — 이 종목의 거의 유일한 2차 자료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 「서흥(008490)」 2026-02-27 (PDF 원문, 서진경 Analyst) · 네이버 리서치 등재 페이지 · 머니투데이 — 리서치알음 「긍정적·적정주가 32,000원」 (2026-09-08) · 데일리인베스트 — KIRS 리포트 인용 기사 (2026-03-04) · 이베스트증권 (2024-01-12, 마지막 정규 증권사 커버리지) · 나이스디앤비 (2024-09-06) · 한국신용평가 KIS Credit Opinion (2025-06-13)

실적 · 사업 보도

한국경제 — 「건기식 잘 나가네」 2Q25 실적·상반기 수출 305억 (2025-08-18) · 한국경제 — 「K건기식 수출 이달 40% 급증, 중국 Z세대 큰손」 (2025-09-28) · 푸드투데이 — 건기식 ODM 4사 1Q26 실적 비교 (2026-05-19) · 서울경제 — K-건기식 수출 통계·수출국 다변화 (2026-05-28) · 팜이데일리 — 코스맥스엔비티·노바렉스 중국 고객 사례 · 히트뉴스 — 캡슐 전문기업 서흥, 건기식도 활기

지배구조 · 젤텍 · 승계

비즈워치 거버넌스워치 — 「계열 젤텍의 실체」 내부거래 628억·47.9% (2026-05-07) · 비즈워치 — 「양주환 회장 1년여 전 주식 증여…다 계산이 있었구나」 (2026-05-06) · 비즈워치 — 「증여에 차등은 없었다…막 오른 형제경쟁」 (2025-01-11) · 비즈워치 — 「3세 양준택 등에 젤텍이란…승계 재원 믿는 구석?」 · 비즈워치 — 서흥 주식 160억 매입한 개인투자자 (2025-11-24)

글로벌 캡슐 산업

Lonza — CHI(Capsugel) 사업부 Lone Star 매각 발표, EV CHF 23억 (2026-03-06) · Lonza FY2025 실적 — CHI CORE EBITDA 마진 25.9% · FiercePharma — Lone Star $3B 딜 해설 · Nutraceuticals World — CHI 매각·영업권 손상 CHF 13억 · Roquette — Qualicaps 인수 완료 (2023-10-24) · "세계 3위" 표기 · CARE Ratings — ACG Associated Capsules 재무·캐파 (PDF) · MarketsandMarkets — Empty Capsules Market · Precedence Research — Empty Capsules Market · Towards Healthcare — HPMC Capsules Market (CAGR 9.44%) · 观研报告网 — 중국 공심캡슐 시장·집중도 · IMARC — Gelatin Pricing Report

중국 건기식 시장 · 규제 (질문 2·3의 근거)

中商产业研究院 — 중국 保健食品 시장규모 2020~2025E · 신랑재경 — Euromonitor VDS 2,323억 위안 +3.7% · 汤臣倍健 FY2024 −27.3% · 汤臣倍健 FY2025 연보 요약 (PDF 원문) · 仙乐健康 FY2025 연보 (PDF) — 순이익 −58% · 中国医药保健品进出口商会 — 2025 이커머스 1,537억 위안·크로스보더 46.5%·수입 82.83억 달러 · 신랑재경 — 수입 保健食品 注册 7년 연속 0건, 2025년 6건 「破冰」 (2026-05-13) · TMO Group — 블루햇 등록 3~4년·50만~100만 위안 · 食品伙伴网 — 수입 保健食品 등록 의무 법규 해설 · CIRS 瑞旭集团 — 크로스보더 GACC 등록 면제와 향후 강제화 가능성 (海关总署令 280호) · 市监特食发〔2026〕33호 — 온라인 식품·보건식품 허위선전 6개월 특별정비 (PDF 원문) · 신화망 — SAMR 보건식품 광고심사관리办法 개정 의견수렴안 (2026-05-15) · 신랑재경 — 「猛长20厘米?」 아동 증고 보건품 마케팅 실태·단속 사례 (2026-03-14) · 신랑과기 — 养能健 7개월 GMV 10억 위안 사례 분석 · 北京商报 — 3·15 특집, 아동 증고 제품 실태 · 신랑재경 — 諾特蘭德 정당 0.09위안·자체 생산기지 통합 (2026-01-26) · 21世纪经济报道 — Z세대 养生 소비 (2026-02-27) · SAMR — 保健品 위법행위 단속 실적 · 每日经济新闻 — 仙乐健康 태국 생산기지 4,000만 달러 투자 · 东吴证券 — 百合股份 심층보고서 (중국 대공산업 구조·블루햇 배치문 보유 현황, PDF)

시세 · 밸류에이션

FnGuide 컴퍼니가이드 — 서흥 · stockanalysis — 서흥 밸류에이션 밴드 · stockanalysis — 黄山胶囊 · 仙乐健康 · 百合股份 · Lonza · Xiena Research — 서흥 요약 리포트 (본 문서의 출발점)

이 리포트의 방법론

모든 재무 수치는 DART 원문(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PDF)에서 직접 추출했으며, 언론 보도와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원문과 교차 검증한 뒤에만 사용했습니다. 원문 확인이 불가능한 항목은 인용의 출처와 그것이 추정임을 명시했습니다. 차트의 수치는 전부 본문 표와 동일한 원천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관련 규제·시장 데이터는 중국어 1차 자료(SAMR 발문, 세관총서령, 상장사 연보, 산업협회 집계)를 우선했습니다.

판 이력

판날짜내용
v1.12026-10-07타일 표준화·6장 재무표(5년+6분기) 추가
v1.02026-10-06표준 포맷 v1 전환(재배치 + 보강: 0장 타일·6장 표준 재무표·9장 현재 배수·10장 리스크 목록·13장 용어집·1·3장 회사 공식 사진)
원본2026-09-08원 계열 A-aux · 보강 전환 · 개별주식 보조 리서치 「중국 매출 구조 · 해자 검증 · 지배구조 편」

서흥(008490) 투자정보 심층 리포트 · 작성 기준일 2026-09-08 · FY2025 사업보고서(2026-03-19 접수) 및 2026 반기보고서(2026-08-13 접수) 기준 · 주가는 2026-09-07 종가 본 문서는 공개된 공시·언론·규제 자료를 정리한 개인 보조 리서치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원문 확인을 거쳤으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필자 판정」·「추정」으로 표기된 항목(7장 해자 등급표, 8장 Lonza 멀티플 역산, 11장 EV/EBITDA 산출 등)은 공시 근거가 아닙니다. 특히 중국 관련 금액은 전부 공시가 아닌 애널리스트 취재 수치임을 다시 밝힙니다.

이 문서는 공개된 공시·시세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작성자는 투자자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의 수치는 명시된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